-시·도교육청 코로나19 예방 위해 수능 응원 행사 전면 금지 -후배 고교생들, 선배 위해 각양각색 응원 영상 제작해 배포 코로나19 사태로 시험장 앞에서 단체 응원 행사가 금지되자,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영상을 제작해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은 대전 지족고 학생들이 만든 영상 캡처본./지족고 제공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이면 각종 응원 행사로 북적이던 시험장 앞이 올해는 조용할 전망이다. 각 시·도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단체 응원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대안으로 온라인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인천시교육청은 수능 당일 단체 응원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심각하다”며 “수험생이 차질 없이 수능을 잘 치를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준수 등 시민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도 이날 각 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 사회단체, 고3 담임에게 시험장 방문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학교에 보내며 시험장 앞에서의 모든 집합 행위를 막겠다고 했다. 이밖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공문 통해 원격수업 전환 시점 전달 지난 8월 서울 성덕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원격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조선일보DB 12월 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서울시내 중고등학교가 원격수업에 돌입한다. 원격수업 전환 시점은 중학교의 경우 30일부터, 고등학교는 예정대로 26일부터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관내 중고등학교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서울 관내 중학교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수능 감독관 인력이 늘어나 중학교 교사들도 상당수 감독관으로 나가게 됐다”면서 “시험장으로 쓰이는 중학교도 많은 만큼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이처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등학교는 예정대로 26일부터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정부 방침에 따라 수능(12월 3일) 1주일 전인 11월 26일부터는 전국 모든 고교와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학교의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또 서울 중고교 근무 인원의 3분의 1은 오는 24일부터 재택근무를 할
-입시 전문가들, 마스크 착용·칸막이 적응 당부 -모평·EBS 되짚어보고 ‘오답정리’ 철저히 /조선일보 DB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이 바뀐 시험장 환경에 대비하고 취약점 보완에 나설 때라고 조언했다. 예년 수능처럼 막바지 학습 관리에 신경 쓰면서도 당일 실전 환경에 맞춘 연습이 필요하다는 게 이들의 조언이다. 오늘(23일)부터 2021학년도 수능은 딱 10일이 남았다. 입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강화된 시험장 방역 조치를 비롯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틀린 문제를 다시 점검해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예년과 다른 올 수능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장 방역”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여파로 시험장 입장 전 손소독 및 체온 측정, 증상 확인 단계를 거쳐야 한다. 특히 시험을 치르는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책상마다 전면 반투명 칸막이가 설치되는 것도 예전과 달라진 점이다. 김 소장은 “먼저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문제
-70개 학교서 2021학년도 신입생 1만2816명 모집 -특별전형 26~27일, 일반전형 다음 달 4~7일 접수 오는 26일부터 서울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관내 특성화고 70곳에서 1만2816명을 뽑는 2021학년도 특성화고 입학전형을 26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특성화고 선발전형은 크게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뉜다. 미래인재전형, 학교별특별전형 등으로 이뤄진 특별전형의 원서접수 기간은 26일부터 27일까지다. 일반전형의 원서접수는 다음 달 4~7일이다. 특별전형 중 미래인재전형은 출결, 봉사활동,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 등을 반영한다. 취업과 창업 의지가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를 평가한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고입 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합격자를 가리며 특별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도 다시 한번 지원할 수 있다. 올해 70개 교 가운데 34개 교에서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한다. 이중 경기기계공고, 서울관광고, 서울영상고, 성암국제무역고 등 4개 학교는 기숙사도 보유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고로 지정된 서울디지텍고,
/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대학에 들어가는 고등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 8구간 이하 대학생 가운데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 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 대상은 내년 1학기 신입생과 편입생, 재학생, 재입학생, 복학생이다.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는 고3 학생과 재수생도 이번 접수 기간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24시간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인 12월29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학생 본인뿐 아니라 부모 또는 배우자(기혼자의 경우)의 소득·재산·부채를 함께 조회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정보 제공동의가 필요하다. 신청자는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다음 달 31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할 때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정보와 일치하지
-국가교육회의·교육감協·돌봄노조·교원단체·학부모단체 참여 /조선일보 DB 교육부가 오는 24일 돌봄 관련 노동조합과 시도교육청, 교원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둘러싼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당초 초등 돌봄전담사들은 2차 파업을 예고한 바 있어 이날 회의를 통해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23일 교육부는 온종일 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을 위해 ▲교육부 ▲국가교육회의 ▲시도교육감협의회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이 참여하는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 회의를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학비연대 소속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을 사흘 앞둔 지난 3일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었다. 이로부터 3주 만에 첫 회의가 열린다. 이날 교육부는 협의체 회의에서 ▲초등 돌봄의 질적 개선과 교원의 업무 경감을 방향으로 한 돌봄전담사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 ▲지자체-학교 협력모델 사업 운영 방안 ▲돌봄교실 운영 관련 중장기 제도 개선 방안 등 3가지를 안건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국학비연대 소속 전담돌봄사들은 돌봄교실 지자체 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2019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발표 자료에는 졸업생의 수능 국어, 수학, 영어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이 재학생보다 10점 가량 높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렇듯 수능은 실전을 경험해보고 올곧이 1년여의 기간을 대비할 수 있는 졸업생들이 더 유리하고 재학생들은 불리한 전형일 수 밖에 없다. 각 영역별로 재학생들이 얼마나 불리할지 진학사의 전년도 모의지원데이터를 토대로 찾아봤다. / 2020학년도 진학사 정시 모의지원 DB 전체 모의지원자 중 각 영역별 1등급에 속한 재학생 비율은 수학 나형이 40.6%로 가장 높았고, 수학 가형이 28.1%로 가장 낮았다. 영어 38.7%, 국어 38.4%로 수학 나형과 큰 차이가 없었다. 진학닷컴에 모의지원한 수험생들만 대상으로 했기에 전체 응시와는 차이가 날 수 있으나, 정시 지원 시 모의지원은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데 주요한 지표가 되므로 모의지원자들의 성향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수학 나형 및 국어, 영어 영역에서 1등급 재학생 비율이 높은 편으로 정시 상위권 인문계열 지원자 중에 재학생이 많을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재학생이 졸업생보다는 상향 지원 경향을 보일 수 있기에 상위권 인문계
지난 2010년 출간돼 국내 누적 판매량 200만 부를 돌파하며 한국 사회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스테디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석학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8년 만의 신간으로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온다. ㈜미래엔의 경제∙경영∙인문 서적 브랜드 와이즈베리는 마이클 샌델의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현대 사회의 ‘능력주의’는 개개인의 재능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능력을 불가침의 가치로 두고 공정을 추구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계층 간 이동은 어려워지고 불평등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샌델은 이처럼 기울어진 사회구조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능력주의의 덫’을 해체한다. 그는 “우리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너무나도 당연히 생각해왔던, 개인의 능력을 우선시하고 보상해주는 능력주의의 이상이 근본적으로 크게 잘못되어 있다”며 능력주의가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능력주의가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공정함은 곧 정의’란 공식이 정말 맞는 것인지 진지하게 되짚어본다. 또한 샌델은 이 책을 통해 능력주의가 승자에게는 오만을, 패자에게는 굴욕을 주는 가혹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
-평가원, 교육청에서 낸 시험지 판매업자 속속 등장 -수험생들 “세금으로 만든 시험지로 사익 얻어선 안 돼” 유명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교육청 학력평가 시험지 판매 글./중고거래 사이트 캡처 ‘2020년 10월 서울시교육청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지 팝니다. 수량 넉넉하고 전부 새 것입니다.’ 20일 유명 중고거래 플랫폼에 게시된 글이다. 영역은 국어와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등 다양하다. 판매자는 “시험지당 가격은 2000원이며 많이 사면 네고(협상을 뜻하는 영단어 Negotiation의 앞글자를 딴 말로 거래 당사자들 간 가격을 조정하는 행위를 가리킴)도 가능하다”고 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중고거래 시장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청 주관 모의평가, 학력평가 시험지를 대량으로 판매하는 이들이 나오고 있다. 수능 전 실제 모의평가 시험지를 풀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려는 수험생들을 타깃으로 한 거래다. 시험지의 과목당 거래 가격은 2000~3000원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 시험지일수록 가격이 비싼 편이다. 19일 한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에 올라
-조선교육아카데미, 비전문 투자자 위한 과정 개설 -종목 선정, 수익률 관리 비법 등 얻을 수 있어 올해 국내에는 ‘주식 열풍’이 불었다. 주식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면서 주식 교육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수업이 주목받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교육아카데미는 비전문 투자자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 ‘자동조건검색 복리투자과정’을 개설했다. 수업은 다음 달 8~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 두 시간씩 진행된다. 차트랭귀지 대표이자 주식 투자 전문가인 김형준씨가 강사로 나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주식투자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등록은 12월 7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조선교육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