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도착한 강호인 장관은 한강홍수통제소 회의실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낡게 되는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설기술연구원장,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등 시설물 관리의 전문가와 노후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호인 장관은 “지어진 지 30년 이상 경과되어 낡은 시설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현재 운영 중인 시설물 유지관리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4차 산업혁명이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드론 등 발전을 거듭하는 첨단기술을 시설물 유지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스마트 유지관리체계를 시설물 관리에 도입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강철교 안전대진단 현장을 방문한 강호인 장관은 한강철교 관리현황 및 안전대진단 계획을 보고받고,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 중인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강호인 장관은 “평소 내부에서도 시설점검, 유지보수를 철저히 시행
2017년 대인예술야시장이 18일 개장한다. 올 대인예술야시장은 12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올해 첫 개장되는 야시장 별장은 ‘씨앗과 함께 춤추는 달’을 테마로 극단 ‘갯돌’의 길놀이, ‘율 실내악단’ 국악 공연이 진행되며 93팀의 시민 셀러들이 손수 제작한 수공예품과 시장 상인들의 다양한 먹거리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시장 내 ‘옴서감서 체험장’에서는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를 진행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며, ‘한평 갤러리’에서는 맛있는 미술을 주제로 지역 신진작가 6명의 개성미 넘치는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올 별장은 셀러협의체, 상인회가 야시장 운영주체로 직접 참여하며 타 야시장과의 차별화된 대표 음식을 개발하고 정기 경매 프로그램을 새로이 선보이는 등 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둬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올해 대인예술시장은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과 함께 문체부 주관 ‘2017~2018년 한국관광에 100선’에 선정되는 등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발전적으로 진화시켜 시장을 살리는 것을 넘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관광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광복회원을 비롯한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광복회세종시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이춘희시장의 기념사, 최교진 교육감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나이티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기념공연과 함께 독립33인 포토존 운영, 희망태극기 트리 만들기, 태극기 가방 및 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15일부터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태극기 가방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관련 재능기부도 2월 2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문예출판사가 놀이는 자본주의에 대한 혁명 ‘놀이하는 인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도발적인 주제와 쉬운 글쓰기로 독일 철학계와 사회분석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노르베르트 볼츠 교수(베를린 공대 미디어학과)의 새 책 ‘놀이하는 인간: 놀지 못해 아픈 이들을 위한 인문학’은 놀이에 대한 편견에 맞서는 새로운 주장을 펼친다. 21세기의 놀이는 개인의 삶을 통제하려는 국가와 자본주의에 대한 혁명이자 21세기의 산업과 문화를 설명할 주요한 학문적 키워드라는 것이다. 놀이하는 인간을 뜻하는 ‘호모 루덴스’라는 명칭이 있음에도 놀이하는 사람은 자기계발도 아닌 일에 아까운 시간을 낭비한다고 질타 받는다. 노르베르트 볼츠 교수는 이 같은 비난의 원인이 인간을 비용과 효과로 따져 합리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주체로 보는 호모 에코노미쿠스(경제적 인간)적 관점에 있다고 지적한다. 19세기부터 유럽의 기독교는 노동을 삶의 우선적 가치로 설교하며 자본주의의 성장을 도왔고 이후 노동과 성장을 중시한 국가와 자본주의는 놀이를 통제함으로써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명칭이 오늘날 인간의 삶을 대변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아직은 놀이를 억압하는 것에 익숙한 시대, 이
도서출판 북산이 ‘행복은 셀프’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 수 있을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살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그칠 줄 모르고 ‘수저계급론’과 ‘삼포세대’라는 신조어들이 쏟아져 나올 때마다 씁쓸하게 웃어넘길 수밖에 없다. 그 이야기를 듣는 우리 역시 씁쓸한 공감과 탄식을 전하곤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어두운 고민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생각해 봐야 한다. 책 ‘행복은 셀프’는 그 모든 문제의 답이 자신한테 있음을 얘기한다. 삶은 그 누구의 책임이 아니라 나 자신이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이다. ‘행복은 셀프’의 저자 김영묵은 30년 동안 행복이란 화두에 빠져 살았다. 그는 매일 같이 철학자와 경제학자, 시인, 소설가, 사상가들의 글을 읽으면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길을 찾았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행복의 비밀을 메일로 보내어 동부화재 직장동료와 후배들을 감동시키고 행복하게 만들었다. 행복한 날들은 쌓이고 쌓여 30년이 되었다. 저자는 “지난 30년 동안 자신은 참 행복한 사람이었다”며 “은퇴를 앞두고 자신과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메시지들을 모아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
산업교육연구소는 2월 21일(화)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강당에서 ‘제2차 태양광 연계 ESS 사업전략과 수익창출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SS는 발전소에서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일시적으로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저장장치이다. 세미나에서는 태양광+ESS 연계 국내의 제반현황 및 R&D사업계획과 태양광+ESS 연계 설비 및 전력산정 기준 등 세부규정으로부터 관련 신규사업 및 해외진출 사례와 수익창출 방안을 비롯한 태양광+ESS 활성화를 위한 최근의 기술개발 동향과 기대효과 뿐만 아니라 프로슈머 신규사업에 이르기까지의 태양광+ESS의 제반정보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지난해 년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영환)가 태양광 연계 ESS 사업과 관련하여 올해부터 내년까지 설비를 설치한 발전소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5.0을 적용한다고 고시한 후에 그동안의 주파수(FR)조정용 시장이나 풍력발전 연계 ESS 시장과는 확연히 다르게 태양광 발전사업자나 배터리 제조사 및 관련 금융사 등에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2월 14일(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지역별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018년도 전국무용제 개최지로 충청북도가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 유치 성공으로 충북은 1997년 이후 21년 만에 전국무용제를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무용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무용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개최지역의 도·시군과 (사)한국무용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한다. 그 동안 충북은 전국무용제에 참가하여 단체전 대상인 대통령상 1회, 금상인 장관상 7회를 수상하는 등 충북 무용의 역량을 발휘하여 전국에 충북 무용의 저력을 각인시켜 왔고 이번 전국무용제 유치로 좀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18년 전국무용제는 9월 ~ 10월 중에 10여 일간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을 중심으로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국 15개 시·도 대표 무용단의 열띤 경연이 펼쳐지며 15개 시·도의 날, 무형문화재 및 해외 공연단 초청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전국무용제 개최를 통해 전국 무용인, 해외 공연단, 동호인과 관람객 등 3만여 명의 대규모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북 문화예술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15일 오전 10시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전용서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현재 개발 중인 경기도 전용서체 ‘제목용’과 ‘본문용’ 등 2가지 안을 도민에게 공개하고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체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박윤정 타이포랩 대표, 학술용역을 총괄하는 조현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교수, 자문역인 ‘도 상징물위원회’ 관계자와 사전에 참가 신청한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경기도 전용서체에 담긴 학술적 의미(조현신 교수) ▲경기도 전용서체 디자인 및 개발과정(박윤정 대표) ▲경기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경기도 전용서체의 의미(강진갑 경기대학교 교수) 등 서체 개발팀의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경기도 전용서체 개발 과정에서 한반도의 중심에서 사람과 사람, 과거와 현재, 시대와 정신을 잇는 역할을 해왔던 도의 ‘이음의 미학’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정신·문화·전통·자연·기술·사람 등 도의 특성을 비롯해 현재 도와 시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체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고문서 속 경기도 실학자, 문화재 등 전통 속의 한글체 등을 참고해
제4차 산업혁명으로 신기술이 빠르게 등장하고 다양한 형태의 기술 간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의 지식재산(IP : Intellectual Property) 제도로 보호할 수 없는 새로운 차원의 IP 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 로봇이 만든 발명품이나 저작물들이 특허권이나 저작권을 가질 수 있느냐 하는 문제, 그리고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현실(AR : Augmented Reality)과 기존현실 간의 저작권 문제 등 다양한 미래 IP 이슈들의 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IP 보호체계를 보완하고 새로운 IP 보호체계도 마련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이러한 미래 IP 이슈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 ‘차세대 지식재산 특별전문위원회(이하 차세대 특위)’를 설치하고 ‘미래 IP 이슈 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특위는 국내외 문헌조사 및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산하 5개 전문위원회 중심으로 후보 이슈를 발굴한 후, 이에 대해 국내 산학연 IP전문가를 대상으로 우선순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슈가 미래기술에 미치는 영향력과 이슈의 발생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미래 IP 이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2017년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 지원 사업 공모를 2월 9일(목)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은 정보보호 분야 우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에 대해 창업 및 기술개발·이전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정보보호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보보호 분야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창의·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더불어 사이버 위협 정보의 결합이 요구되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SW분야 우수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정보보호 특성에 따른 특화된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본 프로그램에서는 우수 정보보호 제품 개발을 위한 특화 지원으로 악성코드 샘플, 보안 취약점 정보, 제품 개발·시험용 테스트베드, 국내외 최신 정보보호 트렌드 등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사업화 정도에 따라 지원 대상을 구분하여, ‘창업’ 분야와 ‘기술개발·이전’ 분야로 나누어 지원한다. ‘창업 지원’ 분야(7개팀)는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제품 개발·테스트가 가능한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법인설립 및 특허 출원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