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교육문화 페스티벌 ‘한국교원대에 찾아 온 조선마술사’ 공연을 25일(목)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청주 지역 주민은 물론 △세종 △오송 △천안 △대전 등 인근 각지에서 관람객들이 찾아왔으며, 마술 공연도 함께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샌드 아트(sand art)와 국악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이 무대에 참여할 수 있게끔 했다. 이번 공연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로 진행됐다. 관람객 인터뷰에서 △“너무 좋은 공연이었고, 최고였다” △“마술만 하는 줄 알았는데 샌드 아트에 국악까지 더해져 볼거리 가득, 유익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감동적이다” △“다음 공연 또 언제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교육박물관 측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 선도 기관으로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 강좌, 공연 등을 통해 청주시의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선도할 것이며 행복 가족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다”고 전했다. ▶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미국의 사회학자이며 심리학자이자 EQ(정서지능)를 최초로 연급한 다니엘 골먼(Daniel Goleman)은 ‘인생에서의 성공은 지능지수보다 감성지수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이러한 이론은 이전부터 부모들에게 영향을 미쳐 감성교육을 중시, 아이들의 감성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을 찾게 되는 것. 이에 2018년 새해를 맞아 뮤지컬 ‘캣 조르바’, 영화 ‘코코’, 전시 ‘앨리스’ 등의 문화콘텐츠들이 가족관객을 겨냥하고 있다. 상상력을 바탕으로 저승세계를 화려한 환상의 모험 공간과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디즈니, 픽사의 야심작 영화 ‘코코’는 멕시코의 ‘죽은 자의 날’이라는 풍습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 저승에서 만난 가족들이 주인공인 소년 미구엘을 이승으로 다시 돌려보내기 위해 찾아다니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보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영화다. 버지니아 울프 영국 소설가가 ‘우리가 아이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책’이라고 말한 앨리스 시리즈가 3차원 체험형 전시 ‘Alice : Into the Rabbit Hol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재탄생했다. 상상
롯데콘서트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제작한 '키즈 콘서트'를 올해 5차례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대개 소음에 민감한 클래식 공연에는 아동들의 입장이 제한되지만 이번 키즈 콘서트는 4세(2015년생 이상)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다.오는 2월 4일 열리는 첫 공연에서는 애니메이션과 연주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선보여진다.1부에서는 스포츠 경기의 형식을 빌려 다양한 클래식 악기의 특징을 설명하는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이 연주된다.곡 특징에 맞게 악기의 모습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그린 애니메이션이 뒤편 스크린에 함께 펼쳐진다.프로코피예프의 발레곡 '신데렐라' 모음곡이 2부에서 이어진다.세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신데렐라'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인 곡이다. 화려한 무도회 장면과 의붓언니 2명의 우스꽝스러운 행동 등 동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면을 눈과 귀로 감상할 수 있다.
가족뮤지컬 ‘헬로키티의 세 가지 선물’이 지난달 4일 티켓 오픈했다.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공연되는 가족뮤지컬 ‘헬로키티의 세 가지 선물’은 ㈜산리오코리아가 후원하고, TS컴퍼니가 제작하는 창작 가족뮤지컬이다. 글로벌 캐릭터인 헬로키티는 탄생 된 1974년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캐릭터다. 식기, 옷, 장난감 등 각종 굿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캐릭터지만, 국내에서 뮤지컬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족뮤지컬 ‘헬로키티의 세 가지 선물’은 헬로키티와 친구 소미가 납치당한 엄마를 찾으러 떠나며 겪는 모험을 다룬 이야기로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서는 등장인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 ‘헬로키티의 세 가지 선물’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헬로키티가 (한국) 최초 뮤지컬로 제작된다”며 “화려한 영상미와 감동적인 스토리를 더한 웰메이드 가족뮤지컬로 탄생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헬로키티의 세 가지 선물’은 현재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유튜브 누적조회수 12억 뷰를 달성한 유튜브스타 콩순이가 뮤지컬 ‘엉뚱발랄 콩순이’로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관객을 찾아왔다.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는 1월 19일 겨울방학 특별기획 뮤지컬 ‘엉뚱발랄 콩순이’가 막을 올린다. 관람객들은 지난 여름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엉뚱발랄 콩순이’ 제2탄 엄마편 공연과 함께 ‘콩순이의 겨울방학 율동교실’을 즐길 수 있다. 자녀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엉뚱발랄 콩순이의 최고인기 율동송을 엄마아빠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추운 겨울 날씨에 움츠러든 몸을 움직이며 재미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엉뚱발랄 콩순이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인성과 감동을 전하는 교육뮤지컬이다. 엄마가 끓여주신 미역국을 먹기 싫어 엄마와 다툰 콩순이는 달력에 그려진 동그라미를 보고 뒤늦게 엄마의 생일임을 깨닫는다. 엄마를 위해 딸기 케이크를 만들기로 결심한 콩순이는 케익 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마트로 향했으나 마트에는 엄마가 좋아하는 딸기가 없는 상황. 콩순이는 친구 세요와 함께 딸기를 구하기 위해 거대한 딸기 산으로 떠나는데…. 과연 콩순이는 엄마를 위한 최고의 생일파티를 열 수 있을까? 한편, 관람객들은 콩순이 공연이 끝난 후 ‘콩순이
서울시는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창동 61'에서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콘서트 '애니콘'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애니콘은 '소피루비', '헬로카봇', '터닝메카드R', '공룡메카드' 등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선보이는 콘서트다. 주제가를 부른 원곡 가수를 초청해 애니메이션 노래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들려준다. 공연장 로비에는 애니메이션 주인공과 함께하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공연은 60분간 진행되며, 24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8076명의 연주자가 모여 세계 최대 규모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 기록을 갈아치웠다. CTS기독교TV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8076명의 연주자가 복음성가 '나를 받으옵소서'를 7분 16초간 연주해 기네스 세계 기록 도전에 성공했다. 이날 연주 참가자 총 8399명 중 8076명이 기네스 측에 의해 공식 연주자로 인정됐다고 CTS기독교TV는 전했다. 기존 세계 기네스 공식 기록은 2013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7224명 규모의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였다. 기네스 비공인 세계 기록은 201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총 7548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주회는 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CTS기독교TV와 뮤직홈 음악연구소가 공동 기획·주최한 것이다. 주최 측은 연주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에서 도전자를 모집했다. 최고령인 82세 참가자부터 최연소인 6세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했다. 이날 도전에 성공한 연주자들은 모두 즉석에서 세계 기네스 협회가 공인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심판 및 참관을 위해 기네스 영국 본사에서 파견된 심판관 솔베이 말로프는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토대로 한 작품으로, 차이콥스키가 곡을 쓰고 전설적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가 안무해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됐다. 크리스마스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호두까기 인형과 장난감 병정, 사탕 요정과 과자 왕국 등 화려하고 동화적인 요소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송년 분위기를 즐기는 데 제격이다. 어린이들의 발레 입문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국내 발레단들도 매년 연말 이 작품을 선보이는데 조금씩 다른 버전이어서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국립발레단은 12월 16~2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1966년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이 초연한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2000년 초연 이후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주인공 소녀 이름을 '마리'로 바꾸고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해주는 주인공의 큰아버지 드로셀마이어를 법률가이자 마법을 쓰는 신비로운 인물로 설정하는 등 각 등장인물에 구
울산시는 어린이 테마파크를 내년 3월 준공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60%다. 어린이 테마파크는 106억원이 투입돼 동구 대왕암공원 내 부지 2만1천㎡, 연면적 2천40㎡,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4월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울산시는 지역 문화와 산업을 대표하는 테마 캐릭터를 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가족 단위 관람객과 유아, 어린이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 애니메이션을 관람 공간이 마련되고, 지상 3층에는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정글 래프팅, 행글라이더 등 각종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외부에는 모래 놀이터, 점토 놀이터, 수로 놀이터, 네트 놀이터, 경사 놀이터, 잔디 언덕 미끄럼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시설이 있다. 테마공원이 생기는 동구 대왕암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해안과 바다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최상의 조망권도 갖추고 있다. 울산대교와 염포산 터널 등을 이용해 시내 전 지역에서 승용차로 20∼30분 거리인 데다 KTX울산역에서 대왕암공원으로 연결되는 2개의 버스노선 등으로 접근성도 좋다. 특히, 대왕암 송림, 소리체험관, 오토 캠핑장, 해안 산책로, 일산해수욕장, 남구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오는 30일 교내 벨칸토아트센터에서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월드 컬쳐 콜라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월드 컬쳐 콜라주’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하나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국 15개국의 주한대사관이 참여해 각국 문화예술 작품을 무료로 선보이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다. 행사에는 룩셈부르크에서 촉망받는 재즈 기타리스트 그레그 라미 트리오의 공연이 진행된다. 그레그 라미 트리오는 서아프리카 재즈 음악가인 리오넬 루에케로부터 ‘유쾌하고 순수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인다’는 평을 들은 바 있으며, 룩셈부르크의 음악 해외진출 후원기관인 Music-LX가 수여하는 ‘2016년 올해의 해외 진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30일 오후 7시부터 교내 벨칸토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대는 “그동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문화현장 체험과 자유교양수업을 개설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보다 쉽게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