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신학기 준비에 한창인 신입생들의 고민과 궁금증도 한층 높아졌다. 지난 수능의 결과를 살펴보면, 수도권 중심의 대학에서 내신을 반영하는 대학이 늘면서 내신의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봐야 한다. 이처럼 학교생활에서의 중요성이 내신의 중요성으로 전환되면서 내신과 수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학생의 입장은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신입생의 출발이 같다는 것은 어쩌면 동등한 입장에서 출발하는 시작이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풀어봤다. Q 중·고등학교 신입생이 갖춰야 할 핵심은? ► 답은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다. 뭐든지 최선이 중요하나, 각자의 위치에서 무엇을 담을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 정답이라 볼 수 있다. 간혹, 중 1은 입시에 대한 걱정보단 시작이라는 단어에 의미를 갖는 시간으로 풀이된다. 즉 학교생활에 적응하려는 재미를 얻는 것이 중요하며, 반면에 고 1은 대입 입학을 위한 시작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성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본인의 부족한 과목을 반복 학습하는 데 시간을 쪼개어 학습하는 것도 좋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그에 맞는 학교생활의 적응력도 필수여야 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보건지소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을 오는 2월 1일부터 재개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총 9가지 테마(▲ 영양 ▲ 구강 ▲ 위생 ▲ 신체활동 ▲ 금연 ▲ 금주 ▲ 바른 자세 ▲ 안전 ▲ 생명존중)의 교육을 진행한다. 사탕과 아이스크림 등 불량식품 물리치기 게임을 통한 '영양' 교육, 손에 형광 로션을 바른 뒤 씻어보며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길러주는 '위생' 교육, 생활 속 그림에서 위험한 행동을 찾아보는 '안전' 교육, 음주 고글을 쓰고 걸어보는 '금주' 교육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지난 2015년 개관 이후 1만 7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며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년간 운영을 중단했던 만큼 올해는 개별 가정, 지역 어린이집 등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재방문하며 다양한 놀이와 체험 교육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대상은 5세∼8세 어린이와 가족, 보육·교육 기관 및 단체이며, 공휴일을 제외하고 1일 3회(1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이상철)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브릭캠프 Next-Leve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오는 31일을 시작으로 2월 16일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옥과청소년문화의집, 2차부터 5차까지는 곡성꿈키움마루에서 진행된다. 이번 겨울 캠프는 1일 3시간 프로그램과 2일 6시간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1·2학년, 3·4학년, 5·6학년별 교육 특성을 반영해 3종류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곡성 관내 초등학생을 우선적으로 모집해 총 105명(관내 87명, 관외 18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한다. 캠프 프로그램 중에는 초등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레고를 활용한 코딩 학습인 체험형 STEAM 교육이 준비돼 있다. 스토리텔링 및 미션 수행 콘텐츠로 운영되며 조립과 코딩프로그래밍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협동심을 터득할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또한 재단에서는 겨울과 여름 방학 기간에 로봇 코딩 캠프를 진행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곡성군청 보도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5일 11시 18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대학교 캠퍼스 본원에서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캠프형 멘토링 프로그램 '별 따는 캠퍼스'를 실시한다. '별 따는 캠퍼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한층 더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돌아왔다. 참가한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를 만나 학창 시절 이야기와 대입 설계에 대한 꿀팁을 들어보고, 서울대학교의 인기 강좌와 교수님들을 만나게 된다. 앞서 금천구는 지난해 말 지역 일반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받아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비 고2 학생 50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 첫날에는 진로 전문가의 동기부여 특강을 들으며 진로 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서울대 재학생 멘토에게 학과소개, 과목별 학습 방법, 대외활동 등 선배들의 생생한 진로 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둘째 날은 참가 학생들의 사전 수요조사로 선정된 약학, 공학, 교육학 등 학
최근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 열렸다. 지난 12일 현장을 방문한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2023년을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4대 교육 개혁분야를 본격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교육부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 등을 놓고 교육당국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제3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를 서강대학교에서 17일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대입개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유튜브 채널(대학어디가TV)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도 있다. 앞서 지난해 열렸던 1·2차 토론회에서는 ‘대입 개편 성과와 효과’ ‘수시 전형의 운영 현황 및 평가’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현행 수능의 운영 현황 및 쟁점’을 주제로 진행된다. 과거 수능 출제위원장, 입학사정관, 고교 교사 등 4명의 발표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현황 진단’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대입전형 활용 현황’ ‘고등학교 현장의 수능 준비 현황’ ‘절대평가 확대와 고교 현장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후 종합토론과 청중과의 질
올해 고등학교 3학년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이하 대학입시)은 정시 모집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해 4월 27일 발표한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보면 전국 4년제 대학의 정시 모집 선발 비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22.0%(76,682명)이었던 정시 모집 선발 비율이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21.0%(72,264명)로 1.0%포인트 감축해 선발한다. 이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24.3%(84,175명)이었던 것보다는 3.3%포인트 줄여 선발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2024학년도 대학입시는 이러한 정시 모집 선발 비율의 변화 외에도 다음과 같은 변화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첫째, 정시 모집 선발 비율이 1.0%포인트 감축됨에 따라 수시 모집을 그만큼 확대하여 선발한다. 즉, 2023학년도에 전체 모집 정원(349,124명)의 78.0%(272,442명)이었던 수시 모집 선발 비율이 2024학년도에는 전체 모집 정원(344,296명)의 79.0%(272,032명)로 확대하여 선발한다. 교육부가 수능시험 위주로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예비 고3 수험생들이 치르게 될 2024학년도 대학입시의 주요 일정은 현재 정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보다 수시 모집은 하루 이틀 앞당겨진 일정으로 진행되지만, 정시 모집은 나흘 뒤로 미뤄진 일정으로 진행된다. 수능시험 일정은 하루 앞당겨진 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수능시험 일정을 보면,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2022년 11월 17일에 실시하고 성적 통지는 12월 9일에 공지했지만,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하루 당겨진 2023년 11월 16일에 실시하고 성적 통지는 12월 8일에 공지한다. 그리고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수시 모집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 전형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7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했지만,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로 하루씩 앞당겨 진행한다. 수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도 2023학년도에는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했지만, 2024학년도에는 이보다 이틀 앞당겨진 9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에 비해 정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2023학년도에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딸기 수확 체험에 참여할 사회복지시설 50개를 25일(수)부터 모집한다. 체험은 2월∼5월 중 시설별로 정해진 날짜에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내 시민생활농업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센터는 야외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아동·청소년,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농장 속에서 수확의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확체험은 센터 내 시민생활농업교육장(1천527㎡)에서 양액재배 방식으로 키우고 있는 설향 딸기 3천500여 포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딸기는 저온에서 활동 가능한 벌을 이용해 수정을 시키고 클로렐라 농법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딸기를 재배하는 스마트팜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노동력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2시간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고 딸기를 직접 수확해 맛본다. 딸기수확이 끝나면 직접 딴 딸기로 잼을 만들어보고, 딸기 모양의 공예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친환경 채소를 키우는 양어수경재배시설(224㎡) 견학도 함께 진행한다. 양어수를 활용한 수경재배방식
독학으로 서울대 의대 합격의 문을 연 공주 영명고 3학년 이정은 학생.누군가의 성공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증거가 될 수 있다.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같은 경험을 이미 겪고 극복한 선배들의 수험기가 때로는 힘이 된다. 이번 호에서는 독학으로 서울대 의대 합격의 문을 연 이정은 학생(공주 영명고3·사진)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이정은 양은 졸업을 앞둔 고(高)3이다. 2023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서울대 의대와 연세대 의대를 동시에 합격했다. 수도권이나 광역시 등을 제외한 지역 학생들은 사교육을 따로 활용하는 것이 힘든 경우가 있어 독학으로 많은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데, 정은 양의 합격 체험담은 비슷한 사정에 처한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정은 양은 고3 수능 모의평가에서 수학영역(미적분 선택) 만점을 받은 적이 있다. 실제 수능에서는 전 과목 1등급을 받았다. -나만의 독학 학습법이 있다면? “수학 과목은 독학(獨學)했어요. 나머지 과목은 기출문제집을 풀어본 후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를 수강했죠. 국어는 안정된 실력을 얻기 위해 1년 동안 학원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수학의 경우, 일단 해당 학기 문제집을 5권 이상 구입해 풀었어요. 가
하남시 감일동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추가로 개소해 원도심 지역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하남시는 4일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이 감일동 감일에코앤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급식 제공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날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개소식은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은 감일지구 내 3번째 개설된 것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공간 협약 체결 후 사단법인 세대통합복지문화교육협회(대표 이영희)에서 5년간 아동 돌봄을 위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감일에코앤e편한세상 주민공동시설 2층에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은 전용면적 123㎡으로, 정원 37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돌봄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감일에코앤e편한세상 단지 거주 주민은 물론, 인근의 단샘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감일동은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