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속 환경은 클릭 한 번이면 모르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고, 클릭 한 번이면 유해 사이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는 곳. 사진출처:에듀팡 종종 강연장에서 부모님들에게 “부모님 중 심야 시간 유흥가가 밀집한 골목길에 자녀를 홀로 두고 올 수 있는 분이 몇 분이나 있을까요?”라고 묻곤 합니다. 그럼 부모님들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나?’라는 표정으로 손사래를 치죠. 저는 다시 “그럼 어째서 부모님들은 심야 시간 유흥가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속에서 자녀를 홀로 놔두시나요?”라고 재차 묻습니다. 맞습니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속 환경은 클릭 한 번이면 모르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고, 클릭 한 번이면 유해 사이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는 곳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은 거죠. 전문가들은 연구를 통해 아이들의 스마트폰 속 유해환경이 아이들의 공격성과 잘못된 학습을 부추긴다고 줄곧 의심해왔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아이들에게 건전한 환경을 제공하기도 합니다만, 자칫 잘못하면 아이들이 위험해질 수 있는 환경도 동시에 존재한다고 본 거죠. 이번 글에서는 아이들의 공격성을 부추길 수 있는 유해환경으로 SNS,
9월 수능 모의평가가 코 앞이다. 수능 출제 기조 변화 후 처음 치르는 모의고사 인만큼 고3 수험생들은 대체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보인다. 모의고사가 끝나고 나면 9월 모평 가채점 결과를 통해 6월과 9월 모의고사 결과를 비교한 후 본격적인 수시 지원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올해 입시부터는 과학기술원 등을 제외하고는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 수시 원서 접수 전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이번 호에는 수시 지원 전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했다. ◇ 수능 필수 응시영역, 대학별로 확인하자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수능 응시영역 기준을 꼭 확인해야 한다. 먼저 인문, 사회, 경영 등의 인문 사회 계열은 수학과 탐구과목은 선택과목이 지정돼있지 않으나, 제2외국어와 한문은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다음으로 자연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작년과 달리 과학탐구Ⅱ 1과목 이상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즉 과학탐구Ⅰ+Ⅰ 조합도 가능하다. 하지만 올해부터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물리학Ⅰ, 물리학Ⅱ, 화학Ⅰ, 화학Ⅱ’ 중 1개 과목 이상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즉 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 조합은 아래 모집단위 지원 시 결격사유가 된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일 한국재정정보원과 미래세대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정·경제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박용주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참여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 학교 재정·경제 교육 운영 지원 및 상호 교육 자원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앞으로 ▲미래세대 재정·경제교육 활성화 체계적 지원 협력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사업 추진 협력 ▲강사지원 협력 등을 함께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교 10개교 5∼6학년을 대상으로 9∼10월 '찾아가는 알기 쉬운 나라살림 재정·금융교육'을 한국재정정보원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국가재정 시스템 전반을 관리·운영하는 기획재정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재정 데이터 분석으로 재정정책 지원과 개인정보보호, 보안관제 등 분야의 전문성을 갖춰 앞으로 관련 분야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래세대 재정·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호남지역에서 가장 먼저 기관 협력을 해 주신 한국재정정보원 관계자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유관기관 연계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 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30일 홍성지역을 시작으로 이달 26일 청양지역까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25회 충남 학생연극축제 지역별 연극·뮤지컬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참여학교가 늘어 도내 98개 팀(초 39팀, 중 29팀, 고 29팀, 특수학교 1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연기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미 홍성, 당진, 논산, 예산 등은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학생들은 수업, 동아리 시간에 연습하며 작품을 완성했으며, 특히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여름방학에도 캠프를 통해 집중 연습을 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10여 개의 팀은 10월 19일∼25일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한 번 더 초청공연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청에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며,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마음껏 무대를 즐기고, 자신이 맡은 배역을 최선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진로·진학 분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장 간담회를 마쳤다. 간담회는 박 구청장 주관으로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1차 간담회는 8월 25일 지역 내 중학교 교장 8명이, 2차 간담회는 9월 6일 고등학교 교장 10명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별 개별 면담이 아닌 학교장 연합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지역 명문 고등학교 육성 추진을 위해 학교와 함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대입 경쟁력 향상 및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계 고등학교 10개교에 2억5천만원, 중학교 9개교에 1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재능 있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명문학교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학교 브랜드화 사업에는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6개교에 총 1억원을 지원했다. 구는 지난달 29일에는 실무자 회의도 진행했다. 구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린 '공교육 발전을 위한 진학담당선생님 회의'에는 일반고교 진학담당 교사 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도 고교 진로진학사업 모니터링, 2024년도 미래교육에 필요한 학생지원 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구는 내년도 학생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해 유아들의 안정적인 초등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대비한 유아 조기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시범운영한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란 5세 2학기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중심 언어교육(유아 문해력 향상), 초등입학 전 부모교육, 1학년 통합교과(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연계 수업, 범교과(환경, 인성, 안전 등) 연계 수업 등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집중 지원하는 학기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위해 공모를 통해 유치원 20개원과 연계 초등학교 20개교를 선정햇으며, 유치원당 6백만 원, 초등학교당 3백만 원 등 총 1억 8천만 원을 지원해 9월부터 유·초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는 교육과정, 보호자 교육, 교원 역량 강화 등 3가지 중점 분야로 운영된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 ▲교육과정은 ▲놀이중심 언어교육 ▲초등통합교과 연계 교육 ▲초등창체수업 연계 교육 등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 유·초 연계 특색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유치원 학부모 대상으로 개정 누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16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온천천 카페거리 앞 잔디마당에서 '얼수조타!"새로운 동래"2023 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문화교육특구로 지정받아 문화·교육분야에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특구의 활동 성과를 홍보하고 누구나 함께 배움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문공연팀, 동래부사 집무재현 마당놀이, 학교 동아리, 청소년 동아리, 평생학습 동아리 등 21개팀의 공연과 평생학습, FUN&FUN, 진로직업, 희망교육 체험존 등 4개 체험존 34개의 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또한, 함께하는 행사로 평생학습박람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을 개최해 평생학습 공동체 문화 확산 및 청소년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온천천카페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해 지역이 함께 하는 행사로 추진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일상에 문화가 흐르는 동래, 미래를 함께 꿈꾸는 교육 도시 동래를 만들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소풍같은 하루를 보내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은 교직원과 학부모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강화교육지원청 읽·걷·쓰(부제 : 9월-강화 과거로의 여행)'을 5일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병인양요, 신미양요, 강화도 조약 등 100여 년 전 강화의 역사적 사건을 거치며, 당시 외국인이 그린 강화의 모습과 사진을 통해 1800년대 말 외세가 침입한 강화 역사 전개의 지리적 배경 등에 대해 서로의 생각과 소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참석한 학부모는 "강화도가 수도의 길목이라는 지리적 배경을 가지고 험난한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오롯이 버텨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상반기 '읽·걷·쓰'가 청내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반기는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10월, 11월, 12월에 강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읽·걷·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내 성평등 의식 확산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60개 기관에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한다. '전문 강사 무료 파견' 사업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 분야와 가족·보육 분야의 전문 강사로 구성된 강사은행을 통해 도내 교육이 필요한 곳에 무료로 파견하는 사업으로, 강사료는 전액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부담한다. 강사 무료 파견 분야는 양성평등교육,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 대상별 맞춤형 부모 교육, 아동학대예방교육 등 4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종업원 50인 미만의 사업체나 소규모 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한 부모 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60개 기관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기관별 1회 가능하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교육포털(edu.gwff.kr)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양성평등교육, 4대 폭력 예방교육, 부모교육, 아동학대예방교육 분야의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경기도 지역 내 성평등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www.gwff.kr) 및 교육포털(edu.gw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행사는 관내 학교 재학 또는 거주 장애학생, 특수교육지원대상 및 가족대상으로 서울애화학교 및 정인학교 재학생 등 가족 포함 총 103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는 온 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키다리 피에로의 '즉석 알록달록 요술 풍선'을 선보였고 본 행사로 한국 알렉산터 정식 프로마술사인 매직 아티스트 신중관의 '일루전 매직쇼'를 선보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이 배움과 놀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해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북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