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에버랜드’ vs 떠오르는 ‘레고랜드’…대중의 관심은?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자라는 것을 고취하고자 1923년 처음 마련됐으며, 1961년 아동복지법 제6조에 따라 5월 5일로 법제화했다. 이후 1975년 어린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제정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를 어린이 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어린이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를 꼽으라면 단연 놀이공원일 것이다. 올해는 2년여만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조치와 글로벌 테마파크의 국내 첫 개장 등 놀이공원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이 예상됐다. 테마파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어느 정도였을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보자. ▶이미지=TDI (티디아이)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5월 5일 키즈카페·테마파크 플레이스 지수는 893.52를 기록했다. 플레이스 지수란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분석한 것인데, 올해 들어 해당 카테고리에서 나타난 가장 높은 수치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첫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을 동반한 놀이시설에 폭발적인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유
입국자 격리, 거리두기 해제...여행 업계 반등하나? 야놀자 & 여기어때 앱 분석 연초부터 기승을 부린 오미크론 확진세가 3월 중순을 기점으로 점차 누그러지며 정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해외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 이어 15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및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해제했다. 조심스럽게 일상이 회복되는 분위기에 번화가 일대는 늦은 시간까지 붐비고 있으며, 주말을 이용해 영화관, 공연장을 찾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의 발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여행 업계도 마찬가지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여행 수요에 국내여행, 해외여행 관련 업계는 기대감을 내비치며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얼어붙었던 여행 업계는 완연한 봄을 맞아 회복세에 접어들 수 있을까?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Data Dragon)을 통해 여행과 관련된 모바일 앱 중 가장 많은 설치자 수를 확보한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이용 현황을 살펴봤다. ▶TDI(티디아이)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호텔/리조트 등 숙소 예약에서부터 국내외 항공권, 렌터카까지, 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예약할 수 있
봄맞이 쇼핑 수요에 매출 호조, 22년 백화점 차량도착수 현황 ▶이미지= TDI(티디아이) 지난 2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하락했던 유통업체의 매출이 3월에는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2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3월 유통업체의 전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7.1%, 온라인은 7.9%, 오프라인도 6.3% 증가했다. 오프라인 업태별 매출 증감률에서는 편의점 매출이 가장 큰 폭(11.5%)으로 증가했고, 백화점(7.8%)이 뒤를 이었다. 감소세를 이어가던 SSM(4.6%)의 매출도 늘었으며, 대형마트(0%)는 작년 3월의 매출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미지= TDI(티디아이) 주요 유통업체의 업태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편의점의 매출 구성비는 15.3%에서 16%로 증가, 하락세를 보여온 대형마트의 매출 구성비는 15.6%에서 14.6%로 감소했다. 온라인(49.5%), 백화점(16.9%), SSM(3.2%)의 매출 구성비는 작년 3월(각각 49.1%, 16.8%, 3.2%)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중이용시설의 방문객 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이한
"그린피 올라도 자리 없어 못 간다" 골프 예약 앱 현황 분석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발표한 전국골프장 이용객현황에 따르면 최근 전국 골프장 이용객 수는 2019년 4,170만 명, 2020년 4,674만 명 2021년 5,057만 명으로 매년 약 10%의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 이전 3년의 이용객 수가 2016년 3,673만 명, 2017년 3,798만 명, 2018년 3,794만 명으로 전년 대비 각 3.4%, -0.1%의 증감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보면 괄목할 만한 수치다. 그러나 전국의 골프장 개수는 2016년 486개소에서 2021년 505개소로 이용객 수가 1,383만 명 증가할 동안 19개소 늘어나는 것에 그쳤다. 2016년 1개의 골프장에 756만 명의 골퍼들이 방문했다면 2021년에는 1개 골프장에 1,001만 명이 몰렸다는 의미다. 늘어난 수요에 따라 골프 예약 앱에도 변화가 있는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가 가장 많은 ‘스마트스코어’, ‘카카오골프예약’, ‘골프존 티스캐너’ 등 세가지 앱의 이용 현황을 분석해 봤다. ▶이미지=TDI (티디아이)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
부산문화·예술인총연합회와 부산예술인연합 및 공립중등퇴직교장들은 6일 오후 4시 30분 하윤수 예비후보사무실에서 하윤수 부산교육감 예비후보(전 부산교대 총장)에 대한 릴레이 공개 지지를 선언하고, 부산시민들에게 하 예비후보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15,000회원을 대표하여 송영명 전 부산예총회장 겸 부산예술인연합 총괄위원장은 하윤수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에서 평소 문화·예술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후보로, 학교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의 창의력 계발과 인성함양을 포함한 전인적 교육 문화·예술의 기초를 풍성하게 만들고 학생들이 지성·감성·의지 등을 균형 있게 갖추고 원만한 인격형성과 영혼이 맑은 인간 교육을 펼칠 후보자로 부산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최숙희 전 동래교육장, 강기원 전 북부교육장 및 공립중등퇴직교장들은 공개지지 선언문을 통해 하윤수 예비후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밝히며, 하 예비후보를 “부산교육대학교 총장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대한민국의 공정한 교육을 외치며 당당히 선봉에서 맞서 싸워온 참된 교육전문가로 뚝심과 추진력을 가진 분으로 지난 8년간 평둔화된 부산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는 적임자로 부산시민들께서 믿
데이터 분석으로 보는 영화산업의 현주소 ▶이미지=TDI (티디아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영화 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모양새다.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에 따르면 지난 5일 극장/자동차 극장 플레이스 지수가 286.61까지 치솟았다. 플레이스 지수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것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의 극장/자동차 극장의 지수가 200.50, 어린이날의 지수가 104.06이었던 것과 비교해 올해 어린이날 약 1.5~2배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한 관객 수 또한 비슷한 양상을 나타낸다. 지난 5일 집계된 전국 영화관의 관객 수는 총 130만 6975명으로, 일일 관객이 100만 명을 넘은 것은 국내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한 이후 처음이다. ▶이미지=TDI (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을 통한 차량도착수 분석으로 국내 영화관의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자. Tmap 이용자 중 국내에서 지점 수가 가장 많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 등 3곳에 방문한 차량 수를 합산한 결과 2021년 4월 기준 약 31만 9000대가 집계됐다. 이후 변경된 영업시간 제한 조치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오리무중’인 유퀴즈 진실…이어지는 대중의 관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한지 2주가 지났지만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여전히 이와 관련한 글이 쏟아지고 있다. 윤 당선인의 녹화 사실이 알려진 4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약 16,000개 이상의 게시글이 올라왔는데, 대부분이 해당 회차와 관련한 내용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어지고 있는 유퀴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살펴보자. ▶이미지=TDI (티디아이)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의 검색량을 확인해 봤다. 분석 기간은 윤 당선인이 출연한 4월 20일부터 총 10일간이다. 150회가 방송된 4월 20일 유퀴즈온더블럭의 검색량은 총 111,808건으로 방송 일 평균 검색량 1만여 건의 약 10배에 달하는 수치를 보였다. 방송 다음 날인 4월 21일에는 138,424건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51회 방송일인 4월 27일에는 72,109건, 4월 28일에도 74,943건의 높은 검색량이 집계됐다. ▶이미지=TDI (티디아이) 윤 당선인이 출연한 회차의 시청률은
/조선일보DB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과학기술계 내 공공 연구기관에서 실시 중인 블라인드 채용 방식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자 교육시민단체가 반발했다. 직무능력 중심 채용이 확산되는 시대의 흐름을 역행한다는 이유에서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과학기술계 블라인드 채용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과학기술 연구기관은 인력의 자질과 역량에 따라 경쟁력이 판가름 나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판단할 기준이 필요하다”며 “지금의 블라인드 채용 제도로는 개인의 잠재력과 능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블라인드 채용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학력과 출신 지역 등 편견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채용방식이다. 하지만 제도의 범위가 과학기술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무 분야까지 적용되자 지원자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온 것. 실제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직 300명 중 221명(73.7%)은 "블라인드 채용이 과학기술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연구 경쟁력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부족해졌다는
최근 10년간 저소득층 가정의 출산율이 50% 이상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력이 높을수록 출산율 변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3일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토대로 2010·2019년의 소득계층별 출산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15~49세 가구주의 가구 데이터를 대상으로 삼았다. 소득계층은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1분위(하위층), 2분위(중위층), 3분위(상위층)로 분류했다. 우선 소득이 적은 가구일수록 출산율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소득 계층의 100가구당 출산 가구 수는 2010년 5.98가구에서 2019년 3.81가구로 36.2% 감소했다. 계층별로 보면, 소득 하위층의 출산율이 51% 줄어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소득 중위층은 45.3%, 소득 상위층은 24.2% 하락했다. 출산율 변화는 학력수준의 차이에서도 나타났다. 고졸 이하 가구의 경우 2019년 100가구 당 출산가구 수가 3.14가구로 집계됐는데, 2010년 대비 11.6%가 감소한 수준이다. 초대졸 이상 가구는 2019년 100가구 당 출산가구 수 4.12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에 비해 48.1%나 줄어든 셈이다.
창업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에 도전하는 2030세대 청년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과·제빵 분야 응시생 수는 1년 사이 60% 이상 늘었다. 2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에 응시한 20·30대 수험생 총 131만7504명을 대상으로, 응시 목적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청년 중 창업을 목적으로 시험을 치렀다고 답한 이는 4만3307명으로 집계됐다. 직전년도(3만2882명) 대비 1만425명(31.7%)이 증가한 수준이다. 이들의 지원 분야를 살펴봤다. 응시자격 제한이 없는 기능사 시험에서는 제과·제빵 분야가 인기였다. 작년 해당 분야의 시험을 친 응시생은 1만1688명으로, 직전년도 보다 약 60% 늘었다. 공단은 “카페 창업에 대한 높아진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통계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커피 음료점은 8만5450곳으로 확인됐다. ▲2017년 4만4305곳 ▲2018년 5만1696곳 ▲2019년 6만1548곳 ▲2020년 7만1233곳 ▲2021년 8만3363곳 등 그 수는 해마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기사 시험에서는 대졸과 전문대졸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