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적으로 강력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10일 당부했다. 오늘, 중부와 남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모든 질환을 통칭하며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2018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월 8일까지 총 227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으며 이 중 7명이 숨졌다.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월 8일까지 기간의 한랭질환자 156명과 비교해 한랭질환는 46% 증가했다. 사망자는 1명에서 7명으로, 동상환자는 10명에서 35명으로 늘었다. 2017년 12월 1일∼2018년 1월 8일 기간 한랭질환 종류는 저체온증이 181명(79.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져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로 의식이 저하되고 말이 어눌하게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한랭질환자의 연령대는 65세 이상이
[뉴스에듀] 오는 2020년까지 남성의 유급 출산휴가가 현행 사흘에서 10일까지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또, 기업의 성별 임금 정보를 공개하고 여성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원의 여성 비율 목표치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양성평등 정책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성숙한 남녀평등 의식 확산, 고용과 사회 참여 평등, 일과 생활 균형, 여성의 안전과 건강 등 4대 목표에 따른 6개 분야별 정책 과제가 제시됐다. 2차 기본계획에는 남성의 출산휴가를 확대해 여성의 ‘독박 육아’ 문제를 개선하고, 기업의 성별 임금 정보 공개, 여성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원의 여성 비율 목표치 도입 등이 포함됐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아이 돌봄의 남성 참여 지원을 강화해 이른바 '독박 육아' 개선책이 포함된 것이 이번 2차 기본계획의 특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기업 등 일각에서는 관행적으로 여성출산 휴가에 반해 조직 내 눈치가 많아 그리 활용도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에듀 트위터이동 + 뉴스에듀 페이스북이동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국민기자 가입하기 ]본 기사는 <뉴스에듀> 출처와 함께
[뉴스에듀] “오지고요 지리고요 고요고요고요한 밤이고요, 에바쎄바넙치갈치를 구워먹고요. 머라이? 어 캐리 인정? 어 인정~” 중학생 A군이 친구와 나눈 대화 내용의 일부다. ‘오지고요 지리고요’, ‘실화냐’, ‘동의? 어보감’, ‘빼박캔트’ 등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급식체’가 널리 유행하고 있다. 급식체란 학교 급식을 먹는 학생들이 주로 사용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청소년들은 급식체만으로도 소통이 가능할 정도다. 더욱이 급식체가 SNS를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가족 안에서는 언어 장벽으로 작용하기도 해 사회 문제로 점차 대두되고 있다. 이에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은 공식 페이스북 및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초·중·고교생 총 7,5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급식체 사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에서 평소 급식체를 사용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약 71.8%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그 중 과반수가 넘는 약 52.4%의 학생이 ‘자주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약 1.9%만이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급식체가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급식체 사용 이유 약 60.8% 쓰다보니 재미
[뉴스에듀] 형지엘리트의 교복브랜드 엘리트가 연말을 맞아 11월 22일부터 2주간 엘리트학생복 공식 SNS채널을 통해 ‘2017년 분야별 기억에 남는 뉴스’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는 총 592명의 초중고생이 참여하고, ▲정치/경제/문화 ▲사회 ▲교육 ▲국제 부문으로 나누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항목은 2개까지 중복응답을 허용했다. 정치/경제/문화 부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파면’, 사회 부문에서는 ‘발암물질 생리대 파동’, 교육 부문에서는 ‘자유학기제 확대’, 국제 부문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이 10대 학생들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로 선정됐다. ◆10대 학생, 2017년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는 ‘박근혜 대통령 파면’ 10대 학생들은 올해 일어난 정치/경제/문화 부문 뉴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 1위로 ‘박근혜 대통령 파면(83.1%)’을, 2위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49.3%)’을 선택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파면을 결정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파면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해 엘리트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10대 학생들은
[뉴스에듀] 청탁금지법이 허용하는 선물비의 상한액을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경조사비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는 개정안이 11일 가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이같이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음식물에 대해서는 현행 상한액인 3만원을 유지했다. 선물비의 경우 상한액을 5만원으로 유지하되, 농축수산물 및 원료·재료의 50% 이상이 농축수산물인 가공품에 한해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경조사비의 경우 현금 경조사비 상한액을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되, 화환·조화는 현행대로 10만원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11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의결된 청탁금지법 개정안에 대해 식사비 상한선 등은 그대로 둬 ‘아쉬운 결정’ 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2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통과 소식을 듣고 밤새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우려를 표시하면서 본래 목적 회복을 위한 개정안과 더불어 농축수산업 육성을 위한 근본적인
[뉴스에듀] 울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랍스타’가 급식 메뉴로 내놔 화제다. 울산 세인고등학교가 공부하느라 지친 재학생들을 위해 고급 메뉴인 '랍스타'를 급식 메뉴로 선보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12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세인고등학교는 지난 8일 중식으로 재학생 한 명당 1만원이 훨씬 넘는 '랍스터' 한 마리를 제공했다. 또 새우 볶음밥과 망고 샐러드, 우동, 주스 등이 곁들여 졌다. 1끼 급식은 학생 부담금 2천800원에 시교육청으로부터 지원 받은 1천500원을 보태 사용하지만, 이날 세인고는 1인당 5천원 이상의 예산을 추가로 부담했다. 랍스타는 시중에서 고가에 판매되는 식재료 메뉴기 때문. 랍스타 특식메뉴와 관련해 서휘수 세인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급식을 통해 학교가 학생들에게 항상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세인고등학교는 지난해 울산시교육청이 실시한 ‘학교급식 맛 품평회 우수학교’로 뽑힌 바 있다. 뉴스에듀 트위터이동 + 뉴스에듀 페이스북이동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국민기자 가입하기 ]본 기사는 <뉴스에듀> 출처와 함께 교육목적으로 전재·복사·배포를
[뉴스에듀]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평균 2~3개의 학원에 다니고,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습능력개발에만 여념이 없다. 공부의 압박으로부터 잠시나마 벗어나서 자녀들에게 새로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주는 건 어떨까? 캠프를 통해 평소에 몸에 배었던 나쁜 습관을 고칠 수도 있고, 특기개발 및 심신수련도 가능하다. 또, 자녀들의 학업성취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청소년캠프협회가 제안하는 안전한 캠프를 위한 “7대 필수 점검사항”.1. 캠프주체 확인 (주최/주관 및 캠프경력 확인)2. 숙박시설 안전여부 확인(허가시설, 보험가입 여부)3. 수련활동에 필요한 보험가입 여부 확인(청소년활동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4. 학생 대비 인솔교사의 수가 적정한지 여부 확인5. 캠프 기간 중 제공하는 식단표 확인6. 차량 이용 시 보험가입 여부 확인7. 캠프지도자의 안전교육 및 소양교육 수료 여부 도움말= 한국청소년캠프협회의 지영수 이사 뉴스에듀 트위터이동 + 뉴스에듀 페이스북이동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국민기자 가입하기 ]본 기사는 <뉴스에듀> 출처와 함께 교육목적으로 전재·복사·배포를 허용합니다.(단, 사진물 제외)< 기사
[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7.11.27.(월) 2018학년도 외국어고, 국제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하였다. 서울지역 외국어고 6교의 2018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1.52대 1, 사회통합전형 0.52대 1로 전체적으로 지원율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특히, 서울외국어고는 일반전형 지원율이 2017학년도 일반전형 1.66대 1, 사회통합전형 0.65대 1로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국제고의 2018학년도 일반전형 지원율은 2.77대 1로 다소 높아졌으며, 사회통합전형의 지원율은 0.96대 1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향후 일반전형 및 사회통합전형에서 지원 미달이 발생한 학교에서는 별도 공지를 통해 추가모집을 할 예정으로, 서울지역 외국어고 및 국제고의 주요 입학전형 일정은 - 면접 전형일 : 2017.12.4.(월), 해당학교- 합격자발표 : 2017.12.6.(수), 각 학교 홈페이지 공지 - 추가모집 : 2017.12.7.(목)∼12.8.(금), 각 학교 홈페이지 공지할 예정이다. 뉴스에듀 트위터이동 + 뉴스에듀 페이스북이동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국민기자 가입하기 ]본 기사는
[뉴스에듀] 수능 후 논술 등 대학입시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해군사관학교에서도 규정을 어겨 특정학생에게만 특혜를 준 입시비리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해군은 문재인 정부 들어 강한 의지를 천명한 방산 비리 척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철희 의원(비례대표)은 27일, 2017학년도 제75기 해군 사관생도 선발 과정에서 서류제출기한을 어긴 특정 학생에게만 특혜를 주어 최종합격에 이르게 한 입시 비리가 확인돼 군 검찰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철희 의원에 따르면 2016년 당시 해군사관학교 평가관리실장이었던 이모 중령은 자기소개서 제출기한(16.7.29)이 하루 지난 7월 30일경 A학생의 교장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8월 2일 입시행정담당 군무원에게 기관 e-mail로 A학생의 자기소개서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이를 부당한 지시라고 생각하지 못한 해당 군무원은 지시대로 A학생의 자기소개서를 받았고, 서류평가반에 전달해 정상 평가대상자에 포함시켰다. A학생은 결국 서류평가를 통과하고 최종합격에 이를 수 있었다. 해군사관학교 서류평가위원회는 학교장 추천서, 전 학년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평가 점수와 1차 필기시
[뉴스에듀] 앞으로 모든 어린이집은 의무적으로 평가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아동학대나 성범죄가 발생한 어린이집은 최하위등급으로 강등된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회 법사위와 다음달 본회의를 거쳐 내년 6월쯤에는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복지부는 보고 있다. 개정안은 현재 임의사항인 어린이집 평가제도가 의무사항으로 바뀐다. 4등급 공개방식으로 바뀐 현행 평가인증방식에서 어린이집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평가를 받는 경우, 어린이집 대표자나 보육교직원이 아동학대범죄 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평가등급을 최하위등급으로 하향 조정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학생 수 감소로 수업에 이용되지 않는 초등학교 교실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용도를 변경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초등학교의 유휴교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용도를 변경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형제자매가 장애인인 영유아의 경우 어린이집을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학생 수 감소로 수업에 이용되지 않는 초등학교 교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바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