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장-피에르 주네, 마르크 카로, 출연: 도미니크 피농, 마리-로르 두그낙, 장-클로드 드레퓌스 [뉴스에듀] 전직 서커스단 광대인 루이종은 방을 세놓는다는 신문 광고를 보고 어느 여인숙을 찾아간다. 음울하고 인적 드문 거리에 위치한 건물의 1층에는 '델리카트슨'이라는 간판의 정육점이 있다. 그런데 이곳은 극심한 식량난 가운데 마지막 대안으로 인육을 파는 가게이다. 인육의 공급원은 다름 아닌 여인숙 투숙객들로, 임대 광고는 바로 정육점 주인 클라페가 사람들을 유인하기 위해 낸 것이었다. 클라페의 딸 쥘리는 어느 날 곤경에 처한 자신을 도와준 루이종에게 호감을 느끼고 급기야 사랑에 빠진다. 클라페는 루이종을 죽일 음모를 꾸미지만 좀처럼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루이종의 희생을 막아야겠다는 일념으로 가득한 쥘리는 지상사회체제에 반대하며 하수구에 들어가 사는 지하인간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이들은 엉뚱한 실수를 저지른다. 굶주리고 악에 받친 세입자들을 대동하고 루이종을 죽이러 온 클라페는 이번에도 루이종의 기지로 목적 달성에 실패하고, 루이종을 지지하는 매춘부 플뤼스의 개입으로 뜻밖의 결말을 맞이한다. ‘델리카트슨’의 사전적 의미는 ‘요리된 육류, 치즈, 통조림
[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 학생들이 삶의 주체로서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책쓰기 동아리 전시 및 워크숍’을 마련해 학생 저자들을 응원한다. 4월 2일(월)부터 4월 25일(수)까지 서울시교육청 1층 갤러리에서 ‘독자에서 저자로, 학생 책쓰기 동아리 전시’라는 주제로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이 쓴 책 200여종을 전시한다. 4월 6일(금)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나와 세상을 잇는 책쓰기, 학생 책쓰기 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의 ‘글쓰기․책쓰기 교육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새로운 글쓰기 교육이 학교 현장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독자에서 저자로, 학생 책쓰기 동아리 전시’는 2017학년도 책쓰기 동아리를 운영한 90여개 학교의 1,50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한 결과로 이루어진다. 특히 그 중 6개교(중대초, 동북중, 신남중, 상명대부속여고, 선일여고, 광문고)의 책쓰기 동아리에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출판금(각 300만원)을 지원하였다. 학생들의 일상을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에서부터, 학생들의 관심사 등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월 7일(토) 오전 9시부터 선린중학교를 비롯한 서울 시내 12개 고사장에서 2018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실시한다.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력인정시험이며, 이번 검정고시에는 총 5,909명(초졸 456명, 중졸 1,312명, 고졸 4,141명)이 지원하였다. 이번 시험은 총 12개 고사장에서 실시되는데, 초졸 응시자는 선린중(1개교)에서, 중졸 응시자는 신도림중, 양진중(2개교)에서 고졸 응시자는 목운중, 원묵중, 명일중, 서일중, 대방중, 삼선중(6개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장애인은 별도의 고사장인 서울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서울경운학교에서 44명이 응시하며, 대독․대필․확대문제지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또한,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설치하여 17명이 응시한다. 모든 응시자는 고사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하며,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하여야 한다. 당일 고사장에 차량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
[뉴스에듀]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미술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례비 기준이 없는 미술 창작분야에서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기존의 미술작가보수제(아티스트피)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미술로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미술진흥 중장기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해 발표된 새 정부의 문화정책 기조인 ‘문화비전 2030-사람이 있는 문화’를 담은 미술 분야 향후 5년간의 정책구상이다. 문체부는 국민 누구나 사람 중심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미술로 행복한 삶’을 미술진흥 정책의 비전으로 정하고 창작-향유-유통이 선순환하는 미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안정적 창작활동을 위한 ‘자생력을 높이는 창작환경’ 조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일상에서 누리는 미술문화’ 확산 ▲투명하고 공정한 ‘지속가능한 미술시장’ 육성 ▲법·제도 등 ‘미래를 위한 미술 기반’ 조성 제시 등 16개 핵심과제, 44개 세부과제를 설정했다. 문체부는 기존 미술작가보수제(아티스트피)를 확대해 ‘미술 창작 대가기준’으로 제도화한다. 미술
[뉴스에듀] 국토교통부는 드론 비행 전 사전승인이 필요한 고도기준을 정비하기 위해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간 항공교통안전을 위해 지면·수면 또는 물건의 상단 기준으로 150m 이상의 고도에서 드론을 비행하는 경우 사전에 비행승인을 받도록 규정해 왔다. 다만, 고층건물 화재상황 점검 등 소방 목적으로 드론을 활용하거나 시설물 안전진단 등에 사용하는 경우 고도기준이 위치별로 급격히 변동돼 사전승인 없이 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항공기의 최저비행고도를 고려(항공기-드론 간 충돌방지)해 사람·건축물 밀집지역에서 고도기준을 기체 중심에서 수평거리 600m 범위 내 가장 높은 장애물의 상단 기준 300m까지로 개정할 예정으로 화재현장 급파 등 도심지역에서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건축물 밀집지역에서 드론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건물과 충돌 우려 등이 있는 방식의 비행도 제한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화재진압, 구조물 안전진단 등 도심지역 내 드론 활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5월 14일까지이고 관계
[뉴스에듀]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채용에 소극적인 가운데, 중견 건설사들이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28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호반건설, 서희건설, 이테크건설, 아이에스동서, 에이스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 호반건설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경영기획, 회계/자금, 인사/총무, 외주, 상품개발, 견적, 설계, 개발사업, 재개발/재건축, 복합개발, 건축, 전기, 설비, 안전, 토목, 조경 등이며 4월 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우대 △해당분야 자격소지자 우대 △남성은 군필자 등이다. ◆ 서희건설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현장소장, 시공/공무, 토목시공, 안전관리, 보건관리, 기계설비, 전기관리, 건축관리, 품질관리(QC) 등이며 4월 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수료자/졸업예정자의 경우 즉시 입사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 이테크건설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사업관리, 영업관리, 공
10세 미만 ‘침대 추락’, 50·60대 이상 ‘바닥재 미끄러짐’ 사고 빈발 위해 다발 품목 ‘가구/가구설비’, 전년대비 증가 품목은 ‘가공식품’ [뉴스에듀] 2017년 위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가구 및 가구설비’로 전체의 15.1%인 10,707건이 접수됐다. 다음으로 전년대비 가장 많이 증가(1,487건, 16.9%)한 ‘가공식품’이 14.5%(10,314건)를 차지했다. 한편, 2016년 ‘가정용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에서 각각 중금속과 OIT(옥틸이소티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됐다는 언론보도로 위해정보 접수가 급증했던 ‘가전제품 및 정보통신기기’는 예년 수준으로 돌아가 가장 많이 감소(△1,461건, △18.1%)했다. 위해 다발 장소는 ‘주택’이 절반 가까운 47.7%(33,806건)로 가장 많았고, ‘도로 및 인도’ 9.2%(6,549건), ‘숙박 및 음식점’ 7.2%(5,094건) 등의 순이었다. 위해증상은 ‘피부 손상’이 전체의 37.2%(26,426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뇌진탕 및 타박상’ 12.5%(8,901건), ‘근육, 뼈 및 인대 손상’ 9.4%(6,670건) 등이었다. 연령 확인이 가능한 65,503건을 분석한 결과, 위
[뉴스에듀] 최근 교육부가 전국 대학에 대학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축소‧폐지할 것을 권고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대학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세부사항을 안내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 폐지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대학별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없애거나 완화하는 경우가 늘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바꿀 경우, 교육부가 해당 대학에 2년간 입학사정관 인건비, 전형 연구·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선발 지표 가운데 ‘수능 성적의 합리적 활용 노력’에 전체 배점 100점 중 3점을 배정했다.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수시전형 내 수능 최저 기준 축소·폐지를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학년도 대입에서 4년제 대학들은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상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했고 주요 대학 대다수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했다. 앞서 지난 201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는 서울대와 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대학과 전남대·경북대를 비롯한 지방 거점국립대
[뉴스에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3월 26일(월) 오전 교육부 차관 주재로 재정집행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예산 조기집행 추진계획에 따른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일자리 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국고 사업 = 교육부는 경기 부양과 대내외 위험 요인 사전 대비를 위한 범정부적 재정 조기집행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부 주요 사업에 대한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재정 조기집행 대상사업은 인건비, 기본경비 등 연간 균등 집행이 필요한 내역을 제외한 총 115개의 주요 사업이다. 1분기까지 31.2%(19.2조 원), 2분기까지 누적 59.9%(37조 원) 집행을 목표로 하며, ’18년도 정부 재정집행 목표 58.0%(274.7조 원) 보다 1.9%p 높게 설정되었다. 2월말까지 재정 조기집행 대상사업의 집행금액은 13.6조 원으로 집행계획 금액(12.7조 원) 대비 107% 수준이다.일자리 사업 =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은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서 상반기 우선 집행되도록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대학 내 창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대학 창업펀드사업(150억 원), 대학생들에게 해외 산업현장 실무경험, 해외연수 등
[뉴스에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은 국민과의 소통 및 청소년의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23일 ‘2018년 청소년활동 혁신 국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청소년활동 혁신 국민참여단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주요 청소년정책, 청소년활동 관련 행정 및 제도 등을 모니터링하여, 개선방안 및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국민참여단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추진하는 혁신과제 발굴 및 제안 등에 의견을 적극 제안해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혁신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국민참여단 참여 인원은 총 99명으로, 청소년활동의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 이외에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됐다. 홍현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무처장은 “금번 국민참여단 출범은, 청소년 정책과 제도 개선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공기관으로서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안전한 청소년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뉴스에듀> 출처와 함께 교육목적으로 전재·복사·배포를 허용합니다.(단, 사진물 제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aha0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