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열대야를 한방에 날려버릴 축제를 소개합니다. 시원한 바다와 계곡도 좋지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가득한 여름 축제장에서 올여름을보내보는건어떨까요? 1. 자라섬 불꽃축제(2017.8.12~15) 자라섬 불꽃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 불꽃축제입니다. 인디밴드 공연과 물총놀이, 불꽃 감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가평 수제 맥주 축제'도 열려 일석이조랍니다. 2. 부산바다축제(2017.8.1~6)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종합 관광축제로, 부산의 얼굴인 해운대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물총 축제도 진행돼 여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3. 부산국제록페스티벌(2017.8.11~13)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만큼 최정상급 라인업과 규모를 자랑합니다. 뜨거운 여름밤보다 더 뜨겁게 축제를 즐기려면 국제록페스티벌 갔다가 부산 바다 축제도 같이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2017.8.4~6)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축제입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이지만 전라권에서 보기 힘든 큰 규모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내일로 여행객은 티켓 할인도 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5. 한강몽땅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시간이 현재 연간 480시간에서 600시간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을 겪고 있는 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는 26일부터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지원시간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에 아이돌봄 지원을 위한 국비 11억 3000만원(지방비 포함 총 18억원)이 추가로 확보된 데 따른 조치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만 3개월부터 12세까지 아동을 시간제·종일제로 돌봐주는 제도다. 기존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연 480시간의 경우 월 20일 이용시 1일 평균 2시간만 이용 가능하나 휴일, 야간에도 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지난 6월에는 일하러 나간 부모를 대신해 할머니가 돌보던 네 살배기 아기가 14층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당시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지원시간 소진으로 할머니에게 세 명의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었다는 사고 가정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었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idolbom
26일 개봉하는 영화 <군함도>. 문화가 있는날인 이날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모든 영화를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열린언론시사회.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오는 26일 7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총 2352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7월 ‘문화가 있는 날’은 주요 문화행사가 열리고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문화가 있는 날’ 당일과 더불어 평일에 문화 체험을 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주말에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찾아간다. 또한 본격적으로 시작된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지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물론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피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말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 특화프로그램’, ‘청춘마이크’ 등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기획 사업들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향후 국공립 문화시설 및 전국 사찰과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 등 더욱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수욕장, 축제 현장 등 전국 피서지에는 젊은 예술가들의
올해부터 우리나라가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인구오너스(Onus)’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문재인정부는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성역없이, 최선을 다해’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정부는저출산의 기본적인 원인인 육아 문제부터 국가가 책임을 지고 수행해야 한다고 판단,보육과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용산구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모습.(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를 위해 우선 결혼·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난임시술비 등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출산지원금 도입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을 매년 대폭 확충해 2022년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올릴 계획이다. 올해부터 첫 3개월 육아휴직급여는 2배 인상된다. 내년부터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 제도를 도입하고 육아로 인한 근로시간 단축(10 to 4 더불어 돌봄)도 지원한다. 어린이집 누리과정은 내년부터 전액 국고지원할 예정이다. 온종일 돌봄교실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내실화 방안도 병행하기로 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격차 완화를위해 교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풍성하다.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전한다.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관람하며 내안의 감성을 깨워보자. <편집자주> 특별전 ‘쓰레기X사용설명서’ 1부 중 쓰레기를 생성하는 도시 영상맵핑. (사진 = 국립민속박물관) 주목할 전시 국립민속박물관과 프랑스 국립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이‘쓰레기’라는공동 주제로 특별전 ‘쓰레기X사용설명서’를 10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 1·2에서 개최한다. 특별전 ‘쓰레기×사용설명서’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풍조 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를 조명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주제는 크게 ‘쓰레기를 만들다’, ‘쓰레기를 처리하다’, ‘쓰레기를 활용하다’ 등 3개로 구성됐다. 전시는 거름통, 넝마 바구니 등 쓰레기 수집·활용 관련 유물·사진 자료, 사라질 뻔했던 문화재 하피첩(보물 제1683-2호), 영조대왕 태실 석난간 조배의궤(보물 제1901-11호), 미인도(고산 윤선도유물전시관 소장) 등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풍성하다.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전한다.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관람하며 내안의 감성을 깨워보자. <편집자주> 주목할 전시 아르헨티나 출신 토마스 사라세노 작가. (사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세계가 주목하는 예술가이자 건축가인 토마스 사라세노(Tomas Saraceno)의 대규모 신작 개인전‘행성 그 사이의 우리’(Our Interplanetary Bodies)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다. 아르헨티나 출신 토마스 사라세노는 ‘실현 가능한 유토피아’(quasi feasible utopia)를 위해 예술적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천체 물리학, 대기의 열역학, 거미집(spider web) 구조를 연구하며 우주항공엔지니어, 생물학자, 물리학자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각화하기 어려운 사회적, 생태학적, 미래적 이슈들을 구체화하는 작가로 잘 알려졌다. 2317 평방미터에 달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1관 공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국제 마켓·전시회 ‘2017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이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캐릭터 전시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7’이 12일부터 16일까지닷새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해 올해 16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320여 개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과 단체 등이‘콘텐츠의 비상(飛上)구를 함께 찾다’라는 주제로 행사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뽀로로’, ‘라바’, ‘로보카폴리’, ‘콩순이’ 등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코닉스’를 비롯해 ‘투바앤’, ‘로이비쥬얼’, ‘대원미디어’, ‘시제이 이앤엠(CJ E&M)’ 등 다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의 최신 현황을 보여준다. 또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캐릭터 파생 산업 관련 기업들도 참여해 캐릭터 산업에서의 4차 산업 혁명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다양한 화두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크
바이러스 수막염으로 인한 환자가 7월에 가장 많고 특히 9살 이하 어린이 환자는 급증했다. 보건당국은 예방백신이 없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매년 7월에는 바이러스 수막염 환자가 급증한다. 특히, 이 중 절반 이상이 9살 이하 어린이로 집계돼 보건당국이 주의룰 당부했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2012~2016년) 바이러스 수막염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는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증가해 7월에 가장 많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2012∼2016년 전국 125개 응급의료센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2299명이 바이러스 수막염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이 중 7월에 492명(21.4%), 8월에 380명(16.5%)이 몰렸다. 전체 환자 중 9세 이하 어린이가 48.3%를 차지했으며 7월과 8월에는 그 비중이 각각 65.9%, 54.7%로 더욱 높았다. 연도별 전체 환자 수는 2012년 1959명에서 2016년 3273명으로 70% 늘었으나 9살 이하 어린이 환자는 같은 기간 740명에서 1923명으로 160
하루의 시작을 앞둔 아침은 누구나 정신없을 테지만 직장맘은 더하다. 출근 준비를 하는 것도 모자라 아이의 등원 준비까지 해야 하니 전쟁이 따로 없다. 늘 전쟁터에서 사는 직장맘에게 손을 뻗어주는 곳이 있다. 바로 ‘직장어린이집’이다. 지난 4월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을 앞둔 한수남(27) 씨는 딸 세령(1)이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아이를 맡아줄 사람이 없어 어린이집을 알아봤지만 마음에 차는 곳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구로구청에서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무런 정보도 없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겨도 괜찮을까?’, ‘다른 민간 어린이집보다 교육 내용이 부실하지는 않을까?’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보냈다.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직장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기로 결정한 자신을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사랑채움 어린이집.(사진=C영상미디어)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최대 20억 원 지원 직장어린이집은 한수남 씨 같은 직장맘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2013년 정부는 전체 어린이집 중 1.3%에 불과한 직장어린이집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방안
해외 입양아와 이들의 현지인 가족, 교민, 외국인을 상대로 ‘한글파티’가 열린다. 어학교육과는 다른 문화예술 행사인 한글파티는 한글이라는 언어를 더 쉽게, 더 아름답게 만든다. 사단법인 한글플래닛의 홍지숙 대표와 박병철 캘리그래피 작가는 수년째 이 일을 즐기고 있다. 시작은 입양아 봉사활동이었다. 미국 미네소타 주 ‘한국의 날’ 행사에서 해외 입양아 가족과 함께 한글을 써보는 재능기부 활동이었다. 지인의 부탁으로 행사기획을 도운 것이 계기가 됐다. 행사는 끝났지만 그냥 헤어지긴 싫었다. 함께했던 지인끼리 그 감동의 경험을 이어가기로 의기투합했다. ‘한글플래닛’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2013년 미네소타 주에서 벌인 한글 클래스를 단초로 매년 두어 차례씩 같은 행사를 이어갔다. 2015년엔 국내에도 입소문이 나 서울 종로구의 골목축제에 초청돼 ‘시민과 함께하는 한글파티’를 열고, 같은 해 연말엔 경기 포천군 한 포병여단에서 ‘찾아가는 한글파티’ 행사를 열기도 했다. 2016년엔 미국 앨라배마 주 오번대학 초청행사에 이어 미네소타 주가 정한 ‘한국의 해’ 공식행사로 채택돼 수년째 이어온 ‘한글파티’의 저변을 더 확대해나갔다. 그해 5월 마침내 ‘한글플래닛’은 장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