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동영상 주소를 클릭하면 유튜브로 연결됩니다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최근 고3이 등교를 시작하면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대학입시 준비에 촉박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반수생들의 입시 관련 문의도 많아졌다. 물론 지금보다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노력일 테지만 현재 잘 다니는 대학까지도 그만두려는 학생들의 움직임은 대학 서열이 주는 압박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모든 의사결정에서 학벌이 차지하는 부분은 0.01%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수치를 떠나 실제로는 학벌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아무것도 없이 오직 아이디어만 있을 때 ‘서울대’와 같은 출신 대학 이름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딱 거기까지다. 우리가 200억 빌딩주에게 학벌을 따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럼에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 좀 더 좋은 대학에 가려는 노력을 한다. 지금보다 대학 레벨을 올리고 싶어 하는 반수생들에게 이런 조언을 하고 싶다. “정 서울대에 가고 싶거든 현재 다니는 학교를 졸업한 후에 서울대 대학원을 가라. 그럼 훨씬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이다. 지방대 학생이라면 6년제인 의대, 약대처럼 대학 4년, 서울
-MBTI, 가장 널리 활용되는심리 검사 -MBTI의 4가지 검사 기준 -MBTI 유형별 진로 추천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난 이성적인 T 라서 감정에 휘둘리는 F는 쫌 피곤해.” “흥. 궂은 일은 F가 다 하는 거 알고 하는 소리신지??” “야야, 뭐야. 뭐 갖고 싸우는데. T니 F니 그게 뭐야?” 수민이가 툭탁대는 친구들을 말리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어요. “MBTI잖아. 검사 한 번도 안 해봤어? 엄청 신기한데!” “그거 하면 뭐가 좋은데?” “성격이랑 장단점이랑 어울리는 직업까지 다 알 수 있지.” “궁금하면 지금 해 봐. 주소 알려줄게!” 친구에게 스마트폰을 건네며 수민이는 얼마 전 부모님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어요. 부모님은 수민이에게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어른이 돼서 뭘 하고 싶은지를 물으셨지만, 수민이는 바로 대답을 할 수 없었어요. 관심 있는 분야가 너무 많아서 몇 가지를 딱 골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웠거든요. “오호~! MBTI란 걸로 내게 맞는 진로를 알아볼 수 있는 거네?” 수민이는 부푼 기대감을 안고 친구가 알려준 대로 MBTI 검사를 시작했어요. 호기심 많고 독립적이며 논리적인 성격의 수민이는 어떤 결과
-서울시립대 2020 대입 최종 등록현황 분석 -서울, 수능정시, 논술, 고른기회 압도적 1위…학종도 1위 선방 -학종 대비 역량, 경기도가최하위 -경기도, 대입 대비 역량 가장 낮아 -수능 정시, 서울 독주…수능 확대로 서울-지방 대입 격차 더 벌어진다 -학생부교과, 농어촌 지역 강세 -고른기회압도적 1위 서울, 확신의 꼴찌는 경기 -수능 확대로 '기울어진 운동장' 더 기운다 창원명지여고 모의고사 날 [사진 제공=경남교육청] 서울지역 고교가 학생부교과를 제외한 대입 모든 전형에서 다른 지역보다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능 정시에서는 서울지역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반면 경기도는 수능 정시와 논술에 강했지만, 학생부종합전형과 고른기회전형에서 서울과 역대급 격차를 보이며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고교의 학종 대비 역량이 매우 낮다는 의미이다. 이 같은 사실은 에듀진이 서울시립대의 2020학년도 대입 최종등록 상황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정부의 수능 확대 기조가 결국은 서울지역 고교생에게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교육 불평등 문제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 수능정시, 논술, 고른기회 압도적
-낮은 내신 등급에도 '학종'으로 명문대 합격하는 학생들의 비밀 -수학 관련 진로 꿈꾼다면, '수학 탐구보고서' 써서 세특에 기록하자! -수학탐구보고서 작성법 *수학, 역사, 미술 융합 수업. 언양읍성의 겉넓이와 부피 구하기 [사진 제공=울산교육청] 낮은 내신 등급에도 '학종'으로 명문대 합격하는 학생들의 비밀 낮은 내신 등급에도 불구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명문대에 입학한 사례는 종종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학생들은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나 합격생의 학생부를 살펴보면, 특별한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낮은 내신등급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대학이 합격시키고 싶을 만큼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탐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뛰어난 점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돼 있습니다. 특히 이 학생들이 쓴 '탐구보고서'를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자신의 일상 속에서 고민해왔던 것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탐구보고서는 내신이 낮더라도 학업역량이 뛰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학 관련 진로 꿈꾼다면, '수학 탐구보고서' 써서 세특에 기록하자! 세특에 유리하게 기록되기 위해 탐구보고서
-75개 선정 대학 중, 서울대 등 42개 대학 2022 대입 정시 수능 30%이상 선발 *서울대학교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75개 선정 대학 중 서울대 등 42개 대학 2022 대입 정시 수능 30%이상 선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도권 대학은 수능위주전형의 비율을 30%(일부대학은 2023학년도까지 40%), 지방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 또는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30%까지 조정하는 전형비율 조정계획을 2022학년도까지 참여 조건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는 교육부가 2020년 2월 26일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참여 조건으로 제시한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 때문인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이하 지원 사업)에 선정된 전국 75개 대학 가운데 고려대(서울)·서울대·연세대(서울)·성균관대 등 42개 대학이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정시 모집 수능 전형을 30% 이상으로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28일 교육부는 전국 75개 대학에 총 697억8천만 원을 지원하는 2020년 지원 사업 선정 결과는 발표했다. 지원 사업은 2014년 박근혜 정부에서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
-1단계 합격하려면 중2~중3 1학기 수학·과학 내신 관리 힘써야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설명회 무산…온라인으로 반드시 확인하라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2020 소집면접 기출문제 *과학예술영재학교 [사진 제공=인천교육청] 2021학년도 전기입시로 실시되는 전국 20개 과학고 정원내 전체 모집 인원은 1,638명,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309명(80%), 사회통합전형 329명(20%)을 선발해전년도와 동일하다. 각 과학고별 원서접수 일정을 보면, 서울 지역의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가 8월 17일(월)~8월 26일(수), 부산 지역의 부산과학고, 부산일과학고는 9월 1일(화)~9월 3일(목)까지, 경기 지역의 경기북과학고 원서접수 및 서류접수는 8월 24일(월)~8월 31일(월)까지 실시된다. ■ 2021학년도 전국 과학고 모집정원 및 전형 일정 *표 출처=종로학원하늘교육 서울 지역 | 한성과학고·세종과학고 서울 지역의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는 각각 1단계를서류 평가 및 출석 면담으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학생부II를 근거로 지원자를 평가한다.출석 면담은 입학담당관이 지원자의 면담을 통해 제출 서류의 진정성 검증·확
-대회 등 관련 실적 있다면 'SW특기자전형' -특별한 실적 없다면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전형' -SW전형은 아니지만 일반 학종으로도 지원 가능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시대의 흐름에 따라 SW 관련 학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프로그래밍을 통해 직접 앱을 개발하는 고등학생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정부 역시 2015년 8개 대학을 시작으로 현재 총 40개의 SW중심대학을 선정해 SW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여 SW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수험생들을 위해 SW중심대학들의 입시 전형을 살펴보자.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40개교 가운데 32곳은 신입생을 선발할 때 별도의 SW전형을 운영한다. 대학에 따라 특기자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하는데, 최근 발표한 2021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8개 대학이 특기자전형으로, 24개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대회 등 관련 실적 있다면 'SW특기자전형' SW특기자전형은 명칭 그대로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기가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정보올림피아드 등 관련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앱
-교과 전형에서 학년별 반영비율(가중치)을 없애는 추세 -수도권 30개 대학 중 진로선택과목 미반영 대학이 절반에 가까워 -교과 전형에서 진로선택과목 반영 시 성취비율 이용 대학도 *찾아가는 고교 진로캠프 [사진 출처=충북진로교육원] 현재 고2가 대학에 들어가는 2022학년도 대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이과통합형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공통 과목’을 통해 기초소양을 함양한 후 학생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선택 과목’(일반 선택/진로 선택)을 개설하도록 하고, 학생의 진로에 따른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진로 선택 과목을 3개 이상 이수하도록 했다. 성적 처리 방식에도 변화를 주어 현재 고2부터는 진로선택과목은 석차등급을 제외하고 3단계의 성취도(A-B-C)로 평가하되 원점수, 평균, 이수자 수, 성취수준별 학생비율을 함께 기재한다. 새로운 학업성적 산출방법을 만들어사용해야 하는 어려움 그간 학교나 입시 현장에서는 진로선택과목의 평가가 첨예한 관심사였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진로선택과목과 지원 전공(계열)과의 관련성,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
-약대 2+4체제, 통합 6년제 무슨 차이?…2023까지 2+4 체제 병행 운영 -현 고3 'PEET' 시험으로 약대 진학 유리할 수 있다!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서울대 지균·기균, 연세대 추천, 중앙대 지균'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약대 통합 6년제 선발이 내년 입시부터 시행되면서고3 수험생들이 이번 연도에 약대를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게 됐다. 그렇다면현 고3 학생들이 약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약대 2+4체제, 통합 6년제 무슨 차이?…2023까지 2+4 체제 병행 운영 우선, 선발방식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기존 2+4체제의 약대 선발방식은 일반 대학에서 2학년 이상을 수료한 학생이 PEET라는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에 응시하고, 해당 시험 점수와 대학 성적, 공인어학성적 등을 전형요소로 각 약학대학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진학 시 4년간 약학 전공을 배우게 된다. 이에 비해 통합 6년제는 고교생이 학생부, 수능 등을 통해 약학대학에 지원하는 것으로 약대 과정이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는데, 기존 2+4체제에서 일반 대학 2년 과정이 약대 과정으로 통합된 것으로 전체 학제 기간에 차이는 없
-이덕일의 한국통사 저자 인터뷰 -독립운동가 민족사학의 맥 잇는 역사 *사진을 클릭하면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과의 인터뷰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단군을 얘기하고 한사군을 얘기하고 고려의 국경을 얘기할 때 혹시 당신은 환빠라고 생각한다면 일제의 식민사관에 세뇌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역사를 배우면서 느끼게 되는 것이 있다. 역사책에 기록된 내용들이 앞뒤가 안 맞거나 무언가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들과 부딪치지만 더 자세히 알 수 없으니 패스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역사를 공부하면 할수록 이런 부분은 더 많아지게 된다. 그러다 민족사학자들의 관점에서 기록된 책이나 가끔씩 나오는 언론 기사, 수년전부터 간간히 나오는 유튜브 영상을 수십 시간 보게 되면 그동안 부딪쳐왔던 역사의 남은 조각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을 헷갈리게 했던 수많은 퍼즐 조각들이 하나로 맞춰진다. 여전히 역사의 퍼즐은 완전히 맞춰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배웠던 역사에서 사료에 근거하지 않고 고고학적 발굴에도 근거하지 않았던 수많은 부분들이 식민사학자들에 의해 왜곡된 부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끓어오르는 분노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