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광주공원노인복지관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마중물 북카페’, ‘마중물 초록정원’, ‘마중물 시니어 상담’ 등 어르신들과 관련한 특화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수혜자에게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따뜻한 정과 삶의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이 가운데 마중물 북카페는 노인 자원봉사자가 직접 운영해 수익금은 저소득 아동의 꿈과 행복을 위한 장학 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북카페는 또한 1·3세대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습지도(서예, 탁구), 어린이날 행사(야구·영화관람, 장학물품 지원), 문화탐방(1박2일 캠핑여행), 성탄행사(눈썰매 및 놀이동산), 찾아가는 생일 파티 지원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및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중물 북카페는 어르신들이 차 한 잔에 나눔의 정신을 담아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마중물 초록정원은 시니어 힐링 원예사 과정을 수료한 19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옥상 정원에서 직접 국화를 재
행복도시 대구를 창조할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구시공무원 교육원이 ‘중견실무리더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는 작년보다 3개 과정, 1백70회가 늘어난 3백7개 과정, 2천4백23회에 교육생은 1만8천6백27명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국·시정 과제를 적극반영하고 사회복지 분야 교육강화, 재난안전교육을 확대한다. 올해 신설되는 교육과정은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우리가 만드는안전한國’과정,사회복지직렬전문성강화 및 심리치유를 위한 ‘사회복지 공무원 힐링up! 역량 up!’과정이 있다. 또 여성공무원의 양적 확대 및 역할 증대에 따라 ‘그레이스(Grace)리더십’과정을 운영해 여성리더 기초 소양을 강화하고, 공직가치 및 역사교육 강화를 위한 ‘우리의 뿌리를 찾아서’과정 등을 새롭게 도입해 세상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화해 나가는 교육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전국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뮤지컬과 오페라의 이해’과정은 뮤지컬 및 오페라 축제기간 중 개설하여 직접 공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중앙부처 및 타시도 공무원과 함께 함으로써 공연문화 도시로서 대구위상을 제고하고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대구와 광주, 베트남 등 국내·외 대학(생)이 한데 어우러져 교류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선도할「대학생 달빛 국제 교류마실」사업이 추진된다. 대구광역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등 공통 관심사와 문화·학술교류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교류체계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생과 교수, 연구원 등 2백여 명이 3기에 걸쳐 대구, 광주, 베트남 현지에서 전공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산업 육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지역 + 대학 발전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광주 기아 타이거즈 야구 경기 관람 및 공동응원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매개체를 통해 교류를 실시하고, 지역 기업체 및 주력산업 현장을 견학하여, 각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베트남은 지난 2016년 10월 권영진 대구시장이 현지 방문 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거대 투자·교류 시장임을 확인하고, 경제·문화·관광 분야 교류 협약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이
인천광역시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의 문화 자긍심과, 인구 300만 도시로서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책, 피어라 인문콘서트」를 연 5회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책, 피어라 인문콘서트」는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하며, 개최를 희망하는 5개 군·구를 공모선정하여 진행한다. 특히 지리적 환경적 어려움으로 인문학을 자주 접할 수 없는 문화소외 지역인 섬을 방문하여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삶에서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책, 피어라 인문콘서트」는 희·노·애·락을 한가지씩 주제로 하여, 인문콘서트 마다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이슈에 걸맞는 폭 넓은 분야의 강연자들을 4명 이내로 섭외하여 강연을 들은 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인문콘서트 참여 유도를 위하여 행사 사전에 공공도서관을 통해 책을 기증한 시민들에게는 콘서트 티켓을 전달한다. 도서기증을 활성화 시키고 모여진 책은 ‘책, 피어라 문고’를 개설하여 해당 군·구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행사 당일「책, 피어라 인문콘서트」포토존을 제작하여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2월 9일 오후 2시부터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중인 <시간의 산책자들-임응식 정인성> 전시와 연계하여 부산의 1세대 사진작가인 임응식과 정인성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한국 근대사진의 재인식, 임응식과 정인성>으로, 사진사 연구자인 사진 아카이브 연구소 이경민 대표와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최봉림 소장, 그리고 부산시립미술관 이진철 학예연구관이 발제를 하고 고은사진미술관 이미정 큐레이터와 뉴욕시립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 학위 취득 후 사진사를 연구하고 있는 김지혜씨가 참여하여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아카이브 연구소 이경민 대표는 <부산근대사진사: 개항기에서 1950년대까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최봉림 소장은 <임응식 생활주의 사진 재고>를 주제로, 부산시립미술관 이진철 학예연구관은 <정인성 사진의 표현양식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제 강점기, 부산에서 사진을 시작했던 임응식과 정인성은 사진작가이자 교육자로서 한국 사진문화의 정착을 위해 평생을 바친 동반자였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임
‘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4월 25일(화)부터 30일(일)까지 개최되는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김형욱 사진작가의 를 원화로 제작되었다. 오지탐험가 겸 사진작가인 김형욱은 2009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공모전 인물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다양한 그룹 및 개인전시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천 개의 영어책 도서관 건립을 목표로 인도와 파키스탄, 네팔 등의 오지마을, 한국의 산간마을 등에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형욱 사진작가의 는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어린 아이의 세상을 향한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도 혹은 낯선 세상에 대한 두려운 시선으로 보여지기도 하는 생각의 여백이 있는 작품이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단편영화가 아직은 낯설고 가까이 접하지 못한 관객들과 함께 압축적이고도 강렬한, 여백의 미학이 있는 단편영화의 매력을 ‘더 가까이’ 나누고 싶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바램을 담고 있다.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포스터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sff.org)에서, 원화인 는 김형욱 작가 홈페이지(http://www.worl
오는 11월 초 차세대 유망산업인 복합소재 관련 해외기업, 관계 전문가 등 3,000여명이 서울을 대거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월 7일(화) 11:00, 서울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프랑스 복합소재 전문기관 『JEC Group』대표 프레데릭 뮤텔이 MOU를 체결하고 금년부터 복합소재 관련 국제적인 전시회『JEC Asia』를 서울에서 개최키로 하고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JEC Group은 전 세계 100여 개국의 250,000명의 전문가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의 복합소재 산업 전문기관으로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다. 『JEC Asia』는 매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국제 전시회 및 국제회의인 『JEC World』의 아시아 버전 국제행사로 싱가포르에서 9년간 개최하다가 올해부터 서울로 개최지를 변경했다. 2017.11.1.(수)~3(금), 3일간 COEX에서 개최예정인『JEC Asia』에는 40개국 3천여 명의 복합소재 관련 국내외 기업들과 핵심바이어들이 참석 하여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 및 미래 산업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한국 주요 복합소재 기업 및 기관을 방
서울도서관에서는 2월 8일부터 4주 동안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7 서울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 도서 그림책 아트프린팅과 제주4·3사건의 다양한 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나무도장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은 제주 4·3사건의 슬픈 역사를 그린 그림책으로 권윤덕 작가가 3년간의 현장답사와 인터뷰, 철저한 고증과 독자 모니터링을 통해 제주 4·3의 역사를 더욱더욱 객관적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의 그림 및 다양한 관련 자료들을 통하여 제주 4·3 사건을 알리고 이와 함께 평화와 인권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은 갖고자 평화를품은재단과 함께 기획하였다. 관람객에게 그림책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더미북 5권과 나무도장 그림 15점 외 도서의 다양한 부속물 그리고 제주 4·3사건에 대한 자료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시민들이 제주 4.3 학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이야기를 간결한
서울특별시는 현대생활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전통문화·예술을 계승·보존하기 위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문화·예술을 꾸준히 지켜오는 분들을 선정·지원하기 위해 2.7(화)부터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나아가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 사업 공모계획을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2월7일(화)부터 공고, 2.22~2.28(화)까지 신청을 받아 10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996년부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을 실시해 20년간 총 300여개 사업을 선정하여 약 29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시무형문화재 바위절마을호상놀이(1996.9.30.), 시무형문화재 마들농요(1999.12.7.), 시무형문화재 칠장(2002.4.23.), 중요무형문화재 화혜장(2004.2.20.) 등 문화재지정 성과를 거두었다. 지원자격은 보존·계승할 가치를 지녔으나 명맥 유지가 어려운 서울시 소재 전통문화예술 단체 또는 개인이면 가능하다. 단, 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 명장, 문예진흥기금 수혜자로 지정돼 이미 지원을 받고 있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가 3월부터 12월까지 드라마센터 무대에 오르는 시즌 프로그램 10편의 작품을 7일(화) 발표했다. 올해도 변함없이 동시대성을 담은 이번 작품들은 예술 검열, 블랙리스트, 예술계 내 성폭력, 사회적 소수자, 전체주의, 박정희 등 한국사회와 문화예술계를 둘러싼 날선 사회적 화두를 포함한다. ◇ 2017년 시즌 프로그램에 선보이는 10편의 작품들 우선 지난해 선보인 초연작 2편이 올해의 시즌 프로그램에서 재공연 형태로 참여한다. 초연 당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작·연출 박근형, 5월 13일~6월 4일)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다시 오른다. 이 작품은 월간 한국연극 ‘2016 연극 베스트 7’,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제53회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시청각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고수희와 초연 무대에 섰던 강지은, 이원재, 서동갑, 김동원 등을 비롯해 손진환, 이기현이 가세해 새로움을 더한다. 또한 실제 고등학생이 참여해 현대사회의 강요된 질서와 집단주의의 모순에 돌직구를 날린 ‘파란나라’(작·연출 김수정, 11월 2일~12일)도 다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