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 영역별 강사진이 소개하는 ‘수능에서 자주하는 실수 및 실수교정법’ 동아일보 DB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모르는 문제를 하나 더 맞히려는 노력보다 아는 문제를 최대한 틀리지 않으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부족한 시간을 들여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 틀릴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꽉’ 잡아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학습 효과 면에서도 더 효율적이다. 이러한 학습 전략의 핵심은 실수를 줄이는 것이다. 대개 실수는 본인이 자신 없어 하는 과목일수록 더 잦기 마련. 예상치 못한 곳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점수를 잃는 경험이 반복되면 자신감은 더욱 떨어지기 때문에 자주하는 실수는 수능 전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이에 수능에서 수험생이 자주 범하는 실수와 이를 바로잡는 올바른 공부법을 이투스 영역별 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 가장 기초적인 실수라서 더욱 치명적 자신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다가 당하는 실수가 바로 ‘옳은 것’을 고르라는 문제에서 ‘옳지 않은 것’을 정답으로 고르거나 반대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라는 문제에서 ‘옳은 것’을 정답으로 고르는 실수다. 특히 긴 지문과 많은 선택지를 읽어 내려가야 하는
고3 수험생인 김지예(가명) 양은 최근 유튜브를 즐겨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 재학생들이 크리에이터로 출연하는 영상을 보며 시험이 다가올수록 높아지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금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동력을 얻는다. 수능을 앞둔 시점에서 필요한 학습이나 생활관리 비법 또한 전수받는다. 2020학년도 수능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 사이에서 상위권 대학 재학생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수험 생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입시 선배’들이 직접 크리에이터로 활용하며 수험생에게 필요한 ‘알짜’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으로 불리며 많은 수험생이 선망하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재학생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수능 시즌이 되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샤’가 최근 선보인 ‘스튜디오 샤 정시 4인방의 수능 D-30 생활패턴, 멘탈관리법!’ 영상은 업로드 12일 만에 조회수 5만 6000회를 돌파했다. 유튜브 화면 캡처 ○ “후배 되고 싶다면 이렇게” 서울대 이름만으로도 화제 “수능이 한 달 남았을 땐, 자신의
지난 8일 열린 서울시교육청 주관의 '2020학년도 고입전형 종합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서울=뉴시스 고입에 대한 고민이 클 수밖에 없는 요즘, 고교 진학 고민은 비단 특목‧자사고 지원자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미 일반고에 진학할 결심을 굳힌 중3이라도 본인에게 보다 유리한 혹은 더 적합한 고교를 찾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현재의 대입 제도는 고교의 교육환경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 내가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의 교육환경이 어떠하고, 교육과정을 어떻게 운영되며, 그곳에서 3년간 어떠한 배움과 경험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특목‧자사고는 물론 일반고에 진학할 예정인 학생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같은 일반고라도 학교에 따라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에 분명한 차이가 있고, 이러한 차이는 향후 대입 결과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로 연결될 수 있다. 진학 고교를 결정하기 전 반드시 고민해봐야 하는 점과 그와 관련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소개한다. ○ 당장 갈 곳은 고등학교지만 대학 진학 내다보고 결정해야 진학 고교를 결정하기 이전에 먼저 정리할 것은 자
하반기 유수 중견기업의 신입사원 모집이 이어지고 있다. 10월 현재 본그룹, KCC, 오뚜기, 대림산업, 한국콜마 등 각 산업별 주요 기업에서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진행 중인 것.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0월 원서접수 중인 중견기업 신입공채 소식을 전한다. 우선 본그룹에서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법인별 모집부문은 △그룹공통(기획, 인사, 마케팅, 회계/재무) △본아이에프㈜(영업직군_SM, 점포개발, 특별영업) △본푸드서비스(영업직군_급식운영, 외식운영, 마켓개발) △본에프디(구매,품질관리) △순수본(생산운영관리, 품질관리) 등이다. 27일(일)까지 원서접수 이후 다음 달 서류결과 발표 및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연다. 이후 1차면접, 2차는 합숙면접 순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KCC은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 △재경 △전산 △연구/생산기술 △ENG △안전/환경 △국내외 영업 △디자인이다. 지원자격 공통으로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20년 2월 졸업예정자, 전 학기 평점 B학점 이상인 자, 토익 700점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5급 이상인 자를 선발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PT
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 캡쳐 이마트 문화센터가 ‘2019 겨울학기’ 회원을 오늘(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겨울학기 회원모집 접수 기간은 10월 24일(목)부터 12월 7일(토)까지이며, 수강기간은 12월 2일(월)부터 내년 2월 29일(토)까지다. 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이마트 각 점포 문화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각 지점별 개설 강좌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이마트 각 점포 문화센터 안내데스크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스타필드 시티 아카데미의 수강신청도 24일(목) 함께 시작됐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전화로 음성통화 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증세를 일컬어 ‘콜 포비아’라 한다. 최근 조사결과 전화 공포증(콜 포비아)을 겪고 있다고 답한 성인남녀가 46%로 2명중 1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최근 성인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콜 포비아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성인남녀 중 46.5%가 전화통화에 두려움을 느끼는 콜 포비아(전화 공포증)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콜 포비아를 겪고 있다는 답변은 대학생 그룹(47.3%)이 직장인 그룹(44.8%)보다 소폭 높게 집계됐다. 이들 성인남녀들이 콜 포비아를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메신저 앱·문자 등 비대면 의사소통에 익숙해져서(49.2%)였다. 이외에 통화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말실수를 할까 봐(35.5%)’, ‘말을 잘 못해서(28.4%)’, ‘통화 업무나 선배/상사와의 통화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서(18.0%)’, ‘통화로는 상대방 말을 정확히 듣고 이해하는 게 어려워서(18.0%)’ 등도 콜 포비아를 겪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복수응답). 또한 콜 포비아를 겪는 성인남녀 중 45.2%가 ‘콜 포비아가 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라고 답
동아일보 DB ‘나 때는 안 그랬는데, 왜 이렇게 공부를 하기 싫어할까’하며, 답답해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부모는 “공부 좀 해라, 옆집 아이는 어떻더라” 등의 잔소리를 하고, 아이는 반항하며 부모, 자식 간의 감정의 벽은 높아만 간다. 서로의 공감 없이 주장만 반복되면 골이 깊어지기 마련이다.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먼저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공감을 위해서는 먼저 입시의 차이부터 이해해야 한다. 중, 고교생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입시를 치렀던 1980년대~1990년대 초반까지와 현재 입시의 차이는 무엇일까? ○ 학력고사와 수능, 뭐가 다를까? 1980년대부터 90년대 초까지는 학력고사와 내신으로 대학을 가던 시기였다. 1981학년도 입시를 끝으로 본고사는 폐지되었고, 1982학년도부터 1993학년도까지 학력고사를 치렀다. 고교생 자녀를 둔 대다수 학부모들이 학력고사 세대일 것이다. 학력고사는 체력장을 뺀 320점 만점으로 취득한 점수가 중요했다. 지금의 정시에서 수능의 비중이 큰 것과 매우 유사하다. 현행 수능은 6과목, 제2외국어까지 응시할 경우 7과목만 응시하면 되니까 9~17개 과목까지 탐구 과목 수를 더 많이 응시
10월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이 본격 시작됩니다. 이에 다년간의 대입 상담 경험과 책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의 모든 것’을 공동 집필하며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의 형식과 특징,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그 준비 전략을 소개합니다. 최상위권 의대, 교대를 비롯해 △연세대 △서울대 △국민대 △가천대 △고려대 △숭실대 △인하대 △아주대 △동국대 △건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세종대 등 수험생의 관심이 높은 16개 대학의 면접 정보를 다룹니다. 시리즈 시작에 앞서 대입 면접 대비의 기본을 다룬 ‘대입 면접 개념잡기’도 1, 2편으로 나눠 소개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꼭 알아야 할 핵심만 쏙쏙 뽑아 소개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면접 컨설팅 시리즈’가 수험생 여러분의 대입 면접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2020학년도 서울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방식 2020학년도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이하 지균)’의 전형방법은 서류70+면접30을 합산한 일괄 전형 방식입니다. 실기 능력을 평가에 반영하는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제외하면, 인문과 자연의 전 모집단위가
동아일보 DB 지난해 수능에서 총 293명의 학생들이 부정행위자로서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되었다. 이 중 147명은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을 위반한 경우였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가 적발된 부정행위자도 73명에 달해 휴대 가능 물품 및 선택과목 응시방법에 대한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가 11월 14일(목) 시행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23일 발표하였다. 2020학년도 수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험실별 응시자 수가 최대 28명으로 제한되며, 시험실 자리 배치는 한 줄에 7명씩 4줄로 구성된다. 시험실마다 2명(4교시는 3명)의 감독관이 배치되고, 복도감독관에게는 휴대용 금속 탐지기가 보급돼 휴대 금지 물품 소지 등을 단속한다. 외부와의 조직적 부정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순찰도 강화된다. ○ 수능 부정행위, 4교시가 가장 위험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되며, 부정행위 유형에 따라 차년도 응시자격까지 정지될 수 있다. 우선 △응시 과목의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해서 종료된 과목의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 △4
유명인이나 지인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해 유포하는 ‘지인능욕’, 영상채팅에서 알몸 녹화를 요구한 뒤 금품을 노리는 ‘몸캠피싱’ 등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한 범죄가 갈수록 만연해지는 가운데, ‘불법촬영’, ‘비동의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가 학교 안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2019년 8월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8개월간 디지털 성범죄는 무려 792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2018년이 472건이었고, 2019년의 경우 불과 8개월만인 올해 8월까지 320건의 범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가 35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고등학교 248건, 초등학교 112건, 대학교 73건 순이다. 유형별로 보면 △사이버괴롭힘이 251건으로 가장 빈번했고, 이어 △불법촬영 246건 △비동의 유포 98건 △선정적인 문자나 관계요구 메시지 등 기타 89건 △몸캠 51건 △유포협박 37건 △사진합성 20건 순으로 나타났다. 범죄 발생 장소별로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20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