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학부모의 부담을 낮춘 사립유치원격인 공영형 사립유치원 두 곳이 더 생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더불어키움 유치원(공영형 사립유치원) 두 곳을 추가로 선정ㆍ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뽑힌 더불어키움 유치원은 영등포구 소재 명신유치원과 성북구 소재 영천유치원이다. 이로써 기존에 운영하던 유치원인 대유유치원(강서구 소재), 한양제일유치원(서대문구 소재)과 함께 총 4개원으로 늘어났다. 명신유치원과 영천유치원은 향후 5년 동안 교육청 예산과 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더불어키움 유치원이란 교육청과 사립유치원이 함께 운영하는 유아교육기관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립유치원 운영모델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그동안 공영형 사립유치원으로 명명됐지만, 최근 네이밍 공모를 통해 더불어키움 유치원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앞서 교육청은 더불어키움 유치원 2개원에 ▲공립유치원 수준의 교직원 인건비 ▲유치원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교재교구 구입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서울 사립유치원(월평균 26만9225원)의 19.6%(5만2508원)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되는 2곳도 5년간 예산
[뉴스에듀] 오는 2020년까지 남성의 유급 출산휴가가 현행 사흘에서 10일까지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또, 기업의 성별 임금 정보를 공개하고 여성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원의 여성 비율 목표치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양성평등 정책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성숙한 남녀평등 의식 확산, 고용과 사회 참여 평등, 일과 생활 균형, 여성의 안전과 건강 등 4대 목표에 따른 6개 분야별 정책 과제가 제시됐다. 2차 기본계획에는 남성의 출산휴가를 확대해 여성의 ‘독박 육아’ 문제를 개선하고, 기업의 성별 임금 정보 공개, 여성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원의 여성 비율 목표치 도입 등이 포함됐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아이 돌봄의 남성 참여 지원을 강화해 이른바 '독박 육아' 개선책이 포함된 것이 이번 2차 기본계획의 특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기업 등 일각에서는 관행적으로 여성출산 휴가에 반해 조직 내 눈치가 많아 그리 활용도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에듀 트위터이동 + 뉴스에듀 페이스북이동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국민기자 가입하기 ]본 기사는 <뉴스에듀> 출처와 함께
교육당국에 등록된 소프트웨어(SW) 분야 학원의 절반 가까이가 허위·과장 광고 등 불법행위로 적발됐다. 교육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지난 11월 소프트웨어 학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불법행위 의심업체 135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전국 소프트웨어 학원과 개인과외 교습자 등 538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등록학원의 경우 전체 217곳 가운데 45.2%(98곳)가 허위·과장광고(14건), 교습비·등록번호 온라인 미게시(97건), 교습비 허위 게시(5건) 등으로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소프트웨어 교육업체 블로그 271개 점검 결과, 미등록 학원이나 미신고 개인과외 교습자로 의심되는 업체 28곳이 발견됐다. 교육부는 모니터링 결과를 해당 시·도 교육청에 통보해 특별점검을 통해 위법행위 업체는 행정처분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 육아·여성 정보를 공유하는 주요 온라인 카페(맘카페) 15곳을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에서는 코딩학원 51개 업체 중 4곳이 강의 후기를 빙자해 불법 바이럴 마케팅을 한 정황도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들 업체를 경고 조치하고 다시 적발될 경
지난 11월 19일,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초등학생 A군이 결국 아파트 8층에서 투신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m가 넘는 높이에서 자살을 기도한 이 초등학생은 화단의 나뭇가지에 걸려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두개골이 파손되고 목뼈와 갈비뼈가 골절됐으며, 신경손상으로 왼쪽 눈은 영구 실명됐다. 아이의 품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같은 반 학생들에게 몇 달 동안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힘들다.”는 그 동안의 심경이 담겨있었다. 한편 A군의 학부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 따르면 아이를 주도적으로 괴롭혀왔던 가해학생은 서울 성동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의 자녀로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학부모는 “그 아이 엄마에게 카톡을 보내 사실 확인을 했으나 아이에게 주의를 주겠다는 대답 뿐 사과도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A군 학부모는 수업시간에 가해학생이 피해학생의 머리를 가격했던 폭력 사실을 교사가 알고 있었으나 수학여행에서 가해학생 3명과 피해학생에게 동일한 방을 배정했다고 주장했다. 피해학생 측은 “아이가 수학여행을 떠난 동안 가해학생들에게 딱딱한 베개로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으며, 자고 있는 학생에게 라면을 끓여 머리와 이불 위에 올려놓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동남아시아 3개국 그랜드 투어를 통해 유아동 브랜드 ‘핑크퐁’의 동남아시아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21일(목) 밝혔다. 스마트스터디는 12월 한 달간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동남아시아 3개국(△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방문하는 그랜드 투어를 진행한다. 해당 국가의 유명 쇼핑몰에서 동화구연과 율동체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핑크퐁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투어는 핑크퐁 유튜브 전채널 누적 조회수는 50억회 돌파를 기념해 동남아시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현지 유통망을 개척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시작된 ‘핑크퐁 상어가족’의 패러디 열풍이 주변 국가로 퍼지면서 동남아시아에서 핑크퐁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 콘텐츠인 ‘핑크퐁 상어가족’은 한국은 물론 필리핀에서도 올해 유튜브 최고 인기 동영상 1위로 선정되었다. 이달부터는 말레이시아 미디어 기업 ‘아스트로’와 협력해 동남아 최대의 VOD 서비스인 ‘온디멘드’에 핑크퐁 VOD 400여편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 원 우타마 쇼핑몰(1 Ut
수학공부를 재미있어하는 초등생은 늘었지만, 고등학생의 수학 흥미도는 3년째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일 서울드래곤시티 볼룸에서 '2017 수학교육 성과발표회·시상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2015∼2019)에 따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추진한 결과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10월 26일∼11월 6일 122개 학교의 초등 4학년부터 고교 2학년까지 7천7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학에 흥미를 느낀다고 답한 학생은 62.76%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조사 때의 53.67%, 지난해 조사 때의 57.63%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초등학생의 수학 흥미도는 지난해 62.81%에서 올해 70.80%로 8%포인트 가까이 높아진 데 비해 고등학생의 수학 흥미도는 지난해 51.75%에서 올해 51.64%로 오히려 0.11%포인트 낮아졌다. 중학생의 경우 같은 기간 수학에 흥미가 있다고 답한 학생이 58.33%에서 62.20%로 다소 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주로 중학교 때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학생)가 발생하기
폐현수막, 조개껍데기, 수입된 커피가 담긴 포대, 옥수수 전분을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바로 그냥 버려지거나 큰 가치를 갖지 못하는 것들로 여겨지는 물건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물건들이 화분, 건축자재, 컵 슬리브 등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디자이너의 손을 거치면 말이죠~ 오늘은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에코디자이너를 소개해드릴게요^^ 에코디자이너는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는 목적 하에 제품을 설계, 생산, 판매하는 에코디자인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단순히 제품의 디자인을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제품이 폐기될 때까지를 생각하여 환경적 측면을 고려하는 모든 디자인 활동을 말한답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에코디자인은 1980년대 서구의 학자들로부터 개념이 정립되었으며, 계속해서 의미가 확장되고 있는 분야인데요. 2013년 11월에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이 발행한 여성 유망직종 트렌드북에 포함됐으며, 고용노동부에서는 2012년 에코디자인을 국가가 정한 전략산업직종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략산업직종으로 분류되어 교육비 및 교재비용을 전액 국비지원과 함께 교육장려금도 지급된
지난해 가정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이 저출산과 단속 강화 등으로 1700여곳이 문을 닫은 반면, 국공립 어린이집은 소폭 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시설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승인을 받고 가정 내 시설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주로 아파트 내 1층 등에 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일·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어린이집 수는 4만1084개로 전년(4만2517개)보다 1433개 줄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직장 어린이집은 각각 230개, 163개 늘어났지만, 가정시설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이 각각 1476개, 310개 줄어든 결과다. 통계청 사회통계국 관계자는 “가정시설 어린이집은 개인이 가정 또는 그에 준하는 곳에서 설치·운영하는 시설”이라며 “가정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직원 허위등록, 어린이 허위등록, 어린이 출석 조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집 국고 보조금을 가로채는 어린이집 신고가 많이 들어와 감독이 강화됐다. 이에 지난해 1476곳이 폐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유치원 수는 8987개로 전년(8930개)보다 57개 늘었다. 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145만1000 명으로 전년보다 2000명 줄었고 유치원은 70만4000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생존 수영' 교육이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국민 안전교육 기본계획'을 25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민의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능력 향상'을 목표로 초등학생 생존 수영 교육이 2020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수상안전 능력을 일찌감치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 체험교육이 재난대응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2022년까지 전국에 안전체험관 22개를 새로 건립하기로 했다. 안전체험관이 늘어나면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 사람도 현재 총인구 대비 5.6%인 289만명에서 2022년 703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안전체험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안전체험시설이 없는 지역에서는 '이동형 안전체험교육'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향후 5년간 100개 시·군·구에서 35만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해양경찰청은 연안사고·바다생존 체험, 산업부는 전기·가스 안전체험 등 부처별 실정에 맞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202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서울시 모든 학교에 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의 영향을 최소화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시교육청은 12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체육관 건립 3개년 집중투자 계획’ 및 ‘안전체험시설 단계별 마련 계획’을 발표했다. 미세먼지 등 환경유해물질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체험중심의 학교 안전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설립 가능한 모든 학교에 체육관을 확충하고,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유해물질를 전수조사해 안전체험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폭 투자에 나선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500억 원의 예산 투입먼저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체육관 건립 3개년 집중투자 계획’을 마련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능한 모든 학교에 체육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지 협소, 도시계획상 추가 건축 불가 등의 사유로 체육관 건립이 불가능한 127개교를 제외한 108개교에 설치 예정이며, 소규모 체육관 보유 8개교가 포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08년에 학교 체육관 건립 5개년 계획(2009년~2013년)을 수립해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