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해양수련원(원장 김필모)이 이달 18일부터 광주시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마레 캠프'를 본격 운영한다.
전라남도 고흥에 소재한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마레 캠프'는 광주 관내 유·초·중·고 자녀를 둔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1박 2일 가족 힐링 캠프이다.
바다를 뜻하는 라틴어 'MARE'에서 이름을 딴 '마레 캠프'는 동·하계로 운영되며 계절별 특색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달 2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이번 겨울 캠프에는 50여 가족이 참가를 신청, 이 중 32가족 100명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겨울 캠프에 마련된 스포츠 클라이밍, 캠핑, 지역문화 체험(연홍도, 거금대교 트레킹) 등의 다채로운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고흥의 겨울 경관과 가족과 함께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캠프가 시작되는 18일 수련원을 직접 방문한 이정선 교육감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1박 2일간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고 친밀감을 쌓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광주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마레 캠프'를 비롯해 올해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캠프', 중·고등학생 자치회 대상 '두-드림 캠프' 등 다양한 특별 수련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