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포근해진 날씨로 봄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늘면서 낙석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5일 국립공원관리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 수는 연평균 304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연평균 7273건이며 3월에는 446건 정도가 발생했다. 등산사고의 대부분은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실족과 추락이 33%(2413건)로 가장 많았고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이 17%(1211건), 개인질환에 의한 사고 11%(836건) 순이었다. 이른 봄 산에는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발생하는 낙석과 큰 일교차, 갑작스런 기상변화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봄 산행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산행을 준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요령도 충분히 알아둬야 한다. 산행 전에는 오르고자 하는 산의 기온 등 날씨와 등반 소요시간, 등산로 정보 등을 미리 알아둔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대비해 방수·방풍 처리된 옷을 입고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상황에 따라 체온을 조절한다. 특히, 평지의 따뜻한 기온만 생각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에
청년 내일채움공제 '중기 직원 목돈 마련' [뉴스에듀]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해서 장기간 근무하면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하거나 재직 중인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를 확대 개편해 2021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새로 들어간 34세 이하 청년이 2년 동안 근속하면서 300만 원을 내면 기업과 정부가 총 1600만 원으로 불려주는 방식으로 작년 7월 도입됐다. 지원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로 중소·중견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이다. 군필자의 경우, 복무기간에 비례해 최고 만 39세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기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소비향락업 등 일부 업종 제외)이다. 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 등 일부 1인이상~5인미만 기업도 참여 가능하다. 정부는 3년 동안 근속하면서 600만 원을 부면 총 3000만 원으로 불려주는 제도도 추가하기로 했다. 5년 근속하면서 720만 원을 적립하면 2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내일채움공제'를 보완해 34세 이하
[뉴스에듀] 천재교육(회장 최용준) 계열사 천재교과서의 초등 스마트러닝 ‘밀크T’가 신학기를 맞아 수행평가 자료를 리뉴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시디즈 의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과정 중심 평가가 강조됨에 따라 수행평가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밀크T는 수행평가를 더욱 꼼꼼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전학년 대상으로 감상문, 체험보고서 등의 단원별 활동지와 정답지, 동영상 자료를 서비스한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토)까지 ‘시디즈 의자’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밀크T 무료 체험 후, 24개월 학습을 결제하는 신규 회원에게 ‘시디즈 의자’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선착순 2,500명이 대상이며, 준비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천재교과서 이러닝사업본부 김대선 대표이사는 “신학기가 시작된 만큼 공부습관은 밀크T로 잡고, 시디즈 의자까지 특별한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든든한 학습 준비로 즐거운 신학기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BS가 오는 19일(월) 인천 소래포구 논현동 복합문화서점 ‘마샘’에서 릴레이 강연 프로그램 ‘EBS 생각하는 콘서트’ 강연을 진행한다.‘EBS 생각하는 콘서트’는 기존의 강연과 달리 ‘생각하다’의 ‘think’ 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가 결합된 방식으로 강연프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씽크멘터리(thinkmentary)’로 구성됐다. 강연의 형식을 취하지만 그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생각의 취향을 설계하고, 나의 생각을 우리의 생각으로, 서로의 생각을 삶의 설계로 주도해 나가게 된다. 보다 더 가깝고 유익한 강의를 위해 MC를 없애고, 강연자와 청중 사이에 격식 없이 ‘공생하는 관계’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강연 당일 오후 2시에는 ‘아이… 왜 놀아야 하나?’라는 주제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날 강연자로는 “뇌 과학적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놀이가 곧 창의력”이라는 권장희 놀이미디어 전문가와 “잘 노는 아이가 잘 자란다”는 서안정 육아멘토가 함께 한다. 또, 기존의 편견을 깨고 기적의 놀이터를 만들고 있는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와 함께 세계 각국 놀이터의 특징 및 우리나라 놀이터 문화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실효성 있는 독도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14일 서울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본 학습지도요령 개정안’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교육현장에서 독도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이 개최했다. 지난달 1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공개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 초안에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것을 비판하고 대응 논리를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에 이어 올해 고등학교까지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남에 따라 전문가들이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학습지도요령은 교육과정 편성 기준으로 교육 내용, 교과서 검정에 영향을 미친다.이날 교육부가 공개한 일본 고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에 따르면 ‘역사 총합(總合)’, ‘지리 총합’, ‘공공(公共)’ 과목을 신설해 필수 과목으로 편성하고, 이들 과목과 함께 일본사 탐구, 지리탐구, 정치경제 등 6과목에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명기하기로 했다. 별개의 과목에 대해 독도 등 영토문제를 동일한 내용으로 기술한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한 달 간
[경기교육신문=최정숙 기자]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한근석)은 15일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정보 74종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나이스 대국민서비스(http://neis.go.kr) 접속, 학부모서비스 / 경기도교육청 지정, 회원가입에 필요한 인증서(은행용인증서가 있을 경우 발급생략) 발급 및 등록, 로그인 후 자녀 등록(학교, 학년, 반, 번호 정보지정), 담임교사의 승인 등을 거쳐야 한다. 열람 가능한 학교생활정보는 ▲학생정보(학교생활기록부, 시간표 등) 15종, ▲학생생활(학사일정, 가정통신문 등) 19종, ▲학생건강( 건강기록부, 신체활동 등) 11종, ▲학생상담(상담 신청, 상담 내역 등) 3종, ▲학생교육(학업지도, 진로지도 등) 20종, ▲정보제공(학습자료, 대입전형자료 등) 6종으로 총 74종이다. 특히, 많은 학부모가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에서는 원격지원서비스를 위해 사용자지원센터(전화 031-2406-555)를 상시(월~금, 09:00~18:00) 운영하고 있다.
경기교육신문=최정숙 기자] 대학에 진학할 때 학생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기준은 학교 인지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하대가 최근 2018학년도 신입생 115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3.4%가 대학 선택 기준으로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평가'를 꼽았다. '전공과 적성'(22.3%), '취업률'(19.5%)이 뒤를 이었다. 대학 지원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부모·가족·친지'(28.9%), '교사'(24.7%), '친구·선배 등 지인'(16.6%) 순이었다. 최정숙 기자 esky3010@eduk.kr<저작권자 © 경기교육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교육신문=최정숙 기자] 초·중·고 학생들의 비만 비율이 갈수록 늘고 있으며, 도시보다 농어촌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15일 전국 76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2017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에는 초·중·고 표본학교 전 학년에 대한 신체발달 상황(8만460명)과 건강조사(8만484명), 초 1·4학년과 중·고 1학년(2만6739명)의 건강검진 결과가 담겼다. 평균 키는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151.9㎝·여학생 152.3㎝였으며, 중학교 3학년 남자 170.1㎝·여자 159.9㎝, 고등학교 3학년 남자 173.5㎝·여자 160.8㎝로 각각 집계됐다. 초·중학생은 해마다 조금씩 키가 커지고 있으나 고등학생은 거의 변화가 없어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몸무게는 초6 남학생 48.1㎏·여학생 45.8㎏, 중3 남학생 63.6㎏·여학생 54.5㎏, 고3 남학생 71.0㎏·여학생 57.8㎏으로 모든 학교 급에서 조금씩 늘어났다. 전체 비만 학생 비율(표준체중 대비)은 17.3%로 전년보다 0.8%포인트 높아졌고, 2008년(11.2%)보다는 6.1%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농어촌(읍·면) 비만율이 도시보다 높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제주 제외)과 함께 올해 학부모 상담주간을 실시하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중 6,551교가 저녁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저녁상담 실시 현황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저녁상담 운영학교가 17학년도 6,040교에서 471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맞벌이 가구는 전체가구의 약 50% 수준이며, 이 중 3분의 2는 오후 6시 이후에 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직장인 부모는 학교 방문 시마다 연가를 사용하거나, 연가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나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하여 교사와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 수요에 맞춰 저녁상담을 실시하려 해도 시설여건 미비, 안전문제 등으로 인해 실제 진행이 곤란한 경우도 있는데, 저녁상담 미실시 학교가 기존 사례들을 참고하여, 앞으로 1∼2일이라도 맞벌이 부부를 위한 상담활동(저녁상담, 찾아가는 상담 등)을 운영하면 조퇴·연가 사용이 어려운 학부모가 보다 편하게 학교를 방문할 수 있고 엄마, 아빠가 함께 상담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적으로, 학교는 자체 학사일정에 따라 학기 초 또는 학기 중에 학부모
교육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사학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사학발전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3월 15일 오후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사립대학이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를 결정한 것을 계기로 사립대학과 교육부가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데에 따른 것이다. 제1차 회의에서는 학생·재정·교무 등 분야별 협의 창구 마련, 대학 평가 부담 완화 방안, 사학 재정 투명성 확보 및 부정·비리 대학 제재의 필요성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대학가 미투 운동에 나선 재학생․졸업생의 용기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표하고, 대학이 선도적으로 가해자 엄중 조치, 예방책 마련 등에 나서 지난달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 보완대책’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힌다. 향후 대학 사회의 성차별적 권력구조와 문화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 차원의 구체적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와 사립대학이 정기적으로 만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고등교육 현안 및 정책에 대해 협력․소통하여 사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