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올해부터는 출퇴근길에 발생한 사고도 산업재해로 인정된다. 하지만 출퇴근 경로에서 벗어나거나 멈췄을 때에는 '출퇴근 산재'로 인정되지 않는다. 다만, 일탈 또는 중단 사유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일 경우엔 예외로 인정돼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출퇴근길에 장을 보러 가다 사고가 나거나, 자녀의 등하교를 돕다 다쳤을 때에는 '출퇴근 산재'에 포함된다. 반면에 출퇴근길에 백화점에 들러 명품가방을 사거나 아르바이트를 마친 자녀를 데리러 갈 때엔 '출퇴근 산재'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병원 진료나 가족 간병, 투표권 행사, 직업교육 등도 '출퇴근 산재'에 속한다. 산재로 인정되면 치료비와 월급의 70% 등을 보상받게 된다. 한편, 올해 들어 출퇴근 산재 신청이 1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8%는 산재로 인정됐고, 나머지는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출퇴근길에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근로복지공단 콜센터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학 진학률은 70.9%로 OECD국가 중 최상위에 속하지만, 10명중 3명은 “내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답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의 설문조사 결과 고등학생, 대학생의 56.2%가 진학 시 “전공선택에서 장래희망 직업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내 꿈 보다는 점수에 맞는 학교와 학과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2.6%로 가장 높았다. 이는 많은 고등학생이 자신의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진학이라는 것에만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의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에서는 호텔관광분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기 위하여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호전 미리보기 진로체험’을 4월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에서는 셰프 체험 실습을 진행하며,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교수인 정호영 셰프가 시연 및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간담회를 통하여 학생들의 꿈에 대한 진로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의 ‘셰프 체험’ 뿐만 아니라, 호텔경영학과 과정의 ‘호텔리어 체험’, 카지노딜러학과 과정의 ‘
고3 첫 모의고사를 마치고 나면 급한 마음에 부족한 수능과 내신 공부에 집중하느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반대로 자기소개서나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등 학종 준비에 집중하다가 수능 준비에 소홀해지는 학생들도 있다. 그러나 아직은 수능과 내신,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까지 어느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 우선순위를 정해 똑똑하게 준비하는 작전이 필요하다. 주요대학의 2019 학생부종합전형을 분석해 합격 키포인트를 짚어보고, 시기별 로드맵을 만들어 수능과 내신, 학종 준비의 황금비율을 만들어가자. ◈ 주요대학 2019 학종 집중 분석 및 합격 키포인트 1. 주로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선발…한양대는 교과 성적 없이 학생부만 반영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방법은 일반적으로 1단계에서 서류를 평가해 모집 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을 실시해 최종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기본서류로 하고 대학에 따라 추천서 및 활동보고서 등을 요구하기도 한다. 단, 한양대의 경우 다른 서류 없이 학생부만 반영하되, 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2단계 면접은 대부분의 대학이 실시하지만 건국대(KU학교추천), 경희대(고교연계),
무자격 교장공모 전면 확대를 추진했던 교육부가 기존 방침을 철회했다. 60여 일 동안 저지활동을 벌여온 한국교총은 당연한 결과라면서도 공모 비율이 확대된 점에 대해서는 유감을 뜻을 밝혔다. 교총은 상위법 개정을 통해 공모 비율 제한 등 입법 활동으로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3일 국무회의를 열고 교장공모제에 참여할 수 있는 자율학교 및 자율형 공립고 비율을 현행 신청학교의 15%에서 50%까지 확대할 수 있는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또 당초 삭제하려 했던 결원 교장의 ⅓~⅔ 범위에서 교장공모제를 실시하도록 한 현행 권고 사항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최대 248개 교에서 실시할 수 있는 무자격 교장공모는 827개교까지 확대된다. 지난해 12월 입법예고 당시 교육부는 1655개교 전체 자율학교 및 자율형 공립고를 대상으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입법예고 직후 교총은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저지 방침을 정하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 규탄 집회, 정부서울청사 앞 교육자대표 결의대회 등 대규모 집회를 전개하고, 청와대 앞 기자회견과 대통령께 드리는 글 전달, 국회 및 각 정당 방문 활동 등을 통한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폐
자율학교 등에서 교장자격증 유무와 관계없이 교육경력이 15년 이상인 교원이라면 교장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교장공모제의 적용 폭이 넓어졌다. 교육부가 교장공모제 개선을 위한 교육공무원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이 3월 13일에 열린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을 통해 확정된 교장공모제 개선 방안의 주요 내용은 자율학교 등에서 교장자격증 유무와 관계없이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원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학교를 현행 신청 학교의 15% 이내에서 50%까지 확대한 것이다. 특히 그동안 신청 학교가 있는 경우에도 15% 제한으로 실시가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청 학교가 1개라도 해당 학교에서 실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교장 공모제 추진 절차는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찬반 등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 결과를 토대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집 공고를 실시 후, 학교와 교육청에서 심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시‧도에서 안정적으로 교장공모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각 시‧도교육청 결원 교장의 1/3~2/3 범위에서 교장공모제를 실시하도록 한 현행 권고 사항은 유지한다. 교장공모제는 그동안 교장자격증 미소지자가 임용된 내부형 공모제 사례는 20
앞으로는 학생들이 집에서 스스로 공부하거나 수업 내용을 미리 익히는 데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이 개별적으로 온라인에서 제공하던 '사이버학습' 서비스를 'e학습터'(www.e학습터.net)에서 통합해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이버학습은 사교육비와 교육격차를 줄이고자 2004년부터 각 시·도 교육청이 개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던 교육 콘텐츠 사이트다. 지난해 3월 기준으로 학생회원은 148만5천명, 하루 로그인하는 회원은 평균 10만1천명이다. 새로 개통할 e학습터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의 교육과정 콘텐츠, 수업자료, 평가문항 등을 찾아보면서 학생들이 집에서 스스로 공부하거나 교사들이 사이버학급을 만들어 수업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런 교과학습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2019년까지 1만1천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존에 EBS·에듀넷·유튜브·디지털교과서 등에서 제공하던 학습 동영상도 검색해 볼 수 있다. 인천·대전·충남·충북·전남·전북·제주 등 7개 지역에서는 12일부터, 다른 지역에서는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석 교육부 이러닝과 과장은 "요즘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반영해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서,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등 다양한 대답이 있지만, 공부를 잘 한다고 ‘반드시’ 부자가 되거나 ‘꼭’ 일류 대학에 간다거나 ‘언제나’ 좋은 직장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은 다양한 과목을 골고루 배움으로써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과 행복하게 잘 사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때로 공부가 지치고 힘들더라도 견뎌내는 과정에서 아이는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끈기를 길러낼 수 있죠. 또한, 아이들은 공부하면서 자신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얻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을 얻습니다. 아이를 다그치기 전에, 공부의 진정한 목적을 알려주세요.아이에게 자기 수준에 맞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공부는 성공을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잘할 수 있고,해낼 수 있음을 배우는 행복한 삶의 자세를 알려주세요. 자료=교육부 제공, 오은영박사의 부모교육 아이마음(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근 스마트폰 만능 시대가 열렸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못할 게 없다. 언제부턴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에 몰입해 있는 광경을 흔히 보게 된다. 이제는 소통의 대상이 스마트폰이 되어버린 것이다. 얼마 전 수업 시간에 스마트폰의 장단점을 묻자 한 아이가 이렇게 대답했다.“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 인간 소외 현상으로 우울증에 걸릴 수 있어요.” 초등학생답지 않은 대답에 깜짝 놀랐다. 아이들이 하교한 뒤 커피 한잔하면 서 내 모습을 돌이켜봤다.‘나는 얼마만큼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인간미를 나누며 살고 있을까? 매일 만나고 헤어지는 아이들과 진정으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소통하고 있을까?’ 우리가 사는 우주 삼라만상이 다 그러하듯 우리 삶도 인연이라는 소중한 끈 으로 연결되어 있다.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그러나 빈틈없이 치밀한 그 끈 을 우리는 ‘인연’이라 부른다. 매일같이 끊임없이 만나고 헤어지며 인연을 맺 는 우리이기에 첫 출발이 소중하다. 그런 의미에서 3월은 1년을 위한 골든 타 임이다. 3월에는 눈 녹은 산골짜기에 매화꽃이 핀다. 봄의 전령인 매화꽃처럼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봄은 꿈과 희망 그리고 생명력이 넘치는 시간이다.
길은 세상에 있다. 독서를 통하여 살아갈 길을 찾아야! 어느 지역 신문에서 '위기의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운영이 힘들기에 현실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상시 직원이 근무하면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주된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사실 이런 형편의 문제들은 우리 주변에 수없이 널려 있다. 결국에는 돈 문제가 걸려 있다. 하지만 재정 지원만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 문제는 더 근본으로 돌아가 가정에서부터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독서교육의 원점이다. 아직 충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학교도서관이나 지역도서관의 시설도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의 운영상황을 보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학교가 좀 더 도서관 운영에 관심을 기울이고, 가정에서 아이들의 책 읽기 습관을 기른다면 이같은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독서습관이 안되어 있으니 주민들의 독서 참여가 거의 없고 아이들이 독서를 하지 않는 한 지역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세상이 지식 중심 사회로 진화하는데 이같은 사회변화에 지식 없이는 적응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잠 들기 전에 부모가 책 읽기를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초등학습연구소가 전국 초등 학부모 9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복수응답) 결과에 따르면 예비 초등 학부모의 고민거리 1위는 ‘친구들, 선생님과의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입학 전 가장 고민했던 것이 무엇이었나요’를 묻는 질문에 학부모 55.4%가 ‘친구, 선생님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라는 답변을 1위로 꼽았고, ‘선행 학습을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14.5%)’,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학습 능력이 되는지 고민된다(14.5%)’라는 답변이 나란히 그 뒤를 이었다. ‘학교 폭력, 따돌림 문제(12.4%)’는 4위에 올랐다. 한글 학습 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읽고 쓸 수 있어야 한다(71.8%)’ ‘반드시 떼어야 한다(23.3%)’ ‘반드시 때야 하지는 않는다’ 순으로 답했다.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한글 교육 강화 정책에 따라 입학 전에 한글을 전혀 모른다는 전제하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1학년 아이들은 연필 잡기부터 시작해서 자음, 모음, 글자 받침 등을 차근히 배우기 시작하지만 학부모 10명 중 9명은 입학 전 한글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응답자 2.1%를 제외하고는 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