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를 재우는 일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형광등은 아니더라도 아이를 재울 때 보통 야간 조명을 켜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아이가 커서도 습관적으로 야간 조명등을 켜놓기도 합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에 의하면 만 2세 전에 야간 조명이나 실내 등을 켜 놓고 재운 아이들의 경우 조명을 끄고 재운 아이에 비해 근시가 될 비율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조명과 관련된 잘못된 습관은 전체 조명을 끈 상태에서 보조 조명기구인 스탠드를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과연 이 방법은 괜찮은 걸까요? 전체 조명을 끈 상태에서 스탠드만 켜 놓고 사용하게 되면 눈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고 큰 밝기 차이 때문에 눈의 피로도가 높아져 근시나 시력 감퇴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전체 조명을 켜 놓은 채 보조 조명기구인 스탠드를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탠드. 혹시 적절히 잘 사용하는 사용법이 있을까요? 스탠드를 사용할 때 먼저 손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스탠드는 손 반대편에 설치하여야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책상 위에 두었다면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각각에 맞게 설치하는 방법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혁신이 이뤄져 새로운 직무능력 습득과 업무환경 적응이 필요하다. 특히,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새로운 직무능력을 원하는 시기에 습득할 수 있는 유연한 평생학습체제를 갖춰야 한다. 교육부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 4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평생교육 진흥 기본 계획은 다양한 일자리를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이 튼튼한 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간적‧경제적 제한을 완화해 평생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개인의 학습능력을 진단해 진로 설계까지 도와, 자발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던 사람들에 대한 경력 개발도 지원한다. 그리고 고졸인재 국비유학 자격 요건이 기존 5년이던 재직기간을 3년으로 단축해 우수 직업인재로의 성장을 돕는다.해외의 우수 기술과 기능 연수기관, 산업체 등에서의 국비연수도 확대한다. 다문화 가족의 학습지원도 확대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자립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립현황을 점검한다. 또한,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을 연계해 다
정부는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 대부분(90%)을 보호하고 있으며 돌봄기본 등 돌봄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전확인 외에도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후원 전달 등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경제가 보도한 <고독사 늘어나는데...방치되는 독거노인>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기사는 이날 정부의 돌봄서비스를 받는 어르신은 올해 돌봄기본서비스 24만명, 응급안전알림서비스 8만 8000명 등으로 좀처럼 늘지 못하고 있으며 무연고 사망자는 2013년 464건에서 2017년 835명으로 증가일로에 있다고 보도했다. 또 돌봄기본서비스는 안전확인에 급급해 실질적 돌봄서비스로 부족한 실정이며 독거노인 사랑잇기나 노노케어(老老CARE) 사업 등의 범위와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소득, 건강, 사회적 관계 등이 취약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돌봄기본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제공하고 있는 돌봄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에 관한 다양한 법률적 고민을 해결해주는 무료 법률상담소를 확대·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은 소속 교직원 및 학부모에서 대전 시민까지 범위를 확대했고, 상담방법으로 방문상담과 전화상담으로 진행하던 것을 이메일을 통한 상담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상담료는 무료다. 무료법률상담은 법률상담관으로 위촉된 9명의 변호사가 매주 한 명씩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상담활동에 참여하고, 대전교육청 소속 기관 및 학교현장에서 교육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대전 시민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상담자의 사생활 보호와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조성을 위해 3층에 별도로 장소가 마련됐다. 법률상담소 운영계획 및 상담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 법무행정서비스에 탑재해 안내하고 있다. 정종관 대전시교육청 행정과장은 “폭넓고 깊이 있는 전문가의 법률자문을 통하여 교육과 관련된 불필요한 쟁송을 방지하여 대전교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를 방문해 에너지·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운규 장관은 23∼26일 UAE를 방문해 우리나라가 수주한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살펴보고 우리 근로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또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아부다비행정청 장관과 만나 양국 원전 및 산업·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칼둔 장관은 UAE 왕세제의 최측근으로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원전 사업의 발주처인 UAE 원자력공사(ENEC) 이사회 의장이다. 백 장관은 칼둔 장관 외에 아부다비 에너지부 장관, UAE 기후변화환경부 장관 등 UAE 연방·아부다비 정부의 고위급 인사도 만날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를 방문해 주요 경제부처 장관을 만나고 통산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한-인도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협상 가속화 등 양국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인도 전력 인프라 개선사업 공동 추진 방안을 협의한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중동아프리카통상과 044-203-5726,5331,5713
보건복지부는 마을 사정에 밝은 지역 자원봉사자와 복지공무원이 2인 1조를 이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부녀회 회원, 가스검침원,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업주 등 지역봉사자 3만여명이 활동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봉사단 ‘좋은이웃들’이 참여한다.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은 지역사회 읍면동 단위로 담당 구역을 정해 공용화장실과 역, 터미널, 공원 등에서 지내는 노숙인과 빈곤 위기가정을 신고하고 공무원은 봉사자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가 복지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그동안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공공과 민간의 정보·자원이 분절돼 주민의 복지체감도가 낮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읍면동 복지공무원 혼자서는 속속들이 알지 못했던 복지 소외계층을 빠르게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를 포함,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과의 협업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는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확대하고 단전·단수 정보 등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직·질병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8 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한다. ‘2018 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는 한국 출판(K-Book)의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출판교류 협력을 통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저작권 수출거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수 출판사 56개사와 해외 7개국 46개 출판사 등 총 102개의 출판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기업 간(B2B) 수출 상담회’와 ‘글로벌 출판시장 현황 세미나’, ‘출판수출지원센터 오프라인 상담’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 출판사의 도서 전시와 한국잡지협회의 특별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진흥원 주관으로 해외 6개국에서 개최됐던 ‘찾아가는 도서전(기업 간 수출상담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열리는 행사다. 특히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가 혼재되어 있는 해외 도서전과 달리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비즈매칭 중심의 행사다. 행사 첫날인 27일 오전에는 베트남,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과 연계한 청년 새싹 기업(스타트업) 확대를 위해 청년 일자리 해커톤 행사를 23~24일 서울 영등포구 캠퍼스디(Campus D)에서 개최한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등 과정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 행사다. 이번 해커톤 행사는 지역사회 내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과 청년 주체의 도시재생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전국의 청년 창업가·사업가, 활동가, 예술가, 디자이너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조별로 홍대, 문래, 대림 등 사례 지역 답사를 통해 해당 지역의 기초 조사,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전략 발굴 등을 직접 실시해보고 결과물을 발표한다. 지역에 필요한 잡지·축제·공간의 모델을 제시하는 안테나, 도시재생지역의 청년모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천안청년들, 신림 고시촌에서 대안적인 주거모델을 제시하는 썬랩, 인천지역의 빈집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빈집은행, 업싸이클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세이디자인 등 청년 창업가·활동가 멘토들이 주도해 사업 사례공유와 조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참석자들
토종 유산균이 아토피 피부염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인 신생아 장에서 찾아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의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 실험동물 실험에서 아토피 피부염 발생을 유도한 뒤 세 집단(대조구, 저농도, 고농도)으로 나눠 두 집단에만 한 달 동안 매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을 먹였다. 그 결과 먹이지 않은 집단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귀 조직이 두꺼워지고 자주 귀를 긁는 행동을 보였으나, 먹인 두 집단은 귀 두께와 긁는 횟수가 줄어드는 등 피부 손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고농도(균 50억 마리)로 먹인 경우 귀 표피 두께가 대조 집단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피부염 증상을 일으키는 세포(mast cell) 수를 측정한 결과,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이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이 생성하는 특정 단백질이 알레르기의 원인 세포로 흡수돼 스스로 죽도록 만든 결과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 염증성 질환으로 만성적으로 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한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유병률은 약 20%, 해외에서 17~18% 정도 보고되는 흔한 질환이
2018학년도 추가모집 인원 8,591명 중 일반전형 모집은 149개 대학 6109명이다. 수험생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경기소재 대학에서 254명을 선발하고, 지방거점 국립대학인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등에서도 일부 인원을 선발한다. 특히 1~2명의 소수 인원이지만 연세대(원주), 인하대, 충남대 등에서는 의대에서도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100명 이상 추가모집하는 대학은 546명을 선발하는 경주대를 포함해 15개 대학이며, 해당 149개 대학 중, 79%인 118개 대학이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하며,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총11개 대학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대부분 합격을 전제한 안정지원 추세를 보이므로 경쟁률을 의식하기 보다는 소신지원하는 것이 전략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