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은 “영어문화정보실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이 영어동화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영어독서 동기부여 프로그램 ‘잉글리시 리딩버디(Reading buddy)’와 ‘잉글리시 리딩 맨투맨 북클럽(Man to man bookclub)’의 참가자를 2월 23일(금)부터 3월 7일(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2일(목) 밝혔다. 영어책 읽기에 관심 있는 6~7세 유아 및 초등 저학년(1~3학년)은 누구나 대구시립동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여 참여 할 수 있다. ‘리딩버디’는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자원봉사자와 어린이들이, 맨투맨 북클럽은 멘토(청소년 자원봉사자)와 멘티가 짝이 되어 영어동화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영어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립동부도서관 측은 “어린이들이 영어동화책을 함께 읽고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동부도서관 영어문화정보실에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부도서관 독서문화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대구시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이하 직업계고) 출신 학생들의 고졸 취업 성공 사례 및 각 학교별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취업소식지를 제작하여 오는 3월 중학교, 직업계고등학교 및 유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라고 22일(목)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취업소식지는 △직업계고등학교의 효과 높은 취업지원 사업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 △우수 취업 성공 사례 △특성화고 학생들의 우수취업 현황 △2018학년도 직업계고 현황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는 그 밖에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우수 취업 성공 수기만을 모아서 편집한 ‘도전 마이스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계고 ‘홍보 포스터’ 등 홍보물 3종, 특성화고 학생들의 혜택을 한 장에 담은 ‘고졸취업 혜택 안내 포스터’,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현장실습을 돕기 위한 ‘만화로 보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총 7종의 직업계고 지원을 위한 발간물을 제작한다. 제작된 홍보물과 발간물은 △중학교 △직업계고등학교 △유관기관 및 기업체 등에 배포한다. 장진주 대구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 과장은 “능력중심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의 흐름을 확인할 수
최근 초등 교원의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교사 18만4358명 가운데 77.1%가 여성이었다. 사실상 초등학교 교사 10명 중 8명이 여성인 셈. 남교사가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도 전국적으로 50여 곳이나 됐다. 이로 인해 초등학교 6년간 한 번도 남교사 담임을 만난 적이 없는 초등생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초등 교원의 성비 불균형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3월 새 학년 개학이 다가온다. 개학을 앞둔 지금은 새로운 담임교사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 이에 에듀동아는 새 학년 개학을 계기로 초등 교원의 성비 불균형에 대해 실제 학생, 학부모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3일(화) 전국 초등생 2580명과 학부모 1308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 초등생 58.9% “남자 담임 선생님 만난 적 없어요”수치로 드러나는 초등 교원의 성비 불균형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도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남자 선생님이 담임 선생님이었던 적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초등생 응답자 2580명 가운데 58.9%가 “없다”라고 답한 것.
[교육전문지 뉴트리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다문화교육,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과 함께 '2018년도 다문화교육 시행계획' 을 수립하여 2월 22일 발표했다. 도내 유·초·중·고 전체 다문화학생은 1,509명으로, 2016년 1,190명 대비 319명(26.8%)이 증가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자녀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교육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 성장과 잠재력 계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 내실화',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 활성화', '효율적인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한 다문화교육 지원 체계 구축' 이라는 구체적인 추진 목표 아래 다문화학생 특성 및 교육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문화교육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 다문화 유치원 운영 △ 다문화 예비학교 운영 △ 다문화가정 학생 학습지원 멘토링 및 학습코칭단 운영 △ 다문화학생 학습지원 방학 집중 프로그램 운영 △ 다문화 연구학교·중점학교 운영 △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 다문화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지원 △ 다문화교육 모니터링단 운영 △ 다문화교육 정책 평가 실시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영어 선행교육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학원에서 이뤄지는 초등 1∼2학년 영어 선행교육을 규제하는 데 '매우 찬성' 또는 '찬성하는 편'이라는 응답자는 56.2%였다. 반대 의견을 밝힌 응답자는 38.6%로 찬성보다 17.6%포인트 적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이 참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3년의 유예기간이 끝나 신학기부터 시행될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는 찬성이 51.2%, 반대가 43.4%로 긍정여론이 부정여론보다 많았지만, 학원 영어 선행교육 규제보다는 찬반 격차가 크지 않았다.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수업을 금지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논란이 많다.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 3학년부터 영어를 가르쳐도 충분하다는 견해와 선행학습 없이 초등 고학년과 중학교 영어수업을 따라가기 벅차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부딪친다. 학교에서 이뤄지
충북 초중고생의 절반이 시력 0.7 이하로 나쁘고, 충치 등 구강 질환이 있는 학생도 30.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건강검사 결과 초·중·고·특수학생 49.8%가 맨눈 시력이 0.7 이하였다. 안경 착용 등 시력을 교정한 학생 32%를 포함한 수치다. 2016년 조사 결과(50.7%)와 비교할 때 시력 이상 학생의 비율은 0.9% 포인트 줄었다. 초등학생 1·4학년과 중·고생 1학년은 병원에서, 나머지 학생들은 학교에서 시력검사를 한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고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것이 시력 저하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초등학생 전 학년과 중·고생 1학년을 대상으로 벌인 구강검사에서는 전체의 27.8%는 치아우식증(충치)을 보였다. 또 2.4%는 치주질환을 앓았다. 상하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거나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부정 교합 비율도 13.3%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에 3분 동안 이를 닦자'는 3·3·3 칫솔질 습관화를 지도하기로 했다. 구강보건실 운영, 집단 칫솔질을 위한 수도 설치, 점심 후 이 닦기 실천 캠페인에도 나선다. 매년
만약 이 세상에 산소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산소가 사라진다면 아마 지구상에 모든 생명들이 멸종되는 끔찍한 재앙이 벌어질 거예요. 이는 바다 속에 사는 생물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다 속 생물들 역시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를 통해 호흡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최근 산소가 완전히 사라진 ‘죽음의 바다’가 약 50년 사이 무려 4배나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어요. ‘죽음의 바다’가 점점 늘고 있다유네스코 해양위원회가 바다의 산소 손실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조직한 국제 연구팀의 오랜 연구결과가 최근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소식을 들은 전 세계는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자료에 따르면,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바다는 가지고 있던 산소의 약 2%를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겨우 2%’라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 2%를 실제 단위로 환산하면 무려 770억 톤이나 됩니다. 1인당 하루에 필요한 산소량이 16㎏이라고 하니, 바다 속 2%의 산소가 어마어마한 양이라는 것을 아시겠죠? 이렇게 산소가 완전히 사라진 바다를 ‘죽음의 바다’, 영어로는 ‘Dead Z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비롯해 미국 대부분 대학들이 해마다 학비를 올리고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2017∼18학년도에 3%대의 학비를 인상했다. 조지아 주 대학 평의회도 조지아 주 주립대학 28곳의 등록금을 2% 인상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대학(UC)도 전년 대비 2.5% 올렸다. 2018-19학년도에도 또 미국 대학 등록금은 인상될 것이다. 매년 일제히 등록금 올리는 아이비리그 대학들미국 대학 학비는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비싸다. 그런데도 미국 대학들이 해마다 학비를 올리고 있다. 등록금을 부담해야 하는 학부모들의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특히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학비를 올리고 있어 ‘담합’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버드 대학은 2017학년도 수업료를 전년 대비 3.9% 오른 4만 8,949달러(5천 5,629만 원: 이하 기숙사비, 식비 제외)로 정했다. 기숙사비와 식비까지 합하면 총비용은 7만 달러 바로 턱밑까지 갔다. 예일 대학 5만 1,400 달러(3.7%), 코넬 5만 2,853 달러(3.7%), 유펜 5만 3,534 달러(4%), 브라운 5만 3,205 달러(5%) 등 비슷비슷한 인상률을 보였
[교육전문지뉴트리션]청소년이제안하는‘국회몽실(夢實)정책토론회’가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은23일,국회도서관에서‘국회몽실정책토론회’를실시한다고밝혔다.이번토론회는지역별청소년자치배움터확대방안을마련하기위한것으로,몽실학교청소년및길잡이교사,도교육청관계자등100여명이참석한다. 1부에서는 몽실학교 한예준(19세,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별 몽실학교 확산’ 이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장세인(의정부여고), 이예진(학교 밖 청소년 대표)의 ‘몽실학교를 통한 성장 사례’, 한국 외대 김용련 교수의 ‘몽실학교 실태 분석 및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조발제에서는 그동안 청소년들이 몽실학교에서 직접 경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청소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온종일 마을학교 운영 방안’ 등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이재정 교육감이 패널로 나와 ‘청소년과 함께 하는 정책 이야기’ 를 주제로 정책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안창호 운영지원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기회가 청소년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해줄 것” 이라며, “몽실학교 같은 지역사회 협력 청소년 자치 배움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많은 청
[뉴스에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월 20일 도내 초․중․고교 2,340교를 지원하는‘2018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활동 활성화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활동은 학생이 교육활동의 주인으로, 다양한 가능성에 도전하기 위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성찰을 통해 미래역량을 키우며 성장하는 활동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학생이 주인 되는 학교문화 조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활동,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나눔과 공유 등이다. ‘학생이 주인 되는 학교 문화 조성’은 자신의 일을 스스로 기획하고, 공동의 일을 소통과 협력 속에서 함께 설계하고 실천하는 것이며, 이러한 교육활동에 학교는 공감하고 적극 지원한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활동’은 학생의 도전을 지지하는 열린 교육과정 운영, 통합과 융합의 프로젝트 활동, 무학년 교육활동 실천, 마을과 함께 하는 체험과 실천 중심의 프로젝트 등을 전개한다.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나눔과 공유’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예술 공감터, 게릴라콘서트, 꿈터 등 크고 작은 발표 및 전시 공간들을 확대 운영한다. 한편, 도교육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