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민족 대 명절 설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진로에 관한 것이다.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당차게 대답하는 아이도 있는 반면, 우물쭈물 자신의 꿈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는 아이도 있다. 자신의 꿈을 물었을 때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아직 꿈이 없을 경우이고, 두 번째는 가고 싶은 진로가 있지만 이에 자신이 없을 경우이다. 물론 당장 대학과 전공을 선택해야 할 나이가 아니라면 아직 꿈이 없다는 것에 조바심을 낼 필요 없다. 하지만 자신의 진로에 대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진로 자신감이 있어야 ‘미래 인재’로 자라난다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에서 인재가 갖춰야할 핵심 능력 중 하나가 ‘자기주도성’이다. 자신의 길을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야말로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수동적이고 소극적이라면 자기주도성을 키워나갈 수 없다. 꿈이 없다고 말하는 자녀에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먼저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대한 자신감도 심어주어야
손에 잡히지 않는 소프트웨어로 실생활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창의융합형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소프트웨어교육과 3D프린팅으로 창의융합형인재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2월 13일 17시에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초·중학교 소프트웨어(이하 SW)교육을 내실화하고 ‘서울형 메이커 교육’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입 시기는 2018년에서 2020년 까지 자율로 시행되며 초등학교는 5~6학년 ‘실과’에서 17시간을, 중 학 교는 ‘정보’에서 34시간을 내실화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의 양성이 시대적 소명으로 대두된 가운데, 스스로 실생활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사고의 방법을 배우는 SW교육과 상상을 실제 현실로 구현해보는 메이커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메이커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과 SW교육 필수화 및 과기정통부의 3D프린팅 생활화 전략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SW교육과 3D프린팅을 통한 메이커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SW교육 및 3D프린팅을 활용한 메이커 교육 운영 등 학교 현장의 교육 기반을 강화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00개
올해 초중고 검정교과서 가격이 전년도보다 초등학교 3-4학년은 97%, 중학교 1학년은 67%, 고등학교 1학년은 84% 수준으로 각각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월 13일 한국장학재단에서 교과용도서 심의회를 열고, 2018학년도 검정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신간본 가격을 의결했다. 교육부는 회계법인이 조사한 가격 기준을 근거로 출판사가 제시한 희망가격을 분석해 출판사 대표인 교과서현안대책위원회와 18곳의 출판사를 상대로 협상을 벌여 이 같은 가격 인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교과서 가격이 저렴해진 이유로는 학습량을 적정하게 줄이겠다는 새 교육과정에 따라 교과서 평균 쪽수가 21% 감소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시도교육청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인정도서에서 교육부가 가격을 결정하는 검정도서로 전환한 책이 28책 증가해, 과거보다 엄격한 분석 과정을 거친 것이 가격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새 교과서는 총 58책 413종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올해부터 초등학교 3,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은 새 교과서를 쓰게 된다. 초등학교 3~4학년의 경우 음악·미술·체육·영어 등 총 8책이 검정교과서에 해당되며, 평균가격은
《각 대학이 2018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를 하나 둘 발표함에 따라 2018 대입도 슬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로써 실질적인 수험생활은 예비 고3 학생의 몫이 됐다. 자신에게 적합한 대입 전략을 세우기 위해 고민하는 예비 고3은 무엇을 참고해야 할까? 그 대안은 ‘2019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이 될 수 있다.지난해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9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에는 전년도 입학전형과 비교해 주요 변경 사항과 올해 전형일정, 모집인원, 수시·정시 전형의 운영 방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시행계획에 담긴 내용은 실제 수시·정시모집 요강의 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각 대학의 올해 선발과정을 큰 틀에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자료다. 각 대학의 ‘2019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토대로 어떠한 대입 지원전략을 세워야 할지 가늠해보자.》○ 성균인재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서류 100%로 선발성균관대는 학생부종합전형(성균인재. 이하 성균인재전형)으로 850명을 선발한다. 해당 전형의 지원자격은 고교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다.성균인재전형은 별도의 면접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대표 이종배, 이하 국민모임)’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최근 진행한 무자격공모교장 관련 설문조사 과정에서 교사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불법으로 입수한 의혹을 제기하며 전교조를 13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종배 국민모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는 소속 교사가 아닌 교사들을 상대로도 설문조사를 했는데 번호를 입수하고 문자를 보내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며 “전교조 소속 이외 교사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수한 과정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6일 전교조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사 2158명(전교조 소속은 22.5%)이 참여해 응답자의 70.4%가 무자격교장공모제 확대에 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발표에 대해 국민모임은 발표내용에 교사들의 설문 응답률이 빠져 있는 점, 그리고 전교조 외 78%에 달하는 교사의 휴대전화 번호를 어떻게 입수했는지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국민모임은 또 이날 고발장에서 “전교조의 설문조사에는 1인이 여러 번 설문할 수 있도록 돼있고, 교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등명초(교장 문진철)는 전교생 130여명의 소규모 학교인데다 지역사회 여건상 사회적 배려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다. 수년 전부터 교육부 어깨동무학교를 통해 학생 스스로 해결 가능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펴는 이유다. 이 학교는 ‘더불어 행복한 등명 어깨동무’란 명칭으로 전 교직원 사제멘토링, 또래상담반 동아리 운영, 중간놀이를 활용한 전래놀이 또래활동, 전교 학생자치회 운영 등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를 크게 줄여나가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학생이 2016년 6명에서 2017년 1명으로 감소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 교직원 사제멘토링’은 문진철 교장의 절묘한 한 수였다. 소규모학교 특성상 교원 수가 적어 업무과중을 호소하던 차에 행정실 직원은 물론 학교 보안관까지 전 직원에게 멘토 역할을 분담한 것이다. 그랬더니 멘토링 ‘상시 체제’가 구축되고 직원과 서먹서먹하던 아이들이 대화를 시작하는 등 한층 화목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 것. 문 교장은 “교사뿐 아니라 직원 모두가 학생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 보안관도 사제멘토링을 통해 아이들과 안부를 주고받다보니 전교생 모두와 친해졌다”고 밝혔다. 보건교사인
지난 달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보장과 관련, 청와대에서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초대해 폭넓은 대화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들과의 대화에서 올해의 국정목표를 삶이 나아졌다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저임금 보장 안착’을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또한 그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용궁단골식당 김정애 대표님 어디 계시죠?, 최저임금 인상으로 음식값을 올려야 할지 고민이라고 하십니다. 음식점 하시는 분들의 공통된 걱정이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저임금 보장으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한 지원을 통해 노동자의 대부분을 고용하고 있는 30인 미만 사업장의 인건비 부담이 예년보다 높아지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사업할 맛이 나고 한지붕에 있는 노동자들이 일할 맛이 나야 국민 경제가 나아지는 법. 정책브리핑은 용궁단골식당 김정애 대표를 만났다. 전문 컨설팅을 위해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관계자들이 함께 동행했다.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용궁단골식당은 1965년 시어머니 김대순 씨가 개업해 3대를 이어 김정애 대표가 가업을 이
지난 1월 아르바이트 구직 경험이 있는 아르바이트생은 평균 9.1곳에 이력서를 지원한 뒤 2.1개 업장에서 면접제의 및 채용연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월 알바 구직 경험이 있는 회원 95%는 구직 과정 중 어려움을 느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회원 1508명을 대상으로 ‘1월 아르바이트 구직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난 2월 5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했다. 설문 결과 지난 1월 아르바이트 구직 경험이 있는 회원은 전체 응답자의 84.8%(1,279명)이었으며, 평균 9.1곳에 이력서를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1월 알바 구직 경험이 있는 회원 중) 95%는 구직과정에서 “구직 어려움을 매우 체감했다(62%)”, “어느 정도 구직 어려움을 체감했다(33%)”고 응답했다. 구직 어려움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전혀 느끼지 못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4%, 0.7%에 불과했다. (무응답 0.3%) 가장 많이 지원한 업종은 △매장관리(27.9%) △서빙, 주방(27.7%) △서비스(12.5%) △생산, 기능(10.6%) △사무, 회계(8%) △상담, 영업(5%) △강사, 교육(4.4%) △IT, 디자인(2.6%) △무응답
스마트초이스에서는 △단말기지원금 조회 △이동전화 요금제 추천 △통신 미환급액 조회 △모바일상품권 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통신 미환급액 조회 서비스 같은 경우는 통신서비스를 해지할 때 처리되지 못하고 통신사에 남아있는 금액을 알아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조회 가능 시간은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 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통신사 홈페이지에서도 직접 조회가 가능하다. 현재 스마트 초이스 홈페이지는 이용자가 많아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임시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dm아이엘츠(대표 서동성)가 영문법 베스트셀러 교재인 ‘그래머 인 유즈(Grammar In Use)’ 저자 레이먼드 머피(Raymond Murphy)를 지난달 29일 초청해 edm아이엘츠 강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레이먼드 머피는 전세계 3,200만명 이상이 학습한 영문법 필독서인 ‘그래머 인 유즈’ 저자다. edm아이엘츠는 영문법 대가 레이먼드 머피를 초청해 edm아이엘츠 대표 강사 재키(Jackie Lee)와 최신 영문법 학습 트렌드 간담회를 열었다. 레이먼드 머피는 최근 유학·이민 등을 목표로 아이엘츠(IELTS)를 응시하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영어의 토대가 되는 영문법을 더욱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는 노하우, 그래머 인 유즈 지도법 및 활용 방법 등을 전달했다. 레이먼드 머피는 “그래머 인 유즈는 영문법 사전으로 활용하여 학생이 어렵다고 생각한 부분을 찾아 학습할 수 있다”면서 “영문법 강사들의 지도를 받아 기본적인 레벨을 꾸준히 연습하면 영어를 자연스럽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dm아이엘츠 서동성 대표는 “edm아이엘츠는 그래머 인 유즈 저자를 직접 만나 영어 학습 노하우를 듣고, 이를 강의에 직접 적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