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 확산을 위해 ‘청소년활동 안전 국민참여단’을 오는 3월 15일(목)까지 모집한다. 청소년활동 안전 국민참여단은 위험도가 높거나 대규모 청소년이 참가하는 청소년 수련활동을 국민이 직접 모니터링하여 수련활동 운영 환경을 점검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빅데이터 분석 방식의 온라인 조사시스템을 활용해 청소년 수련활동 신고 및 인증 여부 등 운영사항을 확인하고 안전한 활동 운영 실시 및 방식 등 조사활동에도 참여한다. 국민참여단 선발 인원은 총 170명(시·도별 10명 내외)이며, 희망자는 3월 15일(목)까지 해당지역의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으로 지원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안전한 청소년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20세 이상 국민(1999년 이전 출생자)이면 가능하다. 활동 종료 후 우수참여자로 선발된 국민참여단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지난해 국민참여단으로 활동한 윤현(남, 24세) 씨는 “예비 청소년지도사로서 직접 미신고·인증된 프로그램을 찾으며 청소년 안전 지킴이의 역할을 할 수 있어 뜻 깊었고, 무엇보다 청소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8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워크숍’을 2월 20일(화)부터 2월 21일 (수)까지 1박 2일간 용인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란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위해 교육청·서울시·자치구·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새로운 교육모델을 실현하도록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지정하여 지원하는 자치구를 말한다. 민·관·학 거버넌스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마을활동가와 교육지원청, 자치구청의 관계자 300여명이 모여 △혁신교육지구 사업 비전 공유 △2017년도 중간평가에 대한 결과 공유 △2018년도 민·관·학 거버넌스의 효율적인 협력방안 △ 주체별 현안 등을 논의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관·학 거버넌스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외연 확대뿐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새 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자는 공인영어시험 지텔프 응시료를 할인받게 된다. 지텔프코리아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취업 후 상환, 일반상환,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무이자) 융자 대출을 받은 약 75만 명(총 대학생 중 23.2%)에게 공인영어시험 지텔프 응시료 30%를 할인해준다”고 20일(화) 밝혔다. 지텔프는 작년부터 토익, 텝스와 같이 국가직 5, 7급 공무원 공채 영어 과목 대체시험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입법고시 △군무원(5급, 7급, 9급) △세무사 △변리사 △공인노무사 △행정사 △호텔관리사 △호텔서비스사 △감정평가사 △경찰 및 소방 간부후보생 등 각종 국가 자격증 시험에도 활용된다. 또한 △한화그룹 △아모레퍼시픽 △동부그룹 △SPC그룹 △대림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교보생명 △OCI △안전보건공단 △코레일유통 △근로복지공단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채용 시 지텔프 어학성적을 반영하고 있다. 지텔프 응시료 할인은 3월 2일(금)부터 9일(월)까지 정기접수가 시작되는 제365회 시험부터이며 수험생은 매월 2회 응시할 수 있다. 할인 접수 후 시험 당일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금융거래 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응시할 수 있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2005년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올해 경쟁률이 3.8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8∼12일 지역인재 7급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30명 선발에 111개 대학에서 추천한 498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 608명(120명 선발)보다 110명이나 감소했다. 경쟁률 역시 지난해 5.1대 1보다 내려갔다. 인사처는 이는 올해부터 필기시험에 헌법과목이 새로 추가되고 학교장의 추천을 1회 이상 받은 응시생의 재추천이 금지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인사처는 공직자로서 업무수행의 기본이 되는 국가관, 헌법정신 등의 평가를 위해 헌법과목을 추가한다고 2016년부터 사전 예고한 바 있다. 경쟁률을 분야별로 보면 80명을 선발하는 행정분야에 324명이 지원해 4.1대 1, 50명을 선발하는 기술분야에 174명이 접수해 3.5대 1을 기록했다. 선발은 각 대학교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진다. 대학별 추천 인원은 지난해 4∼8명에서 올해는 6∼10명으로 늘어났다. 필기시험은 3월 10일 치러지
낡은 철학, 변화의 폭풍을 맞이하라끊임없이 흐르는 물속에 가만히 박혀 있는 바위를 떠올려보자. 아무리 단단하고 굳센 바위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모양이 변할 수밖에 없다. 물이 흐르기 때문이다. 바위는 처음엔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었을 지라도, 또 누군가 물을 건너기 위한 징검다리가 되어주었을 지라도 오랜 시간이 흐르면 더 이상 그 모습과 역할을 간직할 수 없다. 영원히 변치 않을 진리만을 이야기할 것 같은 ‘철학’에게도 이 바위와 같은 시련이 찾아왔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바위는 깨지고 부서져 작은 조약돌이 될 수 있다. 아니면 더 작아져 모래알이 되어 먼 바다로 흘러갈 수도 있다. 이도 아니면 엄청난 지각변동을 겪고 높은 산이 되어 경치를 이룰 수도 있다. 그렇다면 철학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이 같은 물음에 철학자 ‘질 들뢰즈’가 내놓은 해답은 철학, 나아가 세계가 변화하는 거대한 폭풍을 몰고 왔다. 고대·중세철학은 ‘계단’과 같고고대와 중세 철학은 본질주의 철학이었다. 이 세계와 우주를 구성하는 본질이 있고, 그 중 가장 중요한 ‘본질 중의 본질’에 의해 이 세계가 다스려진다는 것이다. 본질 중의 본질은 플라톤의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플로리다 주의 고등학교 총격 참사로 총기 규제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학생들이 앞장 서 백악관 앞에서 총기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열었다. 현지시간 19일, 워싱턴DC 백악관 앞에는 버지니아 주 등에서 모인 수십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모여 느슨한 총기규제를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미국총기협회(NRA)와 정치권에 책임을 물으며 규제 강화를 요구했다. 특히 이날 시위에서는 17명의 학생들이 땅바닥에 3분간 눕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퍼포먼스에 참여한 17명의 학생들은 이번 참사의 희생자 17명을 상징하고, 눕기 퍼포먼스가 3분간 펼쳐진 것은 총격범이 AR-15 반자동 소총을 구매하는데 걸린 짧은 시간을 상징한 것이다. 이들은 ‘총기가 아닌 아이들을 보호하라’, ‘다음은 내 차례?’, ‘법을 만드는 주체는 의회인가, NRA인가?’ 등의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의회도 공범이다”, “아이들이 더 죽어서는 안 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정작 당시 백악관에 트럼프 대통령은 부재중이었다. ‘대통령의 날’ 휴일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사건 현장과 가까운 ‘겨울 백악관’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연휴의 마지막
2019학년도 의대 입시는 전국 37개 의대에서 2,92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년도인 2018학년도 2,533명 대비 394명이 늘어났기에, 선발인원은 역대 최고를 기록한다. 최근 몇 년간 의대 선호 현상에 모집 정원까지 크게 늘어,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의 의대 입시에 대한 관심도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모집 인원 증가와 더불어 달라지는 변화를 점검해 보고 올해 의대 지원 전략을 세워 보자. 의전원에서 학부로 전환된 13개 의대 정원 늘어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학부체제 전환으로 정원이 늘어나는 대학은 가천대(28명→40명), 가톨릭대(65명→93명), 경북대(77명→110명), 경상대(53명→76명), 경희대(77명→110명), 부산대(88명→125명), 이화여대(53명→76명), 인하대(34명→49명), 전북대(77명→110명), 조선대(88명→125명), 제주대(0명→40명), 충남대(77명→110명) 등 12개 대학이다. 의대 폐지가 결정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은 원광대와 전북대에서 한시적으로 나누어 선발하게 돼, 2개 대학에서 모집정원이 49명이 늘어난다. 전북대의 경우는 학부체제 전환으로 확대된 모집인원 110명에 서남대 의대 정원 일부까지
1인 가구 증가, 소포장 제품 인기 등 사회 변화에 따라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사과 묘목 심는 시기를 앞두고 소비자 수요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는 작은 사과, 깍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적합한 사과 3품종을 19일 추천했다. ‘루비에스’ 품종은 탁구공보다 조금 더 큰 ‘작은 사과’(무게 80~90g)로 8월 하순에 출하 가능하다. 당도 13.8브릭스, 산도 0.49%로 맛도 좋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작은 사과는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가 유일한데, ‘루비에스’는 ‘알프스오토메’ 보다 30일 일찍 수확되고 낙과가 없으며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도 우수하다. 종묘업체와 농가에선 ‘루비에스’ 품종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선 지역의 급식센터와 연계를 염두에 두고 자체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피크닉’ 품종은 테니스공 크기(무게 220g)만 한 빨간색 사과로 9월 하순에 수확된다.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하며 당도 14.5브릭스, 산도 0.33%로 맛이 좋다. 경북 예천에서 지역특화품종으로 선점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황옥’ 품종은 테니스공 크기(무게
해양수산부와 어촌어항협회는 해양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연중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제2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해수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해 총 8개의 관광상품을 선정·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2069명의 관광객들이 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서남쪽 바다에 형성된 수중 모래섬 ‘풀등’은 바다 위의 신기루, 신비의 섬 등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해수부는 풀등과 같이 전국각지에 숨겨진 해양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공모분야를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모집분야는 해양레저, 해외관광객 유치, 섬, 어촌, 융·복합, 기타 등 6개 분야다. 참가자격은 해양관광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로 업체당 최대 3개 상품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를 원하는 참가자는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는 독창성과 상품운영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4월 말 최종적으로 우수해양관광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일반국민 대비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65.1%로 지난해(58.6%)보다 6.5%p 향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일 발표한 장애인·장노년층·농어민·저소득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에 관한 ‘2017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은 91%, 역량은 51.9%, 활용은 65.3% 수준이며, 매년 향상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취약계층별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일반국민 대비 저소득층이 81.4%, 장애인이 70%, 농어민이 64.8%, 장노년층이 58.3%로 나타났다. ※ 디지털정보화수준(종합) = 디지털 접근수준 + 디지털 역량수준 + 디지털 활용수준 ○ 디지털 접근수준 : 컴퓨터, 모바일스마트기기 보유, 인터넷접근 가능 정도 ○ 디지털 역량수준 : 컴퓨터, 모바일 스마트기기, 인터넷 기본적인 이용 능력 ○ 디지털 활용수준 : 컴퓨터, 모바일 스마트기기, 인터넷 양적·질적 활용정도 과기정통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격차해소 지원 노력으로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면서 “다만, 아직도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일반국민과 차이가 있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