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내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예방 및 대응 연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미세먼지 전문 인재양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올해 들어 열두 차례나 미세먼지가 국내 환경기준을 초과할 정도로 전국을 뒤덮고 있으나 사실상 국내에서 이뤄진 미세먼지 연구 결과는 걸음마 수준이다. 이마저도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수치에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지난 4월 서울시는 지난해 기준 지역별 미세먼지 발생 기여도 발표를 통해 중국 등 국외로부터 발생한 미세먼지를 55%로 잡았다. 이보다 앞선 3월 환경부 발표에 의하면 초미세먼지의 경우 최대 86%까지 중국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서는 해외에서 온 오염물질을 최대 70%까지로 추산했다. 학자에 따라서는 해외 요인을 20~30% 수준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도 한국 자체 발생 요인을 30% 수준으로 잡고 있다. 분석이 모두 제각각인 셈이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미흡한 미세먼지 연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연구와 학문 후속 세대 양성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김동술 前한국대기환경학회장(경희대 환경공학과 교수)은 “교육부가
[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시설 안전 위험요소 조기 해소를 위하여 제19대 대통령 후보에게 학교 내 내진보강과 석면제거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책을 다음 정부에서 우선적으로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학교시설은 학생들에게 어떠한 시설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여야 하는 공공재이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지진과 학생건강을 위협하는 석면문제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진보강과 석면해소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판단하고, 5년 내에 조기 해소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재정적·제도적 대책 마련을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고 밝혔다. 첫째, 내진보강과 석면제거를 5년 내에 조기 해소하기 위하여 1조 386억원의 정부 특별예산지원이 필요하다. 서울시교육청 자체예산으로 5년간 내진보강 및 석면제거를 해소할 경우, 매년 편성하는 교육시설 환경개선예산(2,680억원, 2017년 기준)의 약80%를 두 사업(2,122억원)이 점유하게 된다. 또한 전국적으로 내진보강과 석면제거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내진보강 4조5,388억원 △석면제거 3조5,413억원 △총 8조801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정부의 별도 지
[스쿨iTV] 서울시교육청 소속 오디세이학교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교육감 및 대통령선거 후보자에게 바라는 청소년 관련 10대 정책” 을 2일(화) 교육감 및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 제안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에 직접 참여할 수는 없지만 자신들의 미래를 결정할 대통령을 뽑는 과정에 청소년들이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마련한 것이다.또, 오디세이학교 학생들은 청소년의 대부분이 학생인 점을 고려해 청소년 정책의 직접적인 실행 주체인 서울시교육감에게도 관련 정책을 제안하기로 했다.청소년 10대 정책은 19대 대통령선거를 맞이해 오디세이학교 교육과정 중 지난 4월 10일(월)에서 4월 21(금)까지 진행한 학생 중심 참여 교육활동의 결과물이다. 오디세이학교에서는 이 기간 동안 각 협력기관별로 대안 교과에서 이 수업을 기획하고 진행했다.오디세이학교 학생들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교육의 다양성 추구를 위해 ’18세 혹은 그 이하 선거권 부여‘, ’입시 경쟁 구조 완화‘, ’대안교육 확대‘를, △고등학교 교육여건 개선으로 ’특목고 축소‘, ’혁신고교 확대’를, △교통비 인하 등
▲ 남산도서관, 사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진 출처=서울교육청] 서울교육청남산도서관(관장 박정숙)은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대비해 청소년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능력 함양, 협력적 활동 등 미래교육을 지원하고자 청소년 전용공간인 ‘미래상상실’을 5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미래상상실’은 어린이와 성인의 경계에서 제대로 도서관을 즐길 수 없었던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마음껏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독서는 물론 쉼, 놀이, 문화체험, 진로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제공되는 청소년 서비스에는 도서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서직업체험을 지원하는 청진기(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사업과, 진로 설계를 돕는 진로탐색 캠프, 정기적인 직업 멘토링 활동인 청소년 명예사서 운영이 있다. 또, 독서회 운영을 통해 토론문화를 확산하고, 자발적인 책모임 구성을 지원해 평생 독자의 기틀을 배양하는 청소년 북스타트도 추진해 청소년의 협력적 인성교육을 지원한다. 남산도서관은 미래를 상상하는 청소년 전용 공간을 통해 슬기롭게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도서관이 이들에게 특별하고 유익한 경험창고가 되길 기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과학자의 꿈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과학캠프 실시 [사진 제공=제주교육청] 학습과 휴식의 조화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계절방학은 기존 여름과 겨울에 편중된 방학을 4분기로 나누어 실시함으로써 학생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과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사계절방학 운영에는 초등학교 99.9%, 중학교 100%, 고등학교 98.9%가 참여하고 있으며, 방학기간은 공휴일, 토요일, 학교장재량휴업일 등을 포함해 4일 이상 휴업하는 경우이지만 7일 이상인 학교도 있다. 올해의 경우 봄방학은 주로 5월, 가을방학은 주로 10월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며, 인근 초·중·고교 간 학사일정 연계, 2월 학사운영 최소화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계절방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별로 맞벌이 가정의 등교 학생을 위해 도서관 개방,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생 관리 및 안전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목용숙 교육정책과장은 “학습과 휴식의 조화를 이루는 사계절방학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18 수시 백
[뉴스에듀] 보건복지부는 8일 제 45회 어버이날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부와 기업·단체가 함께하는 2017년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홀로 사는 어르신(190여명)을 초대하여, 자녀를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자 마련되었다.특히 어르신 중에 올해 칠순(7명), 팔순(8명)을 맞이한 어르신과 5월에 생신인 어르신(24명)께는 생신 케이크 등 생신상 차림을 대접한다.또한, 복지부는 SK이노베이션, 조선일보 등 8개 기업·단체와 ‘제 11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 급증에 따라 정부차원의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독거노인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기업 등에서 운영하는 콜센터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가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안부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에는 총 110개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금번 8개 기관 중 ㈜인사이드잡은 자사 콜센터 상담원과 홀로 사는 어르신 간 1:1 결연을 맺고 주 1∼2회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드리는 ‘사랑잇는전화’에 참여하기로
[경기교육신문=이성훈 기자] 경기도는 올해 도내 초중고 학생 13,7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학생승마 체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 초‧중‧고생의 경우 총 10회 강습비의 70%를 지원받아, 30%의 자부담만으로 강습이 가능하며, 장애학생재활승마 및 저소득층 학생들은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학생들은 10회 강습을 통해 말을 탈 수 있는 기초 기승능력을 기르게 된다. 도는 2015년 2,200여명이던 학생승마 국비사업량을 중앙부처 건의 및 협의를 통해 2016년 11,878명, 2017년엔 13,700여명으로 확대하는 등 승마대중화를 통한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16년 경기도말산업육성 및 지원조례에 유소년 전문승마장 인증 조항 추가로, 안전 및 환경 분야에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한 승마장에 한해 학생승마체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올해에도 6개 승마장을 유소년 전문 우수승마장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정상현 도 축산진흥센터장은 “승마는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기초체력향상‧체형교정, 자신감‧정서함양 등 심신 양면에 걸쳐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며, “많은 학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앱·웹, 콘텐츠, 소프트웨어, 융합 분야 창업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2017년도 스마트벤처캠퍼스'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망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을 통한 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출범한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올해부터 투자 기능을 연계한 사업 지원 방식 변경에 따라 사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스마트벤처캠퍼스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 4년간 기업정보 소셜미디어인 잡플래닛(회사명: 브레인커머스), 어린이 애니메이션 콘텐츠 파이어로보(회사명: 스튜디오버튼), 핸드메이드 수공예장터 아이디어스(회사명: 백패커) 등 587개의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해왔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옴니텔(서울·강원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경기권), 경북대학교산학협력단(대구·경북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충청·호남권), 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울산·경남권) 등 총 5개의 주관기관을 통해,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팀)’ 또는 ‘3년 이내 창업기업(개인, 법인)의 대표자’를 모집하며,예비창업자(팀), 창업기업은 거주지역 등에 관계없이 5개 스마트벤처캠퍼스 중 한곳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뉴스에듀] 30일 현대경제연구원이 경제주평 발표했다. ◇증대하고 있는 창의적 인재의 중요성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산업과 기업의 경쟁 기반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기업 간 창의적 인재 쟁탈전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 환경 하에서는 정보와 데이터의 지속적인 생성과 활용 여부에 따라 산업과 기업은 물론 국가 경쟁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를 가능하게 하는 창의적 인재의 중요성이 여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국내 인재 경쟁력의 파악과 정책 대안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 ◇인재 경쟁력 비교 한국의 인재 경쟁력을 인재에 대한 투자와 공급, 인재의 수준, 인재의 활용 환경 등 4개 측면에서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특히 본고에서는 일반적인 인재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학기술 관련 인재와 IT(ICT와 동일한 의미, 이하 IT라 함) 인재 경쟁력도 함께 살펴보았다. (1)인재에 대한 투자 한국은 OECD 평균 이상의 교육 투자는 물론 3차 교육(tertiary education; 대학 등 과거 고등교육으로 칭하던 교육 수준) 등록률도 높지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청년층과 저소득층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 대출해주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제도를 2일 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청년층과 저소득층에게 전·월세 보증금을 2000만원까지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이 나왔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방안에 따라 취약계층 및 청년·대학생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청년·대학생 임차보증금 최대 2000만원 빌려줘 청년층 임대 보증금 상품인 ‘햇살론 청년·대학생 임차보증금’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인 만 29세 이하 청년(군필자는 만 31세 이하)이 대상이다. 85㎡ 이하 주택을 빌릴 때 임대보증금 목적으로 2000만원까지 빌려준다. 대출 금리는 연 4.5%이며, 2년 이내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햇살론 취급 6개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