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사회는 스스로 역량을 개발할 줄 아는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역량 개발은 벼락치기가 아닌 평소 체화의 과정을 통해 개발될 수 있어요. 대학에서 지식만 얻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사회진출에 필요한 역량기반 교육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려 합니다.”(김혜경 선문대 교육성과관리센터장)선문대(총장 황선조)가 학생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는 ‘글로컬 서번트 리더 인증제’ 운영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혜경 센터장은 위와 같이 말하며 “‘글로컬 서번트 리더 인증제’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들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선문 핵심역량’을 채워나갈 수 있는 일종의 가이드”라고 설명했다.선문대는 지난 10일 본관 대강당에서 재학생과 학교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서번트 리더 인증제’ 설명회를 가졌다. 선문대는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와 직장에서 필요한 인성(공동체 인성, 자기개발), 창의(정보‧기술 활용, 문제해결), 글로컬(지역공생, 글로벌 역량), 소통(의사소통, 팀워크) 4개 영역 8가지 능력을 ‘선문 핵심역량’이라 정의했다.‘글로컬 서번트 리더 인증제’는 마치 게임에서 레벨을 높이는 것처럼 각 영역마다 정해진 점수를 받아 브론즈, 실버,
▲ 서울시 교육청 [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의회(議會)’ 외에 분과별 소위원회의 기능을 갖춘 ‘소위원회’ 구성‧운영을 포함한 ‘학생참여위원회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학생참여위원 대표 55명(중 22명, 고 33명)으로 구성된 ‘제7기 서울학생참여위원회’가 12일 오후 15시 학교보건진흥원(212호)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서울학생참여위원회 위촉장 전수 및 오리엔테이션 △학생 의회 내 분과별 소위원회 구성・운영 △서울학생참여위원회 대표 선출 등과 함께 서울학생 교육정책 제안 및 분과별 학생참여위원회 참여 방안 논의를 위한 대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학생참여위원회는 단위학교의 학생자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오던 기존의 역할에서 진일보하여, ‘학생의회’로서 관련 예산과 제안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입법 기능과 ‘분과별 소위원회’의 행정 기능을 조화시켜 학생들의 주체적 자치활동을 제대로 진행한다. ‘학생 의회’로서 학생참여위원회가 주관하여 심의·운영하는 학생자치활동 예산은 학생참여예산은 약 14억원, 학생참여위원회 예산 약 2억원 규모이며, 이후 분과별 사업 추진과 함께 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1일 경기도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경기도 학교 자치 실현을 모색하고자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관계자, 경기도의회 의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재정 교육감과 경기도의회 최재백 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경기도의회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학교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아주대 오동석 교수와 좋은교사운동 김영식 정책위원장의 발제 및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특별히,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마다 학생들의 참여와 염원으로 새 역사가 이루어져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교육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사회와 국가의 일원이 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민주주의 교육과 학생자치활동 등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민주시민의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도는 매년 학교민주주의 지수를 활용하여 학교를 민주주의로 진전, 발전, 변화시키는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학교민주주의 핵심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5차례 부산대학교에서 한국사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교 2·3학년 희망학생 52명을 대상으로 ‘2017 고교 한국사 토요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하고 역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문화와 함께 하는 한국의 역사’ 주제로 열린다.시간은 오후 2시부터 매주 토요일 3시간 씩 열리며,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교수 8명이 나와 한국사 관련 다양한 주제 특강, 팀 활동, 현장 답사 등으로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5월 13일에는 ‘문명이 들어오는 길, 실크로드’, ‘거란, 여진, 몽골, 북방의 문화가 들어오다’ 주제로 시작해 6월 10일 ‘현장 체험-부산의 근현대유산과 문화’ 주제를 끝으로 5차례 열며, 부산교육청은 이 아카데미를 2학기에도운영할 계획이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토의토론을 통해 심화하고 현장을 찾아 체험함으로써 바람직한 역사관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 태국 현지 한국어 교원 파견 [뉴스에듀] 교육부는 지난 11일, 58명의 한국어교원을 태국에 파견했으며, 파견 교원은 내년 3월까지 태국 현지 58개 중·고등학교에서 정규과목으로 편성된 한국어를 가르친다고 밝혔다.태국은 최근 한국어 학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으로, 교육부는 한국어 교원 파견 사업 이외에도 태국인을 한국어교원으로 양성 하는 사업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현지 교육에 정착된 한국어가 장기적으로 한국유학과 한국전문가육성의 토대로 이어져 한국에 대한 우호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기 때문이다.한국교육원은 해외 초중등학교의 한국어 보급(방과후반 개설 또는 제2외국어 정규교과목 채택)을 지원해 왔으며 채택국가 및 학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최근 터키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 정규교과목으로 신규 채택했으며, 뉴욕 데모크라시 프렙 학교에서도 한국어를 고교 필수 외국어로 배우도록 했다.또한, 태국대입시험(PAT)과 프랑스 대입자격고사(바칼로레아)에서 한국어가 정식 과목으로 도입됐고, 프랑스 국제 섹션*에 한국어가 선정되는 등 해외 학교에서 한국어가 정규 과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외에도 한국교육원은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해외 유학생유치와 국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박태현)과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이 공동주관하는'2017 페임랩(Fame-Lab) 코리아' 최종 본선대회가 오늘 개최된다. '페임랩(Fame-Lab)'은 과학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이나, 지식, 경험 등을 활용해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소통 경진대회이다. 페임랩 코리아는 페임랩 국제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이자, 국내 과학소통 전문가의 발굴·양성을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경연 방식은 다양한 청중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의 ‘틀에 박힌 발표 자료’가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소품‘ 등을 이용하여 과학을 주제로 3분 이내의 발표를 통해 경쟁한다. 그동안 두 차례의 발표심사 등 쟁쟁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10인의 참가자들이, 이제 마지막 무대에서 페임랩 국제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가 되기 위해 우열을 겨루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부 장관상과 함꼐 영국 페임랩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미래부 강병삼 미래인재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이 우리 곁으로 다가온 이 시대에 페임랩 코리아와 같은 창의적인 소통을 통해 과학기술을
▲ 전라북도 교육청 전경 [뉴스에듀] 전북교육청이 스포츠 및 취미활동을 하는 직원 동호회에 예산을 지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는 11일 성명을 통해 "김승환 교육감은 ‘부정청탁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생기기 이전부터 “껌 한통도 주고받지 말라”는 등 늘 청렴을 강조해 왔다."면서 "그런 전북교육청이 학교장의 관광성 연수에 심지어 직원들의 취미 활동까지도 국민 세금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입으로만 청렴한 전북교육청’, ‘교육감만 청렴’이라는 비아냥을 듣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라북도익산시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의 교장 및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 26명은 어제(5월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 동안 제주도로 관광성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언론사의 보도로 취소되었다"며. "말이 좋아 출장이지 연수지 관광이나 다름없다. 이제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연수를 취소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문제는 이러한 관광성 연수를 교육청이나 학교 예산으로 계획한 자체가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시기도 학생들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학기 중인 것은 더 큰 문제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또 "전북교육청은 스
▲ 사진 제공= 전북교육청 [뉴스에듀] 지난해 대입 수시전형에서 합격한 사례를 분석, 효과적인 지원전략을 안내하는 설명회가 개최된다. 13일(토)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오후2시에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8년 학생부 평가방법을 안내하는 서울대 입학전형 안내도 있다. 2018학년도 대입 수시비중은 73.7%로 전년대비 약4%가 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강세웅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자료개발팀장이 지난해 수시전형 합격사례를 분석해 효과적인 수시지원전략을 발표한다. 또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이 2018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과 학교생활기록부 평가방법을 안내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물론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등 미취학 학부모들의 경우 스승의 날에 부담을 느낀다는 비율이 59.2%로 나타났다. ⓒ잡코리아X알바몬 부정청탁을 금지하는 ‘김영란법’의 시행 이후 첫 스승의 날을 맞는 학부모 상당수가 여전히 스승의 날을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등 미취학 학부모들의 경우 부담을 느낀다는 비율이 59.2%로 나타나, 초등 학부모 44.0%보다 15%P 이상 높은 부담감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076명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공동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어린이집 등 기관·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직장인은 모두 368명. 이들에게 김연란법 시행 이후 스승의 날에 대한 부담이 사라졌다고 느끼는지를 물은 결과, 약 54%가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선물해도, 안 해도 부담스럽기는 매한가지”라는 응답이 24.7%, “작은 성의 표시도 못하니까 오히려 죄송스러운 마음에 부담(19.8%)”, “O
▲ 경기 나산초, 러시아 선생님과 함께하는 교실 속 다문화 체험 활동 [사진 출처=경기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7년 3월부터 호주 뉴잉글랜드대학의 ‘호주-한국 화상교육 프로그램팀(Australia-Korea Connecxion, AKC)’과 연계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초등학교 및 중학교와 화상수업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도내 7개 소규모 읍면지역 초등학교인 무릉초, 납읍초, 종달초, 금악초, 서광초, 서귀서초, 신산초와 1개 중학교인 위미중을 중심으로 실시하고있다. 납읍초의 경우화상 수업은 4월 6일 첫 화상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6일(화)에는 호주 싱글톤 초등학교(Singleton Public School) 학생들과 학교생활을 주제로 화상 통합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시간 총 40분 중 20분은 호주의 싱글톤 초등학교 학생들의 주제 관련 발표 및 질의응답, 20분은 남읍초 학생들의 주제 관련 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한편 납읍초는 싱글톤 초등학교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화상수업 뿐만 아니라 양국 학생들의 교류 및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두 학교 학생들은 이메일 친구(e-pal)가 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