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신문=이성훈 기자]세종시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세종예술고등학교의 신입생 80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음악과, 미술과, 실용음악과, 공연예술과 등 4개 학과별 20명씩이다. 세종시 거주 학생 40명(4개 학과별 10명), 다른 시·도 거주 학생 40명(4개 학과별 10명)을 중학교 내신성적(50%)과 실기성적(50%)으로 선발한다. 국가유공자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특례입학대상자 등도 전체 모집 정원 3% 이내에서 정원 외로 뽑을 계획이다. 교육청은 10월 23일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 원서와 입학서류를 받고, 11월 1∼2일 전공별 실기고사를 거쳐 11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반학교보다 특수설비, 전문교구, 악기 구매 등 소요되는 시간과 운영 면에서 전문적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9월부터 개교 준비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개교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며 "조만간 세종예술고 홈페이지를 개설해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학 전형 관련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shlee@eduk.kr <저작권자 © 경기교육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각 대학의 수시모집요강을 살펴보면 1단계 ‘서류 100% 반영’ 이라는 표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다양한 분야에 우수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수시모집 본연의 취지에 따라 학업성적 이외에도 다양한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는 일반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교사추천서(이하 추천서)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부는 교육부의 정해진 양식에 따라 고교 3년간의 교과 성적과 더불어 교내 활동들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지원자 평가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자소서는 핵심 서류인 학생부에 대한 지원자 스스로가 작성하는 ‘해설서’ 역할을 한다. 자소서에 작성해야할 각 항목들은 학생부 성적 및 비교과활동 경험에 대한 이유(동기)와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이 무엇인지를 질문하기 때문이다. 학생부와 자소서는 이처럼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에 당장 수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은 그동안 준비해온 다양한 실적들을 잘 정리해야 할 것이다. 특히 매력적인 자소서를 통해 자신의 지난 고교 활동들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충분히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자소서의 중
[경기교육신문=이성훈 기자]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절대평가 과목이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 등 2개 이상 추가돼 4∼7개로 늘어난다. 시험 과목에 통합사회·과학이 신설되는 대신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종전의 최대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EBS 70% 연계 출제 원칙은 단계적 축소·폐지되거나 연계 방식 개선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박춘란 차관이 2021학년도 수능개편안 시안을 발표하고 있다. 국어·수학 비중 더 커질 듯…EBS 연계 출제 손질 4차례 권역별 공청회 거쳐 31일 확정안 발표 교육부는 기존 영어, 한국사 외에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 등 4개 과목에 한해 절대평가를 실시하는 '1안', 7개 과목 모두 절대평가하는 '2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에 시행되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기존 한국사, 영어 외에 절대평가 과목이 2개(1안) 또는 5개(2안)가 더 늘어난다. 확정안은 4차례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이달 31일 발표될 예정이지만, 대입 제도의
[경기교육신문=이성훈 기자]올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절반 이상이 학종 선발 과정의 공정성을 불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종 지원 이유로는 57.6%가 '고등학교 때 스펙·진로연계활동이 학종 취지에 적합해서'라고 응답했다.8일 유웨이중앙교육이 대입 수험생 546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4.5%가 학종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8%는 '학종 선발 인원이 많아서', 10.1%는 '자기소개서나 면접만 잘 보면 붙을 수 있기 때문', 7.9%는 '마땅히 지원할 전형이 없어서', 6.5%는 '스펙은 부족하지만 내신성적이 비교적 좋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유웨이중앙교육 제공] 학종 선발 과정의 공정성을 믿느냐는 질문에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56.5%로 '신뢰한다'(43.5%)는 답보다 많았다.학종 준비 시기는 고등학교 입학 직후가 가장 많았다. 언제부터 준비했는지 묻자 응답자 44.6%는 고1, 32.4%는 고2, 18.7%는 고3 1학기라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 이전부터 준비했다는 응답자도 4.3%나 됐다.일선 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학
[경기교육신문=이성훈 기자]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다음 달 11∼15일 진행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공통원서 작성 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 대입 공통원서 접수시스템 화면[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 캡쳐]수험생은 원서접수를 대행하는 진학어플라이 또는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통원서접수 시스템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뒤 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4년제 대학 191곳, 전문대 137곳 등이 333개 대학에 지원할 때 여러 차례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육군사관학교와 경찰대학, 한국방송통신대 등 대학에서 개별 원서를 접수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대교협 관계자는 "마감이 임박해서 다급하게 원서를 쓰다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자신의 컴퓨터에서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미리 마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대교협은 수험생이 대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성적산출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대학별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이성훈 기자shlee@eduk.kr<저작권자 ©
[경기교육신문=이성훈 기자]올해 11월 16일 치러질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8일이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온다.계속되는 무더위로 공부 의욕과 능률이 떨어질 수 있지만 입시 전문가들은 100일간 마무리 학습전략을 어떻게 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대성학원·유웨이중앙교육 등 입시기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수능 D-100일 대비 방법을 살펴본다. ◇ 내 실력 점검하고 지망대학 따라 '맞춤식' 공부해야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가장 필요한 것은 냉정하게 본인의 실력을 점검하는 것이다.인터넷 강의를 오래 듣거나 기계적으로 많은 문제풀이를 하는 것은 점수로 꼭 연결된다고 볼 수 없다. 그동안 풀었던 것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서 개념과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한 문제, 풀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구분해보고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분석해야 한다.수능 각 영역의 핵심 개념은 반복적으로 출제되므로 기출문제를 꼼꼼하게 풀어보는 것은 기본이다. 본인이 잘 틀리는 문제를 모아놓으면 대부분 비슷한 유형과 개념의 문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넘어가는 것이
[경기교육신문=이성훈 기자]학생 수가 계속 줄어들면서 올해 11월 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60만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18학년도 수능 지원자(원서접수자 기준)가 59만7천명 수준으로 전년보다 9천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3년간 고교 3학년 재학생의 수능 원서접수율(평균 79.3%)과 전체 지원자 가운데 재수생이 차지하는 비율(평균 23.5%) 등을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를 보면 수능 지원자는 2011학년도에 약 71만2200명이었지만 2017학년도에는 60만6천명 수준으로 줄었다.6년 만에 10만명 이상(14.9%) 줄어든 셈이다. 수능 지원자는 2000년대 중후반 수능을 자격 기준으로 쓰지 않던 '고교 3학년 1학기 수시모집' 비중이 늘고, 등급제 시행(2008학년도) 등 시험체계가 바뀌어 수험생의 부담이 커지면서 50만명대를 기록한 적이 있다. 2010학년도에는 출산율이 높았던 1991년생이 주로 입시를 치른 데다 1학기 수시가 폐지되면서 6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2012학년도부터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특히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
[경기교육신문=이성훈 기자]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학교 환경이나 진로교육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가 외국어고·국제고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유한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등은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II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II는 지난해 고교 2학년 학생 1만558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패널조사다. 마이스터고 재학생 1020명, 특성화고 2595명, 일반고·자율고 5943명, 외국어고·국제고 250명, 과학고와 예술고, 체육고 각 250명이 참여했다. 외국어고·국제고가 3.99점이었고, 체육고(3.74점)와 특성화고(3.61점), 일반고·자율고(3.60점)가 뒤를 이었다.먼저 ▲ 학교 건물·교실 ▲ 운동장 ▲ 컴퓨터·시청각 시설 ▲ 도서실 ▲ 주변 환경 ▲ 교과교실·전공실습실 등 6가지 환경 만족도를 각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마이스터고 학생 만족도는 평균 4.13점으로 과학고(4.38) 다음으로 높았다. '선생님은 나를 이해해주신다', '선생님은 나의 진로와 적성에 관심을 가져 주신다' 등의 문항을 바탕으로 조사한 교사 만족도 역시 과학고(4.18점) 다음으로 마이스터고(4.08점)가 높았다. 학교 진
수시모집 접수기간 이전까지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서울・수도권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2018학년도 선발전형을 상세하게 분석해 합격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일부는 해당 대학의 선발전형과 인재 유치방안을 소개하는 입학처장과의 인터뷰를 포함할 예정이다. 이번 주엔 중앙대학교의 2018학년도 입시전형과 대비전략을 소개한다. 종합전형 지원자는 자신의 강점에 맞춰 유리한 전형 선택 중앙대 입시전형은 수시는 학생부 위주전형과 논술, 수능 중심의 정시 선발이라는 기본 구조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여느 상위권 대학과 마찬가지로 전체 입학정원 4,318명 중 77%에 해당하는 3,327명을 수시에서 선발하는 수시 중심의 입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중앙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수시 선발전형들의 특징이 명확하여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유형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인 ‘다빈치형인재’전형과 ‘탐구형인재’전형에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교과전형의 합격선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와 같은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해 나간다면 보다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중앙대 입학처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7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8월 9일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537명, 중졸 1,553명, 고졸 5,000명 등 총 7,090명이 지원했으며, 지역별로 경기 남부지역은 초졸 399명, 중졸 1,113명, 고졸 3,545명이 지원했고, 경기 북부지역은 초졸 138명, 중졸 440명, 고졸 1,455명이 지원했다. 수험생별 시험 장소는 7월 28일 오전 10시부터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2017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험장소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 남부지역 응시자는 수원에 소재한 이의고, 태장중, 율전중, 율현중, 잠원중, 정천중, 광교고, 망포고, 매원고 등 9교, 경기 북부지역 응시자는 의정부에 소재한 금오중, 신곡중, 회룡중, 효자중 등 4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소년원생 및 재소자는 고봉중․고등학교, 안양교도소, 소망교도소에 설치된 자체 시험장에서 치르게 된다. 응시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대한민국여권, 청소년증 등)과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