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하늘교육의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신입생 출신 고교 현황 분석’ 동아일보 자료사진 2019학년도 주요 11개 대학 신입생의 출신 고교 현황(최종등록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일반고 비율이 전년도 대비 0.6%p 상승한 61.6%를 기록해 2014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교육통계서비스 통계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로, 주요 11개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KAIST다. 일반고와 달리 특수목적고(특목고)인 외국어고와 국제고 비율은 전년도 대비 0.7%p 감소한 10.6%로 2014학년도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영재학교를 포함한 과학고 비율은 4.5%로 전년도 대비 0.3%p 증가했으며 자율고(자율형사립고·자율형공립고) 또한17.1%로 전년도 대비 0.3%p 늘었다. 자율고 출신 신입생 비율이 증가한 데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보다는 자율형공립고(자공고)의 역할이 좀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합격자의 고교 유형별 현황을 상세하게 발표하는 서울대의 2019학년도 신입생 출신 고교 현황을 보면 자사고 출신은 전년도(55
KAIST 경영대학이 “10월 2일(수)부터 10월 14일 (월)까지 MBA/Master 과정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전공은 MBA 6개 과정, 석사 2개 과정 등 총 8개 과정이다. 전일제 과정인 △테크노경영MBA △정보미디어MBA △금융MBA △사회적기업가MBA, 파트타임 과정인 △프로페셔널MBA와 △이그제큐티브MBA를 비롯해 △금융공학 석사과정과 △녹색경영정책 석사과정 신입생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KAIST 경영대학은 설립초기부터 기술과 경영 능력을 모두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전통적으로 계량 분석을 강조해온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의 명확한 경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전문가를 양성하고,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미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여 사내에서 혁신을 주도하거나 스타트업을 키우는 ‘기업가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주요 교육 목표이다. 테크노경영MBA는 1995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2년 전일제 General MBA 과정이다. 학생들이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에 대한 이해를 갖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국내 대학원 최초, 1년 과정의 사회 맞춤형 고등경영교육 시스템 도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경영학과 내에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이하 BA) 전공을 신설한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획기적으로 개편된 1년 과정의 BA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정보기술을 융합한 新경영학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 전반에 걸쳐 진행된 급격한 디지털화로 인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경영전략, 비즈니스모델, 협력관계, 가치사슬 및 의사결정구조 등을 포괄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경영 역량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포함하며, 미래의 경영인에게는 학문 간 융·복합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교육 플랫폼의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고려대 경영대학 BA 전공 석사과정 프로그램은 2020학년도부터 연 1회 석사과정 신입생을 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2020학년도 수능 전 논술고사 대비 전략’ 2020학년도 대학 수시 논술고사가 29일(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논술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이후에 논술 고사를 치르지만 가톨릭대, 경기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 이상 6개 대학은 수능 전인 9월, 10월에 논술 고사를 실시한다. 곧 다가올 수능 전 논술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 수능 전 학교별 논술고사 일정 및 출제 경향 확인은 필수 올해 가장 먼저 논술고사를 치르는 성신여대(9월 29일)는 인문계열의 경우 4~5개의 지문 또는 자료를 제시하는 통합교과형 문제가 출제되고, 자연계열의 경우는 문제의 풀이과정과 답을 모두 요구하는 수리논술 유형으로 출제된다. 서울시립대(10월 5일)는 수능 전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 중 유일하게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는 논술 100%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성적 40%, 논술 60%으로 최종 선발을 하게 되므로 1단계 논술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 인문계열의 경우 도표, 그래프 등을 분석하는 문제도 출제되고 있으며,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을 실시한다. 홍익대(10월 5일, 6일
올 채용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스펙타파’ 열린 채용으로 실제 많은 기업들이 능력중심의 인재선발을 위해 출신학교, 학점, 어학점수 등 스펙을 보고 뽑던 관행에서 벗어나 구직자의 열정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채용 방식을 도입하는 추세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이 취업시장에서 느끼는 ‘스펙타파 체감’은 어느 정도일까?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 1,9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구직자들의 올해 평균 입사지원 횟수는 10.3회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입사지원서에 인적사항이나 출신학교 등을 표기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기업에 지원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5.3%로 10명 중 3명이 조금 넘었다. 반면, 64.7%는 ‘없다’고 답해 10명 중 6명이 넘는 구직자들은 여전히 취업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스펙의 벽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인드 입사지원을 한 기업으로는(*복수응답) △공기업이 55.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35.3%) △중소기업(30.2%) 등의 순이었다. 블라인드 입사지원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어떤 채용과정에서 ‘스펙타파’가 이뤄졌는지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20일 서울 동성고에서 열린 ‘서울 자사고 연합 설명회’ 현장 “급변하는 대입 상황에서도 자사고 경쟁력은 굳건할 것입니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존폐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사고가 있는 서울지역 자사고 20곳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성고 대강당에서 공동으로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고입 수험생과 학부모, 입시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해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최근 법원 판결로 효력이 일시 정지된 자사고 8곳도 참여해 큰 관심이 쏠렸다. 최근 재지정 평가 등으로 인한 자사고 지위에 대한 불확실성과 ‘입시 학원’으로 변질해 고교서열화를 조장한다는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이날 설명회는 자사고의 설립 취지와 입지, 경쟁력 등을강조해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집중했다. 김철경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장(대광고 교장)은 “그간 여러 혼란이 있었으나 자사고는 앞으로 법적으로도 확실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고교 교육을 선도할 것”이라며 “자사고 선택이 절대 후회스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아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장 또한 “학교가 없어질까 불안해
동아일보 DB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까지 모두 일단락됐지만 자기소개서를 둘러싼 수험생의 고민은 계속된다. 대학이 본 평가에 돌입하기에 앞서 제출 서류의 표절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유사도 검색 때문이다. 실제 표절과 관계없는 수험생이라도 방학 내내 자기소개서 곳곳에 등장하는 상투적 표현과 치열하게 싸워 본 경험이 있는 이들은 ‘혹여나’ 하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 수험생 일부는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에도 괜한 불안감에 유료로 제공되는 별도의 자소서 유사도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실제 대학의 자소서 검증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지며, 만약 지원자의 자기소개서가 표절 의심 판정을 받는다면 어떤 조취가 취해지는 것일까. ○ 자기소개서 유사도 검색, 어느 정도부터 ‘위험’할까?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지원자가 대학에 낸 제출서류는 서류평가에 앞서 기본적으로 유사도 검증 과정을 거친다. 각 대학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서 제공하는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이용해 표절 여부를 1차 판단하고, 이후 대학에 따라 자체적으로 별도의 서류 검증과정을 추가 실시하기도 한다. 대학이 제출서류의 표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장 기초적인 수준
▲동아일보 DB25일을 기점으로 2022학년도 수능이 불과 50일을 남겨두게 된다.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괜스레 불안하고 조급해지는 것은 수험생이나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나 마찬가지. 불안함 마음에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를 하기 마련이지만 사실 이 시기에는 기존의 패턴이나 습관을 평소와 다름없이 잘 유지해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수능 D-50을 앞두고, 수능 당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과 학부모가 꼭 해야 할 5가지를 각각 정리했다. <수험생이 꼭 해야 할 5가지> ○ 영역별 성적 변화를 냉정하게 분석하라 수능이 50일 남은 시점에서 성공적인 마무리 학습을 위해서는 내가 지원한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목표 대학의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학습에 임해야 한다. 따라서 본인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영역별로 성적 변화를 냉정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영역이 있다면 학습 방법에 대해서도 점검이 필요하다. 마무리 학습 단계이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본개념이 부족한 상태에서 문제풀이 위주의 학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응시원서 접수결과 분석 동아일보 자료사진 올해 대입의 최대 이슈는 단연 ‘학령인구 감소’다. 올해 고교 3학년 학생 수가 전년도 대비 6만 명가량 줄어드는 등 학령인구 감소가 대입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첫해이기 때문. 실제로 최근 발표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보면, 학령인구 감소 여파가 그대로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수능 지원자 수가 전년도인 2019학년도 수능 대비 4만 6190명 줄어든 54만 8734명으로 나타난 것. 전년도 대비 7.8% 줄어든 수치로, 수능 도입 후 역대 최저치이기도 하다. 학령인구 감소는 올해 대입 수험생들에게 대체로 긍정적인 신호다.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 수는 대폭 줄어드는 반면 전국 4년제 대학 모집인원 규모는 전년도 대비 큰 변동이 없는 만큼 경쟁 완화로 비교적 ‘쉽게’ 대학을 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기 때문. 실제로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학령인구 감소로 경쟁률이나 합격선 등이 전반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곧 수능에서 많은 수험생이 높은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수험생 수 감소가 수능에서도 경
텐진줄리어드음대, 클래식음악의 중심을 중국으로 바꾼다 114년 전통의 미국 줄리어드음대는 맨하탄 한복판에 자리 잡은 공연예술학교로 명실상부한 전 세계 최고의 음악대학이다. 최고의 교수진과 커리큘럼, 프리컬리지 시스템, 교육을 위한 시설 재투자 등으로 여전히 전 세계 음악도들이 진학하고 싶어 하는 자타공인 ‘꿈의 학교’로 미국 내 음대 1위 및 전 세계 탑 음악학교라는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요요마, 이작펄만, 사라장(장영주), 핀커스주커만, 정트리오(정경화, 정명화, 정명훈)의 모교로 현재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음악인들을 배출해왔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줄리어드음대는 한국 음악도들과 학부모의 선호1순위 학교로 손꼽히고 있다. 뉴욕의 살인적인 물가와 기숙사비, 월세, 14시간의 비행거리와 항공료 등을 감당하지 못하고 진학을 포기하거나, 미국 내 한인사회에서 이런 학생들을 위해 후원을 하는 일들이 가끔씩 미담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2012년 한국 송도와 중국 텐진이 줄리어드음대 유치를 위한 경쟁을 벌였을 때 결국 줄리어드는 텐진의 손을 들어 주었다. 텐진 줄리어드음대는 중국 텐진시 및 T.I.F.I텐진투자금융회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