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9월 모의평가(모의고사) 3교시 영어영역이 4일 오후 종료된 가운데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올해 6월 모의고사보다는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전반적으로 인문·사회·철학 지문이 높은 배점으로 출제돼 수험생의 체감 난도가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며 “글의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단편적으로만 해석했다면 풀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EBS 연계 문항의 경우에도EBS 교재를 공부하지 않은 수험생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모의고사) 3교시 영어영역이 4일 오후 종료된 가운데, 이번 모의고사를 주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영어영역 출제 방향에 대해 “2009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되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문·사회·자연·예술·문학 등 내용 영역별 균형 있게 출제해 수험생의 학습 성향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자 했으며 수험생의 인지적 과정에 따라 △지문(대화문)의 중심 내용과 맥락을 파악하는 유형을 먼저 제시하고 이후 △세부 내용 파악 △문법·어휘 △빈칸 추론 △쓰기 △복합 문항 유형 순으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평가원이 영어영역 종료 직후 발표한 출제 방향 자료에 따르면 영어영역은 △듣기 17문항 △읽기 28문항으로 나눠 출제됐다. 듣기는 순수 듣기 문항 12문항과 간접 말하기 문항 5문항으로, 읽기는 순수 읽기 문항 22문항, 간접 쓰기 문항 6문항으로 구성됐다. 또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2점(35문항) △3점(10문항)으로 차등 배점됐다. 영어영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모의고사) 2교시 수학영역이 4일 낮 종료된 가운데, 이번 모의고사를 주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수학영역 출제 방향에 대해 “2009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에 기초해 고등학교까지의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나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평가원이 수학영역 종료 직후 발표한 출제 방향 자료에 따르면, 가형은 △미적분Ⅱ 12문항 △확률과 통계 9문항 △기하와 벡터 9문항이 출제됐으며 나형은 △수학Ⅱ 11문항 △미적분Ⅰ 11문항 △확률과 통계 8문항이 출제됐다. 공통문항은 총 4개로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됐다. 평가원은 “수학 가형과 나형의 출제 범위 및 수준 차를 고려해 각 30문항 중 4문항을 공통으로 출제했다”며 “가형에서는 4번, 12번, 18번, 28번, 나형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 9월 모의고사가 오늘(4일) 진행 중인 가운데 2교시 수학영역이 오후 12시 10분 종료됐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수학영역에 대해 “가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6월 모의평가 보다는 약간 쉽게,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 보다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라면서 “상위권은 지난해 수능과 체감 난이도가 비슷한 것으로 보이나, 중위권은 어려웠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이 소장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수학영역은 출제 형식과 난이도 면에서 기존 시험과 차이를 보였다. 우선 가형과 나형의 공통 문항은 기존에 비해 1문항이 늘어 총 4문항으로 출제되었다. 공통 문항으로 출제된 문항들도 빈칸 추론 문항(가형 18번, 나형 20번)을 제외하고는 기존과 달랐다. 합답형(<보기>형) 문항은 가형에서는 출제되지 않고, 나형에서만 1문항이 출제되었다. 문항의 배열도 기존과는 좀 다른 경향을 보였으며, 고난도 문항의 유형도 기존과는 달랐다. 전반적으로 킬러 문항의 난이도는 쉬워진 반면 기존에 다소 쉽게 출제되었던 준(準)킬러 문항들 가운데 생소하고 어려운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이 소장은 “고난도 문항의 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 9월 모의고사가 오늘(4일) 진행 중인 가운데 2교시 수학영역 시험이 오후 12시 10분 종료됐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학영역에 대해 “가형, 나형 모두 작년 수능 및 6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됐다”면서 “킬러문항 난이도 낮아졌으나 계산 위주 문항이 늘면서, 계산력에 의해 상위권이 변별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학 가형의 경우 대체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준(準)킬러’ 문항 수는 많아진 반면 최고난이도 문항(킬러문항)의 난이도가 낮아졌다. 그간 주로 출제되어 왔던 그래프 해석이나 공간도형 문항이 줄어들고 계산 위주로 해결해야 하는 고난도 문항들이 많아진 것이 특징적이다. 21번 문항은 처음으로 미적분 단원이 아닌 이차곡선 단원에서 출제되었으며, 21, 30번 등 킬러 문항 또한 계산으로 해결되는 문항으로 출제되어 계산력에 따라 상위권이 변별될 것으로 보인다. 수학 나형은 수학Ⅱ에서 11문항, 확률과 통계에서 8문항, 미적분Ⅰ에서 11문항이 출제되었는데, 난이도가 높았던 문항으로는 21번, 30번 문항이 꼽혔다. 21번 문항은 미적분Ⅰ의 평균값의 정리를 묻는 문제로, 지난해 수능에 비교해
2019 하반기 10대 기업 전원이 신입공채에 화답했다. 2일(월) LG, SK, 포스코, KT 및 현대자동차그룹 일부 계열사를 필두로, 3일(화) GS와 CJ, 6일(금)은 롯데가 신입 채용의 포문을 연다. 특히 오늘(4일)은 삼성그룹의 전자계열사가 모집을 시작한다. 계열사를 기준으로 보면, 10대 그룹에서 총 100여곳이 채용에 나선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하반기 10대 기업 신입공채 일정 및 특징을 전한다. ○ 같은 그룹 공채, 다른 접수일정 ‘특징’….10곳 중 절반이 ‘상이’ 하반기 신입공채의 첫 번째 특징은 접수일정이다. 그룹공채의 경우 일괄 기간 내 서류접수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계열사별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이는 옛말이 된 것. 계열사별 공채를 채택한 곳은 LG가 대표적이다. 하반기 △LG전자를 포함 총 10곳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는데 2일(월) 일괄 시작된 반면 마감일정은 △LG전자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LG이노텍이 16일(월), △LG상사 △LGCNS가 18일(수) △에스앤아이가 22일(일) 등으로 각기 상이하다. 이와 같이 LG그룹이 서류접수를 일괄 시작해 순차 마감하는 것이 특징이라면 반대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 9월 모의고사가 오늘(4일) 진행 중인 가운데 오전 12시 10분 2교시 수학영역 시험 종료됐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학영역에 대해 “가형, 나형 모두 킬러 문항이 다소 쉽게 출제되는 등 올해 6월 모의평가 및 지난해 수능보다도 쉽게 출제됐다”면서 “다만 중간 난이도 문제가 변별력 있게 출제돼 중위권 수험생에게는 여전히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학 가형의 경우 킬러문항 3개 문항이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돼 상위권 수험생의 부담이 감소됐을 것으로 보인다. 임 대표는 “킬러문항은 3문항 중 평소 미적분 2문제, 기하와 벡터 1문제가 출제되었으나, 이번에는 기하와 벡터 2문제, 미적분 1문제로 기하와 벡터 문항이 늘고, 미적분이 줄어들었다”면서 “21번 기하벡터 문제가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위권과 달리 평소 3~4등급대 성적을 보인 학생에게는 어려운 시험으로 느껴졌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간 난이도 문제가 평소보다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 이러한 출제경향은 수학 나형에서도 비슷하게 감지된다. 임 대표는 “수학 나형은 킬러문항이 다소 쉽게 출제됐지만 중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 9월 모의고사가 오늘(4일) 진행 중인 가운데 오전 10시 1교시 국어영역 시험 종료됐다. 정용관 커넥츠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국어영역에 대해 “2019학년도 수능과 비교하면 쉽지만, 지난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 총원장은 “전년도 수능과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제시문의 난이도는 다소 낮은 편이었지만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많아서 수험생들이 쉽게 문제를 풀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부연하며, “생각을 요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의외로 시간을 보내는 문제가 많아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1등급컷(등급 구분점수)이 크게 상승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총원장이 분석한 세부 영역별 출제경향을 보면, 문학에서는 EBS 작품이 연계되어 출제되기는 했지만 고전산문 <장끼전>이 생소한 부분이어서 작품을 읽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반대로 독서 지문은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서 길이가 짧았고, 화법과 작문 파트 또한 정보량이 많지 않아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을 것으로 봤다. 정 총원장은 “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서 4-7번 문항이 화법과 작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2019년 9월 모의평가(모의고사)’가 4일 전국에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국어영역의 출제경향에 대해 “지난 6월 모의고사보다 쉽게 출제됐다”며 “이는 지난해 수능보다도 쉽게 나왔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기준 6월 모의고사 140점, 9월 모의고사 129점, 수능 150점으로 난이도가 불규칙하게 출제됐던 것과 달리 이번엔 그 정도로 난이도 격차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모의고사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이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날 오전 국어영역이 종료된 직후 낸 출제경향 분석 보도자료를 통해 “평소 어려웠던 기술 지문도 지문의 길이가 짧아지고 내용을 이해하기에도 비교적 쉬웠다”며 “특히 앞쪽에 배치된 화법과 작문이 쉽게 나와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부터 크게 당황하지 않고 임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어려웠을 문제는 30번 문항으로추정된다”며 “사회 지문으로 소유권, 양도, 양수, 반환청구권 등 생소한 법률 용어가 다수 출제돼 수험생들이 어려워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41번 스마트폰 위치 추적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 9월 모의고사가 오늘(4일) 진행 중인 가운데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오전10시 종료됐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지난해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다소 쉬운 수준에서 출제되었다”면서 “전체적으로 볼 때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가 연속적으로 매우 높은 난이도로 출제된 것을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독서 영역에서도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와 난이도를 조정한 흔적이 보이고, 특히 과학기술 지문의 난이도를 낮추어 학생들이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는 여유를 주었다는 점에서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을 대체로 70% 유지한 가운데, 문학 영역은 김영랑의 <청명>을 제외한 모든 작품이 연계되어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독서 영역에서는 위치 측정 기술을 다룬 과학기술 지문이 연계되었다. 등급을 가를 고난도 킬러문항은 비문학 파트의 30번, 41번 문항이 꼽혔다. 우 평가팀장은 “30번 문항은 제시문에서 언급한 개념들 즉, 점유, 양도, 양수, 소유권, 물리적 지배 등의 용어를 정확하게 구분하고 파악할 수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41번 문항은 익숙한 문제 유형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