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기, “새 학기”가 시작됐다. 여름방학 동안 불규칙한 생활리듬을 유지하다가 학교 등교를 시작한 많은 학생들이 학습에 알맞은 몸과 정신 상태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것을 ‘새 학기 증후군’이라고 한다. 안정적인 생활과 학습 리듬을 되찾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에서는 수업에 최대한 충실하고, 어려움을 느끼는 과목 등이 있다면 자기주도학습이나 인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할 것을 권장한다. 이에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중학생 인터넷 강의 프로그램 ‘EBS중학프리미엄’은 새 학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생들을 위해 주요과목 학습방법을 제시하여 학습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국어 과목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를 점점 어려워지는 과목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 국어 공부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국어 교과서에 제시된 본문을 단계별 핵심 내용을 정리해보고, 단원마다 나오는 학습활동을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국어 교과서의 학습 활동은 시험 문제에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문제와 예시 답안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숙지해야 한다. 이때 교과서 평가
서울대학교가 2020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을 30일 발표했다. 정시 모집요강은 서울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 △인문계열(광역) 46명 △경제학부 50명 △경영대학 58명 △간호대학 10명 △전기‧정보공학부 39명 △농경제사회학부 10명 △의예과 30명 등 총 684명을 가군에서 선발한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의 모집인원은 18명 이내다. 정시 일반전형(수능위주전형)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가 수능 100%(체육교육과는 수능 80%, 실기 20%를 합산)로 선발한다. 단, 사범대학(전 모집단위)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ㆍ인성면접을 실시해 가산점을 부여하고, 의과대학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성·인성면접을 실시해 이를 결격 여부 판단에 활용한다. 일반전형의 수능 영역별 상대 반영비율은 △국어 100 △수학 120 △사회/과학/직업탐구 80이며,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2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 한국사영역은 4등급부터 0.4점씩 차등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영역도 3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한다. 서울대의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
2020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 원서접수 결과 분석 지난 29일 전남과학고를 끝으로 전국 20개 과학고가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모두 마감한 결과, 올해 과학고 평균 경쟁률(정원 내 기준)은 3.52대 1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기준(3.54대 1) 대비 미세하게 하락한 수치다.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의 모집 시기가 후기로 밀리고, 두 유형의 고교 모두 올해부터 차례로 재지정 평가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무풍지대’인 과학고는 앞서 원서접수를 마감한 영재학교와 마찬가지로 경쟁률 상승이 예견됐다. 그러나 실제 원서접수 결과 과학고 평균 경쟁률은 오히려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 하락은 어떤 이유에서 비롯됐는지종로학원하늘교육과 함께 올해 과학고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했다. ○ 평균 경쟁률 상승한 과학고는 ‘9곳’ 뿐… 경기북과학고 ‘8.8대 1’로 최고 2020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 신입생 모집에는 정원 내 기준 모집정원 1638명에 51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52대 1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의 경우 전체 1309명 모집에 519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97대 1이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329명 모집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받은 서울 지역 고교 8곳이 일단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 채 올해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서울행정법원은 30일 서울 지역 자사고 8곳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취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서울 자사고 8곳 모두 본안 소송의 결론이 날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일반고 전환이 보류됐기 때문에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기존과 동일하게 자사고 입학전형으로 진행된다. 서울 지역 자사고 8곳(△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은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지난 달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 고교는 지정 취소 결정에 반발해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후 법원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하루에 두 곳씩 심문을 진행했다. 법원의 판단은 앞서 28일 경기 안산동산고와 부산 해운대고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모두 인용되면서 어느 정도 예견돼 왔다. 안산동산고와 해운대고 측이 각각 수원지법과 부산지법에 제기한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
현재 고1부터 적용되는 2022학년도 수능은 출제 과목과 평가 방법, EBS 연계율 등 큰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 따라서 고1은 과목별로 달라지는 수능체제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학습 계획을 세워 대비해야 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이 “고1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수능 변화에 따른 과목별 학습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고1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대종(국어) △현우진(수학) △조정식(영어) 등 각 과목별 메가스터디교육 스타강사들이 나와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의 내용을 분석해 구체적으로 무엇이 바뀌는지, 그에 따라 실질적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설명해준다. 이와 함께, 과목별로 고교 3년 시기별 학습 로드맵은 물론, 내신부터 수능까지 아우르는 학습법도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메가스터디교육은 다음달 10일(화)까지 설명회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1 설명회 영상을 시청만 해도 선착순 4000명에게 2학기 주간완전학습플래너, 단과강좌 할인권을 제공하며, 시청 소감을 작성해 등록할 경우 추첨을 통해 간식 등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고1 온라인 설명회는 메가스터디교육 사이트 및 모바일 웹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 이후 입시 공정성 논란이 다시 뉴스의 중심에 섰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의 딸 조모 씨(28)를 둘러싼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지난 20일 조 씨가 한영외국어고 재학 시절 단국대 의대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하고 의학논문 ‘제1저자’로 등재되는 특혜를 받은 뒤 이를 ‘입시 스펙’으로 활용해 고려대 이과계열에 수시전형으로 입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조 씨를 둘러싼 입시 비리와 교육 특혜 의혹은 조 씨가 고려대 졸업 후 진학한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은 물론 외고 입학 과정까지 일파만파로 확대됐다. 관련 대학 학생들과 시민단체는 조 씨의 입시 비리 의혹 규명을 촉구하며 잇달아 집회를 열었고, 검찰은 지난 27일 서울대, 고려대, 단국대, 부산대, 한영외고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기에 이르렀다. 치열한 격론이 오가는 조 후보자의 자질 논란과는 별개로 이를 바라보는 교육계의 시선은 복잡하다. 고위 공직자 검증 과정에서 불거진 입시 비리 의혹이 급기야 검찰 수사로까지 번지면서 교육계는 대입제도 개편안을 내놓은 지 불과 1년여 만에 또다시 제도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맞닥뜨리게 됐기 때문. 교육계가 특히 우
대부분의 수험생은, 수시 지원을 할 때 일단 자신의 성적으로 정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찾은 후 그보다 다소 상향 지원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삼는다. 그러나 이 방법이 모든 수시 전형에서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전형에 따라 다른 접근이 필요한 경우도 분명 있기 때문.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전형별로 꼭 알고 있어야 할 요소와 준비 전략을 짚어봤다. ○ [학생부교과전형] 내신 성적 외에 수능도 고려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형 명칭 그대로 학생부 교과성적이 평가의 핵심이 되는 전형이다. 일반적으로 교과100%, 또는 교과+면접의 형태로 수험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할 때는 크게 두 가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우선 교과 반영방법을 이해하고 지원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물론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기는 하나 지원 여부를 판단할 때는 대략적인 등급으로 판단을 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문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 자연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 등의 주요 교과 위주로 반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대학은 특정 교과만 반영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가천대의 경우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QnA로 알아보는 자소서 작성법' 2020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일정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시 지원을 앞두고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과업은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는 것일 터. 하지만 대입 자기소개서를 처음 써 보는 수험생에게는 자기소개서 마무리는 어렵기만 하다. 흔히 자기소개서를 두고 ‘배우고 느낀 점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작성하라’, ‘뻔하지 않은 소재를 골라야 한다’ 등과 같은 원칙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자소서를 쓰는 과정에선 ‘배우고 느낀 점을 쓰긴 했는데… 이렇게 쓰지 말라고 하던데 그럼 어떻게 써야하지?’, ‘구체적으로 작성하려면 얼마나 세세하게 써야하지?’, ‘뻔하지 않은 소재가 없는데 무슨 내용을 작성해야 하지?’ 등과 같은 의문에 부딪히기 마련. 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가 자소서 작성 시 드는 의문점을 보다 알기 쉽게 Q&A 형태로 정리했다. ○ 배우고 느낀 점 작성 시, 개인적 감정을 써도 되나요? 수험생들이 자소서 작성 시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의 하나가 ‘배우고 느낀 점’을 ‘감정적 내용으로만’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뿌듯했습니다, 기뻤습니다, 자랑스러웠습니다, 보람
부산대학교가 “구직·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우수 인재를 유치하려는 기업·공공기관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자 ‘2019 부산대학교 취업·창업 한마당 박람회’를 9월 3일과 4일 이틀간 교내 넉넉한터 야외광장에서 대규모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마당 박람회는 부산대와 고용노동부, 외교부·지구청년, 부산경영자총협회, 재외동포재단 등이 함께 개최하며, 공공기관·대기업·중견기업·창업기업 등 8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취업·창업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우선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기업 섹션을 신설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와도 연계 추진한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영화진흥위원회·한국자산관리공사 등 20개 주요 공공기관들과 포스코·롯데그룹·동원그룹 등 27개 대기업, 넥센·대선주조·메가마트 등 15개 중견기업이 참여해 기관별 주요업무와 입사 노하우 등 생생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체 외에도 외교부·지구청년, 재외동포재단에서 워킹홀리데이·국제기구 인턴·한상기업 청년채용 등 해외취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부산동부고용복지센터)·부산경영자총협회에서 청년
정동완‧안해숙 교사의 ‘도전! 면접 끝판왕’ 면접 대비 전략 ① 면접 대비 실전 이전의 대학 입시에서 면접의 주요 목적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의 확인 및 검증이었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의 의미와 중요성은 매우 다르다. 단순하게 서류 내용을 확인하거나 지원자의 의사소통능력을 파악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지원자의 다양한 역량, 즉 전공적합성 및 적성, 인성, 학업에의 열정, 기본적인 학업 소양, 발전가능성, 흥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도구로 면접을 활용한다. 대면 접촉을 매개로 한 면접은 서류에서 미처 확인할 수 없었던 학생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더 검증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대학과 학과의 특성에 맞는 면접 문항과 형태가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면접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보통 1단계 서류평가에서 모집정원의 2~3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이미 한 차례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기 때문에 대부분 비슷한 성적대일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면접이 매우 중요해진다. 수시 면접은 보통 2~3인의 면접관이 수시 1차 서류 합격자를 대면하는 형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