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종로학원이 2021학년도 수시 지원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되는 부분만 중점 정리해 놓은 '대입 수시 수험자료집'을 출간했다. 이 수험 자료집은 2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입시자료 총괄 내용이 들어가 있으며, 2부는 전국 144개 대학세부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 PART1은 학생부전형, 논술전형, 의치한수의대, 간호학과, 교육대에 대한 전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하였고, 수능 최저 적용 여부, 영어 반영 방법, 논술고사 일정 및 출제 경향이 정리되어 있다. 또 서울권 주요 대학의 면접고사 일정 및 유형과 적성고사 선발 방법 및 입시 결과가 들어있다. PART2는 각 대학별 세부 자료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학교별 2021학년도 전형별 선발방법, 선발인원 및 전형 일정이 수록되어 있으며, 정시 지원 가능선을 올해 6월 모평 성적을 토대로 가늠할 수 있게 하였다. 또 전년도 입시 결과와 경쟁률, 복수 지원 시 유의사항, 전형별 세부 사항 등을 수록하였다.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요소별 반영비율, 교과성적 반영 방법 및 등급점수표 등도 수록되어 있고, 논술∙적성 필답고사의 유형별 출제
[에듀인뉴스]체험적 사고와 교육! 이는 과거의 해묵은 이론을 소환하려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영국의 경험론과 독일의 관념론적 철학사상의 대립을 부르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 시대에 근대철학의 두 가지 방대한 대립적 사상을 논하는 것은 별로 효용성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교육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래에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계속되어야 한다. 따라서 교육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살아있는 인류의 메시지이고 앞으로도 인류가 살아가야 할 생존전략이기도 하다. 특히나 우리에게는 혁신교육과 맞물려 체험적 사고는 학교 현장에 더없이 필요한 변화의 주된 요소가 되었다. 따라서 이에 대해선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증폭되어 왔고 그것은 곧 창의적 체험학습으로 이어져 왔다. 현재는 유치원과 초중고 모든 학교의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한 중심축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는 전통적인 관념적 사고의 관성이 여전히 거부할 수 없는 힘으로 남아 경험적 사고를 고양하려는 현장의 실천적 의지에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필자는 다시금 왜 체험적 사고이고 이를 키우는 교육에 어떻게 다가서야 하는지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학년도 수능시험이 오늘(25일)부터 100일 남았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등교수업이 다시 제한되고 대형재수학원이 휴원을 하며 수능 연기론이 나오는 등 힘든 상황 속에서 수험생들은 매우 혼란스러운 수능 D-100을 맞이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수험생들은 수시 준비에도 소홀히 할 수 없어 그간 못한 비교과 활동이나 자기소개서 작성, 학생부 마무리 작업에도 힘써야 하고 대학별고사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수능 D-100을 맞아 2021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 및 N수생들이 명심해야 할 11가지 전략을 제언했다. 6월 수능 모의평가 준비하는 현대고등학교 학생들.(사진=오영세 기자)수능 D-100,대입준비고3 및 N수생들이 명심해야 할 11가지 ▶가정 내에서 수험생 예방 수칙을 새롭게 정하라=가족 간에도 화장실 이용 등에 주의가 필요하고, 가족 간 불가피한 모임 배제하되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 실내 환기 등 학교, 학원에 준하는 가정 예방 수칙이 필요하다. 또 정부 차원에서도 수험생을 위한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학생.(사진=에듀인뉴스 DB)[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늦어진 등교 후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가 처음으로 네 자릿수를 넘어섰다. 교육부는 24일 오전 10시 기준 11개 시·도의 1845개 유치원 및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21일 849개교에서 이날은996개교가 증가했다. 주말 사이 코로나19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증가하고, 지역 감염 확산 우려로 인천 서구, 광주, 강원 원주 관내 학교들이 원격 수업 전환 대열에 합류한 여파가 컸다. 구체적으로는 1336개교가 등교 수업을 조정했으며 333개교는 다시 등교 수업을 개시했고 7개교는 방학을 맞았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577개교로 가장 많았고 경기 용인 268개교, 충북 청주 267개교, 인천 서구 166개교 등으로 많았다. 서울은 성북구와 강북구 등 148개교로 집계됐다. 등교수업 이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283명으로 직전 통계 집계일인 20일과 비교해 사흘 만에 70명 증가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누적 교직원은 70명으로 같은 기간 22명 늘었다.
수원 영통구 한 헬스클럽에서 입장객이 QR코드를 스캔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지역 모든 학교에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제도가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청과 직속기관, 학교 및 유치원 등도 전자출입명부를 확인한 후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청사)에 출입할 때 카카오톡, 네이버에서 개인용 QR코드를 발급받은 뒤 시설에 설치된 단말기에 인증해야 한다. 시설관리자의 경우 ‘전자출입명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단말기에 설치해 출입자 코드 인증을 거치면 된다. 다만 학교의 경우 여건에 따라 신분증을 확인하고 출입명부를 수기로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출입명부 제도는 9월 11일까지 실시하되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해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출입관리를 강화하고 청사 및 학교 내 감염병 전파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서울지역에서는 20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주말 사이 학생 22명과 교직원 7명 등 총 29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 학생
[에듀인뉴스] '과제탐구끝판왕'은 과제탐구의 모든 과정은 배경지식을 쌓는 과정과 '질문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학생들 각자의 관심분야와 도전할 학문적 범위, 개념을 더 쉽게 찾도록 돕는다. 사전조사와 한 번 탐구한 내용을 요약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주제로 과제탐구 계획서와 보고서를 왜 작성해야 하는지 과제탐구 끝판왕은 그 답을 제시해 자신의 진로분야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 전공지식의 심화학습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 모두에게 과제탐구의 다양한 방법을 전해주고자 한다. 학생부 속 다른 비교과 활동들의 원인, 근거가 되는 '지적호기심'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 이 물음의 답을 교과와 독서, 동아리 및 교내대회 등에서 과제탐구의 주제를 정하고 탐구과정을 설계함으로써 찾는 방법을 <과제탐구 끝판왕>에서 만나보자. (왼쪽부터)이성훈 꿈구두 교육 플랫폼 특목자사/의치한 입시연구소장과 정동완 오늘과내일의학교 회장. 이성훈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대한 '실천 로드맵'을 제시해 학생들이 스스로 강점을 분석해 계열별로 융합적인 문제해결능력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합격 사례로 분석한 특목/자사고 입시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에듀인뉴스>와 <비주얼리터러시연구소>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 박태신 경기 수원 명인초등학교 교사. 비주얼리터러시연구소 부대표선생님들이 모이는 자리에는 언제나 아이들 이야기다. 그리고 늘 ㅇㅇ이가 등장한다. 이어 ㅇㅇ이의 학교생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그 뒤로 한숨과 탄식이 이어진다. 우리 교실의 ㅇㅇ, △△, □□도 그랬다. 교실에서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해 보았다. 그 순간의 효과는 있었지만, 상담자로서 나의 능력 부족을 느낄 뿐 지속력이 없었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꿈꾼 것은 아니지만 공들인 시간에 비해 효과는 미비했다. 교실 속 상황에 관해 이야기할 때 학생들의 반응은 비슷하다. 어떤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에듀인뉴스>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해 알고 미리 준비해 목표하는 대학 합격을 위한 ‘좋은 전략 세우기’를 바란다. 류영철 계명대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전공 겸임교수. '제대로 학종준비법'과 '제대로 대입면접' 등 학종 관련 책을 집필했다.[에듀인뉴스]수상경력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주요 서류 평가영역 중 전공적합성과 자기주도성, 인성 영역 등에서 평가되는 항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공적합성은 주로 전공 관련 교과목이 명시된 경시대회 위주의 상을 평가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경시대회 (최)우수상이 표기된 경우
[에듀인뉴스] 문해력과 수해력 등에서 기초학력 부족이 심각하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전국 처음으로 정규 교사로 편성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시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수업이 초등 저학년에게 치명적인 학습 격차를 불러오고 있다는 경험적 분석이 나오는 상황에서 전남교육청은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로 인해 기초학력 상승의 효과를 보았다고 발표했다. 에듀인뉴스에서는 기초학력 전담교사들의 수업기를 공유해, 전남교육청의 기초학력 전담교사제의 실제 운영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자료=김미라 교사)[에듀인뉴스]영웅이(가명)는 작년에 우리반 학생이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여러 명 아이들 중 한명이었고, 영웅이보다 시급하게 한글지도를 해야 할 아이가 있었으므로, 영웅이는 별도 보충지도를 해주지는 못했다. 교실수업을 통해 한글을 익혀 나갈 수 있도록 모든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을 읽기·쓰기학습이 병행될 수 있도록 재구성하여 진행하였고, 교실속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한글지도를 하여책을 더듬더듬 읽게 된 아이이다. 2학년이 되어 <한글또박또박>으로 읽기 진단평가를 했을 때, 한글을 해득하기는 했으나받침있는 글자, 무의미 단어 ,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급훈을 걸어놓은 고교 교실이 있다. 바로 30년차 사회과를 가르치는 조윤희 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학급이다. 학생들은 매일같이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해 담임교사에게 제출하고, 담임교사는 깨알같이 피드백을 달아 돌려준다. 돌아가면서 하는 교실 청소는 실명제. ‘방과후학교’(자율학습)에 상습으로 무단결석한 학생에게는 ‘각서’를 받고, 그러고도 또 결석하면 어김없이 부모님에게 편지가 날아간다. 담당 과목이 사회과이다 보니 ‘민주’ ‘평등’ ‘경제’가 주된 주제다. 사회 교실에서는 “민주가 아니라 자유가 생명” “자유와 평등을 다 잃는 ‘가짜 평등’이 아니라, 경쟁과 번영 속에 배려가 있는 ‘진짜 평등’이 중요하다” “분배가 아니라 번영이 정의(正義)다”라고 열을 올린다. '경쟁 없는 교실엔 경쟁력이 없다'(백년동안)는 30년간 교단을 지킨저자의 교육 에세이집이다. <에듀인뉴스>에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칼럼 등을 다듬고 고쳐 쓴 30편의 교실 이야기는 3부로 나눠져 있다. 1부 ‘나는 교사입니다’에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면서, 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