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티스쿨)[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리를 잘 하면 집중력 높이는 학습 공간을 만들 수 있고 시간 관리도 가능합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죠.”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단순함의 미학, 심플라이프’를 주제로 연수를 오픈한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는 “정리는 인간의 삶에서 중요하고 소중한 것에 집중하도록 돕는 기술”이라며 “다소 소홀할 수 있는 대상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과 관점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때 우리나라에 미니멀라이프가 유행처럼 번졌다. 그러나 흰색만 존재하는 집, 삶에 있어 최소한의 것만 빼고 모두 버리는 행위에 집착한 나머지 가족과 갈등이 생기거나, 써야할 물건이 없어 겪는 불편함, 집이 초라하게 보이는 등 섣부른 따라하기는 미니멀라이프의 본질을 왜곡해 지속성에 대한 문제를 야기했다. 윤선현 대표는 “공간을 다 치워야겠다는 생각과 바람을 경계해야 한다”며 “유튜브 등을 보고 무작정 타인을 따라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자신의 삶과 생활 패턴에 맞는 정리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 그는 매일 1개씩 버리는 1일 1폐를 추천했다. “1년이면 365개 정도
분당 논술·컨설팅 전문학원 이룸 입시교육 장성호 논술강사[에듀인뉴스]논술 전형은 주요 상위권 대학을 진학하는 중요한 통로로 꼽히고 있다. 특히 자연계열에서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생명과학, 화학, 물리, 지구과학)을 통해 수학, 과학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논술전형이 쉽사리 없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물론 최근 들어 정부의 교육 정책 방침과 학생부 종합전형의 강세로 인해 논술전형의 영향력이 다소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상위권 대학에서는 논술 전형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 9개 대학의 의학계열에서 논술 전형으로 인원을 선발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 점이다. 수험생 대부분이 실질적으로 의학계열을 지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수험생들이 의학계열을 지원해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논술이기 때문이다. 몇몇 대학의 의예과 논술의 특징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한양대 의예과 논술의 경우 올해부터 인문논술과 수리논술을 함께 실시한다. 의학계열 모집에 있어 단순한 수학적 학업역량 뿐만 아니라 인문적인 소양을 함께 평가하기 위한
[에듀인뉴스] '과제탐구끝판왕'은과제탐구의 모든 과정은 배경지식을 쌓는 과정과 '질문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학생들 각자의 관심분야와 도전할 학문적 범위, 개념을 더 쉽게 찾도록 돕는다. 사전조사와 한 번 탐구한 내용을 요약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주제로 과제탐구 계획서와 보고서를 왜 작성해야 하는지 과제탐구 끝판왕은 그 답을 제시해 자신의 진로분야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 전공지식의 심화학습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 모두에게 과제탐구의 다양한 방법을 전해주고자 한다. 학생부 속 다른 비교과 활동들의 원인, 근거가 되는 '지적호기심'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 이 물음의 답을 교과와 독서, 동아리 및 교내대회 등에서 과제탐구의 주제를 정하고 탐구과정을 설계함으로써 찾는 방법을 <과제탐구 끝판왕>에서 만나보자. (왼쪽부터)이성훈 꿈구두 교육 플랫폼 특목자사/의치한 입시연구소장과 정동완 오늘과내일의학교 회장. 이성훈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대한 '실천 로드맵'을 제시해 학생들이 스스로 강점을 분석해 계열별로 융합적인 문제해결능력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합격 사례로 분석한 특목/자사고 입시멘
25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주요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황 (자료=서울시교육청)[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자치구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라인 진로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5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154개의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진로상담, 진로직업 적성검사, 실시간 진로특강(직업인 특강, 진로멘토링 등)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사전에 집으로 배송된 꾸러미를 직업인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소통하면서 간단한 결과물을 만들고 그 직업의 특성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 등은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대표사례로 학교 및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참가 일정은 각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및 진로체험전산망 꿈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5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해 센터 간 온라인 진로체험 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운
(사진=서울대)[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성적이 꼭 향상되어야만 좋은 평가를 받나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이 같은 질문에 서울대학교는 어떤 대답을 내놓았을까. 서울대 입학본부는 9일 ‘2021 학생부종합전형 안내’를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이 같은 긍금증에 대답했다. 모든 수시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선발하는 서울대는 학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서울대 인재상과 학종 평가방향, 준비방법 등을 담은 안내 책자를 매년 발행해오고 있다. 총 57쪽으로 구성된 올해 안내서는 ▲미래의 서울대 학생에게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학생 선발 방법 ▲행복한 학생, 건강한 학교 ▲선배들이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미래의 인재를 기다리며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가장 주목해서 봐야할 부분은 평가과정이다.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는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로 나뉘며,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크게 △학업능력 △학업태도 △학업 외 소양 등 세 가지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학업 능력이다. 서류평가 단계에서는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 및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학업 관련 수상 실적과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에듀인뉴스>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 (사진=픽사베이)코로나19로 시작된 1학기 비대면 수업이 성적처리기간에 돌입,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기말고사 평가를 하는 교수자 입장으로 수강학생들에게 먼저 송구한 마음이 많다. 왜냐하면, 비대면 수업을 위해 필자가 제공해준 수업자료 등이 부족함이 많았을 상황에서 평가를 한다는 것이 여러모로 떳떳치 않기 때문이다. 평가에 앞서 역으로 필자가 제공해준 비대면 수업자료 등에 대해 수강학생들이 성적으로 평가한다면 과연 몇 점을 받을 수 있었을까?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자문자답해 보는 시간이다. 나름 최선을 다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해주었다고 자부하지만 왠지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지는 18일 오전 서울 현대고등학교 고3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사진=오영세 기자[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6월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채점 결과, 코로나19가 학생들의 성적에 끼친 영향은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올해 수능 난이도를 예년보다 쉽게 하거나, 어렵게 내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평가원은 지난 18일 치러진 6월 수능모의평가를 채점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8일 밝혔다. 고3-재수생 코로나 영향 격차? 재수생 조금 높지만 과거 성적 대비평균 수준 평가원에 따르면, 재수생과 고3 학생 간 성적 격차는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재수생이 고3 학생보다 성적이 조금 더 높은 경향이 있지만, 코로나19 영향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 평가원 관계자는 “과거 채점 성적과 비교하면 고3과 재수생 성적격차가 평균적인 정도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 국어영역의 경우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132점, 비율은 4.41%로 나타났다. 2등급은 구분 표준점수 126점에 비율은 6.89%였다. 이는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최근 기초학력보장법안이 재 발의되면서 법안 찬반 논란이 점화되고 있습니다. 법안의 핵심은 ▲학생지원을 위한 예산과 지원센터 설치 ▲별도인력지원 방안 마련 ▲국가적 차원의 종합계획 수립 등입니다. 이 법안에는 유급 등의 조항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학업성취도를 기준으로 유급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프랑스 역시 그런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노선주 한불교육교류협회 대표가 프랑스의 우선교육지역 '특별 지원 네트워크' (Le réseau d'aides spécialisées aux élèves en difficulté, RASED)와 교사의 역할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에듀인뉴스] 중동인들과 흑인 이주민들이 대다수 사는 그레지으 지역 <플라마리옹 유아/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디종시청과 협약 후, 한국어 문화 아틀리에에 배정된 학교는 1학기 당 5개교, 20시간 동안 20~30명의 방과후 돌봄 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칩니다. 수십 개학교를 돌았지만, 11세 초등학교 4학년 과정 학생들이 연필을 쥐고 쓰기 힘들어하는 것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교사들에게 '반말'('튀투와예', 프랑스어법 상 교사와 학생은 존댓말
트롯 '찐이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가수 영탁.(사진=https://blog.naver.com/choihyoungmi/221859023628)[에듀인뉴스] “찐찐찐찐 찐이야~ 완전 찐이야♪ 진짜가 나타났다. 지금!” ‘찐’이란, 진짜(오리지널)의 줄임말로 ‘최고’, ‘아주 좋은’의 뜻으로 쓰인다. 올해 초 코로나19 발생 무렵, 국내 한 케이블방송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이 장안에 화제가 되었다. 그중 한 차세대 트롯스타의 노래가 교육계 현 실태와 맞물려 묘하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현재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팬데믹의 주범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 일상은 물론이거니와 교육생태계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러한 혼란기 속에 남다른 교수(teaching) 역량으로 무장된 진짜 숨은 교육계 고수들이 진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제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과는 확실히 다르게 변모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그야말로 진짜 ‘찐’ 교수자의 시대가 예고된다. 일반적으로 교수자는 전문지식을 가르치고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학습자의 지력개발과 인성‧정서함양을
(자료=대교협)[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이 변경 신청한 전형시행계획 승인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대교협은 수험생혼란 및 수험생간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변경 승인은 지양했으며,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특기자전형 등에서 수험생의 지원자격 충족과 관련된 사항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서 어학능력 등의 자격기준 변경 ▲지원자 풀변화가 없는 전형에 한해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수능위주전형에서 교과 외 영역 반영 폐지 ▲각종 대회(시험) 미개최·연기 등으로 인한 실적 인정기간 변경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대학별고사(면접, 실기, 논술 등) 전형기간 조정 등이다. 대교협은 앞으로 진행될 수시 대학별고사의 정상적운영을 위해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방역대책을 협의하고, 향후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입전형 변경사항을 심의·조정해반영할 계획이다. 또 대입전형 운영에 차질이 예상될 경우 전형방법 변경 관련 사항을 전체 대학에 안내할 계획이다. 대교협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