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전국 20개 과학고 경쟁률이 3.18대 1로 마감됐다.전년 3.52대 1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중3 학생 수7.8%감소가 영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지난 9일 마감한 전국 20개 과학고의 정원 내 평균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1638명 모집에 5210명이 지원해 3.18대 1로 집계됐다.전년도 경쟁률은3.52대 1이었다. 경쟁률 하락 원인은 올해 중3 학생 수가41만3179명으로 지난해 44만8125명에 비해 3만4946명감소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 과학고 평균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중3 학생 수가 전년 대비 7.8% 감소하면서 지원자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반전형은 1309명 모집에 4544명이 지원해 3.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년도(3.97대 1)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통합전형은 329명 모집에 652명이 지원, 1.98대 1의 경쟁률로 전년(1.73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교별로는 경기북과학고의 경쟁률(7.39대 1)이 가장 높았지만 이곳도 전년도(8.8대 1)에 비하면 경쟁률이 소폭
코로나19로 감독 선생님이 시험지를 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주고 있다. 2020.06.18.(사진=오영세 기자)[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고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일정이 당초 16일에서 고1은 17일, 고2는 18일로 변경됐다. 9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인천시교육청주관으로 오는 16일 전국 고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던 9월 학평은 학년별로 분산해 연기 시행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수도권 고교 등교인원이전교생 3분의 1 이내 조치가 시행됐기 때문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교육청과 협의를 마쳤고 곧 학교 현장에 안내 공문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학교 밀집도 완화 조치에 따라 고1은 17일, 고2는 18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국교육과정평가원주관으로 치는 고3 수능 모의평가는 변경 없이 16일시행될 예정이다.
건국대 전경.(사진=건국대)[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건국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차원에서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를 '비대면'으로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의 1단계 합격자 면접대상자들은 학교에 방문,평가위원과 분리된 별도고사실에서 온라인으로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면접평가는 제출서류에 기초한 개별면접으로 인성을 중심으로 학교생활 충실성을 종합평가한다. 지원자 1인 대해 평가위원 2인이 10분 내외로 면접을 진행한다. 블라인드 면접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자의 이름 수험번호 고교명이 블라인드 처리되며, 면접시 고교를 나타낼 수 있는 교복 등의 착용이 금지되어 있다. 평가요소는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이다. 전공적합성은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을 평가하며, 인성은 소통능력을 본다. 발전가능성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면접평가 일정은 전형별, 모집단위별로 날짜가 상이하기 때문에 이를 유념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는 12월 12일(토)
[에듀인뉴스] 학교도서관은 '교육과정과 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수학습센터'다. 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책을 중심으로 수많은 자료와의 '만남'을 제공해 그 과정에서 개인적인 경험들을 엮어 읽고, 쓰고, 말하는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여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책과 미디어정보에 접근·분석·평가·창조 능력은 더욱 중요한 핵심적인 생활 역량이 되었다. <에듀인뉴스>는 <전국사서교사모임>과 함께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사서교사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강은영 경기 광명 충현초등학교 사서교사[에듀인뉴스] 뉴스 리터러시의 의미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지만, 한 마디로 뉴스를 비판적으로 읽고(소비) 재생산, 유통하는 등의 활동에 필요한 밑거름을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뉴스 수업에서 얻게 해 주고 싶은 것은 사실 별거 아니었다. 뉴스를 대할 때(읽거나 볼 때, 또는 접할 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지 않고 ‘뭐야, 이거 진짜야? 누가 썼지?’ 이런 질문을 하게 하는 것이었다. 뉴스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를 알고, 무엇을 기준으로
[에듀인뉴스] '과제탐구끝판왕'은 과제탐구의 모든 과정은 배경지식을 쌓는 과정과 '질문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학생들 각자의 관심분야와 도전할 학문적 범위, 개념을 더 쉽게 찾도록 돕는다. 사전조사와 한 번 탐구한 내용을 요약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주제로 과제탐구 계획서와 보고서를 왜 작성해야 하는지 과제탐구 끝판왕은 그 답을 제시해 자신의 진로분야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 전공지식의 심화학습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 모두에게 과제탐구의 다양한 방법을 전해주고자 한다. 학생부 속 다른 비교과 활동들의 원인, 근거가 되는 '지적호기심'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 이 물음의 답을 교과와 독서, 동아리 및 교내대회 등에서 과제탐구의 주제를 정하고 탐구과정을 설계함으로써 찾는 방법을 <과제탐구 끝판왕>에서 만나보자. (왼쪽부터)이성훈 꿈구두 교육 플랫폼 특목자사/의치한 입시연구소장과 정동완 오늘과내일의학교 회장. 이성훈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대한 '실천 로드맵'을 제시해 학생들이 스스로 강점을 분석해 계열별로 융합적인 문제해결능력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합격 사례로 분석한 특목/자사고 입시
류방란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이 지난달 24일 국가교육회의가 수원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 수도권 경청회에서 기조 발제를 하고 있다.(사진=국가교육회의)[에듀인뉴스] 교원양성체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교원양성은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를 구분해서 뽑는다. 초등교사는 교육대학교가, 중등교사는 일반대학의 단과대인 사범대학, 혹은 교직이수를 통해서 양성한다. 교사를 뽑는 방식이 투트랙이라는 것은 교원양성체제를 논의할 때 이 투트랙에 대해 명확히 알고 얘기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자면 기존의 초등임용체제의 장점과 단점, 중등임용체제의 장점과 단점을 먼저 분석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 혹은 학습한 사람은 많지 않다. 예를 들어 중등교사인 나는 교대의 커리큘럼과 초등교사들의 경험을 전혀 모른다. 이는 초등교사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초등교사와의 교류를 통해 어렴풋이 짐작은 가능하지만, 그들이 4년간 경험한 폭과 깊이를 전혀 알지 못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사범대학에 다니면서 느낀 중등 교원양성체제의 장점과 문제점을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한다. 다만 졸업한지 7년이 지나서, 현재의 커리큘럼과 다를 수 있다
조일수 충북대 사범대 교수.(사진=국가교육회의 유튜브 캡처)[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중등 교사 자격증 너무 많이 부여돼 임용시험 경쟁률 지나치게 높고 그에 따라 여러 사회적 문제 발생한다. 교사 자격증 발급 인원 축소 위해 사범대 학과별 통합 필요 있다.” 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지역별 경청회를 실시하는 가운데 마지막 순서인 충청권 경청회에서는 사범대학의 학과별 통합 필요성이 제안됐다. 또 사범대 교육과정에서 교육학 이론 축소 등 실용적 성격 강화를 주문했다. 조일수 충북대 사범대 교수는 “현재 사범대학 각 학과의 경우 10~30명 정도로 소수정원 학과이다 보니 교육의 효율성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며 “규모의 경제에 상응하는 규모의 교육을 실시할 수 없다. 양질의 교육 제공도 어렵고 심지어 중고등학교 실험실 보다 못한 실험실을 운영하기도 한다“고 현실을 알렸다. 이어 “규모의 교육을 실시하면서도 교원 자격증 발급 인원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범대를 통합해야 한다“며 “대학 대 대학보다 학과 대 학과로 통합하는 것이 좀 더 현실성 있다“며 사범대학 학과별 통합을 제안했다. 그가 제안한 방식은 같은 지역내 사범대학을 운용하는 A, B 대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질병관리본부는 오는 8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이다. 중·고등학생인 만 13세∼만 18세(285만명), 만 62∼64세(220만명)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었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이 중요해짐에 따라 무료 접종 대상자 범위가 확대됐다. 지원하는 백신 역시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우선 8일부터는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사람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20년 7월 1일 이전까지 접종을 1회만 한 어린이들이다. 백신을 1번 접종한 뒤 한 달 안에 1회를 추가 접종해야 한다. 백신 효과가 접종 2주 뒤부터 나타나는 것과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을 고려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1번만 맞으면 되는 사람은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독감 무료 접종을 해 주는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에듀인뉴스>와 <비주얼리터러시연구소>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 하윤명 서울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교사[에듀인뉴스] 수업을 하면서 항상 고민해 온 화두 중 하나는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고, 수업을 통해 사고의 폭이 커질 수 있을까?’였다. 이런 고민 가운데 만난 비주얼씽킹은 마른 땅에 단비 같은 존재로 다가왔다. 하지만 수업 내용을 억지로 비주얼씽킹에 적용하면 안 되기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비주얼씽킹과 친해질 수 있는 단원에 대하여 생각하고 수업 재구성을 고민하던 차에 발명 단원을 학습할 차례가 되었다. 발명 단원은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나 배우는 학생들에게 피상적으로 다가가기 쉬운 단원이었다. 나 역시 교과서에 제시된 발명에 관한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 박용성/시대와 교육 연구소 대표. 책을 쓰며 우리 시대의 교육을 다시 디자인하고 싶어서 시대와 교육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를 디자인하라’, ‘교과서와 함께 구술․논술 뛰어넘기’, ‘스토리텔링, 스토리두잉으로 피어나다’ 등 열 몇 권의 책을 썼다.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에 ‘학교생활기록부를 디자인하라’라는 영상강의를 올려놓았고, 브런치에 ‘시대와 교육’이라는 작가명으로 ‘시에서 꺼낸 토론주제 30’과 ‘생각을 이끄는 120가지 이야기’ 등을 올리고 있다. 유튜브 탑재를 위하여 ‘한국어 수업’이라는 큰 제목으로 ‘한국어 문법’, ‘한국어 문학’, ‘한국어 독서’ 등 또 다른 책을 쓰고 있다.eraedu21@gmail.com[에듀인뉴스] 코로나 19는, 등교한 학생들마저 다시 독방으로 집어넣는다. 교실이라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친구끼리 같이할 수 없고 친구라고 가까이할 수도 없다. 함께 숨 쉬는 것조차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