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 따르면 4대궁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 수의 비해 외국어 해설이 가능한 해설사 수는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이 곽상도 의원실에 제출한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외국인 관람객 및 해설사 현황'에 따르면 경복궁 289만7935명, 창덕궁 53만2728명, 덕수궁 27만8133명, 창경궁 4만9749명으로 2016년 한 해에만 총 375만8545명의 외국인이 4대궁을 방문했다. 반면, 4대궁에 외국어 해설이 가능한 해설사는 경복궁 12명, 창덕궁 16명, 덕수궁 11명, 창경궁 7명으로 고작 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궁별 해설사 안내서비스 이용가능한 시간대는 경복궁의 경우, 영어, 일어, 중국어는 각각 하루 3번,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의 경우 하루 1~2차례만 외국인을 위한 해설이 가능하다. 이날 곽상도 의원은 “외국인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만큼 외국어 해설사 채용 확대 등 외국인에게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 따르면 전국 문화인프라 및 공연 등의 수도권 편중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곽상도 의원실에 제출한 ‘2017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문화기반시설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은 2천657개로 전년보다 62개(2.3%)가 늘었는데, 이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965개로 36.3% 비중을 차지해 여전히 편중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지역은 공공도서관 35개, 박물관15개, 미술관 4개 등 총 73개의 문화기반시설을 보유해 2.7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국에 100개가 분포되어 있는 소규모 복합문예공간 ‘문화의집’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국 417개의 영화관 중 198개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소재해 절반 가까이가 몰려있을 뿐 아니라 공연장도 전국 991개 중 556개(56.1%)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의 문화향유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올해 5대 국립예술단(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단)의 공연 현황을 살펴보면 총 317회의 공연
최대 10일의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이번 황금연휴를 활용해 초중고생 자녀와 함께 나들이, 체험 계획을 세우는 학부모가 많을 터. 하지만 10일 동안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불필요한 금전적 지출도 커져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 청명한 하늘, 선선한 가을 날씨를 단지 금액의 부담으로 즐기지 못하면 너무 아쉽지 않을까? 이런 경우라면 추석 연휴 할인 혜택을 낱낱이 살펴보자. 전국 주요 시설에선 문화와 여행이 있는 풍성한 명절을 위해 시설 무료 개방 및 할인 혜택을 통 크게 제공한다. ○ 무료 개방 문화재 탐방하며 역사 지식 ‘쑥’추석 연휴 기간, 도심 속에서 자녀에게 역사에 관한 지식을 심어줄 수 있는 문화재 탐방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이라면 주목! 4대 고궁인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이 9월 30일(토)~10월 9일(화) 무료 개방된다.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한 사당인 종묘 또한 같은 기간 무료개방 된다.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굳이 역사 공부가 아니더라도 고궁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추석 당일인 10월 4일(수)에는 전국에 있는 사찰도 무료 개방된다. 경남 양산에 있는 통도사와 내원사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 풍성하다.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한다.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며 내안의 감성을 깨워보자. <편집자주> 추석 연휴를 맞아 국립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고궁·종묘·왕릉 등 문체부 소관 전국 국립문화예술시설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추석맞이 문화행사가 열린다. 전국 12개 지방 국립박물관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 가족영화 상영, 특별 문화공연, 가을문화축제(공주), 조선시대 병영 체험(청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역별로 특색 있게 준비한다. 4대 고궁·종묘·왕릉 등 유적지에서도 연휴 기간 중 무료 개방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인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10일간 창덕궁 후원과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30일)을 제외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를 휴무일 없이 계속 무료개방한다. 평소
울산광역시 최대 규모의 어린이놀이터인 '무지개놀이터'가 선암호수공원에 조성됐다. 남구는 27일 선암호수공원에서 서동욱 구청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놀이터는 1만1174㎡ 규모로, 어린이놀이터 중에는 울산에서 가장 넓다. 사업비는 36억원이 투입됐다. 334m 길이의 레일을 순환하는 미니 기차,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냇물 형태의 물놀이장, 트램펄린,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습지탐방로나 수변꽃단지 등이 조성된 선암호수공원은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어서 무지개놀이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구청장은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마음껏 놀고 즐기는 종합놀이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유일의 외국인학교 동구 서부동 현대외국인학교는 지난 25일부터 한 주 동안 20여 개국 70여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는 추석이 생소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추석 무렵 열리고 있다. 학생들은 대금 공연과 탈춤, 민속춤 공연 등을 관람하고, 악기를 직접 연주했다. 또 붓과 먹을 이용해 사군자인 난(蘭)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도 했다. 이어 한복을 입고 투호 던지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고 송편을 나눠 먹으며 추석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이 울산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고객을 위해 1982년 설립한 현대외국인학교는 지난해 독립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모 가운데 1명이 외국인이거나 해외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인 내국인 자녀가 입학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가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국들의 전통, 문화, 예술을 배우며 교류하는 '평창문화올림픽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사업을 내년 3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밝혔다. '환영·응원·감동'을 슬로건을 내건 이 사업에는 강원도 내 40여 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각국 대사관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작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축제형 프로그램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각국 대사관, 문화원, 예술가들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해당 국가의 문화, 언어, 풍습, 음악 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5일 주한캐나다대사관은 문학워크숍을, 주한슬로바키아대사관은 외교관 문화특강을 진행했으며, 26일은 주한덴마크대사관의 안데르센동화 워크숍, 주한루마니아대사관의 전통설화 워크숍 등이 열렸다. 이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은 내년 1월까지 30개국 대사관과 30개 초·중·고등학교가 연계해 60회 이상 진행한다. 축제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문 예술가와 함께 직접 응원 도구와 공연 등을 준비해 평창올림픽 기간에 실제로 경기장 일대에서 참가국을 응원할 수 있게 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강원도 지역 작은 마을 초등학교 10곳이
국회의장상·교육부장관상·문체부장관상·경기도지사상 등 풍성 글쓰기에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희소식! 매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이하 어사 박문수 백일장)이 9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참가자 접수에 들어간 것. 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9회 어사 박문수 백일장이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칠장사(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로 399-18)에서 열린다. 운문과 산문 등 2개 부문에 걸쳐 치러지는 이번 백일장에서는 대상에 국회의장상, 장원에 교육부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상에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차하에 국립한경대학교총장상, 참방에 안성시장상, 장려에 안성교육장상 등 총 27명의 수상자가 배출된다. 칠장사 백일장은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가 꿈속에서 본 시제로 장원급제했다는 ‘칠장사 몽중등과시(夢中登科詩)’를 모티브로, 21세기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런 취지에 부합하듯 4회 박세은, 5회 박주희 등 문단을 이끌어갈 신진작가를 배출해 내며, 안성시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
[뉴스에듀] 귀농·귀촌인 100명 중 7명이 도시로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구축한 귀농·귀촌패널 1039명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추적 조사해 역귀농·귀촌 실태 및 특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귀농·귀촌인의 88.8%가 농촌에 정착하여 계속 살고 있고, 6.8%만이 도시로 되돌아갔는데 그 이유로는 ‘영농실패(43.5%)’가 가장 많고, ‘일자리(17.4%)’, ‘자녀교육(13.0%)’, ‘건강(13.0%)’ 순이었다. 다른 농촌으로 이주하는 2차 귀농·귀촌 비율은 4.3%로, 대부분 ‘품목 변경’, ‘농지 주변으로 이사’, ‘농지 획득’ 등 더 나은 영농여건을 찾아 이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의 연령대별 거주현황을 살펴보면, ‘40세 미만’의 젊은 귀농·귀촌인일수록 계속 거주(8.0%)나 도시로의 이주(5.4%)보다 다른 농촌으로의 이주(24.4%)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30세대 귀농·귀촌인은 중·노년층과 달리 농촌정착에 어려움이 있어도 바로 도시로 돌아가기보다는 다른 농촌으로의 2차 이주를 시도함으로써 농촌에 정착하려는 의지가 강함을 알 수 있다. ‘
[뉴스에듀] 10월 황금연휴가 이제 1주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근 화제를 모은 가운데 국민 10명 중 3명은 황금연휴 기간에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8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성인 501명을 상대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가정한 10월 황금연휴 여행·추석 명절 계획을 설문한 결과, 국내나 해외로 여행을 떠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2.2%였다고 밝혔다. 국내로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은 24.1%로,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8.1%)보다 우세했다. ‘여행계획 없이 추석 명절 정도만 쉴 생각’이라는 응답은 43.4%였고, ‘여행도 추석 명절도 쉬기 어렵다’는 응답은 14.9%로 각각 조사됐다. 본 기사는 <뉴스에듀> 출처와 함께 교육목적으로 전재·복사·배포를 허용합니다.(단, 사진물 제외)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aha0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