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국내 마라톤 대회 중 유일하게 남북출입사무소(CIQ)까지 달릴 수 있는 마라톤 대회가 경기북부 DMZ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9월 2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2017년 평화통일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평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인 DMZ 일원을 달림으로써 평화통일을 기원함은 물론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출발해 풀, 하프, 10km, 6km의 코스를 달릴 수 있다. 우선 풀 코스(42.195km) 참가자들은 리비교 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하프 코스(21.0975km)는 여우고개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를, 10km는 군내삼거리를, 6km는 통일대교 북문을 각각 돌아오게 된다. 이외에도 인기가수 공연을 비롯해 군악대 공연, 치어리더 팀 공연, 소망의 리본레이스, 페이스페인팅, 마사지 체험, 전통매듭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록증,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우수기록 달성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부상 등을 수여한다.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를 상영하는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한다. ‘배리어 프리 버전 영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영화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어 만든 영화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8월~12월)에도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를 상영하는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한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가족, 지인, 친구들과 함께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으로 오면, 이요원, 천우희 등 배우들의 목소리가 담긴 배리어프리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란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한 말로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본래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해 오늘날에는 건축 시설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분야로 적용·확장돼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배리어 프리 버전 영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영화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화면해설과 청
오랜 비행 끝에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을 했다. 여행자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킬 수 있는 김치가 있다는 게 큰 위안이 된다. 개선문은 에펠 탑과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로 나폴레옹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다. 로마 티투스 황제의 개선문을 본떠 설계한 것으로 로마 시대에 개선 문 아래로 행진하도록 허락 된 사람은 영웅뿐이다. 영웅이라도 된 듯 개선문을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해 본다. 아름다운 가로수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는 샹제리제 거리를 걸으면서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평소에 즐겨 마셨던 황금비율의 커피 믹스 맛에 길들여진 입맛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민 것이 유럽에서 마셨던 진한 향의 커피다. 베르사이유 궁전은 궁전도 궁전이지만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이 인상적이다. 잘 조성된 정원에서만큼은 꼭 흔적을 남기고 싶다. 에스까르고는 달팽이 6마리에 마늘과 기름이 어우러진 양념에 빵을 찍어 먹는 것이 전부다. 저녁에는 한식으로 닭볶음탕을 먹은게 그나마 다행이다. 동물적인 본능이 제대로 살아나는 때가 여행이다. 세계 3대 미술관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황실 소유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다.
▲ 덕수궁(경운궁)의 정전 중화전, 대한제국 황제의 궁에 걸맞게 건물 빛깔이 황색을 띄고 있다. 1919년 4월,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한성정부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한국민의회(노령정부)가 통합해 그해 가을 출범했다. 임시정부는 국호를 놓고 ‘대한’과 ‘조선’, ‘고려’ 사이에서 고민했다. 그리고 결국 ‘대한’을 택했다. 그 이유는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긴 나라가 ‘조선’이 아니라 ‘대한제국’이니 그 나라를 되찾는다는 의미가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물론 새로 들어설 나라는 ‘제국’이 아니라 시민이 중심이 되는 ‘민국’이어야 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을 공식 국호로 결정한 것이다.올해는 대한제국이 수립된 지 120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대한제국의 이미지는 희미해졌지만 곳곳에 영향을 끼치고 있기도 하다. 대한제국의 흔적을 찾아 떠나본다. 대한제국의 중심, 경운궁(덕수궁) 1896년, 고종은 일본의 눈을 피해 경복궁을 떠나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다. ‘아관파천’이다. 그 후 경운궁을 살펴보라 했고 곧 대대적인 궁궐 조영이 시작됐다. 그리고 만 1년이 지났을 무렵, 고종은 지금 우리가 덕수궁으로도 부르는 경운궁
▲ 경쟁 상대국 폴란드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2023 세계잼버리 유치에 성공한 전북 유치단이 송하진 도지사를 무등 태우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전라북도) [뉴스에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전북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우리나라가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잼버리가 개최되는 것은 1991년 고성잼버리 이후 32년 만이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160여개 회원국의 투표 결과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새만금이 선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영국, 미국, 일본 등에 이어 세계잼버리를 2회 이상 개최하는 세계 여섯 번째 국가가 됐다. 세계잼버리(World Scout Jamboree)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매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야영대회이다. 연맹은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스카우트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다수 득표 후보지를 개최지로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월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국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뒤 폴란드(그단스크)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 2023 세계 잼
경상남도교육청은 “‘두 바퀴로 달리는 고교생 통일체험 대행진’ 국토 종주단이 지난 15일 마침내 임진각에 도착해 평화통일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두 바퀴로 달리는 고교생 통일 체험 대행진’은 경남교육청이 마련한 학생 참여형 통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라사랑 의식을 제고하고, 통일 체험을 통해 성숙한 통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경남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남의 고교생들은 지난 12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안고 경남교육청에서 출발해 3개조로 나눠 릴레이식으로 560km를 달려 광복절인 15일, 마침내 임진각에 도착해 자전거 국토 종주를 완성했다. 고양시에서 임진각까지 마지막 구간을 라이딩한 자전거 종주단은 ‘건널 수 없는 자유의 다리’로 이동해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작성한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리본을 자유의 다리에 매달았다. 이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이러한 리본이 필요 없어지는 평화통일의 날을 기원했다. 이날 임진각에서 가진 해단식에서 박종훈 경남교육청 교육감은 참가 한 학생들에게 “미래세대인 여러분이 통일세대가 돼 자랑스러운 통일한국을 완성함으로써 조국광복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들의 소원과 천만 이산가족의 숙원을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풍성하다.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전한다.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관람하며 내안의 감성을 깨워보자. <편집자주> 돈화문 아래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사진 = 문화재청) ◇문화재청 은은한 달빛 아래서 창덕궁 전각을 돌아보는 ‘창덕궁 달빛기행’이 31일 다시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선보이는 후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목∼토요일은 내국인, 일요일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7·14·21일은 오후 7시와 8시에 두 차례 운영된다. 입장권은 1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1인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전화(☎1544-1555) 예매가 허용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회당 정원은 100명이다.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가하면 정문인 돈화문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제72주년 광복절인15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후2시 기념관 새싹교육실에서 열리는 어린이 인형극'허은 할머니의 독립운동 이야기'는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손부(孫婦)허은 선생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허 선생 어린 시절부터 만주 망명,결혼 후 독립운동 뒷바라지 이야기 등 일대기를 어린이에게 흥미롭게 설명한다. 또 구미 출신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을 주제로'왕산 허위 선생 사진 액자 만들기',우리글 소중함을 일깨우는'한글 사랑 저금통 만들기', '독립군 되어보기'(사격 체험 등)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기념관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50가정에는 선착순으로 가정용 태극기도 나눠줄 계획이다. 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는"선조들 애국정신과 독립정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만큼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기념관은 광복절 당일 무료 개방한다. (☎054-820-2613)
▲ 서울 국립극장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발표회 아이들의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발굴해 키워줄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2017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주말문화여행'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주말문화여행'은 아동·청소년을 동반한 가족이 예술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사진,애니메이션,사운드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6명이 동행한다. 673일 동안5대륙46개 나라를 여행하며 그린400여 장의 그림을 책으로 출간한 김물길 작가와1호선 지하철의 사람과 풍경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전을 개최한 노기훈 작가가 참여한다.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린이 식물 그림 연구소' 작가가2년간 소리를 녹음했던 곳을 방문해 그곳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고유한 소리를 채집해 보는'소리여행스케치'(사운드아트),해변을 거닐며 자연을 통해 받은 영감을 바느질 인형과 지우개 도장으로 만들어보는'땀친구 함께파'(공예),여행지를 주제로 짧은 글을 짓고 사진으로 표현해 가족앨범을 만들어보는'단 한줄의 필름'(사진)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3투어'(문학), '상상굴'(애니메이션), '물길따라 그림여행'(드로잉)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이 이달 21일(월)까지 ‘관광두레 청년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기념품, 체험, 여행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체의 발굴에서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 개선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5년, 2016년에 운영된 서포터즈 1, 2기는 각각 약 4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38개의 관광두레 지역을 방문해 UCC, 카드뉴스, 상품 개발·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 총 186건의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팀별 또는 개인별 SNS와 관광두레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누리꾼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2017 관광두레 청년 서포터즈 3기’는 주민사업체의 창업 준비와 경영 개선 과정 속으로 더욱 깊숙이 걸어 들어가 주민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함께 준비하고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대학 관광·문화예술·디자인 관련 학과 중심의 대학생과 멘토 교수로 이루어진 산학협력형 서포터즈 팀을 선발하며, 각 학과의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