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해 질 무렵,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서성이는 것은 운치 있다. 센트럴파크에 불이 하나둘 켜지면 도시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굳이 먼 곳까지 발품을 팔지 않아도 송도국제도시에서 도심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지하철로 빠르게 연결되는 것도 반갑다. 해풍이 불고, 보트가 떠다니고, 물길과 어우러진 카페 거리는 더위 탈출을 돕는다. 송도국제도시의 상징이 된 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활용해 수로를 만든 해수 공원이다. 주말이면 수로를 채운 아마추어 뱃사공을 만날 수 있다. 센트럴파크 주변에는 잔디밭과 숲 사이로 산책로가 이어진다. 트라이볼, 인천대교전망대 오션스코프 등 현대건축물도 곳곳에 들어섰다. 솔찬공원은 바다를 마주한 해안 데크 길이 인상적이고, 물이 흐르는 커낼워크에서 하는 쇼핑도 시원스럽다. 인천의 옛 모습은 인천시립박물관, 개항장거리에서 엿볼 수 있다. 문의전화 : 인천종합관광안내소(센트럴파크) 032)832-3031 지난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돼 인제군 상남면과 기린면 일대의 계곡을 만나기 쉬워졌다. 상남면에는 개인산, 방태산 등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인 미산마을이 있다. 내린천 상류인 미산계곡과 산세가 수려하다. 미
얼마 남지 않은 짧은 여름방학. 2학기 준비를 위해 미리 교과과정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방학인 만큼 자녀와 함께 야외로 나가 여러 가지 활동해보는 것은 어떨까?방학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험한다면,글로는 배울 수 없는 경험과 추억을 쌓아2학기를 더욱 힘차게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낮보다 시원한 밤 시간대에 자녀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여름 밤 축제 소식을 전한다. ○습지의 아름다움과LED조명쇼를 함께 즐기는‘순천만 국가정원 물빛축제’ 전남 순천시에는 세계5대 연안습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순천만’이 있다.순천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시원한 밤에도 즐길 수 있는‘순천만 국가정원 물빛축제가’ 31일까지 개최된다. 물빛축제는 오후6시부터9시까지 야간개장 시간동안 진행된다.물빛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워터라이팅과 분수, LED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워터라이팅 쇼’.워터라이팅쇼는 저녁8시30분, 9시, 9시30분 총3회 진행된다.행사기간 동안에는 금요일과 토요일 밤8시30분에 불꽃쇼도 함께 진행된다.이 외에도△야간경관조명△비눗방울 및 물놀이 체험시설△가면 댄스파티△정원 가면무도회(8월5,19,26일)△내일로 가든 투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순천만국가
경기도 청소년야영장이 경기도내 다자녀(3자녀 이상)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다정다감(多情多感)’캠프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8월19~20일까지1박2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참가 가족에게2야영지 텐트30개동과 텐트 구역 주변에 화장실,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체육관과 수영장을 개방해 낮에는 다자녀ox,가족 도미노,물놀이 등과 야간에는 캠프파이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신청자 모집기간은11일 오후3시까지며, 3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경기도내 거주하는 청소년이 포함된3자녀 이상인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텐트 배정은 선착순 이메일 접수에 따르며 텐트를 제외한 취사물품,야영장비(침낭,이불 등),광주시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은 개별로 지참해야한다. 참가신청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 홈페이지www.wscamp.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95rladmswl@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문의전화(031-763-9140~1)
글자가 빼곡한 책을 보고 있자니 까만 건 글자고 흰 건 종이인가 싶다. 역사에 흥미가 없는 아이에게 역사 공부는 고역 그 자체다. 역사를 좀 더 쉽고 재밌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여행지에서 직접 듣고, 배우는 것. 먹고 즐기다 보니 어느새 쌓이는 역사 지식.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 역사기행 경험자들은 “찍은 사진을 따로 모아두고 그 아래에 일기 형식의 메모를 해두면 기억을 오래 할 수 있다”고 팁을 건넨다. 강원 양구 선사와 근대가 어우러진 곳 박수근미술관.(사진=농림축산식품부) 양구는 선사와 근대가 함께 어우러진 미술관과 박물관을 돌아보며 인문학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화가 박수근의 고향이기도 하다. 박수근 생가 터에 200여 평(660㎡) 규모로 건립된 미술관은 꼭 들러야 할 곳. ‘앉아 있는 두 남자’를 비롯한 유화 3점, ‘나무와 두 여인’, ‘탑돌이’ 등의 판화, 수채화 ‘그림물감’, 그리고 수십 점의 드로잉 작품 등을 볼 수 있다. 양구는 고려시대 이래로 도자기 생산지로 주목받던 곳이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광주 분원에 원료를 공급했던 곳으로 광주 분원의 기술과 조형미가 이식됐다. 양구백자박물관에서는 양구의 백자 생산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태권도 문화콘텐츠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태권도를 명품콘텐츠로 개발한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등 4개 단체의 실무자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권도 문화콘텐츠화 추진위원회’를 8월 중 발족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태권도 명품콘텐츠 개발 등 태권도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정기적인 모임을 열고 태권도 생태계라는 관점에서 전반적 현황 분석, 문제점 진단 및 처방, 정책과제 도출 등을 통해 국기 태권도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국기원시범단의 태권도 액션극 ‘GREAT TAEKWONDO 달의무사’ 개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권도는 지난 수십 년간 한류의 원조로서 대한민국의 성장과 세계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다. 이제는 양적 성장을 통한 1차 세계화를 마감하고 질적 성장으로 태권도의 2차 세계화를 추진해야 하는 시점이다. 태권도의 질적 성장은 문화와의 결합에 달려있다.
무더운 열대야를 한방에 날려버릴 축제를 소개합니다. 시원한 바다와 계곡도 좋지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가득한 여름 축제장에서 올여름을보내보는건어떨까요? 1. 자라섬 불꽃축제(2017.8.12~15) 자라섬 불꽃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 불꽃축제입니다. 인디밴드 공연과 물총놀이, 불꽃 감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가평 수제 맥주 축제'도 열려 일석이조랍니다. 2. 부산바다축제(2017.8.1~6)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종합 관광축제로, 부산의 얼굴인 해운대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물총 축제도 진행돼 여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3. 부산국제록페스티벌(2017.8.11~13)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만큼 최정상급 라인업과 규모를 자랑합니다. 뜨거운 여름밤보다 더 뜨겁게 축제를 즐기려면 국제록페스티벌 갔다가 부산 바다 축제도 같이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2017.8.4~6)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축제입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이지만 전라권에서 보기 힘든 큰 규모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내일로 여행객은 티켓 할인도 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5. 한강몽땅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제2회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집행위원회(서울동답초) 주최로 오는 10월 25일 서울 동대문 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1회 대회에는 서울시 37개 초・중・고 학생 및 교육가족이 직접 촬영・편집한 영화 90편을 출품해 성황리에 열렸었다.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행사로 확대되었다. 이번 영화제는 서울동답초(교장 최재광)를 중심으로 전국 10개 초등학교(경북 구미옥계초, 부산 성남초, 전북 군산용문초, 광주 대촌중앙초, 제주 풍천초, 서울문덕초, 서울삼광초, 서울서일초, 서울영본초, 서울동답초)가 공동주관하고, 교육부・서울특별시교육청・동대문구청・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을 맡았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교육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 영화진흥위원장 명의의 상장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위해 전국 규모로 확대 비경쟁부문 주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경쟁부문은 ‘우리가 만들고 싶은 미래 세계’ 직접 시나리오 쓰고 스마트폰으로 3~10분 영화 제작 ▲ 제
26일 개봉하는 영화 <군함도>. 문화가 있는날인 이날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모든 영화를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열린언론시사회.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오는 26일 7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총 2352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7월 ‘문화가 있는 날’은 주요 문화행사가 열리고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문화가 있는 날’ 당일과 더불어 평일에 문화 체험을 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주말에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찾아간다. 또한 본격적으로 시작된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지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물론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피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말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 특화프로그램’, ‘청춘마이크’ 등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기획 사업들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향후 국공립 문화시설 및 전국 사찰과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 등 더욱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수욕장, 축제 현장 등 전국 피서지에는 젊은 예술가들의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풍성하다.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전한다.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관람하며 내안의 감성을 깨워보자. <편집자주> 특별전 ‘쓰레기X사용설명서’ 1부 중 쓰레기를 생성하는 도시 영상맵핑. (사진 = 국립민속박물관) 주목할 전시 국립민속박물관과 프랑스 국립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이‘쓰레기’라는공동 주제로 특별전 ‘쓰레기X사용설명서’를 10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 1·2에서 개최한다. 특별전 ‘쓰레기×사용설명서’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풍조 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를 조명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주제는 크게 ‘쓰레기를 만들다’, ‘쓰레기를 처리하다’, ‘쓰레기를 활용하다’ 등 3개로 구성됐다. 전시는 거름통, 넝마 바구니 등 쓰레기 수집·활용 관련 유물·사진 자료, 사라질 뻔했던 문화재 하피첩(보물 제1683-2호), 영조대왕 태실 석난간 조배의궤(보물 제1901-11호), 미인도(고산 윤선도유물전시관 소장) 등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풍성하다.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전한다.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관람하며 내안의 감성을 깨워보자. <편집자주> 주목할 전시 아르헨티나 출신 토마스 사라세노 작가. (사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세계가 주목하는 예술가이자 건축가인 토마스 사라세노(Tomas Saraceno)의 대규모 신작 개인전‘행성 그 사이의 우리’(Our Interplanetary Bodies)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다. 아르헨티나 출신 토마스 사라세노는 ‘실현 가능한 유토피아’(quasi feasible utopia)를 위해 예술적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천체 물리학, 대기의 열역학, 거미집(spider web) 구조를 연구하며 우주항공엔지니어, 생물학자, 물리학자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각화하기 어려운 사회적, 생태학적, 미래적 이슈들을 구체화하는 작가로 잘 알려졌다. 2317 평방미터에 달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1관 공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