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1차 신청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장학재단이 2018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접수를 내일(12일) 오후 6시에 마감하는 것. 국가장학금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 은행 계좌, 학부모의 주민등록번호 등이 필요하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기간 내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재학생·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 등 모든 학적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신청메뉴얼'을 참고하면 된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인 9일과 10일,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 면접고사가 실시된다. 면접고사는 수시모집 최종합격을 위한 관문이므로 철저한 면접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각 대학의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주말 면접고사를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각 대학 입학처가 밝힌 면접 주요사항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 경희대, 면접 질문의 정답은 학생부·자소서 안에 있다! 경희대는 9일과 10일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과 고른기회전형Ⅰ·Ⅱ의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세 전형은 모두 지원자의 가치관과 인성을 평가하는 ‘인성면접’을 기반으로 두 가지 유형의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서류확인 면접’과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평가하는 ‘출제문항 면접’이 그것. 경희대는 계열에 따라 출제문항의 면접 제시문을 달리하는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10분 내외, 의학계열은 30분 내외의 시간동안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출제문항 면접은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은 아니며, 찬성과 반대 입장 중 하나를 택해 지원자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희대 입학처 측은 “면접관
동국대 Do Dream 전형의 면접은 12월 9일(토), 10일(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Do Dream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정원의 3배수로 학생들을 선발해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합니다. 동국대 Do Dream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 가운데 수능 이후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입니다. 올해 Do Dream 전형은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들도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1단계 통과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Do Dream 전형으로 처음 선발하는 경찰행정학부는 42.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동국대 Do Dream 전형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 동국대가 밝힌 면접 정보부터 파악하라 동국대 Do Dream 전형 면접은 2명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명과 함께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정해진 평가 항목에 대해 10분간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제시문 없이 순수하게 제출서류에 기반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평가항목을 참조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국대는 면접 평가항목별로 배점이 주어져 있는데, 전공 및 전형 취지 적합성에 40점, 발전가능성에 30점, 인성사회성에 30점씩이 매겨져 있으며
서울대가 시흥 캠퍼스 건립에 반대하며 대학본부를 점거했던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전격 해제하기로 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긴 고민 끝에 교육적 측면을 고려해 학생들의 징계철회를 결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는 5일 점거농성을 한 학생회 간부 등 12명에게 내려졌던 무기정학 등의 중징계를 총장 직권으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날 성낙인 총장이 학생 등과 함께 하는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고 전했다. 성 총장은 “학생들에 대한 교육적 측면을 우선적으로 고려했고 나아가 학내 구성원간 신뢰를 회복하자는 취지에서 징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학생들은 지난해 10월 10일부터 올해 3월 11일까지, 그리고 5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본관을 점거하고 농성을 했다. 총 228일로 서울대 역대 최장 점거농성이었다. 서울대는 7월 20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점거농성을 주도한 8명에게 무기정학, 4명에게 6~12개월의 정학 등 12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성 총장은 이날 간담회서 학사 단위 이전이나 RC(Residential College)를 만드는 일은 없을 거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성 총장은 "시흥캠퍼스에서는 학부생 교육이
정원 감축 중심으로 대학들을 옭아맸던 대학구조개혁평가가 전면 개선된다. 지금까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에 정원 감축을 압박해왔다면 앞으로는 학생 선택에 따라 대학이 스스로 정원을 줄이도록 유도 할 방침이다. 평가 자체에 있어서도 지역별 여건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추진계획(시안)'과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계획(시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지나치게 정원 감축에 초점을 맞춰 정작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에는 의문이라는 지적을 반영했다. 김 부총리는 “양적 정원 조정에 치우친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기존 대학구조개혁 정책의 폐기 및 전환을 의미한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2014년부터 3주기로 나눠 대학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1주기(2014~2016년) 4만명, 2주기(2017~2019년) 5만명, 3주기(2020~2022년) 7만명 등 대학정원을 총 16만명 줄일 계획이었다. 2015년 1주기 평가 때는 대학을 A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지난해보다 영어 과목의 학업 수준은 올랐으나 국어와 수학 수준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이 같은 2017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 수준 파악 및 학교교육의 체계적 질 관리를 위해 매년 시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달라진 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제안을 반영해 전수평가에서 표집평가로 전환한 점이다. 지난 6월 20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93만5059명의 약 3%인 2만8131명 (중3 238교 1만3311명, 고2 236교 1만4820명)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교과에 대해 평가를 시행했다. 성취수준 분석 결과, 중·고등학교 모두 국어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감소, 수학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 영어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영어는 잘하고 국어와 수학은 어려워하는 학생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이외에도 중·고등학교 모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학업성취도가 지속적으로
사립대가 2022년까지 입학금을 전면 폐지하기로 확정했다. 교육부는 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 학생대표 등 3자 대표가 지난 24일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체’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학금 폐지안’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장학금 2 유형 확대 등 대학 재정 부담 완화 우선, 입학금 수준이 전체 사립대 평균보다 높은 대학의 경우 5년, 그렇지 않은 학교는 4년에 걸쳐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즉, 평균 입학금 77.3만원 미만 대학은 4년까지, 평균 입학금 이상 대학은 5년까지 입학금을 폐지한다. 이는 일반재정지원을 받는 일명 ‘자율개선대학’의 비율을 60% 이상으로 늘리기로 합의된 것을 바탕으로 한다. 일반재정지원 예산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기존 평가를 대학 기본역량 진단으로 바꾸고 전체 대학을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 대학 등 크게 3등급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상위 60%가량은 ‘자율개선대학’으로 분류, 교육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편입생에 국가장학금 2 유형 지원도 확대한다. 국가장학금 2 유형은 대학의 등록금 부담 완화 노력과 연계해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뉴스에듀] 수능 후 논술 등 대학입시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해군사관학교에서도 규정을 어겨 특정학생에게만 특혜를 준 입시비리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해군은 문재인 정부 들어 강한 의지를 천명한 방산 비리 척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철희 의원(비례대표)은 27일, 2017학년도 제75기 해군 사관생도 선발 과정에서 서류제출기한을 어긴 특정 학생에게만 특혜를 주어 최종합격에 이르게 한 입시 비리가 확인돼 군 검찰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철희 의원에 따르면 2016년 당시 해군사관학교 평가관리실장이었던 이모 중령은 자기소개서 제출기한(16.7.29)이 하루 지난 7월 30일경 A학생의 교장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8월 2일 입시행정담당 군무원에게 기관 e-mail로 A학생의 자기소개서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이를 부당한 지시라고 생각하지 못한 해당 군무원은 지시대로 A학생의 자기소개서를 받았고, 서류평가반에 전달해 정상 평가대상자에 포함시켰다. A학생은 결국 서류평가를 통과하고 최종합격에 이를 수 있었다. 해군사관학교 서류평가위원회는 학교장 추천서, 전 학년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평가 점수와 1차 필기시
서울대학교 내 국제대학원, 보건대학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행정대학원, 환경대학원 등 5개 전문대학원은 이제까지 진행됐던 비공식적인 회합을 넘어 11월 28일 오후 1시 국제대학원 소천홀에서 '제1회 서울대 전문대학원 연계 정책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는 이론과 실무의 결합, 학제적 연구의 심화, 국가 정책의 미래 설계라는 공통의 과제를 가진 전문대학원들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것이다. 개별 전문대학원을 넘어 융합과 소통의 기회라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이번 연계 정책 심포지움에서는 5개 전문대학원들이 분석대상으로 하고 있는 국가의 정책과제들에 대해 현실분석과 정책대안 제시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정책 과제'라는 전체 주제에 따른 한국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한 미래지향적 이슈를 제시하고 심도있는 집중 토론의 기회를 가진다. 이번 심포지움은 각 대학원의 중견 연구자들이 발표자로 나서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5개 전문대학원은 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심포지움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 에듀진 나침반36.5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포대학교는 “24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평창조직위’)와 동서울대학교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경기연출(SPP, 스포츠 프레젠테이션) 운영인력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성일 평창조직위 대회운영사무차장과 한광식 김포대 산학협력단장, 유태재 동서울대 기획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연출은 관중에게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집중, 즐거움을 제공하는 서비스 업무를 담당한다. 연출 담당자들은 경기장 내에서 장내방송(영어/한국어)과 음악, 영상, 조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김포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울대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경기연출 운영에 필요한 인력 추천과 모집, 양성 훈련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포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경기연출 지원단을 구성해 전문교육을 마쳤다. 김포대 경기연출 지원단은 내년 1월 중순쯤 평창에 합류해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