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근무 중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로를 정확히 찾아 익숙히 대피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알바생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44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알바몬이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들에게 평소 아르바이트 중 화재 시 대피경로 및 비상구의 위치를 숙지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33.5%만이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고, 유사시 능숙히 찾아서 대피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보다 많은 41.0%의 알바생들은 ‘대충 어디 있는지는 알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알바생은 14.6%, ‘대피 경로나 비상구가 있는지 모른다’는 알바생도 10.9%로 적지 않게 나타났다. 근무지에 △스프링쿨러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이 제대로 갖추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관련 규정에 맞춰 갖추고 주기적으로 점검도 한다’는 응답은 29.0%에 불과했다. 반면 37.2%는 ‘소화기 등이 있기는 하지만 규정, 규격에 맞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32.3%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알바몬은 또 알바생들이 평소 아르바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신규 지방공무원 146명을 선발하는 ‘2018년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9일 공고했다. 이 가운데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교육행정직 125명(일반 117명, 장애 6명, 저소득층 2명) △사서직 13명 △전산직 1명 △공업직(일반전기) 1명 △시설직(건축) 3명 △보건직 1명 등 144명이다.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시설직(건축) 2명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3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5월 19일(토) 필기시험과 7월 7일(토) 면접시험을 거쳐 7월 24일(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200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자이어야 한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경우 2018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광역시로 되어 있거나, 2018년 1월 1일 이전까지 부산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기간이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이 밖에 △시험방법 △응시자격 △가산특전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2018학년도 정시 최초합격자 등록이 9일(금) 마감된다. 최초합격자의 대학 등록 절차가 끝나면, 각 대학은 학과별로 미등록 인원을 파악해 충원을 시작한다. 정시 추가합격은 2018학년도에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충원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숨 가쁘게 진행되기 때문에 추가 합격을 기다리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지원 대학의 추가 합격 발표 및 통보 일정을 확인해두어야 한다.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추가합격 발표 일정을 정리해봤다. 〇 서울시립대·홍익대·숙명여대·이화여대 9일부터 발표 시작 서울 주요 15개 대학 가운데 9일(금) 최초합격자 등록 마감 직후부터 충원 절차에 돌입하는 대학은 △서울시립대 △홍익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4곳이다.서울시립대가 오후 8시 가장 먼저 1차 충원합격자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후 홍익대가 오후 9시, 숙명여대는 오후 10시, 이화여대는 10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각각 1차 충원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해 수능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올해는 10일(토)과 11일(일), 주말에도 전국 199개 은행 지점과 30개 우체국에서 대학 신입생 등록금 수납 업무가 가능하다. 9일 밤늦게 추가합격한 학생들은 주
교육부가 학교안전, 일자리창출, 교육비 부담경감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관련 교육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민생 일자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추진단은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시설 안전과 교육관련 물가, 일자리 현황 등을 주단위로 중점 점검하고, 청년일자리 사업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새로운 민생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또한, ‘민생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교육현장에서 발굴 할 수 있도록 현장을 확인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진다. 이와 관련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안전, 일자리, 교육비 부담 등 교육민생 과제는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인 만큼 교육민생 일자리 추진단을 통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방학 중 석면제거 공사와 점검을 완료하고, 안전대진단으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건물을 점검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을 위해 2월 9일 부총리를 비롯한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경기 동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4년부터 우수한 데이터 사업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 특화 상담, 자문, 멘토링,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를 어떻게 잘 활용해서 새로운 비즈니스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업계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K-GLOBAL DB-Stars’로, 2017년에는 1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문자로 하는 개인비서 서비스인 ‘문비서, 문봇’을 운영하는 기업 ‘텍스트 팩토리’는 2017 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문비서 고객들과 나눈 채팅 데이터를 바탕으로 챗봇(chatbot, 메신저에서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채팅로봇 프로그램) 기반의 자동화 에이전트 ‘문봇’을 출시,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네이버 스프링캠프로부터 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창업계의 이슈는 인공지능입니다. 특히 작년에는 알파고 모멘텀으로 관심을 받았죠. 지금 가장 유망하고 장래성도 확보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큰일이다.’ 2018년 최저임금이 시급 7530원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커피 브랜드 ‘빽다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현덕 씨는 걱정부터 앞섰다. 점주 입장에서 계산기부터 두드리게 됐다. 어림잡아도 월 100만 원의 추가 비용이 들 것 같았다. 적잖은 부담이었다. 그로부터 두 달 뒤 가맹본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맹본부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에이드, 소스 등 15개 품목의 가격을 2~17% 인하하고 가맹점 로열티를 10% 낮춘다는 입장을 밝혔다. 빽다방 담당자는 “상황이 힘들 때 점주에게 일방적으로 부담을 지우는 게 아니라 가맹본부도 함께 그 짐을 나눠지는 상생 방향을 모색한다”고 전했다. 가맹본부-가맹점 상생 첫 사례… 점포당 월 70만 원 절감 가맹본부의 결정에 가맹점주 대다수가 안도했다. 김현덕 씨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뛰어들었던 3년 전이 떠올랐다. 평범한 주부였던 그가 창업을 결심하고 업종과 회사를 놓고 고민하던 그때 읽은 외식 사업에 관한 책이 생각났다. 저자는 “돈 없어도 질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생각을 지닌 대표라면 믿을 수 있겠다, 싶었던 김 씨는 빽다방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
최저임금 보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 성장의 첫걸음이다. 2018년 최저임금을 시급 7530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가계소득이 오르고 다시 소비 증가로 이어져 경제성장의 선순환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저임금근로자 비중은 23.5%로 근로자 네 명 중 한 명이 최저임금 수준의 소득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저임금근로자는 고임금근로자에 비해 한계소비성향이 높다. 즉 추가 소득이 생기면 저임금근로자가 상대적으로 소비하는 비율이 높다는 뜻이다. 최저임금이 근로자를 위한 정책이라면 사용주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최저임금 근로자 고용 비율이 많은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 지원 대책이다. 지원 대책은 추가부담 최소화,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고용 감소 방지, 소득주도 성장 구현 등을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다. 고용보험·국민연금 신규 가입 시 90% 지원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방안은 ‘일자리 안정자금’이다. 최저임금 보장으로 인한 영세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건비 인상분을 보완하는 대책이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2018년 최저임금 인상분인 16.4%에서 최근 5년간 평균인상률인 7.4%를 제하고 나머지 9.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업
설 연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박물관·미술관이 무료로 개방,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 전통놀이를 한자리에…민속박물관·중앙박물관 설 연휴 당일을 제외하고 15~18일 설 연휴 기간 동안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풍물, 탈춤, 사자춤 등 전통 연희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설맞이 특집공연이 열린다. 설 당일은 휴무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 /☎02-2077-9000)을 확인하면 된다. 지방 국립박물관(12개)과 전시관(익산)에서는 가족, 친지, 이웃, 친구들과 함께 전통음식과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무예, 마리오네트, 탈놀이극 등 문화공연(경주, 진주, 청주, 나주)과 떡국 나눔(전주)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과천관, 덕수궁관)과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개의 해를 맞아 개띠 방문객에게 초대권과 기념품 등 정성을 가득 담은 선물을 증정한다. 서울관은 설날 당일 휴무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www.mmca.go.kr / ☎02-2188-6000)을 확인하면 된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복주머니 만들기, 연 만들기, 고무신과 한복 장신구 만
“자원봉사자, 평창올림픽의 또 하나의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 오늘 오후, 평창을 찾은 김정숙 여사!김정숙 여사는 식당, 선수촌플라자, 교통컨테이너 등 평창올림픽 현장 곳곳의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능력과 시간을 다 내어주셨을 여러분,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이) 매우 춥고 부실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여러분들에게 위안이 될까 해서 이렇게 오늘 나왔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운영인력식당을 방문해 평창을 찾은 뜻을 밝혔습니다.한 자원봉사자는 “저희 어머니와 똑같으세요”라며 김정숙 여사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평창올림픽의 또 하나의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입니다.”“엄청 잘해 드리지는 못해도 최소한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여러분의 활동이 세계인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평창올림픽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점심 식사 후, 김정숙 여사는 선수촌플라자를 방문했습니다. 선수촌플라자는 카페, 은행,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 7대 종단에서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한마음으로 평화올림픽을 기원하는 종교계의 응원을 전해드립니다. 출처 : 청와대(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2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