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베트남 해외취업연수’가 유례없는 취업난 속에서 해외 취업으로 돌파구를 모색할 도전적인 인재들을 기다린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서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11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9.2%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청년취업난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해외취업’을 고려하는 청년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와 ㈜국제인재개발원 IAP는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자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외 취업연수 프로그램 대상 국가로 베트남을 선택한 이유는 ‘성장 가능성’ 때문. 이미 고도성장이 끝난 국가들과 달리 베트남은 매년 5~6%의 꾸준한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뿐 아니라 삼성, LG, GS, 효성 등 한국 기업도 상당수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베트남 현지에서는 글로벌 기업 본사와 커뮤니케이션하며 현지 일정, 기획 등을 조율할 중간 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 2018 베트남 해외취업연수’는 원활한 현지 적응과 성공적인 해외 취업을 위해 베트남 내에서의 언어교육을 먼저 진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베트남
정부가 2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오는 14일에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 차례 비용 등 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수급자들의 부담이 예상돼 매달 20일 지급되던 생계급여를 6일 전에 미리 지급한다고 밝혔다. 생계급여는 관련법령에 따라 매월 20일(토요일이거나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전날)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기초생활보장 급여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문의: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과 044-202-3054/3055
국토교통부는 김제, 고령지역에 드론 전용 비행구역(초경량비행장치 비행구역)을 각각 1곳을 신설한다. 새로 신설되는 드론 전용 비행구역은 전라북도 김제시 공덕면 저산리 일원과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9, 10번째 드론 전용 비행구역이다. 비행구역의 높이는 두 곳 모두 지상으로부터 150m며 면적은 김제가 약 120만㎡, 고령이 약 2만 100㎡다. 특히 김제 드론 전용 비행구역의 경우 일산호수공원 전체면적(103만 4000㎡)보다 큰 규모로 드론 관련 산업 분야 등의 다양한 활용이 예상된다. 드론 전용 비행 구역 내에서는 드론의 무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드론을 날릴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최근에 신설된 울주를 비롯해 청라, 미호천, 김해 등 8개 드론 전용 비행구역이 설정돼 있다. 김제와 고령지역에 설정되는 드론 전용구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김제와 고령지역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련 동호회 및 한국모형항공협회의 의견수렴을 통해 제안됐다. 의견수렴을 통해 취합된 약 40여 개 지역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현장실사, 국방부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제 수요자 중심의 드론 전용 비행구역을 신설하게 됐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들이 모여 1박 2일간 ‘상향식(bottom-up) 정부혁신’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해커톤’이 열렸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특정한 장소에서 일정 시간 내에 기획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대회를 의미한다. 행정안전부는 7~8일 양일간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60개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공무원 120여명과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이 주체가 돼 아래로부터 정부혁신을 이뤄내는 방안을 토의하는 ‘제1회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 별로 혁신담당관실 소속 공무원과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공무원 2명씩 총 120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지자체 6급 이하 직원들로 주로 현장에서 대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해커톤은 직접 주민의 고충을 듣고 대처하는 공무원들이 중앙행정기관에서 정책을 기획하는 이들과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었다. 해커톤에서는 ▲정부 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할 일을 하는 정부 구현 ▲낡은 관행을 혁신해 신뢰받는 정부 구현 등 3가지 주제를 다뤘다. 참
미국 LA 통합교육구의 미셸 킹 교육감이 남녀분리 교육의 원칙을 발표한 적이 있다. 찬성의 입장을 밝힌 학자들은 남녀학생의 분리교육이 학업성취도를 높인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남녀를 분리하여 수업할 경우 학업성취도가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있으며 남녀학생이 같은 공간에서 학습할 경우 서로를 의식하기 때문에 학업에 완벽히 몰두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반대의 입장에 선 학자들은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강화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성역할에 대한 윤리적 접근보다는 대학입시의 성과를 더욱 중시하는 분위기가 주류를 형성하면서, 대학입시에서 더 나은 기회를 찾기 위해 새로이 도전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재수종합학원에서 남녀분리 트렌드가 새로이 형성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의 재수종합학원인 서초 메가스터디 학원의 경우,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남학생반과 여학생반을 교실 분리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 인근의 기숙학원의 경우, 한 공간에 남학생과 여학생이 함께 있는 경우 남녀분리의 효과가 미비할 수 있음을 이유로 들어, 아예 남학생 학원과 여학생 학원을 분리하여 학습효과의 제고를 노리는 곳이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청평에 위치한
3월 신학기부터는 통합선택교과의 석차를 매기지 않는다. 또한 진로선택·실험실습교과는 A부터 C까지 3단계로 평가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한다. 논란이 됐던 자율동아리 항목은 내년부터 교내 수상 경력과 자율동아리 활동, 소논문 실적과 함께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3월부터 중1·고1을 시작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새 교육과정의 교과목 편제를 반영하고 교과목별 성적 평정 방식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1월 31일 발표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2018년 중1·고1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중1부터 중3, 고1부터 고3까지 적용된다. 공동 교육과정, 석차등급 안 낸다개정안에서는 학생이 자신의 적성·능력·흥미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인 공동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별도의 성적 산출 방식 조항이 신설됐다. 교육부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하고 공동 교육과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성적 산출 방식을 수강 인원에 관계없이 석차등급을 산출하지 않도록 개선했다. 현재는 수강자수가 13명 이하인 경우에만 석차등급을 내지 않지만, 개선 후에는 수강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장혜지(21)-이기정(23)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첫 경기에서 핀란드를 완파하며 대한민국에 대회 첫 승을 선사했다. 장혜지-이기정은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예선 1차전에서 핀란드의 오오나 카우스테(30)-토미 란타마키(50)를 9-4로 제압하고 첫 승을 거뒀다. 핀란드는 장혜지-이기정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였다. 이번 올림픽 출전국 중 전력이 약한 팀에 속하고, "스타트가 좋아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기 때문이다. 핀란드는 평창동계올림픽 주전 선수 중 최고령인 란타마키의 노련함을 내세우는 팀이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최연소 팀인 장혜지-이기정의 패기가 앞섰다. 선공 빨간색 스톤을 잡은 장혜지-이기정은 1엔드에서 3점을 선취해 기선을 제압했다. 2엔드와 3엔드에서도 1점씩 추가했다. 3엔드에서는 장혜지-이기정의 빨간 스톤과 핀란드의 노란 스톤이 맨눈으로 비슷한 거리에 있어 심판이 계측했고, 빨간 스톤이 더 표적(하우스) 중앙(버튼)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4엔드는 공방전이었다. 버튼 속에서 서로의 스톤을 밀치기를 반복하다가 핀란드가 1점 가져갔다. 후반 들어 장혜지
국립광주박물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2018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행사는 휴관 일인 명절 당일을 제외한 15·17·18일 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에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도롱테 굴리기·제기차기·윷놀이·투호·팽이치기·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운수가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한 '재미로 보는 윷점', 가정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적 만들기',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의상 체험' 등도 마련했다. 교육관 대강당에서는 15일 '씽', 17일 '쿠보와 전설의 악기'·'라라랜드' 등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 http://gwangju.museum.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영 기자 parkjungyung@naver.com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 기간(15~18일) 아이돌봄 서비스를 비롯한 민생 관련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만 3개월부터 12세까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다. 연휴 기간 출근을 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가정 등은 연휴가 시작하기 전 홈페이지(https://idolbom.go.kr)에서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소득 판정을 미리 받아야 한다. 가출 청소년을 위한 전국 청소년쉼터 130여곳과 '1388 청소년상담채널'(지역번호+1388)도 24시간 운영되며, 여성·아동 폭력 피해자에게 상담과 긴급구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긴급전화(☎1366)와 해바라기센터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된다. 한국문화에 낯선 결혼 이주여성들을 위해서는 다누리콜센터(☎1577-1366)가 24시간 13개국 언어로 상담과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박정영 기자 parkjungyung@naver.com
여성가족부는 강사가 직접 방문해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해주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사례 중심으로 강화하기 위해 '폭력예방교육 토론사례집'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폭력예방교육 토론사례집은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폭력 사례와 이에 대한 토론 거리를 제시해 교육 참여자들이 함께 토론하며 인식 전환의 계기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생,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별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성차별과 성희롱, 성폭력,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사례 총 43개가 담겨 있다. 사례와 관련된 법령과 올바른 대응법 등도 담아 실질적인 안내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르바이트생 다영 씨의 사례에는 '고객의 성적인 언동으로 근로자가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껴 고충 해소를 요청할 경우 사업주는 근무 장소 변경, 배치전환 등 가능한 조처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법률 조항이 참고자료로 제시돼 있다. 사례집은 전자식 교육 기자재 활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책자와 달력형 교구로 제작됐다. 여가부는 사례집과 함께 통리 반장·소상공인·교육 서비스업 종사자 등 교육 대상별 맞춤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