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일(금)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대학들이2학기 개강을 맞았다. 9월 첫째 주인 이번 주는 모든 강의의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본격적으로 한 학기 수업이 시작되는 시기.대학생들은 이제 기나긴 방학을 알차게 보냈던 기억을 뒤로 하고,앞으로의 한 학기를 위해서 마음을 다잡고 준비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이번 학기가 시작되기 전,한 학기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필수템’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개강 준비물을 잘 챙기면 대학 생활이 편리해지고,반대로 준비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면 다소 불편한 생활을 하게 될 수 있다.개강을 맞은 대학생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물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살펴본다. ○‘학점’놓치고 싶지 않다면,파일·USB는 필수! 대학 생활의 가장 기본은‘학점’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높은 학점을 받으려면 강의 시간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이에 더해 교수님이 강의 시간에 짚어 주시는‘핵심 포인트’들을 놓치지 않는 능력이 필요하다. 강의 시간,교수님들이 은근슬쩍 던져주는 시험에 대한 힌트들을 놓치지 않으려면 각종 필기구는 필수.교수님이 특히 강조해서 설명하는 부분은 눈에 띄는 색깔의 펜이나 형광펜으로 표시해두는 것이 좋다.
왼쪽부터 이상진 삼육대 평생교육원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박순향 평생교육원 부원장/ 삼육대 제공 삼육대 평생교육원이 노원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노원구청장 표창을 받았다.삼육대 평생교육원(원장 이상진)과 박순향 삼육대 평생교육원 부원장이 1일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평생학습 주간 기념식에서 각각 단체부문 표창패와 개인부문 표창장을 받았다.삼육대는 방학 중 노원구 어린이를 대상으로 노원어린이원어민 영어캠프와 과학체험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2005년 노원구와 관학 영어교육사업 상호교류 협약서를 맺고 첫 캠프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13년째 열렸다. 최근 2년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누적수료생 1만 명을 돌파했다.2007년부터 11년째 열리는 과학체험교실은 삼육대 과학기술대학 학과들의 교원과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실험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당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직접 지도하며 첨단과학시설과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도 노원구 관내 초중학교 학생 150명이 참여했다.또한 평
▲ 연세대학교 전경 [사진 출처=연세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진리·정의·자유를 향한 인문학적 성찰’이라는 교과목의 ‘양교 공동강의’를 13주간 진행한다.양교가 공동으로 강의를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육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뜻을 같이 했다. 진정한 학문에는 학교와 학문간 장벽이 필요 없다는 데에서 출발한 이번 공동강의는 양교를 대표하는 교수들의 강의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다.이번 공동강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대 사학의 교류와 발전에는 체육경기뿐 아니라 학문적, 문화적 교류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데에 양교 총장들이 합의함에 따라 추진됐다. 공동강의에 앞서 올해 5월 연세대 김용학 총장이 고려대에서 ‘총장 교차특강’을 진행했으며 오는 9월에는 고려대 염재호 총장이 연세대에서 ‘총장 교차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양교 석학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합동강의는 9월 7일(목)부터 시작해 매주 1회씩 진행되며, 심리학·사학·철학·법학·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이 융합돼있다. 양교는 지난 해 말부터 이번 합동 강의를 위해 실무진을 구성해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왔다.‘진리·정의·자유를 향한 인문학적 성찰
28일 오후1시 순천향대가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동익 의료과학대학장(앞줄 가운데 왼쪽)과 이석범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장(앞줄 가운데 오른쪽)이 작업치료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양 기관간 관련 교육 및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을 가졌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와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보건 향상을 위해 팔을 걷었다.순천향대는 치매극복선도대학에 지정됨에 따라 의료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충남도 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을 오늘(28일) 체결했다. 협약은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가 순천향대를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함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이뤄졌다.양 기관은 앞으로▲지역사회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 및 지원사업 추진▲치매 전반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교육사업▲전공 학생들의 관련 봉사활동 기회 제공▲협의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학술ㆍ교육ㆍ봉사 부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충청남도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사업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오동익 순천향대 의료과학대학장은 “대학과 충남광역치매센터가 손을 맞잡음으로써 작업치
KAIST는 “KAIST 전산학부 이동만 교수 연구팀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사진과 글을 기반으로 장소의 특성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장소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화) 밝혔다. 사용자가 흔히 사용하는 맛집 추천 서비스, 소셜 커머스 등 위치 기반형 정보 검색 및 추천 서비스는 업체가 고객의 후기를 수집하거나 직접 방문을 통해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음식점 혹은 매장을 평가한다. 이는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많이 소모된다는 단점이 있으며, 사용자 전체의 관심과 선택의 평균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사용자 개인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KAIST 전산학부 이동만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특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과 텍스트 자료를 바탕으로 이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기존에 존재하는 딥러닝 방식을 이용해 사진을 분석하는 기술과 연구팀이 새로 개발한 텍스트 분석 기술인 워드백(Wordbag)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이 기술은 특정 상황이나 분위기에 사용되는 단어들을 분석하고 단어마다 가중치를 둬 분류하는 기술이다. 이동만 교수 연구팀은
환자의 날숨 속 가스농도를 음주측정기와 같이 간편하고 빠른 방법으로 측정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가스센서’와 빅데이터·인체네트워크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개인맞춤형 항암치료 기술’ 등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로 뽑혔다. KAIST는 최근 내부교수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후, 접수된 특허기술을 대상으로 학과장 및 변리사·벤처 투자자·사업화 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 ‘평가·선정위원단’의 조사와 자문·평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 가운데 당장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 위주로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23일(수) 발표했다. 그동안 직접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 가운데 △ICT(정보통신기술) △무인 운송수단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 인터넷(IoT) △나노기술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위주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가능성과 시장규모·기술적인 혁신성 등을 감안해서 10대 기술을 선정했다는 게 KAIST의 설명이다. ‘KAIST 10대 핵심 특허기
구시대적인 '학생 생활지도지침'으로 물의를 빚은 폴리텍대가 이번에는 교육경력이 없는 외부인사를 학장에 줄줄이 임명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 조선일보 DB 산업체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폴리텍대학(전국 34개 캠퍼스, 4개 교육기관)이 교수와 직원에게 학생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토록 한 ‘학생 생활지도지침’(본지 8월 14일자 기사 ‘학생 용돈ㆍ소지품까지 감시…폴리텍대학의 구시대적 생활지침’ 참조)으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교육경력이 전혀 없는 외부인사를 학장에 임명하는 이른바 ‘낙하산 인사’ 관행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폴리텍대학이 정부 여당과 고용노동부 임원급 간부들의 ‘보신ㆍ보은처’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안팎에서 제기됐지만, 논란이 된 인사를 별다른 제재 없이 슬그머니 학장에 임명하는 등 정부 차원의 관리·감독체계까지 무너졌다는 비판이다.한국폴리텍대학 전국교수협의회(이하 폴리텍교협)는 “폴리텍대학의 학장 인사는 현 정부 정책기조인 ‘적폐 청산’의 대상이 될 만하다”고 꼬집었다.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고학력자 등으로 대상을 넓혀 평생교육을 포괄하는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려는 폴리텍대학 개
제4기 연세 글로벌 최고위 과정 단체 사진 / 연세대 제공 연세대 글로벌 교육원이 내달 20일 입학하는 ▲연세 글로벌 최고위 과정 ▲연세 글로벌 뷰티 최고위 과정 ▲연세 Young CEO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연세 글로벌 최고위 과정’은 성태윤 연세대 교수, 김지현 SK플래닛 상무, 김경준 딜로이트안진 경영연구원장, 김병도 서울대 교수,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등 경영‧인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교육 과정은 경영전략(전략적 의사결정, 리더십과 조직관리, 글로벌 마케팅전략과 시장창조,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국제정치경제(중국시장의 변화와 전략, G2시대 대응전략, 국제경영), 디지털 경영(빅데이터, IoT와 비즈니스 혁신), 인문교양(CEO 자산관리, CEO예술과 문화, CEO 건강학), CEO 포럼(국내 포럼, 해외 포럼)의 5개 모듈로 구성했다. 해외 워크숍은 글로벌교육원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초우량 기업을 방문, 경험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9월 12일까지 4기 과정을 모집하며, 4기 과정은 9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
[뉴스에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8월 18일(금) 고등교육법 제6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1조의2에 따라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서남대학교에 “2018학년도 의학전공학과 입학정원(49명) 100퍼센트 모집정지” 처분을 확정.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남대학교는 오는 9월 11일(월) 전국적으로 시작되는 수시모집부터 2018학년도 의학전공학과 신입생을 모집할 수 없게 된다. '15년 12월에 개정된 '고등교육법'이 '16년 6월 2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종전 대학의 희망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었던 의학.치의학.한의학.간호학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인증이 의무화되었으며, 평가.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 입학정원의 100퍼센트 범위에서 모집정지(1차 위반) 또는 해당 전공 학과, 학부 등 폐지(2차 위반) 처분이 가능하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의 의학교육과정 평가 결과, 불인증 통보('17.3.27.)를 받은 서남대학교는 재심을 신청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제60조제1항에 따라, 의평원에 평가를 신청하여 인증을 받도록 서남대학교 측에 요구('17.4.26.)하였으나, 서남대학교는 신청기한인 '17년 5월 1
전기자동차 등에서 사용되는 배터리 팩의 효율적인 운영과 효율성이 높은 배터리 재료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예측에 관한 알고리즘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충남 천안의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김기영)은 메카트로닉스공학부의 김광선 교수(62·사진)가 세계 최초로 배터리 수명 예측에 관한 알고리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김 교수의 발표 논문은 ‘리티움-이온 배터리 셀의 건강상태 예측 가능 수치해석 기준 BMS알고리즘(A New Numerical Simulation Based BMS Algorithm to Predict SOH of Li-Ion Battery Cells)’이다.‘BMS(Battery Management System)’는 배터리 팩 또는 모듈의 전류·전압·온도·전력량 등을 측정해 충·방전상태(SOC)를 표시해주는 장치다.배터리 팩 또는 모듈이 효율적으로 충·방전에 장시간 활용되기 위해서는 개별 셀의 건강상태(SOH·State of Health)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개별 셀은 모두 처음에 건강한 상태로 출발하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달라진다.국내·외에서 사용하는 BMS는 각각 달라진 셀의 상태를 체크하기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