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막이 적응 필요…실제 시험지와 같은 사이즈로 연습 -수시ㆍ정시별 전략 달리 세워 ‘필승’ 영역 집중 -“실제 시험시간 80%만 활용해 연습, 본 수능 긴장 줄여” /조선일보 DB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0일 앞으로 다가오며 딱 한 달이 남았다. 올 수능은 코로나19 사태 속 치러지는 수능이라 어느 때보다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마스크 착용과 책상 칸막이 설치 등 바뀐 시험장 환경 대비가 우선이다. 수능을 한 달 앞둔 3일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바뀌는 시험장 환경을 염두에 두고 마무리 학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수능 시험장에서는 수험생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따라서 수능 시험 당일 사용할 마스크 종류를 미리 정하고 평소에 적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소 KF80 등급 이상 마스크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당일에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별도 시험실에서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봐야 하는 만큼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수능은 당초 계획보다 2주 미뤄진 12
-교육부,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출근 시간 9→10시 조정 요청…대중교통 증차 /조선일보 DB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수능 3주 전인 12일부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정한 거점 병원·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하게 된다. 수능일까지 완치되지 못할 경우 입원한 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능 당일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지고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은 등교시간대 증차 편성된다. 3일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이날 국무회의에서 보고·발표했다. 대책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12월 시행이라는 예년과 다른 시험 여건을 고려해 관계 부·처·청과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합동으로 마련했다. 우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 상황반을 구성, 시도별 확진·격리 수험생을 파악한다. 확진된 학생의 경우 수능 3주 전인 이달 12일부터는 별도의 거점 병원·생활치료센터에 입원토록 한다. 수능일까지 완치되지 않으면 입원한
수학전문 올림피아드학원과 유투엠, 영어전문 GLEC어학원을 운영하는 올림피아드교육이 11월 18일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입시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초·중등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고입, 대입 정책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아가 내 자녀의 진로진학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1월 18일 오전 10시에 카카오TV를 통해 진행되며 PC나 모바일 모두 지원하여 코로나 걱정 없이 집에서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다. 설명회 예약자에 한해 당일 실시간으로만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또한, 설명회 참석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든 예약자에게 입시정보를 확인하고 공부에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정보 책자를 제공하며,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추첨을 통해 수강료 특별혜택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림피아드교육은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님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준비했다”며 “초·중등 학부모님께서 고입에서 대입까지 중장기적인 계획을 생각해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입시전략을 제시하고, 나아가 체계적인 학습계획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교육부, 3~23일 3주간 온라인서 축제 진행 -국내외 241개 기관 참여해 4개 테마전 선보여 /교육부 제공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교육 축제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온라인으로 ‘2020 SW 교육 페스티벌’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 SW와 AI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는 ‘함께 즐기는 소프트웨어, 같이 누리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241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학교 ▲산업 ▲연구 ▲정책 네 개 주제로 나눠 전시를 선보인다. 학교 테마에서는 학교 안 SW・AI 교육 운영 사례와 성과를 볼 수 있다. 산업 테마에서는 최신 SW와 AI 기술, 교육용 콘텐츠를 만난다. 연구와 정책 테마에서는 각각 SW·AI 관련 연구, 정책 추진 현황을 살필 수 있다. 부대 행사도 즐길 거리다.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SW·AI 기술로 변할 세상에 대해 강연하는 ‘공감 스피치’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과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예산으로 3.97억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학생 감소와 방역 비용, 특별장학금 편성 등으로 발생한 재정적 어려움이 교육 및 연구 역량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감소분을 일정 부분 보존키 위해 237개 대학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 국민대는 본 재원을 비대면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한 원격강의 서버 등 기자재 구입과 강의실 교육환경개선 및 방역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민대 임홍재 총장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비와 교비를 함께 편성했다“며 ” 코로나-19 이후 어떠한 교육환경의 변화에도 교육 성과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 연령 1인당 20만원, 중학생 연령 15만원 -서류 확인 등 절차 거쳐 11월 말 지원금 지급 예정 /양수열 기자 정부가 오는 3일부터 학교 밖 아동을 대상으로 한 특별 돌봄비 추가 신청을 받는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특별 돌봄, 비대면 학습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초등~중등 학령기의 학교 밖 아동 보호자들을 위해 3~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 신청이 이뤄진다. 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로 가중된 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연령의 학교 밖 아동에게는 1인당 20만 원, 중학생 연령의 아동에게는 1인당 15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절차와 제출 서류는 기존과 동일하다. 주민등록 주소지 교육지원청에 가서 아동 양육 한시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내면 된다. 이때 ▲보호자 신분증(확인용)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동거인원 표시) 등을 가져가야 한다. 보호자가 아닌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 추가로 ▲대리인 신분증(확인용) ▲위임장 ▲보호자 신분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추가 접수 이후 서류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말경에 지원금을 지급
-수능 시험 당일 수험생·학부모 민원 전년보다 증가할 듯 -칸막이 설치로 책상 좁아지자… 시험지 규격 변경 건의 -권익위 “감독관 사전교육 강화 등 세심한 준비 필요” /조선일보 DB “칸막이 설치로 책상 공간이 줄어 학생들의 불만이 많습니다. 기존 8절지에서 B4용지로 시험지 규격 변경을 건의합니다.” “비염·천식·축농증이 있는데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보다가 호흡이 원활치 않아 근육 경련과 두통이 와서 시험을 보던 중 시험장을 나와야 했습니다. 천식 환자들은 고사장을 따로 마련하거나 예외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방안 등을 마련해줬으면 합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 쏟아낸 민원이다. 수능 시험 당일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방역 대책에 대한 수험생들의 민원이 전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2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책상 위 칸막이,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수능 시험장 환경이 달라지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민원을 관련 기관에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민
2023학년도 서울대 입시 예고안이 화제다. 지난 주 발표되자마자 일부 학부모단체에서는 정시에서도 변형된 학생부종합전형이 적용되었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 고1학년부터 적용되는 서울대 입시안의 가장 큰 변화는 정시에서 교과평가가 도입되었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주요 대학의 입시 방향을 보면 정시에서는 수능 100%반영이 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서울대 입시 예고안이 주는 파장은 적지 않다. # 정시 지역균형전형 신설과 일반전형, 둘 다 교과평가 반영 서울대의 갑작스런 발표에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그렇다고 정시에서 수능 위주의 틀을 흔들 정도의 영향은 없다고 본다. 정시 지역균형(학교별 2명 추천/ 졸업생 가능)은 수능 60 교과 40의 비중이고, 정시 일반 전형은 1단계 수능 100(2배수) 2단계 수능 80 교과 평가 20이다. 이번에 발표한 수능점수 환산식(표1 참조)을 대입해보면 수능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지역균형전형(이하 지균전형)은 15점 미만인 경우, 일반전형은 20점 미만인 경우가 각각 15점 이상, 20점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보다 점수대 별 성적 환산 점수 차이가 더 벌어지는 결과가 나온다. 서울대의 경우
올해 고3이 치르는 수능은 작년과 다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치러지는 첫 시험으로, 이전과 시험 범위 등에 차이가 있다. 그런데 현 고2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바로 내년 수능에도 또 다시 큰 변화가 있다. 여러 변화가 있지만 가장 큰 변화는 수학 영역 뿐만 아니라 국어 영역에서도 선택과목이 도입된다는 점이다. 내년 수능을 1년여 앞둔 지금, 고2 학생들은 수능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그 중 국어과목에서는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또 이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국어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에 따라서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 두 과목 사이에는 학습 내용이나 분량 등에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유불리를 상쇄하기 위해 성적 산출 방식에 특별한 장치를 둔다. 공통과목(국어의 경우 ‘독서’, ‘문학’) 점수를 활용하여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한 후 영역 점수를 산출하는 것인데, 평가원은 이런 산출 방식이 ‘학습 내용이 어려우며 학습 분량이 많다고 여겨지는 선택과목을 응시한 수험생 집단의 공통과목 점수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서 실시간 설명회 개최 -일부 학교 설명회 신청 시작 2분 만에 마감되기도 -달라진 설명회, 신입생 추첨 방식 등 인기에 영향 ‘전화기 3대 돌려 가며 100통 정도 연락해 신청에 성공했어요.’ ‘버벅거리는 사이 2분 만에 자리가 다 찼네요.’ 최근 잇따르는 사립초등학교 입학설명회 신청 후기다. 10~11월은 자녀를 사립초에 보내려는 학부모들에게 연중 가장 바쁜 시기다. 신입생 입학설명회와 원서접수, 추첨이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입학설명회가 대부분 소규모 온오프라인 행사로 대체되며 설명회 참석 경쟁부터 치열해졌다. 교육계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립초는 올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이나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으로 실시간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3~6회 진행되며 보통 회당 50여 명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들을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해 인원을 한정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 삼육초나 리라초처럼 대면 방식의 설명회를 개최하는 곳도 매회 50명 안짝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수용 인원 축소, 접근성 향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