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우 경영연구소 공병호 박사(사진)는 자녀의 장점을 찾아내고 자녀만의 기술로 특화시키기 위해 올바른 습관을 길러 주는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자녀의 진정한 멘토가 되기 위한 학부모의 적극적 자세를 주문한다. 공 박사의 특강 내용을 두 차례로 나눠 싣는다. Ⅰ.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미래 전망)변화의 거센 물결 속에 어느 누가 예외일 수 있겠는가? 이 같은 엄청난 변화는 우리들의 삶과 직업 그리고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를 사전에 전망하고 대비책을 마련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10년 후, 20년 후 아이들의 미래를 정리, 전망해봐라. ①기술변화 및 기계와의 전쟁장래 평범한 관리 직종이나 변호사, 의사, 투자분석가 관련 직종은 많이 없어질 전망이다. 대신 기계로부터 자유로운 직업 즉 창조적 사고(creative thinking) 관련 직업들이 미래를 좌우할 전망이다. 얼마 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의 한 대형 법무법인이 ‘인공지능(AI) 로봇 변호사’를 채용했다고 보도했다. 로봇 변호사 ‘로스’(ROSS)는 ‘인간’ 변호사 50명과 함께 파산 관련 업무를 맡는다면서 1초당 10억 장의 문서를 검토할 수 있다고 전
일생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내는데,우리는 잠은 무엇인지, 왜 자는지, 잠을 자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나요? 우리는 일생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냅니다. 어떤 이들은 잠을 자며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며, 수면 시간을 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잠을 자는 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거라고요? 아니에요. 잠은 우리가 더욱 현명해지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에요. 이미 잠의 효능은 과학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어요.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이 뇌의 기억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높여 줘요. 평소보다 잠을 덜 자면 부족한 잠은 열 배, 스무 배로 불어서 우리 몸에 ‘잠빚’이 되어 쌓여요. 그럼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병에도 잘 걸리고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많이 나오고, 기억력도 점점 나빠져요. 짜증도 잘 내게 되고요. 대체 잠은 무엇이기에, 왜 자야 하고,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함께 알아볼까요? 어린이를 위한 똑똑한 ‘잠’ 탐구 그림책!『나만 몰랐던 잠 이야기』잠이 무엇인지, 왜 자야 하는지 명쾌하게 알려 줍니다! 밤이면 어느 집에서나 안 자려는
초등학생 두 명 중 한 명은 자신의 생활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코리아는 "지난 9월 수도권과 경상도 지역의 초등생 2000명을 대상으로 생활 만족도, 학업량 등을 물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현재 본인의 생활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가운데 47%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학년이 높을수록 부정적으로 답변한 비율이 높았다. 저학년(1~3학년)은 14%, 고학년(4~6학년)은 86%가 '불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다니는 학원의 개수를 묻는 말에는 저학년의 14.8%가 '학원을 3개 이상 다닌다'고 답했다. 반면 고학년의 경우 3개 이상의 학원을 다닌다는 응답이 57.8%나 됐다. 일일 공부량에서도 학년별로 차이가 컸다. 방과 후 하루 3시간 넘게 공부한다는 고학년은 63.2%로, 저학년(7.8%)보다 55.4%p나 높았다. 키자니아 코리아 관계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 시간은 늘고 놀이 시간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생활에 불만족을 느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근 국내 유명 한정식집 대표가 맹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개물림 사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는 개 주인도 주의를 해야 하지만 시민들도 맹견이나 유기견을 만났을 때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6일 맹견이나 유기견을 만났을 때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목줄 풀린 개한테는 함부로 다가가지 않는다. 갑자기 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개는 강하고 명확한 목소리에 약하기 때문에 굵고 강한 목소리로 고함을 쳐서 “가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직접 눈을 마주치는 행동은 공격적인 의사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얼굴을 살짝 돌리고 슬며시 개의 행동을 주시한다.▲ 특히 갑자기 도망치는 것은 개의 추적 본능을 유발하기 때문에 절대로 삼가해야 한다. 천천히 뒤로 물러나면서 상황을 벗어날 수 있고 우산이 있을 때에는 우산을 펴서 개의 시야를 가려 위협을 막을 수도 있다.▲ 또 가방이나 신발을 던져 개의 관심을 돌린 후 현재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다. 등의 대처법을 소개했다. 본부는 “개와 만나서 넘어지면 먼저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며 “개에게 물
학생 수 감소로 강원도 내에서 최근 10년 동안 초중고 66개교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통폐합된 학교는 초등학교 61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66개교로 파악됐다. 초등학교는 분교가 45개교로 가장 많았다. 중학교는 폐광 지역에 있는 고한여중, 사북여중, 함백여중이 폐교됐다. 고등학교는 고한여종고와 함백여고가 문을 닫았다. 도내에서는 올해 초중고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7400여명이 줄어드는 등 학생 수 감소가 가속하고 있다. 또 향후 3년간 통폐합 대상인 학교는 32개교로 잠정 파악됐다. 도 교육청은 학생 수가 본교는 10명 이하, 분교장은 5명 이하인 곳을 폐교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주민이 원하지 않는 한 인위적인 통폐합은 추진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을 추진하면서 도내에서는 450개교가 사라졌다.
8인제 축구가 11인제 축구보다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발달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9월 초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8인제와 11인제 경기의 비교 분석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8인제로 경기했을 때 볼 터치와 패스, 슈팅 등 선수 개개인이 기술적으로 더 다양한 시도를 했다. 8인제는 1인당 볼 터치(27.2회)와 패스(14.1회), 슈팅(1.2회), 리시빙(10.3회), 인터셉트(1.8회)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11인제보다 횟수가 많았다. 11인제에선 볼 터치(20.1회), 패스(9.2회), 슈팅(0.5회), 리시빙(6.1회), 인터셉트(1.2회)가 각각 8인제에 못 미쳤다.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의 슈팅 시도 횟수도 8인제에선 1인당 0.6회로 11인제(0.4회)보다 높았고, 유효슈팅 숫자도 1인당 0.8회로 11인제(0.2회)보다 많았다. 달린 총 거리 역시 1인당 2천443m로 11인제(2천329m)에 비해 더 많았다. 걷는 구간은 8인제가 11인제보다 3.2% 적었다. 이에 따라 평균 심박 수도 선수 평균 분당 167bpm으로, 11인제(162bpm)를 상회해 선수들에게 더 많은 활동량을 요구한 것
강원도교육청은 3일 개인과외 교습시간 제한을 골자로 하는 '강원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를 공포했다. 강원교육청은 지난해 5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개인과외 교습자의 교습시간도 조례로 정할 수 있게 함에 따라 이번에 학원·교습소와 동일하게 제한했다. 현재 도내 학원·교습소의 교습시간은 초등학생이 오후 10시까지고, 중학생 오후 11시까지다. 고등학생은 교습시간이 자정까지다. 도 교육청은 학부모, 교원,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 등 2천49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2천481명 중 85.3%(2천117명)가 개인과외 교습자의 교습시간을 학원·교습소와 동일하게 규정하는 것에 찬성해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조례는 다음 달 4일부터 시행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개인과외 교습자가 자정을 넘어 새벽 1∼2시까지 개인교습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학생의 건강권과 수면권을 고려해 학원·교습소 제한시간과 동일하게 적용했다"면서 "이를 어기는 개인과외 교습자에게는 벌점을 주거나 행정처분을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학원·교습소 제한시간은 제각각이다.
식품의약안전처는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개인위생과 식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1일 식약처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 평균 1238명이 발생했다. 월별로는 11월 181명, 12월 238명, 1월 147명, 2월 80명 등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환자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유치원·어린이집 등에서 321명이 감염되는 등 면역력이 낮은 유아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많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와 해수가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 식품을 오염시킬 때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되는 특징이 있다. 주요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등이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구토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환자의 침과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서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물로 40배 희석해 소독하는 것이 좋다. 굴 등 수산물은 되
한국고용정보원은 2년마다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하고 있다. 지난 4월에 발간한 ‘한국직업전망 2017’에서는 17개 분야 195개 일자리에 대한 상세 정보를 수록하면서 향후 10년간 직업의 전망을 다섯 단계(증가/ 다소 증가/ 유지/ 다소 감소/ 감소)로 나누었다. 95개 직업은 ‘유지’로 전망했고, ‘증가’가 예상되는 직업은 26개, ‘다소 증가’는 58개였으며, ‘다소 감소’는 17개, ‘감소’는 3개였다.<표 참조> 향후 10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26개 일자리는 다음과 같다. 간병인, 간호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수의사, 의사, 치과위생사, 치과의사, 임상심리사, 한의사, 영양사, 응급구조사, 네트워크시스템개발자, 컴퓨터보안전문가, 웹 및 멀티미디어 기획자,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 물리 및 작업치료사, 사회과학연구원, 사회복지사, 에너지공학기술자, 산업안전 및 위험관리원, 상담전문가 및 청소년지도사, 변리사, 변호사, 한식목공 등. 직업들을 살펴보면 간병 및 의료인, IT 관련 직업이 대다수였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일자리는 3개로, 낙농 및 사육종사자, 어업종사자, 작물재배종사자였다. 그렇다면 향후 10년간 전망이 가장 밝은 ‘직군’은 어느
하버드대서 10년 안에 복원…반대 목소리도 커 10년 뒤면 날씨가 추운 러시아의 시베리아 벌판을 다시 누비는 거대 매머드를 볼 수도 있다. 미국의 하버드대 연구팀이 지난 2월 첨단 유전자 기술로 10년 안에 멸종한 매머드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매머드는 코끼리를 닮은 거대 포유류인데, 4000년 전에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추운 지방에 살았기 때문에 죽은 뒤에도 사체가 얼어붙어 썩지 않고 살아 있을 때의 모습을 유지한 채 발견된다. 따라서 복원에 필요한 유전자가 덜 손상되어 유전자가위 기술로 복제할 수 있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매머드뿐 아니라 여러 멸종 동물을 복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동물은 주로 마구잡이식 사냥과 자연 파괴 등 때문에 멸종했다. 따라서 매머드의 복원은 다른 멸종 동물 복원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매머드 복원이 시베리아의 먹이사슬을 되살려서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하지만 멸종 동물 복원이 인간과 자연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복원한 동물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고, 돌연변이가 나타나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