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경쟁률 15.02대 1… 전년 대비 하락 -공립 전체 5.64대 1… “선발 줄자 지원도 감소” /조선일보 DB 서울 지역 공립초 교사 임용 경쟁률이 3.29대 1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전년 대비 선발인원이 66명 줄었지만, 지원인원도 215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공립(사립) 유·초·특수학교(유·초)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접수 결과에 따르면, 선발인원 304명인 공립 초등 교사는 999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3.29대 1로, 전년도 3.28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90명을 선발하는 공립 유치원 교사는 1352명이 지원해 15.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경쟁률인 17.27대 1보다 낮은 수준이다. 선발인원이 15명인 공립 특수학교(유) 교사는 56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3.73대 1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55명을 뽑는 공립 특수학교(초) 교사는 212명이 지원해 3.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인 4.22대 1보단 소폭 하락한 결과다. 공립 교사 전체 경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재학생들이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국민대는 “정치외교학과 김예린, 김철규 학생이 지난달 27일 열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대상인 국가보훈처장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강북구가 4·19 혁명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대회였다. 올해는 총 40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제출한 발표 자료를 토대로 한 서면 심사, 발표 영상 심사 등을 거쳐 대면 토론에서 수상자가 가려졌다. 최종 난상 토론 주제는 ‘청년 세대가 가장 피해받는 세대인가? 공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였다. 대상을 받은 김예린, 김철규 학생은 경희대 함형석 학생과 최종 토론에서 “최소한의 인프라 조성인 기본소득제 도입 등을 통해 실패해도 무리가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예린 학생은 “주거의 의미가 상품으로 변질된 현실에 대해서 생각하고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철규 학생은 “주거와 공간, 삶 그리고 민주주의가 어떻게 상호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좋은 결과까지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주 내 학사운영 지침 발표예정' 서울시교육청 전경./조선일보 DB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이 끝나고 12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를 추진했던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6일까지 현행 등교수업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7일 올린 게시글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교육부 학사운영 방안 발표가 금주 후반으로 예정돼 있다”며 “다음 주(10월 12~16일)는 현재 학사운영 방안을 유지해 주시고, 이후 학사운영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삼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오는 11일까지 등교수업 인원을 전국 유·초·중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 교육부는 특별방역기간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맞춰 이번 주 내로 오는 12일 이후의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학교가 1주 단위로 학사를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얼마나 클지 알기에 말할 수 없이 송구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가감
-관내 초·중학교 재학생 23일 지급 예정 -학교밖 아동 19~23일 접수… 30일 지급 /조선일보 DB 서울시교육청이 외국 국적 초·중학생과 학교밖 아동에게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돌봄·학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초등학생은 1인당 20만원, 중학생은 1인당 15만원을 지원한다. 12일 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동돌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아동양육한시지원금’을 외국 국적의 초등학생·중학생과 학교밖 아동까지 확대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동양육한시지원금은 초등학생 아동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는 ‘아동 특별돌봄 지원사업’과 중학생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는 ‘비대면 학습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초중등교육법 제3조에 따른 초·중학교 과정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 국적 학생 약 5100여명과 외국인학교와 미인가 대안학교 등 초·중 학령기(2005년 1월~2013년 12월생)인 학교밖 아동 4240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7억 4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초등학생 이하 아동에게 1인당 20
커뮤니케이션 미디어가 조성하는 환경은 엄청난 파급력으로 아이들의 판단력을 마비시킵니다. 미디어 세계에서 아이가 만나는 ‘낯선 사람’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도덕적이고 선한 사람일 확률은 비교적 낮습니다. 오히려 무서운 늑대의 털을 숨긴 채 아이가 있는 인터넷 방문 사이로 상냥하게 손을 내밀죠. 그러고는 아이의 눈과 귀 그리고 신경을 조종하여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집요하게 착취합니다. 만약 자신이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면 시간을 끌지 않습니다. 가면을 벗고 무서운 늑대의 본 모습으로 위협합니다. 결국,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속에서 온 신경을 잃은 아이는 굴복당한 채 모든 권리를 박탈당하지요. 이번 글은 인터넷 공간에서 아이들을 굴복시키는 ‘랜덤채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부모는 아이가 스마트폰으로 누구와 대화하는지 대충 짐작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대화하는 상대는 대부분 친구 정도로만 알고 있죠. 하지만 아이는 스마트폰으로 생각보다 많은 낯선 사람과 대화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꽤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한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랜덤채팅’에서 한 중학생 남자아이를 알게 돼 인터넷에서 교제 중이었습니다. 평소 동생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올해 중3의 고교선택이 어렵다고들 한다. 입시전형과 관련한 교육당국의 정책이 실제 시행과 관련하여서는 곳곳에서 상충하는 면이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고교선택에 딜레마를 겪고 있다는 하소연이 잦다. 지난 해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으로 정시가 확대되면서 다시 자율형 사립고 붐이 일기도 했지만, 오는 2025년에 교육당국은 자사고, 외국어고 등의 폐지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 중3은 자사고 등에 진학하더라도 폐지와 무관하지만, 앞으로 정부의 대입 정책 방향이 자사고 등의 혜택 축소로 가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앞선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수시전형에서 교과중심의 추천 전형이 확대되고 고교정보 블라인드가 전격 실시되면서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등의 진학에 따른 이득이 더 이상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유력하다. 이번 호는 주로 자사고와 일반고의 대입 유불리에 대해 정리했다. 정시에 강한 자사고? 수시에 강한 일반고? 2022학년 대입부터 상위권 대학의 정시 비중이 확대되었다. 상위권대 정시에서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자사고가 꾸준히 강세를 보일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자사고를 지원하는 중학생들은 수학, 과학 등의 주요과목에서 성취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자
-종로학원하늘교육 분석, 6월 모평 결시율도 꾸준히 하락 /조선일보 DB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체 응시 인원이 줄어들 경우 상위 등급을 받는 인원도 함께 감소할 수밖에 없어, 수험생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현 선택형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래 지난해였던 2020학년도 수능 결시율은 11.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6% 대를 기록하던 수능 결시율은 2017학년도 8.9%로 9%대에 육박했고, 2018학년도 10.5%, 2019학년도 10.9%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지연, 비대면 수업 등으로 수능 준비가 부족해져 결과적으로 수능을 포기하는 학생이 상당수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6월 모의평가 결시율도 2017학년도 10.2%를 기록하며 처음 10%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18.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2012학
12월 3일 수능시험에는 439,155명 정도가 실제 응시할 것으로 예상 코로나19로 2주 연기된 12월 3일에 실시하는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하게 될 수험생이 493,433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9월 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2020학년도에 548,734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55,301명, 10.08%포인트 감소한 것이 된다. 그리고 2019학년도에 594,924명이 응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101,491명, 17.06%포인트 감소하여 2년 사이에 수능시험 응시자가 무려 10만 명 이상 감소한 것이 된다. 수능시험 응시 인원이 감소한 만큼 수능시험 위주로 선발하는 2021학년도 정시 모집의 전체 지원 경쟁률과 합격 성적도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응시자를 지원 자격별로 살펴보면 고3 재학생의 경우 346,673명으로 2020학년도에 394,024명응시했던 것보다 47,351명 감소했고, 재수생을 포함한 졸업생은 133,069명으로 2020학년도에 142,271명 응시했던 것보다 9,202명 감소했다. 하지만, 검정고시 출신자 등 고등
서경대를 시작으로 2021학년도 수시모집의 적성고사가 시작된다. 10월 11일(일) 시작으로 적성고사가 실시되는 동시에 17일 수원대와 25일 삼육대, 31일 을지대 순으로 10월이 진행된다. 내신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적성고사는 흐름과 시간 타임이 중요하다. 즉 속도전이라 할 수 있고 짧은 60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국어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지만, 여전히 국어와 수학 중심으로 치르는 상황이다. 특히 을지대의 경우는 단답형 주관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등 고난도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이며, 수학의 경우 배점이 상당히 높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솔직히 적성고사는 많은 문제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고 학교별 유형 파악이 우선시돼야 하는 등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 시험 출제범위나 문제 유형은 거의 같은 흐름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학교별로 특징적인 흐름을 잘 파악하면 좋다. 이는 해당 학교의 기출문제를 자주 풀어보거나 모의고사 유형별 문제집을 통한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더구나 오답 노트 형식의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데 기출문제의 반복에서 틀린 부분은 유형별로 분류해서 다시 이해하도록 접근해야 한다. 더 나아가 시간
- 막 오른 교육부 국정감사…정시 확대 방침 재확인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6.25 북침이냐” 질의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조선일보 DB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월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차질없이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시 비율 40% 확대 방침도 다시 확인시켰다. 교육부는 등교수업이 확대될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이 더 많이 등교하도록 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수능 1주일 전부터는 시험장 학교와 고등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1월 초부터 교육부는 비상 대응 체계로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능 위주 전형 40% 확대를 추진하겠다”면서 “학생부 기재 금지사항에 대한 검증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 소재 주요 16개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 비율 확대를 권고한 바 있다. 유 부총리의 이날 언급은 이 같은 교육부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