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청주시 문의면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에 충북도내 고등학교들이 참여하고 부상으로 받은 상금과 기념품들을 복지기관에 기증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는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에 1,2학년 150명이 참가했다. 부상으로 받은 쌀 100포대는 관내 경로당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1,2학년 학생들은 3학년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고득점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수능대박기원” 슬로건으로 참가했다. 손진철 교장은 “수능대박기원” 슬로건으로 10Km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참가상품으로 받은 쌀을 관내 경로당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추석을 맞도록 했다.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과 이웃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점차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바로 세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당고도 이 마라톤 대회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10명이 참가하고 상금과 기념품으로 받은 쌀을 떡으로 만들어 인근 경로당 이웃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상당고 관계자는 “그동안 학업에 지친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이날만큼은 아름다운 대청호 주변의 코스모스 꽃길과 황금벌판을 함께 달리며
충청북도교육청이 2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갖고 23일까지 충북진로교육원에서 ‘2017. 충북 진로직업 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진로교육원, (사)꿈디자인이 공동 주최했다. 박람회는 ▲진로축제 ▲창업동아리축제 ▲방송·문화예술·ICT 의 3분야로 진행됐다. 진로축제 분야는 항공우주, 농업생명, 디자인 마을 등 진로교육원 내부 각 실의 체험마을 프로그램과 진로 코칭 상담 등을 제공했다. 또 강당에서는 미래 직업인과의 토크, 등용문 학과 멘토링, 입학사정관과의 진로진학상담, 끼 마당 학생공연 등,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끼를 발산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창업동아리 축제분야는 도내 특성화고 23개교와 마이스터고 3개교의 학교 및 학과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각 학교의 창업동아리·학교기업 89팀이 참여해 작품 전시와 판매, 체험 코너 등 총 55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학생, 학부모들에게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와줬다. 방송·문화예술·ICT 체험장은 카메라맨, 성우, 아나운서 등 다양한
교육부가 내년부터 실시되는 자유학년제 기간의 내신성적은 고입전형에 반영하지 않기로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고입에 반영되지 않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가 실효성이 있을지에 대해 물음표가 뒤따르고 있다. 이 기간에 학생부는 자유학기제와 마찬가지로 문장으로 기록된다. 교육부는 22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 및 내실화 방안 모색’ 포럼을 개최해 “자유학년제 도입 땐, 중 1 내신을 고교 입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 시안에 따르면 현재 한 학기에 국한된 자유학기제가 내년부터 한 학년 전체로 확대된 ‘자유학년제’로 시행될 전망이다. 희망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시범운영을 거쳐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포럼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 및 발전 방안 시안’을 발표한 박수경 교육부 공교육진흥과 연수관은 “자유학기제 확대에 따라 자유학년을 실시하는 1학년 교과 내신 성적을 고입전형에 반영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입학전형에 조기 예고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며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은 2018학년도 고입전형부터 관련 내용이 공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3일, 도내 고등학교 입학금을 면제하는 내용의 입법예고를 시행했다. 입학금 면제는 시행규칙 개정사항으로서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후 10월 중 법제심의위원회의 심의만 통과하면 내년부터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입학금 면제 대상 학교는, 자율형 사립고 1교를 제외한 도내 공립고 95교, 사립고 20교, 방송통신고 7교이다. 현재 강원도의 고교 입학금은 시·군·도서벽지에 따라 11,900원~14,300원 수준인데, 입학금이 면제되면 2018학년도 신입생 14,560 여 명이 혜택을 보고 약 1억 9,700만원의 학부모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입학금 면제와 더불어, 지역에 따라 연간 432,000원~952,800원인 고등학교 수업료도 내년에 동결하기로 했다. 박하영 행정과장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고교 무상교육의 취지를 한발 앞서 실행하는 의미가 있다”며 “예산 여력 안에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계속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시사문제 해결책 정리해두고학과 인재상 미리 파악해야 학생: 자소서도 제출했고 곧 면접이 다가오네요.선생님: 수고했어요. 학생부종합전형 또는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했다면 수능과 면접 준비가 관건입니다. 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면 수능등급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전형이라면 변수가 면접뿐이죠. 학생: 오늘은 심층면접, 제시문면접을 알려주기로 하셨죠?선생님: 먼저 심층면접은 대학 수학 능력에 대한 기초 학업 역량, 전공에 대한 관심,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거예요. 제시문 없이 공통문항으로 단독 출제되거나 서류나 일반 면접 시 추가 질문으로 주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학생: 예상 질문은 어떤 것이 있나요?선생님: 예를 들어 영문과에 지원한다면 ‘영어 공용화론에 대한 본인의 견해’라든지, 법학과의 경우 ‘현대 법치주의에서 추구하는 법의 기본이념은 무엇이며, 그것이 달성하기 어려운 이유는’ 또는 ‘소음공해에 대한 본인의 견해 제시’ 등이 있죠. 학생: 확실히 논리적인 사고력이 있어야겠네요.선생님: 때문에 사회적 쟁점, 시사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해결책 등을 정리해 보면 좋아요. 학교 시사토론 동아리 및 교과시간에서의 토론활동을 적극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9월 19일(화)부터 10월 24일(화)까지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진로를 제시하는 학부모 진로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입시 경쟁 위주의 성적에 의한 한줄 세우기가 아닌 자녀의 흥미, 소질과 적성, 잠재적 열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진도가 가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연수는 미래인재와 진로에 관한 명사 특강과 특성화고 입시 전형 중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 양성과 관련된 미래인재전형의 안내로 이루어져 있다. 명사 특강에는 서울대 신종호 교수, 한양대 한재권 교수, 경희대 석철진 교수 등의 명사들이 강사로 나와 자녀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지도 및 준비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전달하고,이후 특성화고가 무엇인지, 소질과 적성, 학생의 특기, 잠재능력을 종합해 교과 성적과 관계없이 선발하는 미래인재전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연수 이후에 특성화고 교육과정 체험 및 학교별 홍보부스를 견학할 수 있는 체험시간을 마련했다. 체험 시간에는 다양한 유형별 직업분야 및 특성화고에 대해 학부모가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능개편이 내년 8월로 유예되면서 중2, 중3 학부모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학원가의 선행학습 마케팅이 성행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선행학습 유발 학원광고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지역 대상 선행학습 유발 광고 및 대형 입시업체의 불안 마케팅에 대해 특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 신설되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의 경우중학교까지 배운 지식을 토대로 사회·과학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활동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학부모 불안 심리를 조장하는 일부 강남 소재 학원에서 선행학습 유발 행태가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해당 지역의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교습하는 학원 전체를 대상으로 선행학습 유발 및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선행학습 유발 및 과장 광고의 예를 들면, 대치 모 학원 홈페이지의 ‘높아진 통·사와 통·과의 비중이 의대와 서·연·고를 노리는 최상위 학생들의 합격 당락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 이라는 부분의 ‘합격 당락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라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오는 22일, 서울 더케이(The-K) 호텔에서 ‘제2회 자유학기제 현장포럼’을 개최한다. [사진=교육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오는 22일, 서울 더케이(The-K) 호텔에서 ‘제2회 자유학기제 현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현장포럼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 시안」에 대한 학교, 교육청, 전문가, 학부모,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확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유학년제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현장포럼에는 온라인 사전 신청 및 현장신청을 통해 교원, 교육전문직, 학계 전문가, 학부모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교육부의 시안 소개를 시작으로 자유학기제 지원센터(한국교육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세부 지원 필요사항 제안, 교육청, 교원, 학부모,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패널들의 토론으로 이어진다. 포럼에서 자유학년제로의 확대를 위해 자유학기에서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사항을 제시한 뒤, 자유학년제의 진로체험 내실화를 위해 진로체험처, 프로그램, 지원 인프라 등 활동 중심의 진로탐색이
강동청소년누리터에서“오는22일(토)부터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박2일‘이상한 나라의 자퇴생’캠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동청소년누리터는 강동구청에서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어(사)인터넷꿈희망터에서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시설이다.현재 청소년을 위한 목적사업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하품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육문화 공간 및 유휴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이상한 나라의 자퇴생’캠핑은 지난7월 전국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었던‘자퇴생 파티’에 이어,참가자들이 소통의 기회가 적었다는 의견을 반영해 캠핑을 통한 욕구를 해소시키기 위함이다.특히,강동청소년누리터 내의 대학생 자원봉사단‘홈스쿨링 생활백서’가 개설한SNS의 접촉점을 기반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과 만남과 소통을 위한 캠핑을 진행한다. 본 캠핑을 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또래와의 소통 속 서로 유대감을 가지고 또래관계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소속감을 느끼고 사회성을 기르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또한 캠프를 통해 구축 된 청소년 실무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자 한다. 윤광주 강동청소년누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이하 전학연)은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제자 성희롱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중 목숨을 끊은 故 송경진 전북 상서중 교사의 명예회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학연은 “경찰이 무혐의로 내사 종결한 사건을 학생인권센터, 인권옹호관이 무리하게 조사해 교사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그럼에도 전북교육청은 사실규명 의지가 없고 교육부는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8월31일, 전북교육청 회견에서 학부모 요구를 전했는데도 김승환 교육감은 일언반구 반응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현재 송교사 가족은 학생교육인권센터장, 전북부교육감, 부안교육장, 최초 고발자인 체육교사 등 10여명을 형사고발한 상태”라며 “진실이 밝혀지고 명예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학연은 또 “학생들의 인권만 강조하고 교사의 작은 권리조차 무시하는 학생인권조례는 결국 살인조례가 되고 말았다”며 “교권을 추락시키고 학생에 대한 무관심을 초래하는 조례를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김규태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불확실한 정보가 확산되는 만큼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를 바로잡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