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션]대학이수험생으로부터받은대입전형료를학교광고비나설명회개최비등으로지출하는부적절한관행이개선될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이같은내용을담은‘대학입시전형료회계관리투명성제고방안’을마련해교육부에권고했다고25일밝혔다. 이날국민권익위에따르면,대입지원자의수학능력을평가하는데소요되는비용인대입전형료는각대학이결정해징수한다.대학은수시·정시모집별시험시행후'대학알리미'를통해결산내역을공시하고있다. 국민권익위는“대입전형료가지나치게높다는민원이국민신문고를통해지속적으로제기되자지난4월부터실태조사에나서게되었다.”며“조사결과각대학은명확한산정근거도없이높은전형료를책정하거나대입전형관리위원회에서전형료심의시외부인사참여없이내부위원만으로결정해공정성에문제가있는것으로드러났다.”고밝혔다. 이어“또한각대학은결산시전형료의수입·지출현황만공개하고예산편성기준과세부예산서는공개하지않아불신을초래하고있었다.”며“대학간에전형관련수당이나식비등항목별기준이제각각으로운영되는등부적절한집행사례도있었다.”고덧붙였다. 국민권익위는또한전형료수입금중공공요금은15%,홍보비는40%를초과집행할수없도록정해둔규정이오히려필요이상의집행을부추기는요인이된다고보았다. 이에국민권익위는전형유형별표준원가계산실시,전형료예산편성기준및예산서공개,전형관리위원회에외부위원참여및운영내실
“정당 대표, 시민단체 대표…이 모든 단체 대표를 구성원에서 배제해야 합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않으면 결국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교육 개혁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최근 올해 출범 예정된 국가교육회의를 이룰 구성원 자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교육회의 구성에 관한 토론에서도 이 주제가 핵심 논제로 올랐다. 토론회는 정부 교육 개혁 방향을 논하는 ‘국가교육회의 구성과 교육부 개편의 방향’을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국회교육희망포럼(대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사회적교육위원회(상임대표 심성보)가 주최한 행사다. 발표자로는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이상철 부산교육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박남기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임재홍 방송통신대 교수, 안승문 미래교육포럼 공동대표, 최은희 교육부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등 교육계 전문가가 다수 나섰다. 현재 교육부의 유·초·중등 교육 권한 이양 등 주요 현안이 산적한 만큼 토론회장에 교육 관계자·학부모 등 참석자 100여명이 들어차 빈자리 하나 없었다.주요 논제는 새로운 교육 조직인 국가교육회의의 구성과 운
올해부터 우리나라가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인구오너스(Onus)’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문재인정부는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성역없이, 최선을 다해’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정부는저출산의 기본적인 원인인 육아 문제부터 국가가 책임을 지고 수행해야 한다고 판단,보육과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용산구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모습.(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를 위해 우선 결혼·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난임시술비 등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출산지원금 도입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을 매년 대폭 확충해 2022년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올릴 계획이다. 올해부터 첫 3개월 육아휴직급여는 2배 인상된다. 내년부터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 제도를 도입하고 육아로 인한 근로시간 단축(10 to 4 더불어 돌봄)도 지원한다. 어린이집 누리과정은 내년부터 전액 국고지원할 예정이다. 온종일 돌봄교실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내실화 방안도 병행하기로 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격차 완화를위해 교
수시는 ‘정보전’이다. 대학마다 실시하는 수시 전형이 모두 다르고, 전형 요소도 천차만별이다. 수많은 경우의 수 속에서 나에게 꼭 맞는 대학과 전형을 찾아 합격 가능성을 따져보는 일은 웬만한 입시전문가들에게도 시간을 요하는 일. 하물며 입시가 처음인 수험생과 학부모는 어떠랴. 수십 개 대학의 입시요강을 들여다보고 다시 수백 개가 넘는 수시 전형의 전형요소와 평가방법을 찾아 나(자녀)의 상황에 대입해 보려면 여름방학을 온전히 투자해도 모자라다. 하지만 그러기엔 여름방학에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 이 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하면 수시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수시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는 어디가 활용 방법을 살펴보자. ○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수십 곳 들락날락? 클릭 한 번에 해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가 함께 만든 ‘어디가’를 이용하면 여러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일일이 드나들지 않아도 된다. ‘대학입학정보’ ▷ ‘대학정보’ ▷ ‘일반대학’ 또는 ‘전문대학’ 메뉴를 이용하면 등록금, 입학생 수, 교원 수, 시설정보, 취업률 등 대학에 관한 일반정보 외에도 △설치학과 △모집요강
[뉴트리션]부산광역시교육청은여름방학을맞아7월24일부터8월4일까지11일동안동의과학대학교에서고등학생240여명을대상으로'2017학년도제1기고교제2외국어어학캠프'를운영한다. 이캠프는단위학교에서개설하기어려운제2외국어과목을개설,운영함으로써학생들의과목선택권을확대하고,다양한외국어습득과문화체험으로글로벌역량을길러주기위해마련됐다.시교육청은이번캠프에프랑스어,스페인어,독일어,아랍어,러시아어,중국어,일본어등7개외국어10개강좌를개설했다. 사진=시교육청/제공=시교육청 이들강좌는해당외국어를전공한대학교수,현직교사를비롯해영사관과외국문화원의직원들이직접나와참여와체험형태로진행한다.시교육청관계자는“이를통해참가학생들은다양한외국어구사능력을키울수있을뿐만아니라진학과진로설계에실질적인도움을받을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고전했다. 김혁규중등교육과장은“'고교제2외국어어학캠프'는우리학생들이글로벌문화인으로성장하는학습터전이되고있다”며“앞으로도학생들에게국제사회에대한이해의폭을넓히고다양한문화에대한안목을키워세계시민으로성장할수있도록운영하겠다”고말했다. 정임순concert@nutrition2.asia <저작권자 © 뉴트리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남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18일 오후 2시부터 대회의실에서 광양지역 관내초,중,고교 교장을 대상으로 '장애 학생 이해와 인권 보호'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같은 연수회에서 필자가 현장 교장선생님을 이런 자리에서 만나게 되리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렇게 만나게 된 것이다. 이런 인연도 모두가 장애인 덕분이다. 장애인이라는 존재때문에 엄청난 것을 인생에서 배우게 됐다. 내가 갖기 못한 것, 생각하지 못한 것을 깨닫게 해 준 것이다. 장애인은 결코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 가족중에 나이 많은 분들이 장애인이 돼 병원에 입원중인 경우 조금은 장애가 무엇인가를 직접 알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한 번도 나에게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던 것들이 갑자기 현실로 다가올 때는 견디어 내기 정말 힘든 시간이다. 또한, 우리는 누구나 순간적으로 장애인이 될 수 있다. 지금 장애인 출현은 선천성보다는 사고 등후천적으로 장애인이 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경향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장애인에 대한 시각,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가면서 살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필자는 장애인덕분에 지금도 재미있게
[뉴트리션]2018학년도고교에입학하는중학생들이자신의진로와적성에맞는청주평준화고등학교를선택할수있도록돕기위한'평준화고등학교학교별프로그램설명회'가열린다. 설명회에서는청주평준화지역19개학교관계자가나와학교별교육과정특징,맞춤형학력지도,생활지도,진로교육,학생참여형수업,창의적체험활동,방과후프로그램등을설명한다. 사진=도교육청/제공=도교육청또,학교문화조성방안과야간교실개방,학교생활기록부관리방법,수시전형VS수능대비방안등도자세하고쉽게설명한다. 설명이끝난후에는학교프로그램에대한질의응답시간도마련된다.충청북도교육정보원시청각실에서3일간(18일~20일)저녁7시부터9시까지열리는이설명회에는청주평준화고입학을희망하는중학교학생과그자녀를둔학부모라면누구나참여할수있다. 도교육청관계자는“설명회를통해2018학년도평준화고배정방법과학교별로운영하고있는다양한프로그램에대한이해도를높여학생들이자신의진로에맞는고등학교를선택하는데많은도움이될것으로기대된다”고말했다. 정임순concert@nutrition2.asia <저작권자 © 뉴트리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에듀]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이 고등학생들을 교육청사로 초청해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14일(금) 오후 1시 교육청을 찾은 40개교 40명의 학생들은 5시간 동안 일일 진로 멘토로 나선 교육공무원들과 부교육감의 환영을 받으며 교육청의 기능 및 역할과 교육행정 관련 진로 체험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부교육감과 대화 시간을 시작으로 교육청 투어, 멘토 업무 체험, 인터뷰 등을 통해 교육공무원들이 하는 일의 보람과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진로설계와 진로준비를 위한 공직 체험에 진지한 태도로 참여했다. 박융수 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은 “인천교육은 학생이 주인되는 행복교육을 지향합니다. 교육공무원과 행정공무원이 함께 지성으로 만들어가는 인천교육의 생생한 현장을 이번 교육청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느꼈으면 합니다.”며 학생들을 환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개방 진로직업체험의 날은 교육행정 기관이 먼저 일터를 개방하고 교육기부를 실천함으로써 청소년 진로탐색과 체험을 지원하는 풍토 조성의 일환이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학생 발달단계에 적합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으로 변화무쌍한 세계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미래 핵심 역량을 길러주기
[뉴트리션]교육부와예술교육중앙지원단(이하지원단)은학교예술교육을통해꿈과끼를발현할기회를제공하기위한'2017년학교예술교육공모전'을10월25일부터30일까지개최한다. 사진=교육부교육부와지원단관계자는“올해로2회째인이번공모전은학교예술교육활동의우수사례를전국에공유‧확산하고,착한경쟁을통해학생들의잠재된다양한재능을표출하는데의의가있다.”고설명했다. 10월전국공모전은시·도교육청별로실시되는지역공모결과추천된우수사례와학생작품을대상으로한다.이번공모는예술교육우수학교,예술교육우수수업,학생예술우수작품의세가지분야로나누어실시된다. 1.예술교육우수학교 학교예술교육활성화사업의우수사례를발굴하기위한것으로예술교육거점학교,예술드림학교등을대상으로한다.여기서'학교예술교육활성화사업'은학생오케스트라‧뮤지컬‧연극동아리,학교연극회,예술교육거점학교,예술드림학교,예술중점학교,지역연계학교예술교육사업을말한다. 2.예술교육우수수업 창의성및바른인성함양을위한예술교육의특색을살리고장점을부각시킬수있는수업사례로써,예술교과수업뿐만아니라타교과와융합수업사례도공모대상에포함된다. 3.학생예술우수작품 '우리들의행복한이야기'를주제로창작음악‧포스터‧브랜드아이덴티티(BrandIdentity),카툰,뮤지컬및연극각본의5개부문에서작품을공모한다.이에대해교육부와지
교육부가 학생ㆍ학부모의 피해를 막고자 여름방학 특수를 노리고 불법적으로 캠프를 운영하는 업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16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여름방학 특수를 이용한 불법 학습캠프 의심업체 8개소와 별도로 급식ㆍ소방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54개 기숙형 학원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한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광고 상 불법 학습캠프로 의심되는 업체에 대한 감시를 실시해 8개 업체를 발견했다. 불법이 의심되는 학습캠프는 학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기관이 학생을 모집하거나 등록된 학원이지만 숙박시설을 단기 대여해 기숙캠프로 운영하는 형태 등이다. 학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학습형 캠프를 운영한 경우 학원 등록 의무를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업체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이 가해진다. 기숙형 학원이 아닌 학원이 시설 임대해 숙식비를 받고, 기숙형 캠프를 운영한 경우 역시 학원 등록의무를 위반했기에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이 처해진다.교육부는 최근 청소년 수련활동을 빙자한 편법적 학습캠프가 나타남에 따라 지난 6월 여성가족부에 교과학습과정에 해당하는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