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5일 내년부터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기자실 정례 브리핑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독감이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내년부터 10~11월에 전국 초등학생 277만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노인 약 760만명과 만 6세 미만 영유아 210만명 등에 대해 독감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다. 이제까지는 매년 1천800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여기에 내년부터는 초등학생 무료 접종을 위한 예산 670억원이 더해져 무료 예방접종 예산은 2천500억원 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아울러 중고등학생이나 유치원생, 어린이집 유아, 임산부 등에도 단계적으로 무료접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세부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하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접종대상 확대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뉴트리션]부산광역시교육청이부산학생들의수시입시경쟁력을강화하기위해고등학교학생부담당교사들을대상으로'2017학년도학교생활기록부상시연수'를실시한다. 이연수는교사들이학생부작성과관리의전문성을신장하여학생개개인의성장·변화하는모습과학교에서실시한각종교육활동이수상황등을학생부에정확하고충실히담을수있도록하기위해마련했다. 사진=시교육청/제공=시교육청연수는지난6월27일부터내년2월까지부산시내152개고등학교를5개권역으로나눠집합연수와이메일링으로진행한다.이가운데집합연수는6월27일과7월4,11일권역별로실시하고,12월1일에는학생부담당교사전체를대상으로이뤄진다. 이메일링은오는9월부터내년2월까지이메일로권역별자문단이학생부담당교사들의질문에답변하고,학생부기재방법에대한첨삭지도를해주는방식으로진행한다.또시교육청은매월1회학교에서꼭필요한교육부'학생부기재요령'의핵심내용도안내한다. 아울러,연수에참가한교사들이근무하는학교의전체교원을대상으로전달연수도한다.이를통해부산지역고등학교모든교사가학생부기재방법을숙지하여교육부의학생부기재요령에근거하여정확하고공정하게작성할수있도록할계획이다. 김혁규중등교육과장은“이번연수는교사들이학생부를작성하고관리하는역량을키워학생들의교육활동참여내용을공정하고정확하게종합적으로기재할수있도록지원하기위한것이다”며“이를통해부
교육부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해 한국 교육과 학교생활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제작했다고4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초등학생 일과,초등학교 졸업 이후 진로·진학 정보 등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을 돕는 데 필요한 정보를6가지 주제(주제별30분 분량)로 나눠 제작했다. ▲ 교육부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제작한 다문화가정 학부모용 한국 학교 소개 영상 [사진 = 교육부 제공] 한국어 음성과 베트남어·중국어·영어·일본어·러시아어 자막으로 볼 수 있다. 영상물은 중앙다문화교육포털과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 칼리지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고,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포털과 각 시·도 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방송통신대는 올해 하반기에 중학생 또는 중학교에 진학할 자녀를 둔 다문화 학부모를 위한 콘텐츠도 만들 계획이다.“
[뉴트리션]서울시교육청은다양한수업방법나눔으로자유학기교실수업개선풍토를확산하기위해3일,5일,6일3일간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과학전시관(동부분관),교육연수원등에서600여명의중학교교사를대상으로'2017서울형자유학기제수업콘서트'를개최한다. 이번서울형자유학기제수업콘서트는학생활동중심의수업및과정중심의평가를실시하는자유학기교실수업의개선방안을공유하고,교원들의자율적인참여를통해자유학기수업개선의풍토를확산하기위해마련했다.또,일반학기와연계가능한다양한수업및평가자료의제공으로교원들의실질적인역량을높이는데기여하기위함이다. 이번수업콘서트는▷토의토론수업▷하브루타수업▷거꾸로수업▷프로젝트수업▷융합수업▷협동수업▷배움중심수업등7가지수업방법에교사가직접참여하고체험하는방식으로진행된다.행사에참여하는교사들은함께수업을체험하고고민을나눌예정이며,이를통해학생중심의활기차고서로협력하는자신만의자유학기제수업방법을만들어갈수있는소중한경험을하게된다. 시교육청에따르면,수업콘서트는학교업무에지장이없도록고사기간에편성하였으며,교사들의접근성을고려하여3곳에분산하여개최한다.강사는교실수업개선을위해다양한수업방법을연구하고현장에적극적으로적용하고있는9명의수석교사를초빙하였으며,600여명의중학교교사들이참가신청을했다. 시교육청관계자는“이번서울형자유학기제수업콘서트를통
서울시교육청은 6월 30일에‘교복입은 민주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회현안에 대한 논쟁형 토론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보이텔스바흐 합의’에 기반한 ‘서울형 민주시민교육 논쟁수업’ 안내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민주시민교육 논쟁수업’이란 올해부터 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준비한 학교민주시민교육 지원 계획의 일부이다. 최근 학생들의 사회적 쟁점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교실수업과 연결하여 교내생활뿐만 아니라 학교 밖 사회적 현안이나 글로벌 이슈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수업주제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사회참여 토론 수업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2016년부터 <보이텔스바흐 합의 정신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 정책 방안 연구> 등을 진행하였고, 다양한 토론수업 모델 개발을 위해 ‘질문이 있는 서울형 토론모형’을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 또한 올해 2월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 재단과 공동으로 독일 민주시민교육 전문가이자 굳텐베르그 하인츠 대학 정치교육학 교수인 폴 케레스틴 박사를 초빙하여 학교민주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과 연구진을 초청한 보이텔스바흐 합의와 관련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매년 6만여 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학업 중단 사유는 다양하다. 부적응, 학교 폭력, 경제적 어려움, 질병….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렇게 누적된 학교 밖 청소년 수는 2016년 기준 약 39만 명에 이른다. 이들이 새로운 꿈을 펼치도록 돕는 곳이 있다. ‘꿈을 드린다’는 의미의 ‘꿈드림센터’다. 송파 꿈드림센터 4층에 위치한 도서관. 다양한 종류의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사진=C영상미디어) 또래 친구들은 대학 진학 고민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오정태(가명·18) 군에겐 거리가 먼 얘기였다. 학교는커녕 한동안 집 밖에도 나가기 싫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가정폭력으로 게임에만 몰입한 삶이었다. 은둔생활은 꽤 길었다. 그러다 결국 가출. 우연히 꿈드림센터를 알게 됐다. 센터에 다니며 못다 한 학업에 열중한 정태 군은 1년 만에 중·고등 검정고시에 연이어 합격했다. 지금은 과거 자신처럼 방황하는 청소년을 잡아주고 이끌어줄 수 있는 경찰관을 꿈꾸며 대학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꿈드림센터는 정태 군과 같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학교 밖 청소년’의 범위는?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기업과 노동이 상생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우리나라가 진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헤이 아담스 호텔에서 경제인단과 차담회를 갖고 “우리 사회가 친기업, 친노동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 정부의 경제개혁 핵심은 기업하기 좋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환경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헤이 아담스 호텔에서 열린 우리 참여 경제인과의 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은 “그렇게 되면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도 높아지고 기업인들도 마음껏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믿으시고, 더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일자리를 늘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아주 먼 길 바쁘신 가운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미국 현지에서 뵙게 돼 더 반가운 것 같다”며 “기업하시는 분들을 가장 먼저 모시고 뵙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우리 경제팀 인선이 늦어지는 바람에 뵙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뵙게 됐다.
한국교총(회장 하윤수)는 최근 2021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과 특목고·자사고 폐지 추진 등으로 학생 및 학부모, 교직사회의 불안감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깊이 우려하고, 학생 학부모가 안정적으로 학교교육을 받고 고교·대학입시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부는 교육법정주의에 입각해 명확한 방침과 추진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지금 우리나라 교육현장은 각자 도생의 ‘혼돈의 도가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론에서 연일 ‘깜깜이 대학입시제도’라며 정부를 비판하며 연일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어떠한 방안도 제시되지 않고 있다. 또, 대입과 밀접한 고교 입시의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폐지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과 일부 교육감의 발표에 대해 학부모와 학교가 강력히 반발하는 등 갈등과 혼란이 거듭돼 중 3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당장 해법을 찾아 학원과 사교육으로 몰려가고 있으며, 교원들은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이 같은 혼란을 대처하는 교육부의 자세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2021학년도 대학입시제도는 ‘2015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정부에서도 개편방안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당초
사진출처: 서울시교육청 /가산중 지역연계 협력종합예술활동 사진 서울시교육청은 금천구와 함께 6월 29일 오전 8시 30분 가산중학교에서 학교현장의 협력종합예술활동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이란 2017학년도부터 중학교 3년 중 최소 1학기 이상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학급 내 모든 학생들이 뮤지컬, 연극, 영화 등의 종합예술활동에 역할을 분담하여 참여하고 발표하는 학생중심 예술체험 교육활동이다. 이번 지자체와의 토론은 서울시교육청에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에 대한 학교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가산중 목요만만토론에서는 △정규교육과정 내 협력종합예술예술활동 편성과 운영 시간 확보 △지역사회 및 학교에서의 다양한 우수사례 및 실천사례 공유 △교원전문성 신장 및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지역 내 예술전문인력 활용 △연습 및 공연장소 확충 △운영학교 예산 지원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목요만만 토론이 이루어지는 가산중학교는 사물놀이, 난타, 밴드 등의 동아리활동, 음악교과를
21일 오후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학술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제공 “미래 사회의 인재상은 창조성과 협력을 두루 갖춘 ‘협력하는 괴짜’입니다. 이를 위해 미래사회 교육은 지식습득이 아닌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부는 성공이 아닌 실패를 지원하고 사전규제보다는 사후징벌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21일 한국연구재단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도전 40년, 미래 40년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통섭·협력·창의력 등 미래 인재를 대표하는 단어를 ‘4차 산업혁명 키워드’로 꼽았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미래사회를 과학기술과 경제사회 및 인문이 융합하는 ‘초 생명 사회’(HOLOCRACY)로 규정하고 창조성과 협력성을 두루 갖춘 ‘협력하는 괴짜’를 미래 인재상으로 제시했다.박태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역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는 창의력을 갖추고, 융합적 태도를 지니며 공공가치와 기업가 정신을 추구하는 인물”이라며 미래 인재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도 ‘통섭(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