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입 면접, 흐름 읽기]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라고 말씀드린 후 생각 정리하고 차분하게 답하기 ●스스로에게 질문 던지면서 답하는 연습도 필요 ●친구끼리 모의 면접 통해 경험 쌓기 면접은 자신을 먼저 알아야 쉽게 답할 수 있다. 즉 학생부, 자기소개서에 기록된 내용을 더욱 확고하게 하기 위해선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쉽게 드러내야 한다. 이는 학교 선생님의 손에 의해 관찰되고 평가된 자신의 모습이나 학생부에 기록된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관찰한다는 자세로 반복 학습이 으뜸이다. 또한 자기소개서의 글자 하나하나에 담긴 자신의 모습도 재확인해야 하는 등 과거로부터 형성된 현재의 자아를 꿈꾸는 미래의 자아와 연결시켜 보면 정답이 된다. 더구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답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자신이 알고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모습이나 태도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반복하면 된다. 타인이 궁금해 할 것 같은 자신의 모습과 활동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연습도 좋다. 더 나아가 희망 대학/전형별 기출면접 질문유형을 익히는 것도 좋다. 많은 수험생이 알고 있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희망 대학교와 전공
한 해 몇 명의 학생이 대학을 그만둘까? 이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지돼 있어 이를 분석하여 살펴보았다. 대학알리미에서는 매년 8월 전년도 중도 탈락 학생 현황을 공시하는데, 여기에서는 전국 4년제 대학을 모두를 살펴보기보다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을 기준으로 살펴본다(단, 수도권에 제2캠퍼스를 두고 있는 경동대·동양대·예원예대·중부대·청운대·한국교통대는 제외). 2021년도 서울과 수도권 72개 대학(화성의과학대, 옛 신경대 미공개로 제외)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은 모두 2만8898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이들 대학의 전체 재적 학생 78만721명 가운데 3.7%에 해당하는 것으로 2020년도에 전체 재적 학생 78만8808명 가운데 2만8366명이 중도 탈락해 3.6%이었던 것보다 0.1%포인트 증가한 것이 된다. 또한 2019년도에 전체 재적 학생 78만8121명 가운데 2만7487명이 중도 탈락해 3.5%이었던 것보다는 0.2%포인트 증가한 것이 된다. 2021년도 중도 탈락 사유로는 자퇴가 1만92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복학 5138명, 미등록 2687명, 학사경고 1037명
●다리를 꼬거나 떨지 말 것 ●끝까지 침착하게 인사하고 퇴실할 것 ●바른 표현으로 말과 행동할 것 ●당당한 표정으로 임할 것 ●힘없는 표정을 짓거나 고개를 숙이고 걷지 말 것 면접고사 바로미터에서 만반의 준비성은 물음표가 아닌 실전이다. 솔직히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눈앞에 닥친 면접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은 같다. 다만, 조금 참고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정답이니,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임하자. 또한 중요한 것은 과정을 통해서 얻는 성취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과정 속에서 얻는 답이 진실이어야 한다는 것은 명심해야 한다. 면접을 바로 앞둔 시점에서는 기본 소양에 관한 답변 내용이나 면접고사에 나갈 준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교과 적성에 관해서는 그간 준비해왔던 자료를 한번 읽어보거나 지원 대학의 기출 문제를 살피는 등 가볍게 몸을 푸는 것이 좋다. 또한, 면접시험 바로 전날에는 기본 소양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복장이나 준비물을 빠짐없이 점검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 수험생들이 면접 전날 준비해야 할 기본 소양과 준비물은 아래와 같다. 기본 소양 영역 - 생활신조, 좌우명, 존경하는 인물 - 최근의 관심사
오는 11월 17일에 실시하는 2023학년도 수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시험을 30일 남겨둔 지금쯤 수험생들은 오르지 않는 성적과 빠르게 흘러가기만 하는 시간 때문에 마음만 조급할 수 있다. 또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지쳐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헤이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마음을 되잡고 수능시험 마무리 학습 전략을 잘 세워 실천한다면 현재의 실력보다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 앞으로 남은 30일 동안의 수능시험 마무리 학습 전략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살펴보자. 영역별 학습 진행 상황 최종 점검 수능시험 D-30일, 비록 짧은 기간일 수 있으나 영역별 학습 진행 상황을 최종적으로 뒤돌아본다면 어느 정도의 약점은 보완할 수 있다. 또 실전 대비 문제풀이 등을 병행해 자신의 약점을 확실하게 보완하면 적어도 10점 정도는 상승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지금껏 수많은 수험생들을 보아왔는데 많은 수의 학생들이 틀리는 부분은 계속 틀리는 경향이 많다. 이에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보아온 수능 모의평가나 학력평가 문제들을 다시 살펴보고 틀렸던 부분이나 취약했던 부분을 집중적으
중3의 고교 선택 고민은 현재 진행형이다. 전기 선발 고등학교인 영재고와 과학고를 이미 지원한 중학생들조차 과연 바람직한 선택인지 갈등하는 경우가 꽤 있다. 본격적인 후기 고입 시즌을 두 달 남겨놓고 자율형 사립고와 일반고, 특목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 지역 일반고 중 어디를 선택할 것인가는 중등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여전한 고민거리다. 이번 호에는 고교 선택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했다. # ‘학교 알리미’에서 챙길 고입 핵심 사항들 먼저 올해 기준 1학년 신입생 수를 중심으로, 우리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고교의 학년별 인원을 체크한다.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고2 때부터 실질적으로 문과. 이과로 나뉠 것을 예상하면 수강생 수가 줄어듦에 따른 내신 격차를 염두에 두는 것은 당연하다.(주: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통합교육과정이라고 하지만, 문과·이과 지망에 따라 수학, 과학, 사회 등의 과목에서 수강 과목이 갈린다.) 적정한 학생 수가 있어야 안정적 내신 등급 취득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학교별 교과 학업성취도를 살펴본다. 수학. 영어 등의 주요 교과 성취도 항목을 보면 과목별로 내신 평균과 표준 편차를 알 수 있다. 표준편차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이 심사위원의 질문을 받다 보면 당황하거나 암기한 내용을 까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솔직히 질문을 받으면 그 질문을 반드시 따라서 말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 된 면접에서, 답변과 이유를 말할 때 질문을 재사용하는 화법도 중요하다. 아래의 내용은 기출문제나 예상 질문에서 자주 듣는 질문이다. Q 우리 대학에 대하여 아는 것은 무엇인가? Q 학과 지원동기, 대학 지원 동기는? Q 봉사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은? Q 재학기간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교내 활동은 무엇이었습니까? Q 우리 대학 말고 다른 대학에는 어떤 과를 지원했는가? Q 성적이 좋지 않은 부분 등 부정적 질문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많은 책을 읽었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질문이 많은데, 평상시 연습의 부재가 동문서답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반면접보단 제시문을 활용한 문제도 자주 출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난처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피할 수 없다. 그래서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선 스스로가 주연급 배우가 되어야 한다. 이는 몰입이나 감정이입은 물론, 연기에 더 집중해야 하는 등, 다른 인물에 자신을 이입시켜야 하
신입생 충원율 서울시립대 100.8%로 가장 높고, 서울과학기술대 등 7개 대학 100.0% 수험생들이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 지원 대학을 정할 때는, 우선적으로 수능시험과 학생부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지 여부부터 가늠해 본다. 수험생 개개인에 따라 장학금 지급 현황과 기숙사 수용 현황을 비롯해 졸업 후 취업률 등도 살펴본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3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교육부가 재정 지원 제한 대학 등을 발표하면서 신입생 충원율을 알아보는 수험생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2022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을 대학알리미에 공시되어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ㆍ분석하여 소개한다. 다만, 소개하는 대학별 신입생 충원율은 정원 내 모집 인원을 기준으로 알려주는 대학알리미에서와 달리 정원 내 모집 인원뿐만 아니라 정원 외 모집 인원까지 포함한 2022학년도 전체 모집 정원을 기준으로 다시 산출한 것임을 밝힌다. 2022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은 94.5%로 집계됐다. 4년제 대학 전체 모집 정원이 35만1800명인데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합격하고 등록한 신입생이 33만2455명이었다. 참고로 2021학년도에는 4년제 대학 전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숙명여자대학교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이하 숙명여대) 202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그 동안 인문ㆍ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선발했던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 전형인 숙명인재Ⅰ(서류형) 전형은 약학부를 제외한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선발하고, 숙명인재Ⅱ(면접형) 전형은 약학부와 인문계 모집단위에서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한 점과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전형을 폐지한 점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이에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이들 전형의 모집 인원은 숙명인재Ⅰ(서류형) 전형은 2022학년도보다 178명이 감원된 161명을 선발하게 되고, 숙명인재Ⅱ(면접형) 전형은 2022학년도보다 76명이 감원된 270명을 선발하게 된다. 또 다른 변화로는 정시 모집 선발 비율을 2022학년도보다 5.26%포인트 확대한 점을 들 수 있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모집 59.66%(1,436명), 정시 모집 40.34%(971명)로 선발했던 것을 수시 모집 54.40%(1,329명), 정시 모집 45.60%(1,114명)로 정시 모집에서 143명 증원하여 선발한다(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43명 모집)과 새터민 전형(모집 인원 제한 없음) 제외). 또
내달 2일까지 수능원서 접수에 이어 오는 13일부터 대입 수시 지원이 시작된다. 수능원서 접수 시에 이과 학생들이 제2외국어를 선택 응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 정시에도 서울대 문과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이과 수험생들이 적지 않으리라 예상한다. 이과 최상위권 수험생들 중 상당수는 제2 외국어(서울대 문과 정시 필수 응시) 영역의 감점보다 과학탐구, 수학영역에서 문과 수험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되리라 본다. 한편 문과에 불리한 통합형 수능구조를 일부라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정시부터 이과 수험생이 정시로 인문사회계열에 지원하면, 과학탐구 과목이라도 문과생과 동일하게 사회탐구 백분위 변환 표준점수를 주는 방식을 일부 대학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정시 세부 요강이 확정되어봐야 알겠지만, 작년과 조금은 다른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다. 경희대는 2024학년, 즉 내년 정시부터는 한의예과 등의 인문계열 선발에서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를 필수 응시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일부 학과에 한정되지만 교차지원의 장벽을 높였다. 대학에서도 지나친 교차지원의 부작용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는 반증
대입 수시에서 학생부 관리와 함께 중요한 것이 자기소개서 작성이다. 이미 초안을 작성하여 꼼꼼하게 정리하는 등 수정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에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저등급에 몰입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단지, 자기소개서 쓰는 과정이 수능 공부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면,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 또한 학종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잘 분석해야 하는 것도 수험생의 몫이다. 즉 기본소양 평가, 전공적성 평가, 인성/ 가치관 평가에 대비한 예상 질문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방학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사 이슈와 관련하여 지문의 형태를 만들어 작성하는 것도 좋은 사례다. 교과 중심의 지문도 심층 면접에서 다루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특히 시사 이슈 학습은 수능 국어 독서(비문학) 지문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고, 자신이 지원할 전공과목의 지식 배경도 익혀두는 등 범위를 넓혀야 한다. 솔직히 수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교협 자료를 통해서 찾는 것이 좋다. 여름방학의 끝자락에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되, 추가적인 학습의 양보다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