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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수시 면접으로 대학 가기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수시 면접으로 대학 가기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이 심사위원의 질문을 받다 보면 당황하거나 암기한 내용을 까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솔직히 질문을 받으면 그 질문을 반드시 따라서 말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 된 면접에서, 답변과 이유를 말할 때 질문을 재사용하는 화법도 중요하다. 아래의 내용은 기출문제나 예상 질문에서 자주 듣는 질문이다. 

 

Q 우리 대학에 대하여 아는 것은 무엇인가?

Q 학과 지원동기, 대학 지원 동기는?

Q 봉사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은?

Q 재학기간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교내 활동은 무엇이었습니까?

Q 우리 대학 말고 다른 대학에는 어떤 과를 지원했는가?

Q 성적이 좋지 않은 부분 등 부정적 질문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많은 책을 읽었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질문이 많은데, 평상시 연습의 부재가 동문서답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반면접보단 제시문을 활용한 문제도 자주 출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난처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피할 수 없다. 그래서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선 스스로가 주연급 배우가 되어야 한다. 이는 몰입이나 감정이입은 물론, 연기에 더 집중해야 하는 등, 다른 인물에 자신을 이입시켜야 하는 진정성이 필요하다. 

 

물론 내향적인 학생과 외향적인 성향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억지로 자신을 꾸밀 필요는 없어야 한다. 면접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실로 드러내야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소심함은 더욱더 피해야 하는 과제인데, 말수가 적다고 해서 내향적인 학생이라고 표현할 수도 없다. 요즘은 말수가 적다고 모든 수험생이 내향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지닌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면접을 준비할 때, 학생들은 자신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어떤 한가지 특징으로 자신을 단정 짓는 행동은 곤란하지만, 능동적이면서도 긍정적인 학생을 선호하는 대학에선 솔직담백한 진실성을 가진 수험생을 원한다. 실제로 면접 과정에서 입학사정관이 원하는 인재는 능동적이면서도 긍정적인 학생이 합격 비율이 높았다. 물론 모든 수험생이 다 그렇다고 볼 수 없지만, 활달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생이 평가는 높았다고 보면 된다.

 

또한, 논리적이면서 구체적으로 말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말을 길고 장황하게 대답하는 학생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드러나며, 인과관계의 원칙을 지키면서 대답하는 학생은 좋은 평가를 얻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화법의 달인이 돼야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어눌하면서도 대답을 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오히려 외우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선 좋은 평가도 된다.

 

솔직히 구술면접고사는 사고력이나 인성을 측정하는 기본 소양과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 및 전공에 대한 이해정도를 측정하고자 하는 시험이기에 지원자의 인성, 가치관, 지원동기, 전공이해도, 기타 등을 간략하게 준비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정직한 답변이 수험생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다면 기본적인 자질과 소양, 지원학과에 대한 열의를 쉽게 드러낼 수 있지 않나 싶다.

 

필자는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올바른 말하기 습관 기르기와 머릿속에서의 개요를 미리 작성하는 연습을 주문하고 싶다. 말은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기에 평소에 올바른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비어나 속어를 쓰거나 말을 더듬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많은 수험생들이 걱정하는 것이, 할 말을 모두 외워서 말하려고 하면 실패한다는 사실, 끝까지 반복연습이 필수여야 한다는 것은 명심해야 한다. 가령, 글을 쓸 때와 마찬가지로 개요만 머릿속에 담아 두면,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고, 그 비결이 바로, 반복 학습이다. 아무리 언변이 좋다고 해도, 앞뒤가 다르게 표현된다면, 실수는 반복된다.  

 

끝으로 면접은 8가지 연습이 필수여야 한다.

▲체계적으로 표현하는 연습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

▲정확한 표현법을 구사하는 연습

▲발성 및 발음 연습

▲자연스러운 몸짓 언어표현 연습

▲주제별 토론 연습

▲1∼3분의 스피치 연습

▲다수의 청자를 앞에 두고 말하는 연습

 

 

출처: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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