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입시의 마지막 지원 기회인 추가 모집이 가천대ㆍ광운대ㆍ국민대ㆍ서울시립대ㆍ숭실대ㆍ인하대ㆍ홍익대 등 141개 4년제 대학에서 실시한다. 2월 2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41개 4년제 대학이 추가 모집으로 18,038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2월 2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정시 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 등이 최종 발표되면 모집 인원은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22학년도 추가 모집에 관한 추가적인 입시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나 개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2학년도 추가 모집 대학과 모집 인원은 2021학년도에 162개 대학에서 26,129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실시 대학은 21개교, 모집 인원은 8,091명이 감소한 것이 된다. 그런데 이는 2020학년도에 162개 대학에서 9,830명을 선발했던 것보다는 실시 대학은 21개교가 줄어든 것이 되지만, 모집 인원은 8,208명이 증가한 것이 된다. 또 2019학년도에 167개 4년제 대학에서 7,437명을 선발했던 것보다는 실시 대학은 26개교가 줄어든 것이 되지만, 모집 인원은 10,601명이 증가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서 비롯된 교차지원 열풍은 올해 고3 수험생들의 수시 지원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중상위권 이과 수험생들은 내신등급을 올리거나 서류 준비에 힘을 기울이기보다, 수능 중심의 정시준비로 급격히 쏠릴 가능성이 높다. 2022학년도 대입에서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 지원한 현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문과 모집정원의 10%에서 많게는 60% 이상이, 이과 수험생 즉 미적분, 기하/과학탐구 선택 집단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문과 모집단위 합격의 약 44%를 이과 수험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정경희 국민의 힘 의원실) 또한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 접수 현황을 또 다른 언론이 보도했는데, 서강대 60%, 중앙대 56%, 서울시립대 55%, 성균관대 25.5%, 한국외국어대 15%로 드러났다. 대학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제 이과생의 합격비율은 접수 비율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예측하는 입시전문가들이 상당수다. 이과생의 정시 집착, 문과생의 수시 쏠림 현상 나타날 가능성 높아 ‘의치한약수’ 상위권 입시는 기존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코로나 확진의 강세가 무섭다. 또한, 대면 수업이 아닌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될 측면이 강하고, 유사시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학생간의 이별이 장기화 될 조짐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교육부의 방침은 상황을 검토하면서 방역을 지키되, 학생과의 마찰을 줄이자는 의도라서 더 지켜봐야 할 형국이다. 이렇게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장기화되면서 예비 중1과 고1의 위험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한편으론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측면도 있겠으나 세부적으론 기초와 개념정리가 안된 학생이라면 대면의 형식이 편리하다는 것도 참고하자. 아무리 좋은 계획도 혼자만의 학습은 무리수가 있고, 짧게 끝나는 경우도 있음을 명심하자. 특히 수험생의 경우는 다르겠으나 예비1·2 학생은 중·고 흐름을 달리 봐야할 상황이다. 중학생은 1:1 단기 과정을 시작으로 끝맺음을 할 수 있지만, 고교 경우는 다르다.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은 고등학생이기에 더욱더 예습복습이 장기화돼야 한다는 조짐이다. 결과적으로 쉬엄쉬엄 자신의 건강관리를 기준으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등 자기점검이 필요하겠다. 건강과 계획은 어떻게 짜야 할까? 고민되는 학생은 맞춤식 강좌처럼 건강도 마찬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논술 전형은 새롭게 실시하는 서경대를 포함한 35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이들 대학이 선발하게 될 전체 모집 정원은 11,235명으로 2022학년도에 34개 대학에서 11,250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15명을 감원한 선발 규모이다(참고로 2022학년도 모집 정원은 수시 모집요강 기준으로 시행계획에서 발표했던 모집 정원(11,069명)과 차이가 있음). 논술 전형 실시 대학들의 논술고사 반영 비율은 건국대(서울)ㆍ덕성여대ㆍ성균관대ㆍ연세대(서울/미래)ㆍ한국항공대가 100%로 가장 높게 반영한다. 그 다음으로 숙명여대ㆍ한양대(서울)ㆍ홍익대(서울/세종)가 90% 반영하고, 서강대ㆍ서울여대ㆍ아주대ㆍ한국산업기술대가 80% 반영한다. 나머지 대학들은 60, 70%로 경희대ㆍ동국대(서울)ㆍ한국외대 등 17개 대학은 70% 반영하고, 가천대ㆍ경기대ㆍ수원대ㆍ숭실대는 60% 반영한다. 그리고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논술 전형을 새로 도입한 서경대가 가장 낮은 40%를 반영한다. 한편,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제외한 부분은 모두 학생부 성적으로 반영한다. 따라서 논술 전형은 논술고사 반영 비율이 대학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합격의 당락은
부모가 자녀들의 말다툼을 구경하는 건 흔한 일이죠. 부모는 웬만해선 자녀들이 지지고 볶고 싸워도 잘 개입하지 않습니다. 마땅히 누구 편을 들기도 그렇고요. 또 부모가 잘못 개입했다가는 자녀 모두에게 미움을 살 수도 있어 적당히 모른 척해 주는 게 상책이라는 부모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소한 말다툼이라도 넘어서서는 안 될 ‘선’이 있죠. 바로 ‘욕설’입니다. 얼마 전, 한 가정집에서 초등학생 남동생이 중학생 누나와 말다툼 하다 “존X 개싫어”라는 말을 했다가 소파에서 올림픽 방송을 보고 있던 아빠에게 혼쭐이 났습니다. 아이는 아빠에게 붙잡혀 혼나려던 찰나에 “나도 모르게 나왔다고! 다시는 욕 안 한다고!”라며 울음을 터뜨려서야 용서를 구했다네요. 아빠는 아이의 다짐을 받고서야 다시 소파에 앉아 올림픽 방송을 볼 수 있었지만, 문제는 방송을 보던 아빠도 쇼트트랙 편파 판정이 나오자 “저런 나쁜 새X” 라고 욕을 해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등짝 스매싱’을 당했다고 합니다. 결국, 아빠 역시 아이들 앞에서 욕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서야 다시 방송을 볼 수 있었죠. 가끔 아이들의 ‘말’이 부모를 실망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가장 곤욕스러운 게 아이들의 ‘욕
작년 8월경, 올해부터 고교학점제 전환에 본격 시동이 걸린다는 뉴스가 났었다. 이에 따라 현 예비 고1들이 당장 어떤 변화를 받아들이게 되는 건가 하는 두려움에 빠질 수도 있지만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올해 고교학점제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리지만, 이는 학생들에게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고교학점제의 준비를 위해 교원 연수나 각 학교의 준비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올해 신입생들은 고등학교 졸업까지 지금까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고등학교 생활과 대입 제도에 적용 받게 될 것이다. 그럼, 고등학교에는 중학교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먼저 성적을 평가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에는 성취도(수강자수), 원점수/과목평균(2019년까지 표준편차도 기재),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이 표시된다. 하지만 고등학교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에는 단위 수와 석차등급이 추가되며 진로선택과목에는 성취도별 분포비율이 추가된다. 이 중 단위 수는 일주일 동안 해당 과목이 몇 시간 들었는지를 알려주는 항목이다. 어떤 과목이 일주일에 5교시가 배정된다면 5단위, 3교시가 배정된다면 3단위가 된다. 석차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가 관건이 되었다. 이는 건강관리법과 동시에 학습법이 공존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스스로 학습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외에도 내신 대비와 3월 모평에 대한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내신에 대한 강박감과 모평에 대한 두려움이 겹치면서 학생 간의 건강관리도 학습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도 명심하자. 아무리 좋은 건강 상태도 심리적인 불안감 때문에 무너질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학생들의 학습법이 신학기를 위한 준비가 돼야 하는지, 반면에 관리형으로 가야 할지는 각자의 몫이라 할 수 있는데 인강을 통하여 스스로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만 신학기를 앞둔 상황에서 내신 대비가 알차야 하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먼저 인식해야 하는 것도 학생의 몫이다. 모평은 내신을 준비하면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또한, 고1 상황은 다르게 봐야 한다. 갈수록 정시 개념으로 대입제도가 개편되고 있지만, 여전히 수시에 대한 준비성이 철저해야 한다는 주문도 잊지 말자. 결과적으로 내신의 비율을 높이고 모평은 겸해서 준비하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가 으뜸이다. 혹여나 3월 신학기 준비를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고사는 서경대와 홍익대(세종)가 새롭게 추가로 실시한다. 그런데 이 중 서경대는 전형 유형을 논술 전형으로 하여 선발하지 않고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선발한다. 이유는 전형 방법이 학생부 교과 성적 60% + 논술고사 40%로 학생부 교과 성적을 높게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서경대도 논술고사를 실시하므로 있으므로 논술 전형에 포함하여 볼 필요가 있다.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 전형은 서경대를 포함해 35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그리고 이들 대학이 선발하는 전체 모집 정원은 11,235명으로 2022학년도에 34개 대학에서 11,250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실시 대학 수는 1개 대학이 증가했지만, 전체 모집 정원은 15명 감원되었다(참고로 2022학년도 모집 정원은 수시 모집요강 기준으로 시행계획에서 발표했던 모집 정원(11,069명)과 차이가 있음). 논술 전형을 새롭게 실시하는 서경대과 홍익대(세종)의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 인원은 서경대 219명, 홍익대(세종) 121명이다. 하지만, 기존에 논술 전형을 실시했던 34개 대학이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게 될 모집 정원을 성균관대ㆍ수원대
지난 주 서울대 정시 최초 합격 발표를 마지막으로, 2022학년도 대입의 막이 내리기 직전이다. 아직 정시 충원 합격자 발표와 추가 모집 등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고3과 N수생 모두 2023 대입 준비의 출발점을 넘어섰다. 얼마 전 한 입시기관이 올해 정시 교차지원으로 합격한 사례를 발표했는데, 수험생 입장에서 그 결과는 사뭇 충격적이었을 것이다. 숭실대, 건국대 이공계 지원 가능한 이과생이 연세대 어문계열에 합격했고, 서울시립대 컴퓨터학부 지원가능자가 고려대 통계학과에 합격한 케이스다. 서열화된 대학 그룹으로 보면 두 개 이상의 그룹을 뛰어넘은 합격 사례다. 물론 서강대 경영. 경제학과, 한양대 경영. 경제 관련 학과, 중앙대 경영 등 이과 수험생들이 대거 몰린 상경계열 학과에서는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 교차지원 사례도 상당할 것이다. 정시 교차지원, 상경계열 외 복수전공, 전과 용이한 대학으로 몰려 미적분 선택이 상대적 유리, 이과생 중 제2 외국어 선택자도 늘 것 이과 수험생들이 대학 레벨을 높이려고 문과 계열 학과로 지원하는 일련의 흐름은 지금의 통합형 수능 체제 하에서는 당분간 계속되리라 본다. 그 중에서도 전과 또는 복수전공이 가능한 대학과 융합 연
긴 여정의 설명절이 끝났다. 이제는 각자의 위치에서 새학기 준비에 한창이어야 하고, 선행이 아닌 배워야 할 영역별 기초단계 다듬기에 열중해야 한다. 그렇다고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은 기존의 계획에 맞게 기초학습을 선행하면 좋다. 중요한 사항은 반복학습이 우선시 돼야 하고, 개념정리와 문제풀이에서 답을 찾도록 노력해야 효과적이다. 설명절 이후, 학습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겨울방학 동안 정리한 내용들을 다시 짚어보라. 이는 머릿속에 오래 남을 수 있는 방법이고, 중간고사 대비를 위한 전초전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 정리한 내용을 다시 학습하면 좋다. 또한, 배운 것에서 조금 더 벗어난 암기과목 영역은 읽기와 암기 중심으로 학습하라. 오히려 암기가 안되는 학생은 반복적으로 내용을 무조건 읽는 것이 좋다. ∎풀다가 틀린 문제는 다시 봐라. 방학동안 학습한 내용보다 문제 풀이에 더 집중했다면 오답에 대한 이해가 급선무다. 이는 기존 풀이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거나 쉽게는 온라인 학습으로 배운 것을 다시 학습하는 등 자신만의 공부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사고력과 이해력에 초점을 두고 되풀이 하는 방식으로 학습법을 반복하자. ∎수학>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