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2022 추가 모집 현황과 지원 전략

[유성룡의 '입시포인트'] 2022 추가 모집 현황과 지원 전략

2022학년도 대학입시의 마지막 지원 기회인 추가 모집이 가천대ㆍ광운대ㆍ국민대ㆍ서울시립대ㆍ숭실대ㆍ인하대ㆍ홍익대 등 141개 4년제 대학에서 실시한다.

2월 2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41개 4년제 대학이 추가 모집으로 18,038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2월 2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정시 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 등이 최종 발표되면 모집 인원은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22학년도 추가 모집에 관한 추가적인 입시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나 개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2학년도 추가 모집 대학과 모집 인원은 2021학년도에 162개 대학에서 26,129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실시 대학은 21개교, 모집 인원은 8,091명이 감소한 것이 된다. 그런데 이는 2020학년도에 162개 대학에서 9,830명을 선발했던 것보다는 실시 대학은 21개교가 줄어든 것이 되지만, 모집 인원은 8,208명이 증가한 것이 된다. 또 2019학년도에 167개 4년제 대학에서 7,437명을 선발했던 것보다는 실시 대학은 26개교가 줄어든 것이 되지만, 모집 인원은 10,601명이 증가한 것이 된다.

이처럼 2022학년도 추가 모집에서 2021학년도보다 실시 대학과 모집 인원이 감소한 것은 고3 학령인구 증가, 즉 수능시험 응시 인원의 증가와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서 국어ㆍ수학 영역에 선택 과목제를 새로 도입한 것과 관련이 깊어 보인다. 

먼저 수능시험 응시 인원의 경우로 보면, 2021학년도에 493,434명이었던 것이 2022학년도에 509,821명으로 16,387명이 증가함에 따라 수시ㆍ정시 모집에서의 미충원 인원이 크게 감소하고, 이로 인해 추가 모집에서 선발하게 될 모집 인원도 감소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고3 학령인구의 증감이 추가 모집 선발 인원의 증감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2021학년도 추가 모집 선발 인원이 2020학년도보다 크게 증가한 것도 이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본다. 2021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인원이 2020학년도에 548,734명이었던 것보다 무려 55,300명이 감소했고, 2019학년도에 594,924명이었던 것보다는 무려 101,490명이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능시험 응시 인원에 이와 같이 변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4년제 대학의 모집 정원에 큰 변화가 없다 보니, 고3 학령인구의 증감이 추가 모집 선발 인원 증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본다.

참고로 최근 4개 학년도 동안 4년제 대학의 모집 정원을 보면, 2019학년도 348,834명, 2022학년도 347,866명, 2021학년도 347,447명, 2022학년도 346,553명이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2021학년도 4년제 대학의 모집 정원은 2019학년도보다 1,387명 감소했다. 그러나 2021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인원은 2019학년도보다 무려 101,490명이나 감소했다.

이러한 수능시험 응시 인원 감소가 바로 2021학년도 추가 모집에서 선발 인원을 크게 증가시킨 주요 요인이 되었던 것이다. 이에 비해 2022학년도 추가 모집에서 실시 대학과 모집 인원이 감소한 것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능시험 응시 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추가 모집에서 실시 대학과 모집 인원이 감소한 또 다른 요인으로는 2022학년도 수능시험을 문ㆍ이과 융합 수능시험으로 하면서 국어ㆍ수학 영역에 선택 과목제를 도입한 것을 들 수 있다. 이미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되었듯이 수학 영역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보다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 높다 보니, 수학 영역에 대한 부담을 느낀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예년보다 더 적극적(?)으로 정시 모집에 등록했던 것도 추가 모집 인원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22학년도 추가 모집 지원 전략

2021학년도 추가 모집은 2월 21일 오전 9시부터 2월 27일 오후 9시까지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 등을 실시한다. 단, 합격자 발표는 2월 27일 오후 9시까지 가능하되, 합격자 등록은 2월 28일도 가능하다.

【추가 모집 지원 자격】수시 모집 합격 사실이 없는 자, 또는 추가 모집 기간 전에 정시 모집 등록 포기한 자는 지원 가능하다(다만, 산업대학 및 전문대학 지원자는 정시 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지원 가능). 그리고 추가 모집은 지원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추가 모집 지원 전략은 정시 모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정시 모집을 어떠한 전략으로 지원했는지 다시 생각해 보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등을 파악하면 될 듯싶다. 추가 모집의 지원 대학 수는 수험생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대략 3, 4개 대학 이내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추가 모집 지원과 관련하여 정리한 내용이다. 2022학년도 추가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참조하여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첫째, 자신의 적성과 특기, 장래 희망 등에 맞는 모집단위를 선택하라.

이미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도 이에 맞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선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원 성향과 성적 등으로 인해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못하고 추가 모집을 고려하게 되었을 것이다. 추가 모집에서의 지원 모집단위는 정시 모집 때 지원했던 모집단위 위주로 다시 한 번 지원 여부를 검토해 보는 좋다. 다만, 지원 대학이 정시 모집 때와 다르겠지만, 적성과 장래 희망 등에 맞는 모집단위라면 대학에 들어가 더욱 열심히 공부하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본다. 반드시 자신의 적성과 특기, 장래 희망 등을 고려한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

둘째, 선택 모집단위를 설치하고 있는 대학을 파악하라.  

2022학년도 추가 모집에서는 141개 대학에서 18,038명 이상을 선발하므로 지원 가능 대학이 결코 적다고만 볼 수 없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했던 모집단위와 유사한 모집단위를 설치하고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 꼼꼼히 점검해 보고, 지원 가능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예컨대 동국대 서울캠퍼스 일반 전형의 경우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1명), 경제학과(1명), 국제통상학과(1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1명), 바이오환경과학과(1명), 전자전기공학부(1명), 산업시스템공학과(1명),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2명), 교육학과(1명), 법학과(1명), 회계학과(2명), 의생명공학과(1명), 컴퓨터공학전공(2명), AI융합학부(자연 1명) 등에서 모두 47명을 모집한다.

숭실대 일반 학생 전형의 경우도 영어영문학과(3명), 철학과(1명), 경제학과(1명), 정보통계ㆍ보험수리학과(1명), 화학공학과(2명), 유기신소재ㆍ파이버공학과(1명), 컴퓨터학부(1명), 글로벌미디어학부(2명), 소프트웨어학부(1명), AI융합학부(1명)에서 14명을 모집한다.

셋째, 선택한 모집단위와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형 유형을 파악하라.

추가 모집은 정시 모집과 마찬가지로 특별 전형보다 일반 전형으로 훨씬 많이 선발함으로 우선은 일반 전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거나,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 또는 특성화 고교 출신자 특별 전형에 해당하는지는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여타 특별 전형도 지원 가능 요건에 맞는지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단, 전형 유형 파악에 너무 많은 시간은 투자하지 말길 당부한다. 왜냐하면 추가 모집은 전형 일정까지의 준비 기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2022학년도 추가 모집의 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 교과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이 72개 대학 10,023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수능 전형이 101개 대학 7,403명, 학생부종합 전형이 20개 대학 383명, 실기 전형이 10개 대학 179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등이 8개 대학 50명으로 선발한다(2월 21일 오후 6시 기준).

넷째, 선택한 모집단위와 대학의 학생 선발 전형 방법을 확인하라.

대학에 따라 학생부 100%, 수능시험 100%, 학생부 + 수능시험, 학생부 + 면접고사 등 학생 선발 전형 방법이 다르므로 선택 모집단위와 대학이 어떻게 신입생을 선발하는지 정확히 알아두어야 한다. 더불어 정시 모집 때 활용한 지원 가능 대학 기준표(일명 배치표)를 참조하여 지원 가능 점수대가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추가 모집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은 정시 모집 때의 지원 가능 점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서울ㆍ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학의 경우 정시 모집 지원 가능 점수보다 다소 높으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지원했으면 한다. 

다섯째,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모집 정보를 습득하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할 《2022학년도 추가 모집 주요 사항》을 참조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수시로 희망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 방법과 관련 정보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 예년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는 추가 모집 기간 동안 추가 모집을 두 번에 걸쳐 실시한 적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들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아보길 바란다.

2022학년도 추가 모집 서울ㆍ수도권 주요 대학 일반 전형의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은 아래 도표와 같다(2월 21일 오후 6시 기준).

◆ 2022학년도 추가 모집 서울ㆍ수도권 주요 대학 일반 전형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
 

대학명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

총인원

가천대

한국어문학과(1), 동양어문학과(1), 토목환경공학과(1), 바이오나노학과(1), 디자인전공(1), 성악전공(1), 기악전공(3)

9명

가톨릭대

인문계열(1), 자연과학계열(1), 바이오융합공학계열(1),

3명

강남대

사회복지학부(야 1), ICT융합공학부(2), 인공지능융합공학부(1)

4명

경기대

경영학부(1)

1명

광운대

전기공학과(1), 소프트웨어학부(1), 건축공학과(1), 법학부(1)

4명

국민대

행정학과(1), 사회학과(1), 소프트웨어학부(1), 임산생명공학과(1), 나노전자물리학과(1), 관현악전공(2), 무용전공(1)

8명

단국대

(죽 전)

행정학과(1), 전자전기공학부(1), 건축공학전공(1), 소프트웨어학과(2), 과학교육과(2)

7명

대진대

역사ㆍ문화콘텐츠학과(1), 글로벌경제학과(3), 경영학과(1), 사회복지ㆍ아동학부(1), 스포츠과학과(1), 컴퓨터공학전공(1), 전자공학과(1), 에너지공학부(1), 산업경영공학과(1), 실용음악학과(17)

28명

덕성여대

글로벌융합대학(1), 과학기술대학(1), 약학과(2)

4명

대학명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

총인원

동국대

(서 울)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1), 경제학과(1), 국제통상학과(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1), 바이오환경과학과(1), 전자전기공학부(1), 산업시스템공학과(1),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2), 교육학과(1), 법학과(1), 회계학과(2), 의생명공학과(1), 컴퓨터공학전공(2), AI융합학부(자연 1)

17명

동덕여대

아동학과(1), 컴퓨터학과(1), 식품영양학과(1), 글로벌MICE전공(1), 피아노과(1)

5명

명지대

어문학부(1), 인문학부(2), 사회과학대학(1), 경영대학(3), 융합전공학부(인문 1), 융합소프트웨어학부(2), 자연과학대학(3), 전기전자공학부(3), 화공신소재환경공학부(2), 컴퓨터공학과(1), 융합공학부(1), 정보통신공학과(2), 전공자유학부(자연 3), 아트앤멀티미디어작곡전공(1)

26명

상명대

(서 울)

행정학부(1), 국가안보학과(4), 수학교육과(1), 지능ㆍ데이터융합학부(1), 컴퓨터과학전공(1)

8명

서경대

컴퓨터공학과(1), 도시공학과(1)

2명

서울과학

기술대

기계ㆍ자동차공학과(1), 신소재공학과(4), 전기정보공학과(3), 컴퓨터공학과(1), 화공생명공학과(2), 안경광학과(1), 산업정보시스템전공(자연 1), 조형예술학과(1)

14명

서울시립대

경제학부(2),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1), 화학공학과(1), 수학과(1)

5명

서울신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1), 예술학부(11)

12명

서울여대

영어영문학과(1), 원예생명조경학과(1)

2명

성결대

신학과(19), 성악전공(9), 피아노전공(2), 실용음악전공(4), 현대교회음악전공(4)

38명

성신여대

독일어문ㆍ문화학과(1),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1), 컴퓨터공학과(1), 간호학과(자연 1), 바이오헬스융합학부(1)

5명

세종대

경제학과(1), 전자정보통신공학과(1), 컴퓨터공학과(1), 소프트웨어학과(1), 나노신소재공학과(3)

7명

수원대

컴퓨터학부(1), 작곡과(5), 국악과(3)

9명

숙명여대

문헌정보학과(1), 아동복지학부(1), 경영학부(1), 영어영문학전공(1), 수학과(1)

5명

숭실대

영어영문학과(3), 철학과(1), 경제학과(1), 정보통계ㆍ보험수리학과(1), 화학공학과(2), 유기신소재ㆍ파이버공학과(1), 컴퓨터학부(1), 글로벌미디어학부(2), 소프트웨어학부(1), AI융합학부(1)

14명

신경대

경영학과(18), 경찰행정학과(43), 사회복지학과(20), 컴퓨터학과(27), 간호학과(2), 생명과학과(20), 스포츠레저학과(39), 뷰티디자인학과(20)

189명

신한대

사이버드론봇군사학과(3), 공연예술전공(2), 태권도교육융합전공(1)

6명

아주대

환경안전공학과(1), 전자공학과(1), 생명과학과(1), 약학과(1)

4명

안양대

기독교교육과(4), 게임컨텐츠학과(4), 실용음악과(15), 스마트시티공학과(6), 해양바이오공학과(7)

36명

용인대

회화학과(1), 국악과(1), 실용음악과(1), 산업환경보건학과(1)

4명

을지대

식품영양학과(1), 식품산업외식학과(1), 아동학과(1), 임상병리학과(1), 간호학과(2)

6명

인천대

무역학부(1), 전기공학과(1)

2명

인하대

산업경영공학과(1), 화학공학과(1), 생명공학과(1), 정보통신공학과(1), 경영학과(1)

5명

대학명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

총인원

차의과학대

약학과(1)

1명

한경대

웰니스산업융합학부(1), 생명공학부(1), 컴퓨터응용수학부(1), 토목공학전공(야 3)

6명

한국산업

기술대

전자공학전공(1), 임베디드시스템전공(1)

2명

한성대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1),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야 2), 사회과학부(4), 사회과학부(야 3), 글로벌패션산업학부(야 1),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1), IT공과대학(2, 야 2), 상상력인재학부(1), 문학문화콘텐츠학과(1), AI응용학과(1)

19명

한세대

기독교교육ㆍ상담학과(2), 미디어영상광고학과(1), 경찰행정학과(1)

4명

한신대

신학부(26), 독일어문화학과(1), 특수체육학과(1), 컴퓨터공학부(1)

29명

한양대

(에리카)

건축학부(2), 미래자동차공학과(1), 데이터사이언스학부(1), 관광학부(1), 국제학부(1), 소프트웨어학부(2)

8명

협성대

신학과(43), 문예창작학과(1), 미디어영상광고학과(1), 유통경영학과(1), 음악학부(25)

71명

홍익대

(서 울)

서울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3), 전자ㆍ전기공학부(2), 신소재ㆍ화공시스템공학부(1), 컴퓨터공학과(2), 영어교육과(1), 교육학과(1), 경영학부(4), 국어국문학과(1)

15명

 

기사 이미지

 

출처 : 조선에듀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