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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신학기 대비, 건강과 계획이 우선돼야

[추민규의 '입시돋보기']신학기 대비, 건강과 계획이 우선돼야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코로나 확진의 강세가 무섭다. 또한, 대면 수업이 아닌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될 측면이 강하고, 유사시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학생간의 이별이 장기화 될 조짐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교육부의 방침은 상황을 검토하면서 방역을 지키되, 학생과의 마찰을 줄이자는 의도라서 더 지켜봐야 할 형국이다.

이렇게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장기화되면서 예비 중1과 고1의 위험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한편으론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측면도 있겠으나 세부적으론 기초와 개념정리가 안된 학생이라면 대면의 형식이 편리하다는 것도 참고하자. 아무리 좋은 계획도 혼자만의 학습은 무리수가 있고, 짧게 끝나는 경우도 있음을 명심하자.

특히 수험생의 경우는 다르겠으나 예비1·2 학생은 중·고 흐름을 달리 봐야할 상황이다. 중학생은 1:1 단기 과정을 시작으로 끝맺음을 할 수 있지만, 고교 경우는 다르다.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은 고등학생이기에 더욱더 예습복습이 장기화돼야 한다는 조짐이다. 결과적으로 쉬엄쉬엄 자신의 건강관리를 기준으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등 자기점검이 필요하겠다.

건강과 계획은 어떻게 짜야 할까? 고민되는 학생은 맞춤식 강좌처럼 건강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등분화하면 좋다. 즉 음식 조절과 피복관리 등 시간적 제약을 피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고, 짜여진 계획을 통해서 시간을 등분화하면 된다. 가령, 시간은 주 단위와 월 단위 계획으로 나뉘어 세분화하고, 건강관리는 영양제 및 먹는 약을 기점으로 자신의 체력을 먼저 점검하는 순서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모든 것이 건강과 계획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쉽게는 어려운 과목을 학습하다보면 포기하는 학생이 있는데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내느냐도 관건이다. 즉 짜여진 틀에서 모든 걸 끝내려 하지 말고, 차근차근 자신을 돌아보며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나아가 체력적으로 불리한 경우는 월별 계획을 통해서 느리게 학습법을 적용하면 된다. 느리게 학습법은 짧은 시간 내에 모든 것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이라도 적은 양의 학습을 쪼개어 공부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상위권 학습이 주로 짧은 시간을 활용해서 개념과 문제풀이를 동시에 학습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위권은 개념중심에서 용어풀이와 기출문제 반복으로 학습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하위권 학생은 느리게 학습법을 통하여 습관을 만들고, 스스로 자신감을 키우는 등 자신만의 학습법을 전개하면 좋다. 아무리 좋은 습관도 생각과 다르게 접목되면 실패하듯이, 좋은 방향으로 학습하려는 생각을 먼저 가져라.

항상 건강과 학습은 반비례하면서도 시간적 제약에서 다르게 와닿는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건강하면서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허다하고, 공부에 실증을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다. 뭐든지 공부의 욕심보다는 건강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믿음은 버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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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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