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뭘 좋아하고 또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생각이다.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이게 진짜 내 모습인지, 그간 사회가 원하는 모습대로 산 건 아닌지 마음이 일렁이는 순간이 있다.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고민의 순간 그가 택한 건 글쓰기였다. 글을 쓰며 지난 삶을 돌아보고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물론 처음부터 쉬웠던 건 아니다. 저자는 매일 걸으며 깊숙이 잠겨 있던 기억들을 기억 창고에서 하나 둘 꺼냈다. 엉킨 실타래 풀듯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삶의 방향을 뒤흔드는 운명 같은 순간도 경험했다”고 저자는 설명했다.
글쓰기는 그에게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도 갖게 해줬다. 궁극적으로 저자는 인생을 글로 기록하며 스스로를 더 알게 됐고 삶의 의미를 찾았으며 자신답게 사는 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책은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의 삶을 글로 남기려는 이들에게도 길잡이 역할이 돼 준다.
출처: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