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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행사·여행

도심 속 숲 여행, 서초 어디까지 가봤니?

 

우리는 주변의 볼 만한 곳, 갈 만한 곳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도심 속 일상을 여행하듯 즐길 수 있는 서초만의 매력적인 코스로 함께 떠나보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022년 도심 속 숲, 서리풀 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인 숲, 문화, 역사관 등을 조합한 생활형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 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서초구를 알릴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운영 기간은 10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이며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회차별 선착순 15명에 한해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구는 2개의 코스를 운영한다.

 

먼저 '도심 속 숲 트레킹코스'는 매주 금요일에 진행하며 높은 아파트 건물과 빌딩 숲을 가로지르는 도심 속 산길 코스로 반포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미도산 → 몽마르뜨공원 → 서리풀전망대 → 청권사(문화해설)까지 걷는 코스다.

 

두 번째 '서초 기억과 사색의 길 도보코스'는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며 숲과 역사 사건들이 녹아있는 장소를 여행하며 양재시민의 숲을 출발해 우면산 위령비 → 대한항공 추모탑 → 삼풍백화점 위령비 →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문화해설) → 양재천 근린공원을 걷는 코스다.

 

이번 문화여행에는 숲 해설가가 동행해 숲속에서 만나는 동·식물을 함께 관찰하고 숲의 생태와 전설 등을 듣는다.

 

청권사와 윤봉길의사기념관에는 문화해설사가 기다리고 있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그곳에 얽힌 선조들의 발자취와 서초의 기억을 되짚어본다.

 

문화여행에 참여한 김 아무개씨는 "서초에서 20년 넘게 살았지만 내 동네 가까이에 이렇게 가볼 곳이 많은지 몰랐다"면서 "경륜과 유머 감각을 갖춘 해설가들이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걸었다"면서 매년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2015년부터 매년 다양한 코스로 '도심 속 숲, 서리풀 문화여행'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총 107회, 2천815명이 참여한 서초구 대표 역사·문화 도보 관광 프로그램으로 확대해왔다.

 

참여 신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 → 통합예약 → 행사예약)를 통해 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서초구청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친 일상에서 가족, 친구, 이웃들과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심 속 숲, 서리풀 문화여행'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전문가와 함께 서초구의 문화자원과 풍부한 자연환경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서초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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