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와 글쓰기 전문 리딩엠이 본사의 지원을 받아 독서토론논술 교육센터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리딩엠 창업사관학교'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대 이상 대학졸업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면접으로 1차 합격자를 가리고 이후 독서활동 자격증 과정 이수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리딩엠 창업사관학교 선발 인원은 총 15명이다. ▲교육센터 창업과정(학원 규모) 10명 ▲교육센터 창업과정(교습소 규모) 5명이다. 선발 인원에게는 1000만원(교습소 500만원)의 현금지원금을 준다. 단, 현금지원금은 반드시 보증금,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비용으로만 지출해야 한다. 이 밖에도 ▲가맹계약금 50% 할인 ▲RAMS(독서활동매니지먼트솔루션) 무료 제공 ▲독서활동자격증 무료 수강 혜택도 준다.
 

또한 리딩엠 본사 교육장을 창업 준비 공간으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딩엠 본사 카페테리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의실이나 빔프로젝트도 사용 가능하다.
 

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구체적으로는 ▲교습소·학원의 입지 분석, 시장분석 컨설팅 ▲최적 부동산 탐색 및 계약 지원 ▲자금조달 및 교육센터 창업 컨설팅 ▲근로계약 등 인사시스템 구축 ▲사업목표 및 방향 멘토링을 지원한다.
 

리딩엠 측은 "100세 시대를 맞아 창업을 통해 새로운 일터를 꿈꾸는 분이라면 도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적합한 지원자로는 ▲아이들과 소통을 잘하며 재미있는 교육을 잘할 자신이 있는 분 ▲고객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교육센터를 만들어 성공하고 싶은 분 ▲원칙과 기준을 중시하며 때때로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 ▲문제상황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선제로 대응할 수 있는 분 ▲책 읽기와 글쓰기가 모든 교과학습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분 등이다.
 

리딩엠은 '창업사관학교' 사업과 관련해 24일 리딩엠 본사에서 대면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15명을 선착순으로 입장시킬 계획이다. 2차 설명회는 9월 28일 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지원서는 리딩엠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지원서는 10월 4일까지 받는다. 면접을 거쳐 10월 18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30일에 발표한다.
 

한편, 리딩엠은 초중등학생 대상 '정규독서전문프로그램'과 특허 기반 '독서활동솔루션(RAMS)'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필독 도서를 제한 없이 대출해 볼 수 있고 학교 활동, 진학과 연계된 도서 프로그램도 들을 수 있다. 독서 이력 관리와 과학·수학 도서 등을 중심으로 한 'M다빈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